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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개선 기대감 솔솔...현대-기아차 신용등급도 상향될까

"향후 12∼24개월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과 잉여현금흐름 흑자를 지속할 전망이다." 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6월 26일 포스코(POSCO)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장기 신용등급은 'BBB+'를 그대로 유지했다. 포스코가 안정적인 운영, 차입금 감축, 비용관리 등으로 신용 지표를 개선하면 현실화될 수 있다고 S&P는 덧붙였다. 글로벌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지난달 20일 삼성전자 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13년 만에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국내 민간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한국 국가신용등급(Aa2)보다 한 등급 아래다.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이 13년만에 오른데 이어 포스코는 장밋빛 등급 전망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추락한 천사(fallen angel)'로 불리며 힘겨운 나날을 보내던 기업들이 '빨간딱지'(신용강등)의 공포에서 벗어날 지 관심이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기초 체력과 무관하게 '주홍글씨'가 세계진 기업들은 업황이 좋아지면 언제든 등급 상향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신용평가 전문가들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오너 일가의 지배구조 개편 의지와 실적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 정의선 부회장은 베이징모터쇼에서 실적 회복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올해 현대차 (중국 시장) 판매 목표는 90만대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사드 이슈 이후 중국 시장 전략에 대해 정 부회장은 "그동안 준비를 많이 했고 올해 신차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1일 증권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우려했던 것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소형 SUV '코나'와 '제네시스 G70'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신형 싼타페가 하반기 실적을 이끌 것이란 기대에서다. 하지만 비관적인 전망도 여전히 만만찮다. 중국시장의 회복세가 아직은 더딘 데다 미·중 무역 갈등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어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부터 신차 투입을 기반으로 중국·미국 판매가 회복되면 현대자동차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자동차도 장밋빛 전망이 하나 둘 나온다. 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기아차의 미국 재고는 1월 5.1개월치에서 4월 말 4.2개월치로 감소했고 회사 측은 6월 말까지 3개월치 도달이 가능하다"며 "재고 감소는 문제 해결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임 연구원은 "미국 재고가 1개월치 줄때 잉여현금흐름(FCF)은 1조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아차가 미국 재고 축소와 멕시코 및 중국 공장의 가동률 향상으로 실적 개선 속도가 현대차보다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연구원은 "신형 K3의 선적이 본격화 하면서 5월부터 수출판매가 증가하기 시작했다"면서 "하반기 원·달러 환율 상승의 수혜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 전망만 놓고보면 신용등급이 좋아질 일만 남았다. 현대차는 5월 한 달간 내수 6만1896대, 해외 32만5121대 등 총 38만7017대를 판매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내수와 해외 판매량은 각각 2.1%, 6.4% 증가했다. 내수와 해외를 합친 판매량은 5.7% 늘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해 9월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다만 이들 3개 회사의 장기 신용등급은 'A-'로 유지한 바 있다. S&P가 부정적 평가 배경으로 제시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 시장 판매 감소는 점차 해소되는 추세다. KB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5월 현대차그룹의 중국 판매대수가 8만4037대까지 회복됐다. 현대차그룹은 6월에도 출하대수를 계속 늘려 갈 만큼 소매 판매를 확보한 셈이다. 2017년 월별 출하대수와 과거 소매판매 대수의 패턴을 고려하면 이와 같은 추세는 적어도 8월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5월 현대차그룹 중국공장들의 합산 출하대수는 1년전에 비해 62.2% 급증했다. 다만 글로벌 무역전쟁과 미국 등 주요 자동차 시장의 경쟁 심화, 노동조합 파업 등은 극볼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특히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20~25% 가량의 고율 관세를 물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 예상보다 이른 8~9월께 실현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쏠린다. 한국 업체들이 관세폭탄을 맞으면 연간 85만 대(약 15조5500억원어치)에 달하는 한국산 자동차의 미국 수출길이 막히게 된다. 하나금융투자 김상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매출은 정점을 찍은 이후 내실을 도모하는 단계로 접어든 상태다. 시장선호수요 대비 취약한 차종 라인업(낮은 RV비중) 등을 감안할 때 실적개선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면서 "다만, 재무여력 감안시 아직까지는 신용등급의 의미있는 변화를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다"고 말했다.

