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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5년 대장정 마무리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5년간 추진해왔던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이 막을 내렸다. 이 기간 대·중견기업이 출연한 재원을 통해 지원받은 914개 중소협력사들이 얻은 재무적 성과만 약 191억원에 달한다. 또 중견련은 5년간 3354개의 혁신과제를 추진해 평균 128%의 목표달성률을 기록했다. 중견련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중견기업, 중소협력사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차년도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최종성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박2일 워크숍은 '산업혁신운동' 1단계 사업의 마지막 연차 성과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상생협력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출범한 '산업혁신운동' 1단계 사업은 내달 끝난다. '산업혁신운동' 1단계 사업은 중앙추진본부인 대한상공회의소를 포함해 중견련 등 9개 단체별 추진본부가 주축이 돼 중소협력사의 생산혁신 활동을 지원해왔다. 마지막인 5차년에는 146개의 중소협력사가 558개의 혁신과제를 추진해 약 162억 원의 재무적 성과를 달성했다. 평균 목표달성률은 123.9%, 평균 개선률은 61.3%다. 특히, 혁신과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안전·환경 분야 개선율'은 기업당 평균 82.5% 이상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워크숍 첫날에는 중견련이 추진한 5차년도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성과 발표와 함께 다올산업, 브이엔에스, 세화테크놀로지, 한일에스티 등 우수 참여기업과 우수 출연기업·컨설턴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세화테크놀로지는 공정 불량률을 75% 이상 개선하는 등 생산환경의 경쟁력 향상에 매진해 1억9000만원에 달하는 재무적 성과를 달성했다. 둘째날에는 이경상 KAIST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워크로 시작하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스마트워크의 개념을 공유하고 실효적인 기업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중견련 최희문 사업본부장은 "기업 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중소협력사의 경영역량 및 생산환경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실례'를 제시했다는 데 '사업'의 의미가 있다"면서 "변화한 경제 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성장 모델의 토대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 및 공유가치 창출의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29 10:26: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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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비치리조트, 회사보유분 100구좌 선착순 분양

금강산비치리조트가 회사보유분 회원권 50구좌에 대해 특별 분양한다. 금강산비치리조트는 강원 고성의 동해안에 위치한 휴양리조트다. 국내 바닷가 리조트 가운데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동해비치리조트는 해변에서 해수욕과 바다낚시, 등산 등 각종 레포츠를 즐길수 있다. 이에 금강산비치리조트는 특별 가격에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보유한 회사보유분 100구좌를 등기제로 선착순 분양을 한다. 따라서 금강산오션리조트는 소유권 이전등기해 평생 이용이 가능 하며 매매 상속 증여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패밀리형 53㎡ 595만원, 스위트형 99㎡를 795만원에 165㎡ 1395만원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할수 있다. 타 업체와 비교해 실속 있는 가격 거품이 완전히 제거된 것이 특징이다. 만기 도래한 반환구좌 100구좌에 한해 선착순 마감하며 선착순 30명에게는 무료 숙박권 20매 해수사우나 이용권 30매를 증정한다. 제주도 금강산리조트를 이용하는 사람은 제주도 내 제휴 골프장 5곳을 준회원 자격, 필리핀세부·중국 청도에 골프와 리조트를 회원 대우로 사용할 수 있다. 회원제분양의 경우 입회 기간은 10년으로 10년 후 100% 반환하며 공유제의 경우 등기할 수 있다. 금강산오션리조트는 직영리조트인 동해 금강산오션리조트와 제주리조트 외에도 도고·나주·지리산·경주·부산·설악·덕구 등 전국 7개 지역의 리조트를 사용할 수 있다. 금강산오션리조트 정회원은 가입 즉시 가족카드 5매가 발급돼 가족이 함께 연간 30일을 정회원가로 사용 할수 있고 법인 가입 시에는 무기명 카드가 제공된다. 금강산 육로 관광 시 지정숙박업소로 선정된 바 있다. 위치가 동해안 고성 바닷가에 위치,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분양가격의 반값으로 동해바다위에 떠 있는 듯한 별장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입금 선착순으로 바닷가 객실을 우선 배정 받아 소유권이전 등기를 할수 있다. ※ 금강산 오션리조트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한 표준약관 사용과 관광진흥법상 적합한 등기제와 회원제로 분양 합니다. [!{IMG::20180629000011.jpg::L::240::}!]

