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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당근마켓, '공식 감튀모임' 진행

한국맥도날드가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과 손잡고 지난 6일 진행한 '공식 감튀모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모임은 맥도날드 신사역점에서 진행됐으며, 당근 앱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감튀단'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매장에서 갓 튀긴 따뜻한 후렌치 후라이와 탄산음료가 제공됐으며, 특별 제작된 티셔츠와 명예 감튀단 인증서 등 한정판 굿즈가 증정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모임에 참가한 박현선 씨는 "감자튀김을 워낙 좋아해 참여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프로그램이 알차고 흥미로워 처음 본 참가자들과도 금세 친해졌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한 감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15일까지 당근 앱을 통해 진행되며, 선정된 고객에게 올해 말까지 후렌치 후라이를 하루에 한 번 반값에 즐길 수 있는 무제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당근 앱에 접속해 '우리 동네 감튀모임 가입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10명에게는 '무한 감튀 쿠폰'이 제공되며, 추가로 선정된 1만 명에게는 '무료 음료 쿠폰'이 제공된다. 당첨 결과는 오는 20일 당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즐거운 문화를 함께 향유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후렌치 후라이'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맛있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친근하고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9 10:12: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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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 중소 식품업체 대상 무상 식품안전교육 'LFSA' 지원

롯데중앙연구소가 중소 식품업체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2026 LOTTE Food Safety Academy(LFSA) 신청 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LFSA는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가 2010년부터 17년째 진행 중인 식품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부터는 식품사 최초로 롯데 거래 여부와 무관하게 국내 모든 식품 제조·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무상 실시하고 있다. 총 4천2백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식품업계 ESG 실천의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2026년 LFSA는 ▲원산지 표시 실무 ▲깨끗하고 위생적인 식품공장 만들기 ▲식품공전의 이해 및 적용 ▲식품법령 파헤치기(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편) ▲올바른 식품표시의 이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실무 대응(중대시민재해 편)의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 형태로 운영된다. 롯데중앙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과정에는 수강생 니즈를 토대로 4건의 신규 주제가 추가됐다. 신청은 상생누리 또는 롯데중앙연구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협력사는 롯데중앙연구소 식품안전관리통합시스템(FSM)에서 접수할 수 있다.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 관계자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협력사를 비롯한 국내 많은 중소 식품업체의 품질인력관리 부담을 해소하고 업계 식품안전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수강생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무에 도움이 되는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는 1983년 설립된 롯데그룹의 종합 식품 연구소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 식품사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기초·바이오 연구, 패키징 개발, 식품 및 상품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9 10:12: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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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 할인전 '게임 페스타' 진행

쿠팡이 글로벌 게임 및 디지털 브랜드가 참여하는 '쿠팡 게임 페스타(Game Festa)'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닌텐도(Nintendo), HP, 레노버(Lenovo), 로지텍(Logitech), 벤큐(BenQ), 레이저(Razer), 앱코(ABKO)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대상 품목은 게임 콘솔과 타이틀을 비롯해 게이밍 노트북, 키보드, 모니터, 마우스, 게이밍 TV, 게임 주변기기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출시된 신제품과 브랜드별 대표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닌텐도의 차세대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 2'가 한정수량 특가로 준비되어 있으며 로지텍은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 대표 제품인 '로지텍 PRO X SUPERLIGHT 게이밍 무선 마우스(블랙)'를 행사 기간 동안 31% 할인된 가격인 10만 9000원에 판매한다. 플레이스테이션은 지난 5일 출시된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PC 및 Mac 환경을 지원하며, 블루투스(Bluetooth) 또는 동봉된 USB 케이블(C to C)을 통해 윈도우 PC에 연결 가능하다. 스팀(Steam) 플랫폼에서 지원되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 정밀한 조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기동 쿠팡 가전디지털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게이밍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들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기획했다"며 "게이머뿐만 아니라 게임 환경 구축에 필요한 IT 기기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9 10:12: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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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AI 바둑로봇부터 4족 보행 로봇까지 테크 상품 확대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은 프리미엄 테크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게이즈샵'을 공식 입점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로봇 12종 판매를 시작한다. 최근 로봇청소기, 서빙 로봇 등 로봇 기술이 일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롯데온은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다양한 로봇 제품을 직접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했다. 단순 가전을 넘어 하이엔드 테크 상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한 것이다. 게이즈샵의 대표 상품은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이다. 3100만 원대 프리미엄 모델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복싱 경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로봇개'로 불리는 4족 보행 로봇 'GO2 AIR'와 'GO2 PRO'도 선보인다. 계단 오르기와 장애물 회피는 물론 점프, 악수, 음성 명령 수행 등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을 갖췄다. 교육형 로봇도 준비했다. 실시간으로 바둑 대결이 가능한 '센스로봇GO'은 로봇 팔이 직접 바둑돌을 놓는 생생한 대국 환경을 구현했다. 23단계 기력 설정으로 초보부터 고수까지 개인 맞춤형 대국이 가능한 로봇이다.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반려로봇 루나 2세대 스마트 펫을 비롯해 펫캠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나봇의 롤라 미니, 롤라펫팔, AIR2 플러스, 이보 SE 등도 판매한다. 조하나 롯데온 디지털가전팀장은 "로봇청소기에 이어 휴머노이드, 반려로봇, 교육용 로봇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했다"며 "프리미엄 테크 상품을 온라인에서 신뢰도 높은 공식 셀러를 통해 선보이며 디지털가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9 10:12: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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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임채진 라한호텔 전주 조리팀장 "전주 식재료로 호텔 미식의 차별화 만듭니다"

