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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감자칩과 콘치즈의 만남…농심 '포테토칩' 콘치즈맛 출시

생감자칩과 콘치즈의 만남…농심 '포테토칩' 콘치즈맛 출시 농심은 생감자칩에 콘치즈구이 맛을 더한 '포테토칩 콘치즈맛'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포테토칩 콘치즈맛은 생감자칩 특유의 바삭함과 고소하고 달콤한 콘치즈의 맛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농심은 식품업계에 불고 있는 옥수수의 인기에 착안해 포테토칩 콘치즈맛을 개발했다. 최근 옥수수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담은 우유, 수프,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음식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콘치즈구이'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메뉴이지만 지금껏 스낵으로 구현된 적은 없었다. 농심은 국내 최초의 생감자칩 '포테토칩'에 새로운 이미지를 입히고, 젊은 소비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콘치즈맛'을 택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1020세대 소비자들은 익숙한 맛이 결합해 새로운 맛을 내는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스테디셀러 포테토칩에 음식점 인기메뉴 콘치즈구이의 맛을 입힌 '익숙한 새로움'으로 젊은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980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생감자칩 포테토칩은 현재 오리지널, 사워크림어니언, 참치마요맛, 매콤치킨맛, 콘치즈맛 등 5가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2018-07-01 13:26: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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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롯데칠성음료,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롯데칠성음료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인증패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으뜸기업은 좋은 일자리를 다수 만드는 기업이 사회적으로 칭송받고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제도다.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 총 100개가 선정(민간기업 93개, 공기업 7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6~2017년 2년간 기존 계약직으로 채용해 운영해 오던 판매보조 및 배송사원 129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판매용역사원 397명도 직접 고용했으며, 2017년에는 판매전문계약직 43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여성 인재를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 시행 뿐만 아니라 임신, 출산, 육아 과정에서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태아보험료 및 난임시술비 지원, 난임 휴직 제도, 여성 육아휴직 1년 의무화(총 2년), 직장 어린이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가족 사랑의 날 단축근무, 유연근무제, PC 온오프제 등을 시행하고 자율 복장제, 전사소통게시판, CEO와의 대화, 기업문화 TF 등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국 8곳의 샤롯데 봉사단 운영, 나눔저금통 및 Green Walking Campaign 모금활동, 동반성장펀드 50억원 출연, 중소협력업체 대금결제 100% 현금 지급 등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발맞춰 좋은 일자리도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도 꾸준히 개선해 나가며 관련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행사는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 및 일자리 으뜸기업 관계자, 구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부는 일자리 으뜸기업에 대해 신용평가 우대, 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1∼3년간 제공할 계획이다.

2018-07-01 13:26: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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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오프로드 강자'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 하다

차체가 심하게 흔들릴 정도의 험로를 지나자 계곡물이 보인다. 일반 차량이라면 어림도 없을 길이었지만 여기저기 튀어나온 성난 돌들도 울창한 나뭇가지도 렉스턴 스포츠의 앞길을 막지는 못했다. 그만큼 오프로드에 적합한 내구성을 갖췄기 때문. 지난달 28일 쌍용자동차의 SUV 렉스턴 스포츠로 경기도 가평 칼봉산 오프로드를 누볐다. 이 길을 차로 어떻게 갈 거냐는 듯 신기하게 쳐다보는 등산객들이 많았다. 다른 차량이었다면 차체가 뒤틀렸을 지도 모를 험한 길이었지만 렉스턴 스포츠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굵은 빗방울이 만들어낸 진흙길도 무리 없이 통과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SUV를 선택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며 "최근 오프로드 마니아와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것도 SUV 인기의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국내 대형 SUV 시장은 2016년 2만9941대에서 지난해 3만8598대로 28.9% 급증했다. 그 중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달까지 누적판매량 1만5157대를 돌파했다.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 중형 SUV 모델과 달리 쿼드프레임과 쌍용차만의 '4트로닉 기술'로 완성돼 압도적인 온오프라인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 고급모델에 적용되는 주간주행등(DRL)+포지셔닝+턴시그널 일체형 헤드렘프도 눈에 띈다. 사이드실 하단까지 커버하는 클린실 도어가 있다. 최소화된 스텝폭은 누구에게나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경쟁 모델과 비교해 압도적인 용량(1011리터·VDA기준) 데크에 파워아웃렛(12V·120W)을 이용해 다양한 도구와 용품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회전식 데크후크는 적재 편의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내부는 커다란 7인치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로 구성됐다. 높은 직관성과 함께 주행모드에 따라 화려한 애니메이션과 시각효과로 만족감을 준다. 시트는 나파가죽 소재로 이뤄졌다. 렉스턴 스포츠의 파워트레인은 e-XDi220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응축했다. 최적화 과정을 거친 e-XDi220 LET 엔진은 최고출력 181ps/4000prm, 최대토크 40.8㎏·m/1400~2800rmp을 발휘한다. 압축비를 낮춰(15.5:1) 질소산화물 배출을 저감하고 NVH(소음·진동) 성능을 강화했으며 세라믹 예열 플러그를 적용해 저온시동과 내구수명을 증대시켰다. 그러나 온로드 주행 시 커브 길에서 쏠림현상이 있었던 점은 아쉬운 부분 중 하나다. 디젤엔진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승차감이 좋지는 않았다.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 충격이 탑승자에게 그대로 전해졌다. 한편 렉스턴 스포츠는 4개 트림별로 2320만~305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최상위 모델에 옵션을 추가할 경우 3000만원대 초반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2018-07-01 12:56: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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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개선 기대감 솔솔...현대-기아차 신용등급도 상향될까