2018-06-29 10:24:1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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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손해보험 시장규모 17.6조원

올해 1분기 손해보험 시장이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위주로 성장한 가운데 대형 4개사의 점유율이 여전히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5개 손해보험사의 1분기 시장규모(보유보험료 기준)는 1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시장규모가 줄었지만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이 늘었다. 삼성·현대·KB·DB 등 대형 4개사의 시장점유율은 70.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3%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70%를 웃돌았다. 대형 4개사의 점유율은 일반보험(0.3%포인트)과 자동차보험(0.1%포인트)에서 높아졌지만 장기보험(-0.3%포인트)에서 낮아졌다. 종목별로는 일반보험은 소폭 성장한 반면 자동차보험은 대당 보험료 하락 등으로 역성장했다. 일반보험 수입보험료는 1조1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늘었다. 외국인 단체상해보험 가입 확대와 휴대폰보험 가입자 증가 등으로 상해보험(17.1%↑)과 특종보험(27.1%↑)이 크게 성장했다.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는 3조84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활성화됐고, 지난해 손해율 하락에 따른 보험료 경쟁 이 심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장기보험 초회보험료는 전년 동기보다 28.8% 감소한 307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제회계기준 변경(IFRS17)을 대비해 저축성보험이 대폭 축소(59.6%↓)됐다. 채널별 판매비율은 ▲대리점(46.1%) ▲설계사(26.8%) ▲직급(17.7%) ▲방카슈랑스(8.0%) ▲중개사(1.2%) ▲기타(0.2%) 등의 순서를 유지했다.

2018-06-29 10:16: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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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30일부터 이틀간 '상반기 베스트 식품전'

공영홈쇼핑은 30일부터 이틀간 '상반기 베스트 식품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상반기 베스트 식품전은 상품개발자(MD)들이 그동안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많이받아 온 식품 가운데 엄선했다. '볶음밥', '해조국수' 등 가정간편식(HMR) 상품 인기가 지속된 가운데 '활전복' '굴비' 등 신선식품도 꼽혔다. 총 8개 상품이 선정된 가운데 30일과 내달 1일 4개씩 판매한다. 특집전에 맞춰 특별 구성 또는 특별 가격에 판매한다. 30일에는 ▲무안 자색 양파즙 ▲창억떡 ▲한우물 볶음밥 ▲법성포 참맛 굴비 4종을 편성한다. 창억떡은 전통 시루방식을 살려 만든 쌀 가공식품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소포장해 인기를 끌었다. 올 상반기에만 주문액 기준으로 약 33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1일에는 ▲서일농원 청국장 ▲한성김치 ▲해조미 해조국수 ▲완도 활전복 4개 상품이 판매된다. 청국장 명인이 개발한 서일농원 청국장은 콩 선별부터 장 만드는 과정 모두를 전통 방식으로 만들었다. 상반기 25억원 가량 주문이 있었다. 공영홈쇼핑 김성욱 건식수산팀 상품개발자(MD)는 "공영홈쇼핑을 통해믿을 수 있는 우리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를 돕기 위해 우수 상품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6-29 09:51: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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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콤팩트형 '자이글 파티' 1일 홈쇼핑서