2018-07-01 12:07:4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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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창공(創工) 구로 1기' 혁신 창업기업 모집

IBK기업은행이 'IBK창공(創工') 2호점인 구로센터 개점을 앞두고 'IBK창공 구로 1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로 지난 해 12월 마포에 1호점을 열었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최대 5000만원의 초기투자, 저금리의 운전자금 대출 등을 지원하고 이들 중 우수기업을 선발해 최대 5억원의 후속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엑셀레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연계한 1대1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희망기업에게는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도 무료로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와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면접, 2차 심화 대면평가를 거쳐 총 20여개의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업의 혁신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지원서 양식, 제출서류 등 모집관련 자세한 내용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IBK창공 마포센터 1기 모집에는 399개 기업이 지원해 약 20대1의 경쟁률을 뚫고 20개 기업이 선발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방을 포함해 센터를 추가로 열고 22년까지 총 500여개의 창업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MG::20180701000040.jpg::C::480::}!]

2018-07-01 12:07: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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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통합감독, 삼성·미래에셋 가장 타격…자본비율 최대 150%p 하락

금융그룹 통합감독이 시행되면 자본비율이 많게는 15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의 자본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자본적정성 기준인 100%는 여유있게 충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는 은행은 없지만 금융회사를 두고 있는 금융그룹이 동반 부실해지는 위험을 막고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도입된다. 감독 대상은 금융자산 5조원 이상 복합금융그룹(여수신·보험·금융투자 중 2개 이상 권역을 영위하는 금융그룹)으로 삼성, 한화, 현대차, DB, 롯데 등 5개 재벌계 금융그룹과 교보생명, 미래에셋 등 2개 금융그룹이다. 이들은 금융그룹별로 대표회사를 선정한 뒤 이 회사가 그룹의 전체 위험관리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올 하반기 시범 운영에 앞서 금융그룹 통합감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본적정성 평가 기준이 공개됐다. 각 업권별 금융 규제로는 알기 힘든 그룹차원의 추가적인 금융위험을 걸러내기 위해 금융계열사 간 출자는 물론 상호·순환·교차출자 등도 적격자본에서 제외키로 했다. 이에 기초로 시뮬레이션한 결과에 따르면 미래에셋과 삼성의 자본비율이 조정 후 221.2%, 150.7%로 각각 156.7%포인트, 107.7%포인트 하락했다. 자본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현대차로 127.0%로 추정됐다. 통합감독법 입법 이후 적용될 집중위험 항목은 반영하지 않았지만 7개 그룹 모두 기준치인 100%는 웃돌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위는 하반기 통합감독제도를 시범운영한 이후 연말까지 자본규제안 등 세부 기준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기국회 이전에 '금융그룹 감독에 관한 법률'을 발의해 논의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2018-07-01 12:07: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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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장관, 미국 정·재계 인사 만나 자동차관세 반대 입장 전달

산업통상자원부는 시계가스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지난 달 27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워싱턴 D.C에서 미 정재계 유력 인사들을 대상으로 '무역확장법 232조' 관련 자동차 관세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백 장관은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 등을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교역 여건이 이뤄진 상태에서 이번 조사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백 장관은 양국이 원칙적으로 합의한 한미FTA 개정협상에서 자동차 분야에 대한 미국 우려를 반영한 만큼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백 장관은 현대·기아자동차가 진출한 조지아주의 조니 아이잭슨 상원의원과 앨라바마주의 테리 스웰 하원의원도 만나 한미FTA로 양국 투자협력이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또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부품가격 상승에 따른 자동차 수요 및 생산 감소로 해당 지역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드, 제너럴모터스(GM)와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미국 3대 자동차 기업을 대표하는 자동차협회(AAPC)의 맷 블런트 회장과의 면담에서는 232조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는 미국 자동차 업계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주요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변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의 조슈아 볼튼 회장에게도 양국 신뢰관계 유지를 위해 한국은 조치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우리 입장을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업부는 미국 정·재계 인사들이 232조 조치 자체와 한국에 대한 적용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스테니 호이어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는 우리 우려를 민주당 리더쉽과 통상담당 주요의원과 공유하겠다고 밝혔고, 테리 스웰 하원의원은 초당파적 협력을 통해 자동차 232조에 반대하는 내용의 공동서한을 준비 중이라며 향후 이 조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조니 아이잭슨 조지아주 상원의원은 한국 등 미국의 주요 교역 파트너들이 피해를 보지 않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고, 그렉 왈든 하원 에너지·상무 위원장은 한미FTA를 지지하며 양국 간 무역전쟁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맷 블런트 회장은 한국이 한미FTA 개정협상을 통해 미국 업계의 우려를 반영한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우리 입장에 공감을 표명했다. 강성천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미국 상무부의 자동차 232조 담당 차관보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관계자를 만나 한국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의견서를 직접 전달했다. 백 장관은 지난달 29일 세계가스총회 폐막식에도 참석해 한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소개하고, 재생에너지와 함께 가스의 미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리사 머카우스키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장과 왈든 하원 에너지·상무위원장을 면담하고 양국 원전수출 협력 및 에너지 교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IMG::20180701000061.jpg::C::480::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컨벤션센터에서 데이비드 케롤 국제가스연맹 회장, 데이브 맥커디 미국가스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WGC 2018 폐회식의 WGC 2021 세션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7-01 12:05:4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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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베트남 나트랑깜란공항점 그랜드 오픈