"향후 12∼24개월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과 잉여현금흐름 흑자를 지속할 전망이다." 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6월 26일 포스코(POSCO)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장기 신용등급은 'BBB+'를 그대로 유지했다. 포스코가 안정적인 운영, 차입금 감축, 비용관리 등으로 신용 지표를 개선하면 현실화될 수 있다고 S&P는 덧붙였다. 글로벌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지난달 20일 삼성전자 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13년 만에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국내 민간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한국 국가신용등급(Aa2)보다 한 등급 아래다.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이 13년만에 오른데 이어 포스코는 장밋빛 등급 전망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추락한 천사(fallen angel)'로 불리며 힘겨운 나날을 보내던 기업들이 '빨간딱지'(신용강등)의 공포에서 벗어날 지 관심이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기초 체력과 무관하게 '주홍글씨'가 세계진 기업들은 업황이 좋아지면 언제든 등급 상향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신용평가 전문가들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오너 일가의 지배구조 개편 의지와 실적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 정의선 부회장은 베이징모터쇼에서 실적 회복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올해 현대차 (중국 시장) 판매 목표는 90만대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사드 이슈 이후 중국 시장 전략에 대해 정 부회장은 "그동안 준비를 많이 했고 올해 신차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1일 증권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우려했던 것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소형 SUV '코나'와 '제네시스 G70'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신형 싼타페가 하반기 실적을 이끌 것이란 기대에서다. 하지만 비관적인 전망도 여전히 만만찮다. 중국시장의 회복세가 아직은 더딘 데다 미·중 무역 갈등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어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부터 신차 투입을 기반으로 중국·미국 판매가 회복되면 현대자동차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자동차도 장밋빛 전망이 하나 둘 나온다. 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기아차의 미국 재고는 1월 5.1개월치에서 4월 말 4.2개월치로 감소했고 회사 측은 6월 말까지 3개월치 도달이 가능하다"며 "재고 감소는 문제 해결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임 연구원은 "미국 재고가 1개월치 줄때 잉여현금흐름(FCF)은 1조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아차가 미국 재고 축소와 멕시코 및 중국 공장의 가동률 향상으로 실적 개선 속도가 현대차보다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연구원은 "신형 K3의 선적이 본격화 하면서 5월부터 수출판매가 증가하기 시작했다"면서 "하반기 원·달러 환율 상승의 수혜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 전망만 놓고보면 신용등급이 좋아질 일만 남았다. 현대차는 5월 한 달간 내수 6만1896대, 해외 32만5121대 등 총 38만7017대를 판매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내수와 해외 판매량은 각각 2.1%, 6.4% 증가했다. 내수와 해외를 합친 판매량은 5.7% 늘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해 9월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다만 이들 3개 회사의 장기 신용등급은 'A-'로 유지한 바 있다. S&P가 부정적 평가 배경으로 제시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 시장 판매 감소는 점차 해소되는 추세다. KB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5월 현대차그룹의 중국 판매대수가 8만4037대까지 회복됐다. 현대차그룹은 6월에도 출하대수를 계속 늘려 갈 만큼 소매 판매를 확보한 셈이다. 2017년 월별 출하대수와 과거 소매판매 대수의 패턴을 고려하면 이와 같은 추세는 적어도 8월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5월 현대차그룹 중국공장들의 합산 출하대수는 1년전에 비해 62.2% 급증했다. 다만 글로벌 무역전쟁과 미국 등 주요 자동차 시장의 경쟁 심화, 노동조합 파업 등은 극볼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특히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20~25% 가량의 고율 관세를 물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 예상보다 이른 8~9월께 실현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쏠린다. 한국 업체들이 관세폭탄을 맞으면 연간 85만 대(약 15조5500억원어치)에 달하는 한국산 자동차의 미국 수출길이 막히게 된다. 하나금융투자 김상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매출은 정점을 찍은 이후 내실을 도모하는 단계로 접어든 상태다. 시장선호수요 대비 취약한 차종 라인업(낮은 RV비중) 등을 감안할 때 실적개선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면서 "다만, 재무여력 감안시 아직까지는 신용등급의 의미있는 변화를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다"고 말했다.