자이글은 지난해 말 선보인 콤팩트한 실속형 그릴 '자이글 파티(ZAIGLE Party)'(사진)를 7월 1일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처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자이글 파티'는 콤팩트한 실속형 그릴로 기존 원형 디자인을 탈피한 사각 외관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기존 자이글 그릴과 달리, 원형 적외선 램프와 조리팬에서 벗어나 콤팩트한 사이즈의 사각형 외관으로 작은 부엌이나 작은 식탁 그 어디에도 공간 부담없이 잘 어울린다. 조리팬 사이즈도 가로, 세로 16cm, 26cm 정도로 최적화된 사이즈를 구현했다. 레드와 블랙의 내열 코팅을 함으로써 내구성도 좋을 뿐 아니라 윤기나는 컬러감으로 주방과 식탁에 놓았을 때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고 먼지 청소, 관리도 더욱 간편해졌다. 기능면에선 최근 특허를 취득한 '양방향 가열조리기'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작지만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양방향 가열조리기' 기술은 상부 적외선 램프만을 통해 가열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하부에 시즈히터 방식의 열선을 추가해 상하 모두에서 열원이 조사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조리시간이 줄고 풍미를 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부 및 하부에서 열원이 고르게 조사되어 음식물 표면이 타거나 연기가 발생하지 않는 효과도 있다. 자이글 이진희 대표는 "비혼, 딩크족 등으로 소형 가구가 증가하고, 간결하고 가벼운 삶을 지향하는 미니멀 라이프가 인기를 끌면서 깔끔한 디자인과 실용도를 높인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작지만 맛과 기능, 공간 활용,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자이글 파티'가 홈쇼핑 방송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만나 소형 가구의 건강한 음식 문화를 책임지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06-29 09:36: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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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소스산업화센터 심포지엄'서 '연두' 개발 스토리 발표

샘표, '소스산업화센터 심포지엄'서 '연두' 개발 스토리 발표 샘표는 지난 27일 전북 익산에서 진행된 '소스산업화센터 심포지엄'에서 '연두' 개발 스토리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허병석 우리발효연구중심 연구소장은 심포지엄에 참석해 '한국 전통 장으로부터 글로벌 소스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스산업의 혁신을 통한 세계화를 주제로 스페인과 일본, 한국의 식품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산업 발전 방향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허 소장은 "장은 천연발효 조미료로 요리의 맛을 내는 기본이자 한국 식문화의 핵심"이라며 "산업화 시대에 소품종 대랑생산의 획일적이고 생산성을 중시하던 식문화에서 탈피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새로운 식문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극적이고 과한 양념이 아니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필요한데, 여기에 한국 전통의 '발효'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샘표는 국내 최초로 한국 전통 간장을 대량생산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콩 발효기술을 활용해 2012년에 요리에센스 연두를 출시했다. 허 소장은 "요리에센스 연두는 100% 콩 발효로 만든 식물성 제품으로 한국식 발효기술이 적용되어 요리를 건강하면서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며 "요리에센스 연두야말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샘표는 올해 7월 말에 뉴욕 맨해튼에 연두 브랜드의 가치를 전파하는 참여형 공간 '연두 스튜디오'를 열 예정이다. 연두를 활용한 새로운 레시피 제안하고 쿠킹클래스나 올바른 식생활과 관련된 세미나 등 쉽고 맛있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는 연두의 방향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두는 올해 3월 미국에서 열린 '2018 애너하임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에서 890여 개 후보 제품을 제치고 '차세대 혁신 제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샘표는 2013년 충북 오송에 국내 최대 규모 발효 전문 연구소인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을 설립했으며, 현재 전 직원의 20%에 달하는 연구원들이 발효 원천 기술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샘표는 R&D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식품업계 첫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되기도 했다.

2018-06-28 19:07: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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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 부회장, 신동빈 회장 대신 일본 출국

황각규 롯데 부회장, 신동빈 회장 대신 일본 출국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28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보석 허가 여부가 결정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이날 오후 롯데 비상경영위원회 대표단은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진을 만나기 위해 출국했다. 롯데 비상경영위원회 대표단은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민형기 컴플라이언스 위원장, 이봉철 재무혁신실장, 이태섭 준법경영실장 등 모두 4명이다. 오는 29일 일본 도쿄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신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안건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표 대결이 진행된다. 신 회장은 주총에서 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안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자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지만, 이날 오전까지도 법원에서 인용 결정이 나지 않자 현실적으로 참석이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대표단은 일본 현지에서 롯데홀딩스 경영진을 만나 본인에 대한 지지를 당부한 신 회장의 뜻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 회장의 서신도 일본 경영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신 회장이 구속수감 중이긴 하지만 3심까지는 유죄 확정이 아닌 점 등을 설명하고, 한·일 롯데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신 회장의 이사직 유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경영진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해임안까지 올라온 상황에서 주총 전날까지 보석 가부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없음에 따라 물리적으로 신 회장이 주총에 참석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대표단이 출국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7월, 형제간 경영권 분쟁 이후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이뤄진 4차례의 표 대결에서는 신 회장이 모두 승리했다. 그러나 이번 주총은 신 회장이 부재중인 상태에서 치러지는 첫 주총인 만큼 승리를 100%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8-06-28 19:07: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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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이슬람국가 주재 수산물 수출지원센터 설립