롯데면세점, 베트남 나트랑깜란공항점 그랜드 오픈 다낭공항점 오픈 이후 1년 만에 베트남 2호 매장 오픈 롯데면세점이 지난달 30일 베트남 나트랑 깜란국제공항 신 터미널 개항에 맞춰 면세점을 오픈하고 베트남 최대 면세점 브랜드로 발돋움 할 채비를 마쳤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10년간 나트랑 깜란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게 됐다. 롯데면세점 나트랑깜란공항점은 나트랑 깜란국제공항 터미널에 1680㎡(약 508평) 규모로 운영 될 예정이다. 화장품·향수·시계·패션 ·주류· 담배 등 전 품목을 취급하며 출국장(1507㎡, 약 456평)과 입국장(173㎡, 약 52평) 면세점 모두 운영한다. 지난 해 오픈한 다낭공항점에 이어 약 1년만에 오픈하는 베트남의 두 번째 매장이다. 후 ·설화수 등 국산 화장품 브랜드들은 물론 입생로랑· 디올· 조말론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화장품 매장이 가장 큰 규모로 오픈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나트랑깜란공항점의 향후 10년 간 매출이 약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트랑 깜란국제공항 터미널은 5만㎡(약 1만5000평) 규모의 대지에 2개 층으로 지어졌다. 터미널은 국제선 전용 공항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2030년에는 최대 800만명의 출국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나트랑 깜란국제공항 내 유일한 면세점 매장으로 출국수속대를 통과하면 바로 정면에 위치하고 있어 나트랑깜란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출국객이 간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나트랑은 베트남 중부 지역 최대 관광지로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도시다. 2017년에만 약 2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나트랑을 방문했으며 2018년 나트랑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2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나트랑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많은 국적은 중국인으로 58.9% 의 비중을 차지했고, 러시아 관광객은 27.4%의 비중으로 두 번째로 많이 방문했다. 한국인의 비중은 외국인 관광객 중 2% 수준이지만 기존 대한항공 노선에 이어 최근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등 향후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나트랑시 또한 늘어나는 관광객을 대비하여 중장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나트랑 깜란국제공항 新터미널을 오픈하고 4-5성급 호텔을 10여개 신축 예정이며, 6개의 쇼핑몰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스파나 공예촌 등 에코투어리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고 요트 선착장을 개발하는 등 해양 레져 시설 및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트랑을 국제적 수준의 휴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사업 확장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 전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현지 의료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아동들이 다낭에 위치한 의료 시설에서 수술 및 향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베트남 아동 6명의 수술비용을 전액 지원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매년 베트남 아동들을 위한 의료지원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7월중에는 베트남출신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친정부모 100여명을 초청하는 한마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현지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7년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그랜드오픈하며 국내 면세점으로는 유일하게 베트남에 진출한 바 있다. 더불어 하노이, 호찌민, 다낭, 나트랑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시내점 추가 출점을 지속 검토하고 있어 향후 3년 내에 베트남 최대 면세점 브랜드로 부상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일본 긴자시내점과 간사이공항점, 미국 괌공항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내점, 태국 방콕시내점,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나트랑깜란공항점을 오픈하면서 총 7개의 해외점을 운영하게 됐다.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이사는 "나트랑깜란공항점은 다낭공항점에 이어 오픈 첫 해 흑자를 기록하는 '알짜' 매장이 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특히 현지사회공헌에도 많은 힘을 쏟아 베트남에서 사랑받는 면세점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01 12:02: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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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소비자중심경영' 우수 기업 인증 3회 연속 획득

