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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아이러브아프리카' 통해 케냐 주민에 식수 공급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본사와 가맹점의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케냐에 태양광 시스템 수도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BBQ는 지난 2018년부터 기금을 조성해 식수·식량·의료 지원 등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5년 태양광 시스템 수도 개발사업을 통해 케냐 주민 1만3475명에 식수를 공급했다. 아이러브아프리카는 국내 최초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함께 아프리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활동이다. BBQ는 고객이 주문하는 치킨 1마리당 본사와 패밀리가 각각 10원씩 총 20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지난 2018년부터 아프리카 지역에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BBQ는 케냐 마차코스 카운티 지역에 태양광 시스템 수도를 ▲ 왐보(Wamboo) 시장 ▲ 왐보 보건소 ▲ 왐보 초등학교 ▲ 왐보 중학교 ▲ 왐보 마을 ▲ 왐보 중심지 ▲ 캉에미(Kangemi) ▲ 우바이니(Uvaini) ▲ 카루아(Kalua) ▲코(Koo) ▲ 크와 무쇼키(Kwa Musyoki) ▲ 카뭄부(Kamumbu) ▲ 카쿠유니(Kakuyuni) ▲ 마타우타(Mathauta) ▲ 운두아니(Unduani) ▲ 크왈에(Kwale) 등 17곳에 설치해 지역 주민 1만3475명에게 식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케냐의 마차코스 카운티 지역은 건조 기후인데다 강수량은 우기에 편중되어 있어 불규칙하다. 이에 사용할 수 있는 수자원은 부족하거나 일정하지 않으며, 최근 증가하는 인구에 따른 물부족으로 인해 식수난에 허덕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주민들은 학교, 의료 서비스 부족은 물론 심각한 물 부족이 지속되고 있어 고통을 받고 있다. BBQ는 아이러브아프리카 사업을 통해 주요 공공 기관과 주변 지역사회에 식수 공급을 위해 태양광 발전 펌핑 및 배관 시스템으로 지하수를 사용할 수 있는 수도를 설치했다. BBQ 관계자는 "패밀리와 함께 진행한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사업을 통해 콜레라, 장티푸스, 설사와 같은 수인성 질병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어 너무 감사했다"며 "먹을 물이 없어 고통받는 아프리카의 어려운 이웃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먹을 물을 공급하여 성장을 돕고 질병을 예방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30 13:05: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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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인도 콘스펙에 PHA 공급…친환경 소재 사업 가속

EU의 환경규제인 PPWR(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 등 글로벌 '탈(脫)플라스틱' 흐름이 가속화되고, 국내도 에너지 절감 기조가 강화되면서 CJ제일제당의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가 주목받고 있다. PHA는 토양은 물론 바닷물에서도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CJ제일제당은 인도 바이오플라스틱 컴파운드 상위업체 '콘스펙(Konspec)'에 PHA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PHA를 납품하고, 콘스펙이 이를 활용해 커틀러리(포크, 나이프 등 서양 식기)에 최적화된 컴파운드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PHA가 적용된 커틀러리는 생분해가 가능하면서도 플라스틱과 유사한 내구성과 사용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커틀러리 기업들이 PHA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PHA의 상용화 범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폴바셋 일부 매장에서 시범으로 도입한 'PHA 빨대'는 전국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PHA 빨대'는 석유계 소재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기존 빨대와 유사한 사용감과 높은 내구성을 구현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유한킴벌리, 유진한일합섬과 협력해 '크리넥스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PHA와 PLA(Polylactide), 펄프를 혼합한 생분해성 소재만으로 개발됐다. PHA를 위생용품에 적용한 세계 최초 상용화 사례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를 론칭한 이후 화장품 용기, 일회용 포장재, 칫솔, 인조잔디 충전재 등으로 PHA 적용을 확대해왔다. 최근 유가 변동성이 확대돼 나프타 등 석유계 소재 수급이 불안정해지며 PHA가 대체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비닐 포장재와 패키징 기업들의 PHA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는 추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탈플라스틱 트렌드가 가속화됨에 따라 PHA 등 친환경 소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더욱더 강화하여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PHA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30 11:22: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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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짜파게티 모델로 흑백요리사 후덕죽 셰프 발탁