2018-07-01 12:07:4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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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창공(創工) 구로 1기' 혁신 창업기업 모집

IBK기업은행이 'IBK창공(創工') 2호점인 구로센터 개점을 앞두고 'IBK창공 구로 1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로 지난 해 12월 마포에 1호점을 열었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최대 5000만원의 초기투자, 저금리의 운전자금 대출 등을 지원하고 이들 중 우수기업을 선발해 최대 5억원의 후속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엑셀레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연계한 1대1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희망기업에게는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도 무료로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와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면접, 2차 심화 대면평가를 거쳐 총 20여개의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업의 혁신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지원서 양식, 제출서류 등 모집관련 자세한 내용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IBK창공 마포센터 1기 모집에는 399개 기업이 지원해 약 20대1의 경쟁률을 뚫고 20개 기업이 선발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방을 포함해 센터를 추가로 열고 22년까지 총 500여개의 창업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MG::20180701000040.jpg::C::480::}!]

2018-07-01 12:07: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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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통합감독, 삼성·미래에셋 가장 타격…자본비율 최대 150%p 하락

금융그룹 통합감독이 시행되면 자본비율이 많게는 15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의 자본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자본적정성 기준인 100%는 여유있게 충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는 은행은 없지만 금융회사를 두고 있는 금융그룹이 동반 부실해지는 위험을 막고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도입된다. 감독 대상은 금융자산 5조원 이상 복합금융그룹(여수신·보험·금융투자 중 2개 이상 권역을 영위하는 금융그룹)으로 삼성, 한화, 현대차, DB, 롯데 등 5개 재벌계 금융그룹과 교보생명, 미래에셋 등 2개 금융그룹이다. 이들은 금융그룹별로 대표회사를 선정한 뒤 이 회사가 그룹의 전체 위험관리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올 하반기 시범 운영에 앞서 금융그룹 통합감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본적정성 평가 기준이 공개됐다. 각 업권별 금융 규제로는 알기 힘든 그룹차원의 추가적인 금융위험을 걸러내기 위해 금융계열사 간 출자는 물론 상호·순환·교차출자 등도 적격자본에서 제외키로 했다. 이에 기초로 시뮬레이션한 결과에 따르면 미래에셋과 삼성의 자본비율이 조정 후 221.2%, 150.7%로 각각 156.7%포인트, 107.7%포인트 하락했다. 자본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현대차로 127.0%로 추정됐다. 통합감독법 입법 이후 적용될 집중위험 항목은 반영하지 않았지만 7개 그룹 모두 기준치인 100%는 웃돌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위는 하반기 통합감독제도를 시범운영한 이후 연말까지 자본규제안 등 세부 기준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기국회 이전에 '금융그룹 감독에 관한 법률'을 발의해 논의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2018-07-01 12:07: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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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장관, 미국 정·재계 인사 만나 자동차관세 반대 입장 전달