신세계百 '소비자중심경영' 우수 기업 인증 3회 연속 획득 소비자 만족 부분 최고 권위 인증으로 소비자 신뢰 등 경쟁력 제고 기대 신세계백화점이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최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2014년과 2016년, 올해까지 3회 연속 이어간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2005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169개 기업(대기업 118개, 중소기업 51개)만이 인증 받을 만큼 평가가 까다로워 대외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속한 불만 대응 등 고객만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 3월과 4월에 걸친 서류 심사와 현장평가 등 10여 개가 넘는 엄격한 소비자 만족 평가들을 통과했다. 백화점 측은 창사 이래 변함없는 '고객제일' 경영철학을 앞세워 지난 2014년, 그룹 비전선포식에서 경영이념을 '고객의 불만에서 기회를 찾고 관습을 탈피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혁신기업이 되자'고 선포한 바 있다. 또 '고객의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브랜드 기업'이라는 비전에 따라 2016년에는 한국 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서비스디자인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에 더해 신세계는 지난 2012년부터 유망한 국내 중소 브랜드의 판로확대에 앞장서고자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 발굴 프로그램 'S-파트너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중소기업유통센터(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와 손잡고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이는 '아임쇼핑' 매장을 영등포점에 선보이는 등 상생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신세계는 이번 CCM 인증으로 인증마크 사용 등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한편, 소비자 피해사건 자율처리 경영 활동에 있어 다양한 인센티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대표 장재영 사장은 "신세계백화점의 핵심 가치는 고객이고, 모든 의사결정의 방향도 고객의 행복"이라며 "고객의 행복에 기반한 경영철학으로 멈추지 않는 혁신을 통해, 유통의 신세계를 개척하는 리딩기업의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01 12:02: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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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경북 포항에 '작은도서관' 3개소 동시 개관

롯데홈쇼핑, 경북 포항에 '작은도서관' 3개소 동시 개관 포항 지진 피해지역 대상 도서관 수리 및 리모델링 공사 진행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9일, 경북 포항시에 지역 아동들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 56, 57,58호를 동시에 개관했다. 이날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56호 '파란 지역아동센터'와 북구에 소재한 57 호 '하나 지역아동센터'에서 한국구세군 곽창희 사무총장,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지역 아동센터 대표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지역 아동들의 개관 축하 공연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이 내부 시설을 함께 둘러보고, 도서관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20여 명의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은 개관식 전날인 28일부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역 아동들과 도서 정리, 도서관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손실이 큰 3곳을 선정해 올해 초부터 대규모 공사를 시작했다. 학습공간 보수를 위해 시설 안전도 평가,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공간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책걸상, 디지털 학습 기기 등도 지원했다. 그 결과 29일, 56호(포항 남구 파란 지역아동센터), 57호(포항 북구 하나 지역아동센터), 58호(포항 북구 양학 지역아동센터) 등 3개소를 동시에 개관했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포항 지역의 '작은도서관' 3개소 개관은 단순히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지진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60호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 '작은도서관'은 전국의 문화 소외 지역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도배, 장판, 누수 공사 등 환경 개선은 물론,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공부방 시설을 만들고, 책걸상 및 도서 등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약 4년 여에 걸쳐 전국 모든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현재 건립 중인 2개소가 완공되면 올해 총 60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2018-07-01 12:02: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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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해외 현지법인에 현물로 출자해도 신고해야

해외 현지법인에 투자금을 송금할 때는 외국환은행에 신고하지만 기계나 설비 등으로 출자할 때는 신고를 안 하는 경우가 많다. 현물로 투자하는 것도 신고의무 대상이다. 이와 함께 투자했던 해외 현지법인 지분을 매각해 청산할 때도 잊지말고 보고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1일 이 같은 내용의 해외직접투자시 외국화거래법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외국환거래규정에 따라 거주자가 해외 현지법인에 투자하는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외국환은행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A씨는 지난 2013년 베트남에 있는 현지법인에 3만달러 상당의 설비를 출자해 지분율이 20%가 됐다. 그러나 외국환은행에 해외직접투자 신고를 하지 않아 과태료 50만원을 내야했다. 기계, 설비, 토지 등 금전 이외의 현물로 투자하는 경우에도 사전에 외국환은행에 신고해야 한다. 해외직접투자 방식을 바꿨다면 다시 보고해야 한다. B씨는 올해 2월 홍콩의 현지법인에 1만달러를 대부투자(이미 지분투자한 현지법인에 대한 1년 이상 장기 금전대여)하기로 하고 외국환은행에 신고를 마쳤다. 그러나 현지 사정으로 지분투자로 투자 방식을 변경했는데도 보고하지 않아 과태료를 700만원이나 물었다. 현지법인 지분의 일부를 양도해 지분율이 변경되는 경우 외국환은행에 즉시 변경보고해야 한다. 만약 거주자가 지분을 양수했다면 이 역시 해외직접투자에 해당하므로 외국환은행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처음 투자에 나설 때 뿐만 아니라 투자 후에도 외화증권취득이나 연간사업실적 등을 외국환은행에 기한 내에 보고해야 한다. 또 거주자는 지분을 전부 매각해 투자를 청산한 경우에도 청산자금을 수령하는 즉시 외국환은행에 보고해야 한다.