라한호텔 전주 주방의 불이 켜지는 시간은 새벽 5시, 그 중심에는 30년 넘게 호텔 조리 현장을 지켜온 임채진 조리팀장이 있다. 그의 하루는 새벽 4시 기상으로 시작된다. 간단히 하루를 준비한 뒤 오전 5시 호텔 주방으로 출근한다. 출근 직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조식 인원 확인이다. 투숙객 규모에 따라 조식 메뉴 준비와 조리 인력 운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조식은 호텔 미식 경험의 첫 관문인 만큼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임 팀장은 "출근과 동시에 조식 고객 수를 확인하고 바로 현장 업무를 시작한다"며 "특히 조식뷔페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이용하기 때문에 메뉴 구성과 음식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라한호텔 전주 조식뷔페에서는 가마솥 곰탕과 전북 부안 지역 특산물인 백합을 활용한 백합탕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투숙객들도 지역 제철 식재료로 만든 한식을 조식에서 경험할 수 있어 특별했다는 반응을 전했다. 연회 행사가 있는 날에는 하루 일정이 더욱 바빠진다. 임 팀장은 행사 참석 인원을 다시 확인하고 FSMS(자체 위생 점검)를 실시한다. 식재료 보관 상태부터 조리 환경까지 위생 전반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현장 업무 중에도 실무적인 관리 업무가 이어진다. 행사별로 필요한 식재료 발주 품목을 확인하고, 후배 셰프들에게 메뉴 교육과 조리 노하우를 전달한다.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이사항이나 메뉴 운영 방향도 함께 공유한다. 그가 조리 인력 교육에서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은 기술보다 '직업에 대한 마인드'다. "셰프는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기술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영양과 즐거움을 책임지는 직업"이라며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요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팀장은 "요리는 기본을 지키면서도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정도 능력에 도달했을 때 자신도 모르게 정체되는 순간이 찾아오는데, 그 순간을 깨닫지 못하면 열정이 줄어들고 결국 태도나 결과물에서 티가 나게 되더라고요. 호텔은 늘 새로운 고객을 만나는 공간이기 때문에 스스로 정체되지 않도록 계속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웃음)" 임 팀장은 호텔 외식 트렌드의 변화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있다. 과거에는 프랑스 요리처럼 긴 조리 과정과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정통 코스 요리가 호텔 미식의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조리 과정은 간결하되 감각적인 맛과 콘셉트를 갖춘 메뉴가 더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밀키트와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외식 산업이 재편되면서 '속도와 경험 중심'으로 소비 기준이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임 팀장은 "지금은 유명 맛집의 메뉴나 유행하는 음식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라며 "호텔과 지역 외식업체는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 그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라한호텔 전주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에 집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전주 비빔빙수'다. 전주 대표 음식인 비빔밥에서 착안한 이 디저트는 놋그릇에 수박, 망고, 키위 등 신선한 과일을 담고 우유 얼음과 팥, 딸기 시럽, 복숭아 찹쌀떡 등을 반찬처럼 곁들여 직접 비벼 먹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임 팀장은 "전통과 미식의 도시인 전주의 매력을 여름 디저트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알록달록한 색감과 고급스러운 담음새 덕분에 인증 사진을 남기려는 고객이 많아 재료가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겨울에는 전주 한상 퐁듀도 선보였다. 구절판 형태의 접시에 완주 곶감, 임실 치즈, 무주 사과 등 전북 지역 특산물을 담고 화이트 초콜릿 퐁듀를 곁들인 디저트다. 임 팀장은 "전통적인 느낌이 강해 고객 반응이 걱정됐지만 20대 직원들이 오히려 독창적이라는 의견을 줬다"며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의견을 나누며 메뉴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라한호텔 전주 F&B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컬푸드 프로젝트에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으로 '로컬 식재료의 현대적 재해석'을 꼽았다. "로컬이라는 개념은 자칫하면 올드하고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지역 식재료를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적인 플레이팅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려고 했습니다. 의미가 있어서 먹는 음식이 아니라, 고객이 '먹고 싶어서 선택하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임 팀장은 퇴근 전 다음 날 투숙객 현황과 VIP 고객 리스트를 확인하며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다. 30년 넘게 주방에 서 온 그는 가장 큰 보람을 고객의 한마디에서 찾는다. 임 팀장은 "호텔을 다녀간 고객이 '특별한 조식을 경험했다'거나 '음식이 좋았다'는 후기를 남겨줄 때 가장 뿌듯하다"며 "호텔에서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의 성취감도 크지만 결국 가장 큰 동기부여는 고객의 칭찬"이라고 말했다.

