영덕문화관광재단이 동해안의 자연환경과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업무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체류 모델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 효과를 동시에 모색한다.
일과 휴식의 경계를 허무는 워케이션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는 가운데 영덕군이 지역 특성을 살린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유치에 나선다.
재단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영덕형 특화 워케이션 : 동해의 ON, 여명의 OFF'를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해안의 바다와 숲, 마을 자원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업무를 이어가면서도 여유로운 휴식과 지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워케이션은 업무를 뜻하는 워크(Work)와 휴가를 의미하는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다. 최근 기업과 기관은 물론 프리랜서와 창작자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근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업무 환경이 확산되면서 지역 관광과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형과 개인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업형은 임직원 복지와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형은 직장인과 프리랜서, 1인 창작자, 개인 사업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최소 2박 이상 머물러야 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단순 관광에 머무르지 않고 일정 기간 지역에 체류하며 업무와 휴식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참가자들의 체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숙박비와 체험비 일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관광 콘텐츠, 문화 체험 등을 제공해 영덕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동해를 품은 해안 풍경과 울창한 산림자원, 정겨운 어촌과 농촌 마을은 영덕형 워케이션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참가자들은 업무 시간 외에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자연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체류 인구 확대와 관광 소비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케이션 참가자들의 장기 체류가 숙박과 식음료, 관광 소비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양한 직군의 참가자들이 영덕을 찾으면서 지역과 외부 인적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새로운 문화적 교류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영덕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경험하는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모집 공고와 참여업체 안내자료를 통해 협약 숙소와 체험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운영 기간 동안 다양한 워케이션 수요를 반영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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