산업통상자원부는 시계가스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지난 달 27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워싱턴 D.C에서 미 정재계 유력 인사들을 대상으로 '무역확장법 232조' 관련 자동차 관세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백 장관은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 등을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교역 여건이 이뤄진 상태에서 이번 조사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백 장관은 양국이 원칙적으로 합의한 한미FTA 개정협상에서 자동차 분야에 대한 미국 우려를 반영한 만큼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백 장관은 현대·기아자동차가 진출한 조지아주의 조니 아이잭슨 상원의원과 앨라바마주의 테리 스웰 하원의원도 만나 한미FTA로 양국 투자협력이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또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부품가격 상승에 따른 자동차 수요 및 생산 감소로 해당 지역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드, 제너럴모터스(GM)와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미국 3대 자동차 기업을 대표하는 자동차협회(AAPC)의 맷 블런트 회장과의 면담에서는 232조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는 미국 자동차 업계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주요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변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의 조슈아 볼튼 회장에게도 양국 신뢰관계 유지를 위해 한국은 조치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우리 입장을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업부는 미국 정·재계 인사들이 232조 조치 자체와 한국에 대한 적용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스테니 호이어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는 우리 우려를 민주당 리더쉽과 통상담당 주요의원과 공유하겠다고 밝혔고, 테리 스웰 하원의원은 초당파적 협력을 통해 자동차 232조에 반대하는 내용의 공동서한을 준비 중이라며 향후 이 조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조니 아이잭슨 조지아주 상원의원은 한국 등 미국의 주요 교역 파트너들이 피해를 보지 않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고, 그렉 왈든 하원 에너지·상무 위원장은 한미FTA를 지지하며 양국 간 무역전쟁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맷 블런트 회장은 한국이 한미FTA 개정협상을 통해 미국 업계의 우려를 반영한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우리 입장에 공감을 표명했다. 강성천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미국 상무부의 자동차 232조 담당 차관보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관계자를 만나 한국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의견서를 직접 전달했다. 백 장관은 지난달 29일 세계가스총회 폐막식에도 참석해 한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소개하고, 재생에너지와 함께 가스의 미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리사 머카우스키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장과 왈든 하원 에너지·상무위원장을 면담하고 양국 원전수출 협력 및 에너지 교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IMG::20180701000061.jpg::C::480::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컨벤션센터에서 데이비드 케롤 국제가스연맹 회장, 데이브 맥커디 미국가스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WGC 2018 폐회식의 WGC 2021 세션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7-01 12:05:4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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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베트남 나트랑깜란공항점 그랜드 오픈

롯데면세점, 베트남 나트랑깜란공항점 그랜드 오픈 다낭공항점 오픈 이후 1년 만에 베트남 2호 매장 오픈 롯데면세점이 지난달 30일 베트남 나트랑 깜란국제공항 신 터미널 개항에 맞춰 면세점을 오픈하고 베트남 최대 면세점 브랜드로 발돋움 할 채비를 마쳤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10년간 나트랑 깜란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게 됐다. 롯데면세점 나트랑깜란공항점은 나트랑 깜란국제공항 터미널에 1680㎡(약 508평) 규모로 운영 될 예정이다. 화장품·향수·시계·패션 ·주류· 담배 등 전 품목을 취급하며 출국장(1507㎡, 약 456평)과 입국장(173㎡, 약 52평) 면세점 모두 운영한다. 지난 해 오픈한 다낭공항점에 이어 약 1년만에 오픈하는 베트남의 두 번째 매장이다. 후 ·설화수 등 국산 화장품 브랜드들은 물론 입생로랑· 디올· 조말론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화장품 매장이 가장 큰 규모로 오픈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나트랑깜란공항점의 향후 10년 간 매출이 약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트랑 깜란국제공항 터미널은 5만㎡(약 1만5000평) 규모의 대지에 2개 층으로 지어졌다. 터미널은 국제선 전용 공항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2030년에는 최대 800만명의 출국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나트랑 깜란국제공항 내 유일한 면세점 매장으로 출국수속대를 통과하면 바로 정면에 위치하고 있어 나트랑깜란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출국객이 간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나트랑은 베트남 중부 지역 최대 관광지로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도시다. 2017년에만 약 2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나트랑을 방문했으며 2018년 나트랑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2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나트랑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많은 국적은 중국인으로 58.9% 의 비중을 차지했고, 러시아 관광객은 27.4%의 비중으로 두 번째로 많이 방문했다. 한국인의 비중은 외국인 관광객 중 2% 수준이지만 기존 대한항공 노선에 이어 최근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등 향후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나트랑시 또한 늘어나는 관광객을 대비하여 중장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나트랑 깜란국제공항 新터미널을 오픈하고 4-5성급 호텔을 10여개 신축 예정이며, 6개의 쇼핑몰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스파나 공예촌 등 에코투어리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고 요트 선착장을 개발하는 등 해양 레져 시설 및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트랑을 국제적 수준의 휴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사업 확장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 전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현지 의료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아동들이 다낭에 위치한 의료 시설에서 수술 및 향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베트남 아동 6명의 수술비용을 전액 지원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매년 베트남 아동들을 위한 의료지원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7월중에는 베트남출신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친정부모 100여명을 초청하는 한마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현지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7년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그랜드오픈하며 국내 면세점으로는 유일하게 베트남에 진출한 바 있다. 더불어 하노이, 호찌민, 다낭, 나트랑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시내점 추가 출점을 지속 검토하고 있어 향후 3년 내에 베트남 최대 면세점 브랜드로 부상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일본 긴자시내점과 간사이공항점, 미국 괌공항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내점, 태국 방콕시내점,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나트랑깜란공항점을 오픈하면서 총 7개의 해외점을 운영하게 됐다.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이사는 "나트랑깜란공항점은 다낭공항점에 이어 오픈 첫 해 흑자를 기록하는 '알짜' 매장이 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특히 현지사회공헌에도 많은 힘을 쏟아 베트남에서 사랑받는 면세점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01 12:02: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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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소비자중심경영' 우수 기업 인증 3회 연속 획득