2026-03-08 15:01: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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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러닝 성지' 노린다

현대백화점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러닝 특화 공간을 선보이며 러닝 문화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러너들이 모이고 경험하는 공간을 만들어 '러닝 성지'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 더현대 서울 4층에 '더현대 러닝 클럽(TRC·The Hyundai Running Club)'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약 535㎡(162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공간은 러닝 브랜드와 용품,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러닝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 매장에는 기존 유통채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러닝 전문 브랜드들이 입점한다. 경량 설계와 시야 확보 기능을 갖춘 러닝 아이웨어 브랜드 '라이다'를 비롯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앞세운 러닝웨어 브랜드 '칼렉' 등이 대표적이다. 한섬의 스포츠 브랜드 전문관 'EQL 퍼포먼스 클럽'도 백화점 단독 매장으로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호카, 브룩스 러닝 등 2030세대에게 인기 있는 30여 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선보인다. 러닝 워치 브랜드 '가민'과 러닝 모자 브랜드 '씨엘르'도 함께 입점한다.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러닝 편집숍 '굿러너컴퍼니'에서는 풋 스캐닝과 슈피팅을 통해 발 유형과 러닝 습관을 분석하고 맞춤형 러닝화를 추천하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이 러닝 특화 공간을 마련한 배경에는 러닝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점이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러닝 인구를 약 1000만 명 수준으로 추산한다. 실제 현대백화점의 러닝 관련 매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5.8% 증가했으며, 올해 1~2월 누계 매출도 전년 대비 46.7%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더현대 러닝 클럽을 더현대 대구 등 지역 거점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8 14:59: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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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관광·체류까지…편의점 공간 전략 확대