농심이 '짜파게티'의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중식 요리 대가 '후덕죽' 셰프를 발탁하고, 공동 개발한 특별 레시피 '라초 짜파게티'를 공개한다. 후덕죽 셰프는 최근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해 특유의 온화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보여주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농심은 58년 중식 경력을 가진 후 셰프의 요리 철학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국민 짜장라면 짜파게티의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 농심은 모델 발탁과 함께, 후 셰프와 손잡고 짜파게티를 더욱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라초 짜파게티' 레시피를 공동 개발했다. '라초(辣炒)'는 맵게 볶는다는 뜻으로, 짜파게티를 매콤한 라초 소스에 볶아 진한 감칠맛을 살린 레시피다. 삼겹살과 고추, 마늘, 두반장, 식초 등을 함께 볶아 라초 소스를 만든 뒤, 삶은 면과 짜파게티 분말스프를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올리브 조미유를 넣어 비비면 완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심은 소비자들이 라초 짜파게티 레시피를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4월부터 짜파게티 패키지에 레시피 정보를 반영해 유통할 계획이다. 또한, 31일에는 인기 유튜버 '침착맨' 방송에 후덕죽 셰프가 직접 출연해 라초 짜파게티 조리 과정을 시연하며 시청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후덕죽 셰프와 함께 어떤 재료와도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짜파게티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짜파게티를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민 짜장라면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30 11:18: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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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동서 애사비 콤부차' 신제품 3종 출시

동서식품이 봄을 맞아 애플사이다비니거(사과발효식초)의 산뜻함과 콤부차의 청량감을 담은 '동서 애사비 콤부차'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2030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지난해 선보인 '동서 애사비 콤부차'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과일 풍미를 다양화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신제품은 자몽과 오렌지가 어우러져 상큼함을 선사하는 '자몽 오렌지', 샤인머스캣의 달콤함과 리치의 향이 조화를 이루는 '샤인머스캣 리치', 국산 배와 모과를 활용하여 시원하고 맑은 단맛이 특징인 '배 모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동서 애사비 콤부차는 국내산 현미와 하동 녹차로 만든 콤부차 분말에 국내산 사과를 발효시킨 애플사이다비니거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산미와 과일 풍미의 균형을 살렸다. 또한 설탕을 넣지 않아 당과 칼로리 부담을 줄였으며, 스틱형 분말 형태로 제작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동서식품 박세범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애사비와 콤부차를 보다 다채로운 과일 맛으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일상 속 기분 전환이 필요한 순간 '동서 애사비 콤부차'가 좋은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30 11:18: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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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사회적협동조합 '청년밥상문간'에 3년 연속 종가 김치 후원

대상이 사회적협동조합 청년문간이 운영하는 김치찌개 식당 '청년밥상문간'에 1억 4000만원 상당의 종가 김치를 후원하면서 3년 연속 지역 청년들과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고 30일 밝혔다. 27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청년밥상문간 정릉점에서 열린 '청년밥상 종가김치 나눔' 전달식에는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 이성구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과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 송유빈 대상 사회공헌팀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은 이번 나눔을 통해 연간 총 1억 4000만원 상당의 종가 김치를 청년밥상문간에 기부한다. 매주 종가 전통 맛김치(10kg) 40개를 직접 배송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대상이 2024년부터 올해까지 후원하는 김치는 총 63톤 규모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억 2000만원에 이른다. 대상이 지원한 종가 김치는 청년밥상문간 정릉점, 이화여대점, 낙성대점 등 각 지점에서 김치찌개로 조리해 지역 청년들과 저소득층의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부담 없이 건강하고 맛있는 한끼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24년부터 청년밥상문간에 종가 김치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밥상문간'은 경제적 부담으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단돈 3000원으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현재 정릉점, 이화여대점, 낙성대점, 대학로점, 안산점 등 전국에 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30 11:18: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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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올리브영 명동점 방문…K뷰티 세계화 전략 가동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공식 오픈을 앞둔 명동의 올리브영 매장을 직접 찾았다. 상반기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둔 시점에서 K뷰티의 '글로벌 성공 공식'을 현장에서 최종 점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26일 오전 CJ올리브영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에는 이례적인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 회장을 필두고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 이선호 미래기획그룹장 등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다.이 회장의 동선은 실제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흐름과 동일하게 구성됐다. 글로벌 Z세대가 몰리는 색조 구역을 시작으로 식품·건강식품 존, 건강 간식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 마스크팩과 선케어 중심의 스킨케어 매대, 그리고 전국 최대 규모 수준의 1층 유인 계산대까지 꼼꼼히 살폈다. 명동 상권은 올리브영에 있어 글로벌 소비자 반응을 가장 빠르게 읽을 수 있는 테스트베드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188개국 국적의 외국인 고객이 이 일대 매장을 찾았고, 구매의 약 95%가 외국인 고객에게서 발생한다. 올리브영은 2012년 이 자리에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인 이후 10년 넘게 글로벌 관광 상권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번 '센트럴 명동 타운'은 그 전략을 집대성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검증된 운영 방식과 고객 경험 설계는 올 상반기 문을 열 미국 패서디나 1호점에도 그대로 이식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이 회장의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문 공간은 3층 '마스크 라이브러리'였다. 일반 매장 대비 마스크팩 진열을 3배 이상 확대한 특화 존으로, 100여 개 브랜드를 도서관처럼 구성해 '발견형 쇼핑(Discovery Shopping)' 경험을 극대화했다. 시트팩 중심이던 시장에서 토너패드, 팩클렌저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인디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브랜드로 육성하는 구조에 주목한 것이다. 이 회장은 "미국 시장에서도 이 같은 지속 가능한 K뷰티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케어 특화 공간 '선 에브리띵'과 분기별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글로벌 브랜딩' 공간도 관심을 끌었다. 방한 외국인의 소비 데이터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에 공감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이번 매장의 차별화 포인트는 '고객 경험' 설계에 있다. 영·중·일 3개국어를 지원하는 안내 서비스, 22대의 유인 계산대, 매장 곳곳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글로벌몰(역직구)과 연동되는 O2O 시스템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불편 없이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이 회장은 이러한 운영 DNA가 미국 현지 매장에도 반드시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경영은 CJ그룹의 글로벌 전략이 K콘텐츠, K푸드에 이어 K뷰티·웰니스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명동에서 다듬어진 K뷰티 쇼핑의 성공 공식이, 곧 미국 패서디나에서 재현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CJ 관계자는 "이번 현장경영은 CJ그룹의 글로벌 확장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라며 "그동안 CJ ENM이 K콘텐츠로, CJ제일제당이 K푸드로 해외 시장을 넓혀왔다면, 앞으로는 CJ올리브영의 K뷰티·웰니스 경쟁력을 더해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그룹'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9 12:58: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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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내려도 외식은 오른다…소비자는 HMR·대체 식품으로 이동