신세계百 '소비자중심경영' 우수 기업 인증 3회 연속 획득 소비자 만족 부분 최고 권위 인증으로 소비자 신뢰 등 경쟁력 제고 기대 신세계백화점이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최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2014년과 2016년, 올해까지 3회 연속 이어간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2005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169개 기업(대기업 118개, 중소기업 51개)만이 인증 받을 만큼 평가가 까다로워 대외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속한 불만 대응 등 고객만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 3월과 4월에 걸친 서류 심사와 현장평가 등 10여 개가 넘는 엄격한 소비자 만족 평가들을 통과했다. 백화점 측은 창사 이래 변함없는 '고객제일' 경영철학을 앞세워 지난 2014년, 그룹 비전선포식에서 경영이념을 '고객의 불만에서 기회를 찾고 관습을 탈피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혁신기업이 되자'고 선포한 바 있다. 또 '고객의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브랜드 기업'이라는 비전에 따라 2016년에는 한국 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서비스디자인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에 더해 신세계는 지난 2012년부터 유망한 국내 중소 브랜드의 판로확대에 앞장서고자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 발굴 프로그램 'S-파트너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중소기업유통센터(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와 손잡고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이는 '아임쇼핑' 매장을 영등포점에 선보이는 등 상생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신세계는 이번 CCM 인증으로 인증마크 사용 등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한편, 소비자 피해사건 자율처리 경영 활동에 있어 다양한 인센티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대표 장재영 사장은 "신세계백화점의 핵심 가치는 고객이고, 모든 의사결정의 방향도 고객의 행복"이라며 "고객의 행복에 기반한 경영철학으로 멈추지 않는 혁신을 통해, 유통의 신세계를 개척하는 리딩기업의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01 12:02: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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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경북 포항에 '작은도서관' 3개소 동시 개관

롯데홈쇼핑, 경북 포항에 '작은도서관' 3개소 동시 개관 포항 지진 피해지역 대상 도서관 수리 및 리모델링 공사 진행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9일, 경북 포항시에 지역 아동들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 56, 57,58호를 동시에 개관했다. 이날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56호 '파란 지역아동센터'와 북구에 소재한 57 호 '하나 지역아동센터'에서 한국구세군 곽창희 사무총장,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지역 아동센터 대표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지역 아동들의 개관 축하 공연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이 내부 시설을 함께 둘러보고, 도서관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20여 명의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은 개관식 전날인 28일부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역 아동들과 도서 정리, 도서관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손실이 큰 3곳을 선정해 올해 초부터 대규모 공사를 시작했다. 학습공간 보수를 위해 시설 안전도 평가,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공간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책걸상, 디지털 학습 기기 등도 지원했다. 그 결과 29일, 56호(포항 남구 파란 지역아동센터), 57호(포항 북구 하나 지역아동센터), 58호(포항 북구 양학 지역아동센터) 등 3개소를 동시에 개관했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포항 지역의 '작은도서관' 3개소 개관은 단순히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지진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60호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 '작은도서관'은 전국의 문화 소외 지역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도배, 장판, 누수 공사 등 환경 개선은 물론,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공부방 시설을 만들고, 책걸상 및 도서 등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약 4년 여에 걸쳐 전국 모든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현재 건립 중인 2개소가 완공되면 올해 총 60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2018-07-01 12:02:3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