편의점 업계가 '상품 진열 중심 매장'에서 벗어나 체험·서비스 기능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각 사는 러닝·디저트·주류·신선식품 등 취향과 생활 수요에 맞춘 특화 점포를 확대하며 단순 구매 공간을 넘어 머무르고 경험하는 공간 경쟁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CU는 콘텐츠형 특화 매장을 중심으로 취향 소비 시장을 공략하며 러닝·디저트·라면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 공간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러닝 특화 매장 'CU한강르네상스여의도3호점'과 디저트 특화 매장 'CU성수디저트파크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스낵 라이브러리(T2인천공항교통센터점), 뮤직 라이브러리(에이케이&홍대점), K-푸드 특화 매장(명동역점) 등 다양한 특화 점포도 운영 중이다. 대표 콘텐츠인 '라면 라이브러리'는 전국 60개 점포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뷰티 특화점 500여 점, 주류 특화점 1만2000여 점, 건강기능식품 특화점 6000여 점 등 상품 카테고리 중심 특화 매장도 늘리고 있다. GS25는 신선식품과 주류 특화 매장을 앞세워 생활 밀착형 소비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농축수산식품과 조미료, 소스류, 두부, 간편식 등 일반 점포보다 400~500종 많은 상품을 갖춘 신선강화매장(Fresh Concept Store, FCS)을 통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한다. 신선 특화 점포의 신선식품 매출은 일반 점포 대비 약 10배 높은 수준이며, 일부 매장의 경우 신선식품이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GS25는 신선 특화 점포를 연내 11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약 7000개 주류 특화 점포에서는 와인·양주·전통주 등 차별화된 주류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스포츠 특화 점포는 한화이글스·LG트윈스·울산HD·FC서울 등과 협력해 현재 5곳을 운영 중이다. 이마트24는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감성 플래그십 매장과 체류형 공간 전략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성수동에 선보인 플래그십 매장 '트렌드랩 성수점'은 브랜드 팝업존과 캐릭터 굿즈, 지식재산권(IP) 상품 공간을 통해 10~20대 젠지 세대와 트렌드에 민감한 30대 소비자를 겨냥한다. '머무는 편의점'을 콘셉트로 한 체류형 특화 점포도 확대 중이다. '이마트24 스테이(STAY)' 점포는 여유 있는 좌석과 동선을 중심으로 성동성수점과 병점주공7단지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 내 점포에는 '이마트24 쉼' 콘셉트를 적용해 휠체어 고객 동선을 고려한 높이 조절 테이블을 설치하는 등 휴식 기능을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관광 인프라형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나마네 교통카드' 특화점에서는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교통카드를 제작할 수 있다. 동대문던던점과 소공점 등 명동·동대문 외국인 상권과 호텔 인근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명동 '뉴웨이브명동점'에는 피규어와 키링 등을 뽑을 수 있는 D.I.Y 가챠 서비스를 도입했고, 아이돌 포토카드 '포카아이' 가챠도 선보이고 있다. 외국인 거주 밀집 지역과 도심 관광지 상권에는 환전과 선불카드 발급, 교통카드 충전 등을 지원하는 무인환전 키오스크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서울 잠실 에비뉴엘에서 배우 하정우의 작품을 담은 시그니처 와인 '마키키'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하정우 와인은 병 디자인에 예술 작품을 담은 '아트 와인' 콘셉트로, 2024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병을 돌파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마키키 쇼비뇽블랑'과 함께 신제품 '마키키 리슬링'을 하루 500병 한정으로 선공개하고 관련 굿즈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같은 흐름은 편의점 업계가 가격 경쟁을 넘어 공간 경험과 서비스 경쟁으로 전략의 중심을 이동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관계자는 "특화 점포는 콘텐츠와 서비스 기능이 결합된 소비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 특화 점포 전략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8 14:51: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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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K-수출전략품목 베트남 진출 수출상담회' 성료

롯데마트가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는 '글로벌 가교' 역할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K-수출전략품목 베트남 진출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하 한유원)이 추진하는 중소기업 해외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롯데마트는 현지 유통망 확보의 어려움과 시장 정보 부족 등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제약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공동 주관했다. 이 날 행사에는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 중소기업 20개사와 베트남 현지 및 국내 유통 바이어 48명이 참여했다. 상담회장에 마련된 기업별 전시 부스에서 바이어들이 각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시장성을 평가했으며, 현지 유통 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대한 상세한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제공되어 참가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담회는 단순 비즈니스 미팅을 넘어 참가 기업의 상품이 실제 매장 입점과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베트남 롯데마트 MD들이 상담에 직접 참여해 현지 매장 입점을 고려한 제품 검토와 실질적인 수출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행사 이후에도 자체 유통망과 MD 네트워크를 활용, 참가 기업의 상품이 베트남 시장에 안정적으로 입점 및 안착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의 상생 협력은 동남아 현지에 직접 구축한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 롯데마트는 2008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현재 총 63개(베트남 15개, 인도네시아 48개)의 현지 점포를 운영 중이다. 베트남 법인은 2025년 연간 순매출이 전년 대비 7.6%, 영업이익은 24.3%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법인 역시 4년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현지 사업 기반을 다졌다. 이러한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왔다. 대표적으로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개최한 '대한민국 동행축제 with LOTTE', 2025년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한 '글로벌 브릿지 인 인도네시아' 등이 꼽힌다. 김범창 롯데마트·슈퍼 HR혁신부문장은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한 유통 기업으로서 그간 쌓아온 현지 노하우와 인프라를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자산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이번 상담회가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입점과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8 14:26: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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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두부·김치로 美 식품박람회서 경쟁력 입증