외식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체 식품을 찾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식품업계는 이러한 흐름을 기회로 삼아 HMR(가정간편식)과 소스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자장면 평균 가격은 7692원으로 전월(7654원)보다 약 0.5% 상승했다. 칼국수는 9962원, 삼겹살(200g 환산)은 2만1141원으로 각각 0.4% 올랐고, 비빔밥도 0.3% 상승했다. 라면과 제과 등 일부 가공식품 가격이 인하됐지만, 외식 물가는 여전히 오름세다. 외식 가격에는 식자재뿐 아니라 인건비, 임대료, 물류비, 전기·가스요금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과 중동 지역 긴장에 따른 고유가 흐름까지 겹치며 비용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외식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는 점차 '집에서 해결하는 한 끼'로 이동하고 있다. 단순히 저렴한 제품이 아니라, 외식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맛과 품질을 갖춘 HMR과 냉동식품, 소스 제품이 선택받는 것이다. 이에 기업들은 김, 통조림 제품, 조미료 등 기존 주력 품목에서 나아가 소스·HMR·냉동식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이 흐름에 올라타고 있다. 실제로 오아시스마켓에 따르면 HMR등 가공식품 매출이 20% 늘며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충성고객 비중과 온라인 매출이 동시에 증가했고, 분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동원F&B는 참치액 등 조미소스 매출이 40% 이상 증가하며 새로운 성장 축으로 떠올랐다.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은 저당·저칼로리 콘셉트로 김치살사, 양념치킨소스 등을 선보이며 미국 샘스클럽과 아마존 채널에 입점했다. '양반' 브랜드를 앞세운 HMR도 강화하고 있다. 국탕·찌개·즉석밥·프리미엄 탕류까지 확대하며 한식 간편식 브랜드로 육성 중이다. 레토르트 열처리 시간을 단축하는 설비 투자로 식감 개선도 이뤘다. 신세계푸드는 프리미엄 HMR 라인 '마스터컬렉션'을 신설하며 제품을 세분화했다. 기존 라인을 통합하고 프리미엄군을 별도로 구축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냉동 치킨 시장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냉동 치킨 시장은 2022년 약 1400억원에서 지난해 1600억원 대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치킨 한 마리 가격이 배달비 포함 3만원에 육박하면서 소비자들이 대안을 찾은 것이다. 게다가 에어프라이어 보급 확산으로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식감 구현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냉동 치킨 시장 선두에는 CJ제일제당이 있다. '고메 소바바 치킨'은 2023년 출시 이후 지난해 9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2000만봉을 돌파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맛도 다양하게 늘리며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하림은 프랜차이즈 '맥시칸' 레시피를 접목한 냉동 치킨을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섰다. 뼈 있는 봉치킨에 냉장육을 사용해 식감을 강조했고, 출시 9개월 만에 400만봉 판매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비 부담이 커질수록 역설적으로 식품기업의 '집밥 대체' 사업 기회는 더 커지고 있다"며 "HMR과 소스 사업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9 12:50: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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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모발 강화 신소재 개발..."인공지능으로 분자연구 강화"