2018-07-01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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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성장 사다리'코넥스, 지속성장 핵심플랫폼으로

코넥스시장이 초기 중소·벤처기업 지속성장 핵심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1일 출범 다섯 돌을 맞은 코넥스시장은 문재인정부가 추진하는 성장정책의 밑거름 이기도 하다. 다만 코스닥으로 승격하는 기업도 점차 줄고 있어 성장 사다리 역할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코넥스 4년, 시가총액 14.1배 급성장… 주식시장의 '플랫품'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의 지난달 말 기준 시가총액은 6조6169억원으로 2013년 7월1일 출범 당시의 4689억원보다 14.1배 증가했다. 지난 1월 코넥스 시총은 6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쓰기도 했다 . 코넥스 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2013년 3억9000만원에서 상반기 말 현재 62억2000억원으로 15.9배 늘었다. 거래량도 같은기간 6만1000주에서 41만7000주로 6.8배 증가했다. 특히 거래형성률은 79.1%(2013년도말 대비 1.6배 증가)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상장사 수는 출범 당시 21개사에서 현재 150개로 7.1배 늘었다. 이처럼 코넥스는 외형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동안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만 37개에 이른다. 또 시장개설 이후 상장기업 113사가 총 6936억원(282건)의 자금을 조달했다. 올해 자금조달액은 1841억원으로 지난 2013년 136억원 보다 13.5배 늘었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옮겨간 상장사들의 수익률도 공모가 대비 평균 50.1%에 달한다. 종목별 동일 기간 지수수익률의 평균보다 24.5%포인트 높은 것이다. 이전상장을 통한 IPO금액은 지난 5년간 총 3629억원이다. ◆'사생아' 꼬리표 때어낼 수 있을까 단기간의 외형적 성장과 정부의 지원책에도 코넥스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멀기만 하다. 성장사다리 역할이 주춤하고 있다. 코스닥으로 승격하는 기업이 점차 줄고 있는 것. 지난 2016년 11개에 달했던 이전기업이 지난해 7개사로 준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5개사에 머물고 있는 것. 코넥스는 코스닥이나 코스피에 상장하기 어려운 중소 업체의 자금조달을 위해 만들어진 주식시장이다. 이곳에서 투자를 받아 일정 규모로 성장한 기업은 코스닥으로 옮겨간다. 주식시장의 성장 사다리인 셈이다. 거래소는 "향후 5~10개사가 이전상장을 추가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코스닥시장으로의 이전상장 기업수가 20개사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한 성장 동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석사논문 '변화동인 분석을 통한 코넥스 미래전망'(김현준)에 따르면 코넥스의 미래와 관련한 핵심 동인은 '핀테크', '창업', '정체성', '장외시장', '크라우드펀딩', '투자문화', '외국인', '국제화' 등 8가지가 꼽힌다. 정보부족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IR 개최건수 및 KRP 발간건수는 각각 155건, 41건이다"면서 "하반기에도 상장기업과 시장참여자들에게 정보제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8-07-01 12:00:00 김문호 기자
日 도쿄서 RCEP 제5차 회기간 장관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5차 회기간 장관회의가 1일 일본 도쿄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는 아세안(ASEAN) 10개국 및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는 아·태지역 자유무역협정(FTA)을 말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RCEP 정상들이 '2018년 타결 목표'를 설정한 이래 두 번째로 개최되는 장관회의로, 우리측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포함해 아세안·일본·중국·호주·뉴질랜드·인도 등 16개국 장·차관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자유무역체계가 도전을 받는 최근 통상환경 속에서 RCEP의 조속한 타결은 자유무역을 통한 공동번영의 가능성을 대내외적으로 시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품·서비스·투자 등 시장접근 분야 중요 이슈를 중심으로 가시적 성과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구체적으로 상품과 서비스 분야에서는 상업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시장개방을 달성할 수 있도록 참여국들이 제출한 양허안의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지재권, 전자상거래 등 규범분야에서도 무역원활화와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선진적인 규범 마련에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정부는 앞으로 아태 역내 경제통합 주도 차원에서 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한 합리적인 절충안을 제시해 우리의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8-07-01 11:54:38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