풀무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지난 4일부터 6일(현지시각)까지 열린 '2026 자연식품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 West 2026)'에 참가하여 두부, 김치 등 정통 K-푸드와 두유면 등 혁신 제품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8일 밝혔다. 풀무원은 2003년부터 이 박람회에 참가해 세계 최고의 두부 기업으로서 두부는 물론, 식물성 대체육과 식물성 만두, 볶음밥 등 식물성 지향 간편식 제품들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알려 왔다. 올해 부스에서는 두부, 김치 등 정통성을 갖춘 K-푸드를 메인으로 내세웠다. 올해 초 미국 정부의 새로운 식단 가이드라인에 두부와 김치가 언급된 이후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점도 적극 반영했다. 이번 풀무원 부스에는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도 특별히 함께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에드워드 리는 미국에서 꾸준히 한식을 알리며 풀무원과도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두유면을 김치와 함께 버무린 '김치 비빔 두유면'과 연두부를 활용한 '김치 두부 샥슈카'의 특별한 레시피를 공개하고, 풀무원 부스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인회도 진행했다. 이뿐만 아니라 풀무원은 올 하반기 출시될 신제품을 전시하며 혁신 제품 경쟁력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두유면'은 글루텐 프리에 칼로리 부담 없이 고식이섬유, 고칼슘으로 영양을 챙긴 제품으로 면을 헹구거나 삶을 필요 없이 간편 조리가 가능해 이번 박람회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풀무원 미국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아시안 누들 카테고리의 신제품 '야키소바'를 비롯해 식물성 중심의 간편한 한 끼를 제안하는 '마늘&허브랩(Garlic & Herb Wraps)'도 함께 선보였다. 기존 제품 중에는 풀무원 미국법인의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Plantspired)'의 식물성 만두와 연두부 등 현지 소비자에게 익숙한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팬데믹 이후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이 글로벌 식품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미국에서도 더 건강한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했다. 특히 두부의 인기가 치솟으며, 풀무원 미국법인의 두부 사업 역시 지난해 연매출 22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2% 신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풀무원은 1분기 중 동부 에이어 두부공장의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해 늘어난 현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계속해서 두부 사업 규모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풀무원USA 김석원 마케팅본부장은 "미국 정부의 식단 가이드라인 변화로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 '두부', 대표 발효식품 '김치'와 같은 전통적이고 건강한 식품에 대한 현지의 관심과 수요가 더욱 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풀무원은 신선한 원료와 한국의 식문화를 결합한 혁신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K-푸드 식단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8 12:56: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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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프리미엄 논알코올 맥주 '어프리데이' 단독 선봬

논알코올 맥주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프리미엄 논알코올 맥주 '어프리데이'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어프리데이'는 국내외 주요 맥주 품평회를 석권하며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은 논알코올 맥주다. 특히 세계 3대 맥주 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인터내셔널 비어 컵(IBC) 2025에서 논알코올 부문 금메달(스타우트)과 은메달(IPA)을 동시에 수상하며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일반 맥주와 동일한 원재료, 양조 과정을 거쳐 완성됐으며, 홉의 아로마와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풍미 등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GS25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주류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함에 따라 프리미엄 논알코올 맥주 라인업 강화를 추진하게 됐다. 품질력은 물론, 라거 중심의 기존 논알코올 맥주들과 달리 페일에일·스타우트·벨지안윗·IPA·라거·홉스타일 등 다양한 스타일을 갖춘 특장점 등을 고려해 프리미엄 논알코올 맥주 1탄으로 '어프리데이' 상품 론칭을 최종 결정했다. GS25가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어프리데이' 6종으로 구성한 '어프리데이 버라이어티팩'이다. GS25의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주문한 후 원하는 GS25 매장을 통해 수령 가능하다. 가격은 1팩 기준 2만4500원. GS25가 최근 1년간 와인25플러스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논알코올 주문액은 직전 1년 대비 64%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GS25는 맛 선택권을 대폭 확대한 '어프리데이'가 논알코올 맥주 시장을 크게 키우는 대표 상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진호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MD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주류 문화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맛과 품질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논알코올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와인25플러스를 차별화 주류, 논알코올 상품 라인업을 함께 확대하며 소비 트렌드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8 12:15:2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