아모레퍼시픽은 인공지능(AI)과 분자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소재 '트리펩타이드-132'를 발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신규 펩타이드는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을 표적하는 결합력이 우수하다. 손상 모발의 내부 구조를 근본적으로 보강할 수 있고 일상 속 드라이나 스타일링에도 덜 끊어지고 탄력 있는 모발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실험 결과, 해당 펩타이드를 적용한 모발은 인장 강도가 최대 44% 향상됐다. 반복적인 물리적 스트레스 환경에서는 모발 끊어짐이 약 50% 감소했다. 이와 함께 큐티클 정돈으로 모발 표면의 정돈도와 매끄러움이 개선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은 '분자 설계-케라틴 결합-모발 구조 강화-사용감 개선'으로 이어지는 모발 개선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규명함으로써, 모발의 '부드러움'과 '윤기'를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실제 손으로 느낄 수 있는 부드러움, 윤기 등 감각적 사용 경험 강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처럼 분자 수준에서 피부·두피·모발 구조와 기능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연구를 고도화한다. 분자 도킹 및 분자 동역학 시뮬레이션을 구축하고 8000여 종의 성분을 분석해 후보 물질을 확보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서병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과 분자 설계 기술을 통해 모발 단백질을 정밀하게 타겟팅한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선제적인 전략과 홀리스틱 롱제비티 관점의 뷰티 연구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련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코스메틱 사이언스에 '모발 케라틴 강화를 위해 설계된 생물활성 펩타이드'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게재됐다. 또 코스알엑스에서 출시한 펩타이드-132 샴푸, 트리트먼트, 헤어 본딩 오일 등 손상 모발용 제품에 적용됐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9 11:39: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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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 혜택이 쌓인다" CU, 러닝 스테이션 본격 확대

CU가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러닝 스테이션' 점포를 확대하고, 러너 대상 멤버십 '러닝 멤버스'를 도입하며 러닝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한다. CU는 지난 2월 28일 서울 여의도 한강 인근에 러닝 특화 콘셉트의 시그니처 매장 'CU한강여의도3호점'을 열었다. 이 점포는 물품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 등 러너 편의시설과 러닝 상품 큐레이션존, 웨어러블 체험, 휴식 공간을 갖춘 복합형 편의점이다. 오픈 이후 3월 한 달간 운영 데이터를 보면, 일반 점포 대비 단백질 음료(161.5%), 스포츠·이온음료(286.3%), 에너지바(101.1%), 타월 등 의류용품(125.9%)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용은 오후 3~5시에 집중됐으며, 생수·이온음료와 함께 '한강라면' 수요도 높게 나타났다. CU는 러닝 수요에 맞춰 러닝 플랫폼 '런데이'와 자체 앱 '포켓CU'를 연동한 '러닝 멤버스'를 선보인다. 러닝 완료 시 생수 교환권을 제공하고, 3km 이상 러닝 시 이온음료·단백질바·포인트·쿠폰 등이 걸린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누적 100km 달성 시 거리당 포인트 전환 혜택도 마련됐다. 이달 말까지는 가입 후 러닝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 등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음 달 말까지 계정 연동 고객에게 생수 교환권을 지급한다. 누적 거리 20km·50km 달성 시 포인트를 즉시 제공하는 러닝 챌린지도 운영한다. 또 러닝 스테이션 내 협업 브랜드 '하이퍼쉘'과 기록 단축 챌린지를 진행해 참여자 전원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제품을 증정한다. CU는 현재 4개인 러닝 스테이션을 내달 1일 마곡·망원·압구정·옥수·뚝섬·잠실 등 한강공원 인근 15개 점포로 확대해 '한강 러닝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9 11:22: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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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파트너사 임직원 초청 '행복나눔 동행콘서트' 개최

롯데가 지난 2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을 초청해 '2026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이번 동행콘서트에는 340여 개 파트너사 임직원 1300여 명이 참석했고, 롯데지주, 롯데백화점, 롯데GRS, 롯데건설 등 12개 계열사 임직원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심포니 오브 롯데(Symphony of LOTTE)'로, 롯데와 파트너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하나의 동반성장 교향곡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도 클래식, 대중음악, 팝페라가 결합된 크로스오버 무대로 꾸며졌다. 디토 오케스트라와 김광현 지휘자가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으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가수 박기영이 영화 OST 등 친숙한 곡으로 공감대를 이끌었다. 이어 가수 유채훈이 웅장한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본 공연에 앞서 롯데와 파트너사는 동반 성장 의지를 확인하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이사,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김주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간사와 파트너사를 대표해 이영석 태진자산관리 대표, 송승혁 ㈜바라 대표 등이 무대에 올라 동반성장 문구를 작성했다. 동행콘서트에 참가한 윤명훈 이노시큐리티 대표는 "롯데와 함께하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파트너사는 그룹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라며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9 11:22:3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