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과도한 해지방어로 민원 최다

유선통신 4사 해지 방어 관련 민원 현황. /노웅래 의원실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과도한 해지 방어로 고객을 괴롭혔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해지 방어 관련 민원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통신 4사의 해지 방어 관련 민원은 총 178건이었다.

통신사별로는 SK브로드밴드가 80건(44.9%), LG유플러스가 79건(44.4%)에 달했다. 합치면159건, 민원 중 89.3%가 2개사에 집중됐다.

민원 종류별로는 과도한 해지 방어가 주를 이뤘다. LG유플러스에는 49건, SK브로드밴드에는 32건 민원이 해지방어에 대한 불만이었다.

해지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 사례도 많았다. SK브로드밴드 민원 중 12건이 미해지, LG유플러스 민원 중 7건이 해지누락 또는 지연 때문에 접수됐다.

노웅래 국회 과방위원장은 "고가의 사은품과 지원금을 미끼로 가입을 유도하고, 해지하려 할 때는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통신사의 행태는 불법행위이자 국민에 대한 갑질"이라며 "과기정통부가 통신사 해지 방어 등 실태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고객을 상대로한 통신요금 관련 소송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2016년부터 3년간 통신요금 관련 소송건수는 499건으로, KT가 187건(37.5%), LG유플러스가 178건(35.7%)였다. SK텔레콤도 134건(26.9%)이나 됐다. 통신3사의 소송 내용은 연체가 141건으로 최대였고, 과오납(80건), 납부 관련(59건), 고지 관련(38건)이 뒤를 이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