수협중앙회가 최초로 이슬람국가에 수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할랄 수산식품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수협과 해양수산부는 27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더 웨스틴 호텔 쿠알라룸푸르에서 한국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신규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우리나라의 2017년도 전 세계 이슬람국가 대상 수산물 수출 규모는 4642만달러로, 동년도 우리나라의 전체 수산물 수출액(23억2695만달러) 가운데 약 2%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수협은 쿠알라룸푸르 수출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는 할랄 식품 시장에 한국 수산물과 수산식품의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는 세계 5위의 전통적 수산물 소비 대국으로 높은 수산식품 소비율과 지리적여건·문화적 다양성 등의 특성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그 중에서도 특히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테스트마켓으로 평가된다. 축산물과 달리 수산물은 할랄 식품에 포함돼 인증의 요건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지만, 단일시장 기준 세계 제1의 할랄시장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내년부터 모든 제품에 할랄 인증 제도가 의무화 되는 등 할랄 인증 의무화는 할랄 시장에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수협중앙회는 수출 지원센터를 통해 희망 수산물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현지 시장조사, 품목의 수출 가능성 조사, 수출상담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무공간, 법률·통역 자문 지원, 비관세 장벽 현지 대응 지원 등을 통해 전방위적이고 실질적인 한국 수산물 수출 지원 활동을 실시한다.

2018-06-28 18:11:5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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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KGC인삼공사 정관장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KGC인삼공사 정관장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공식으로 인정받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그 중에서도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정'은 홍삼을 100% 농축시킨 최초의 제품으로 홍삼을 연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를 만큼 홍삼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정관장은 119년 전통의 홍삼제품 브랜드로 고려인삼 한 뿌리에 6년동안 가꾼 농부의 정성과 KGC 인삼공사의 제조 노하우와 엄격한 품질관리, 장인정신이 종합적으로 스며있다. ◆정관장 역사 홍삼제품은 1908년 7월 경기도 개성에 삼정과의 홍삼공장(개성출장소)이 설치되면서 개발됐다. 첫 홍삼제품은 홍삼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증류액으로 생산한 인삼고다. 1912년에 인삼의 줄기와 잎을 재료로 외상 등의 치료용도로 사용한 외용홍삼정과 내용홍삼정이 개발됐다. 1915년 욕탕용으로 욕용 홍삼정이 출시됐고, 1917년에 홍삼분, 1930년에 홍삼정이 개발됐다. 1970년대 초 홍삼류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소비자 기호에 맞춘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홍삼을 가볍게 음미할 수 있도록 제조한 홍삼차(1972년)을 비롯해, 홍삼분말을 복용하기 좋도록 동그란 형태로 만든 홍삼타블렛 (1975년), 캡슐에 홍삼 분말을 넣은 홍삼분캡슐(1976년) 등 다양한 제품들이 외화획득을 위한 수출용으로 나왔다. 1980년대에 들어와서는 일본 수출용인 의약용 홍삼정환(1982년)이 개발된 이래, 아시안게임과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홍삼음료도 출시됐다. 대표적인 홍삼드링크인 홍삼원(1987년)도 이 시기에 개발 1990년대는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홍삼제품의 시장확대를 위한 신제품 개발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던 시기였다. IMF로 국내외적 경제여건이 어려워지고 홍삼사업부문 분리작업이 진행되었지만, 홍삼톤, 홍삼정캡슐, 봉밀절편홍삼, 활삼28D 등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들이 이 시기에 개발되어 홍삼저변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홍삼의 효능이 연구결과를 통해 발표되면서 시장에서 '홍삼정' 품귀현상이 빚어지기도 했으며 덕분에 '홍삼정'은 1990년에 전년대비 5배 이상의 기록적인 매출신장을 이뤄내기도 했으며, 장수인기상품으로 자리잡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 KGC인삼공사의 홍삼제품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성 관리로도 유명하다. 홍삼의 원재료는 100% 계약재배로 관리한 6년근 인삼만을 사용한다. 인삼이 자라기 적합한 토양을 원료 전담 직원들이 일일이 현장 답사를 통해 확인하고 정관장만의 강화된 토양분석기준에 합격한 곳에서만 정관장 인삼을 심을 수 있다. 이렇게 심어진 인삼은 290여 가지 안전성 검사를 통과해야만 홍삼 제품의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품질관리를 위한 설비투자도 활발하다. KGC인삼공사의 생산시설인 고려인삼창은 의약품 제조시설의 청결 수준인 '클래스 1만(class 10000)' 이하 수준으로 관리된다. 세제곱피트 당 0.5㎛ 수준의 먼지가 1만개 이하만 들어 있다는 뜻으로 일본과 호주에서 GMP시설 인증을 받기도 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의 수분을 제거하는 단순 가공에서 시작한 홍삼정의 개발은 100여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삼이 가지고 있는 아미노산, 홍삼다당체, 미네랄등의 유효성분까지 최적화하는 단계로 발전했다"며 "100여년의 역사를 계승하고 최적의 유효성분을 균형 있게 담기위해 200여명의 연구진이 노력한 결과물로 최근 고객의 트렌드인 '안전성'과 '효능' 그리고 '맛'의 조화를 담았다"고 말했다. ◆정관장 로고의 탄생 정관장이 대한민국 명품홍삼으로서의 입지를 가지게 된 것은 친숙한 로고도 한 몫했다. 현재 정관장 로고는 과거 중국의 위조 고려삼과의 구별을 위해 등록상표를 매겼던 것이 시초였다. 이후 1963년부터 정관장 고려삼이 포함된 적색 스티커를 일부 지역 수출품에 부착한 것을 시작으로, 점차 그 영역이 넓어져 1995년에는 국내용 의장에도 적용됐다. 과거에는 국내 판매용과 해외 판매용의 로고가 조금씩 차이를 보였지만, 지금의 정관장 로고에는 한글과 한자의 차이, 홍삼과 고려삼만 다를 뿐, 브랜드의 톤 앤 매너가 동일화 됐다. 이처럼 품질보증마크로 시작했던 정관장의 엠블럼은 이후 '신뢰'라는 이름으로 점차 가다듬어져 BI(Brand Identity)를 제정, 엠블럼 단일화를 통해 소비자의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면서도 명품 홍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08년 7월, 새롭게 정립된 BI를 통해 현재의 정관장 로고가 탄생, 이후 2013년 3월 새롭게 리뉴얼을 거쳐 모든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특산물을 뜻하는 태극마크와 함께 6년근 홍삼의 우수성, 인삼종주국 한국의 고려인삼의 의미가 깃들여있다.

2018-06-28 17:35: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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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넘게 공석, 공영홈쇼핑 새 대표에 광고인 최창희씨

6개월 넘게 자리가 비어있던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인 공영홈쇼핑(아임쇼핑) 신임 대표이사에 광고인 출신 최창희씨(사진)가 최종 선임됐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이날 오후 늦게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 씨를 대표로 최종 결정했다. 최 대표는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선캠프에서 홍보고문으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문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인 '사람이 먼저다'도 히트 브랜드 제조기, 광고계의 전설로 불렸던 최 대표의 작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영홈쇼핑 사장 인선 절차 과정에서 최 대표의 내정 소식이 들렸고, 이 같은 경력 때문에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 사장에 '낙하산'이 내려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최 대표는 광고인협회장, TBWA코리아 대표, 크리에이티브에어 대표, 제일기획 광고국장 등 주로 광고계에 몸담으며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공영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00% 지분을 보유한 중기유통센터가 최대주주(50%)이다. 올해 초에는 공공기관 정책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로부터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중기유통센터 외에는 농협경제지주와 수협중앙회가 각각 45%, 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신임 최 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2018-06-28 17:31:2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