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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아리리요"...'K뷰티', 아리랑 고개 넘어 세계인 화장대로

K팝 팬덤 기반 마케팅이 글로벌 수요를 자극하며 K뷰티 성장세에 활기를 더한다. 20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뉴 뷰티 핵심 브랜드 '라네즈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과 협업을 강화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지난 19일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X(구 트위터) 내 라네즈 공식 계정에는 오는 23일 공개될 브랜드 캠페인을 예고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55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K뷰티 및 K팝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팬들은 '뉴 라네진(라네즈+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며 실제 구매 의사까지 적극 내비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라네즈 '네오 쿠션 더 매트' 매대에 삽입된 방탄소년단(BTS) 진의 비주얼을 담은 사진이 공유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K뷰티 성지 순례와 제품 구매 인증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지난 2024년부터 라네즈와 함께 뷰티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진은 브랜드 대표 스킨케어 제품 '크림 스킨',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네오 쿠션 뮤이' 등을 소개해 왔다. 무엇보다 K뷰티와 K팝의 독보적인 혁신성,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 등을 글로벌 시장에서 확산시키고 있다. 같은 날 메이크업 브랜드 '티르티르' 역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티르티르 인 서울, 코리아'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울 광화문과 아리랑 선율을 배경으로 K뷰티 특유의 단아하고 정제된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이번 티르티르 메시지는 방탄소년단(BTS) 복귀 무대와 맞물려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풀이된다. 티르티르는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를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으며, 방탄소년단(BTS)은 오는 21일 서울 종로 광화문광장에서 복귀 무대 아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유통 업계 관계자는 "톱스타 파급력과 K뷰티·K쇼핑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 상황에서 실적 개선은 물론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K뷰티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03-20 03:15: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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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극장가 데이트를 완성할 '미식' 리포트 제안

롯데시네마가 영화 관람 공간에 최신 외식 트렌드를 결합한 '미식 핫플레이스'로 변신한다. 극장가 식음료(F&B) 트렌드를 주도하며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롯데시네마는 최근 화제가 된 '두쫀쿠'와 '올레샷'에 이어 업계 최초로 '상하이 버터떡'을 내놓는다고 19일 밝혔다. 가장 먼저 관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두쫀쿠 콤보'다. 롯데시네마는 SNS를 강타한 디저트 트렌드를 발 빠르게 포착해 이를 극장 메뉴에 접목했다. '영화 보러 왔다가 디저트 맛집을 발견했다'는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판매 극장을 전국으로 확대했고, 최근에는 '두바이 츄러스'까지 신규 개발하며 대세감을 굳혔다.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열풍에 발맞춘 '웰니스 콤보'도 인기다. 기존의 탄산음료 대신 오쏘몰, 올리브 레몬샷(올레샷), ABC주스 등 건강 음료를 구성해 2030 여성층과 속 편한 음료를 선호하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구매 영수증에 나만의 행운 메시지를 인쇄하는 '감성 큐레이션'을 더해 MZ세대의 재미 요소까지 더했다. 새롭게 급부상한 신상 디저트 '상하이 버터떡' 역시 롯데시네마를 통해 극장가에 상륙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 메뉴는 특유의 '겉바속쫀(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상영관 내 소음을 최소화하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핑거푸드' 형태로 선보여져 맛과 관람 에티켓을 동시에 고려한 극장 맞춤형 스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팝콘과 탄산음료에 국한됐던 극장 매점 메뉴가 디저트와 건강 음료로 다변화되는 것은 관객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결과다. 롯데시네마는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트렌드 세터'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제 극장은 영화 관람을 넘어 공간을 채우는 모든 요소가 관객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를 한발 앞서 읽고 롯데시네마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6:27: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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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글로벌 사로잡은 성장 모멘텀은 'K문화'

'K뷰티' 기업이 외국인 관광객 수요 확대를 성장 동력으로 확보한 데 이어, K콘텐츠에 중점을 둔 소비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19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K뷰티 확산세를 견인했다. CJ올리브영은 2025년 실적으로 별도 기준 매출 5조8335억원, 영업이익 74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5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커졌다.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 모두에서 성장세가 이어졌고 외국인 관광객 소비가 호실적에 주효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가운데, 올리브영은 매장 고도화로 성과를 거뒀다. 매장 수만으로는 2024년 4분기 1371개에서 2025년 4분기 1381개로 불과 10개 추가됐으나 매장별 전략을 전개, 운영 효율성은 제고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은 국내 주요 관광 상권에서 특화 매장을 강화해 왔고 해당 매장들은 한국 관광 필수 요소인 'K뷰티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 성수에 위치한 올리브영N 성수의 경우, K팝 전용 공간을 설치해 K뷰티를 구매하는 외국인 고객이 K팝 음반도 함께 구매 가능하다. 최근에는 서울 광화문에 올리브베러를 개점해 K뷰티 영역을 웰니스 부문으로 넓혔다. 온라인 몰 매출 역시 강세를 보였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34% 늘었고, 해당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대를 돌파했다. 또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K뷰티 역직구 창구다. 방한했던 외국인이 귀국 후에도 K뷰티 쇼핑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K뷰티 쇼핑은 K문화 경험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신생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는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 협력한다. 이달부터 케데헌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두 브랜드의 세계관을 주제로 한 K뷰티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미국 대표 온라인몰 아마존에서는 케데헌 포토카드를 포함한 세트를 구성하는 등 글로벌 소비자와 공감대를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아누아를 운영하는 더파운더즈는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글로벌 매출로 올리고 있다. 색조 브랜드 클리오는 한국 전통 미학을 적극 도입해 K뷰티를 차별화한다. 클리오는 최근 들어 국가유산청과 '조선 왕실 유산'을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이어 올해 3월 출시한 '왕실' 한정판이 K뷰티 가치를 더했다. 해당 제품들은 지난 2일 CJ올리브영 온라인 몰에서 메이크업 부문 판매 1~3위에 나란히 올랐다. 같은 날 올영세일 라이브 방송에서는 당초 목표 대비 240%를 상회하는 판매 호조를 기록했다. 국가유산의 의미를 더욱 깊이 담아내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한 점이 판매 증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클리오는 2025년 국내 매출 1792억원, 해외 매출 1497억원 등의 실적을 냈다. 이 중 해외 매출 비중은 46%로 전년 44%에서 소폭 늘었다. 아모레퍼시픽의 뉴 뷰티 '라네즈'는 세계적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 핵심 멤버 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영입해 K뷰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 대중문화 예술에 한 획을 그은 방탄소년단 진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혁신'이라는 상징성을 갖춘 라네즈의 브랜드 가치관이 부합한다는 점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방탄소년단 진이 직접 소개하는 크림스킨, 네오쿠션 등은 아모레퍼시픽만의 K뷰티 기술력이 집약됐다. 세안 후 첫 단계에서 피부 보습을 위해 사용하는 크림 스킨의 경우 라네즈의 고압 블렌딩 기술로 크림 한 통을 토너에 담아냈다. 네오쿠션은 피부 속당김은 개선하면서도 피부 겉은 매끈하게 표현해 주는 제품이다. 이러한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라네즈는 주요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5년 해외 매출만 전년 대비 15% 늘어 1조9091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102% 늘어 2099억원이다. 애경산업도 브랜드 재단장에 나서며 'K팝' 효과를 노린다. 애경산업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에서 브랜드 앰배서더인 걸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의 신규 화보를 공개했다. 글로벌 MZ세대가 따라 하고 싶은 '레이' 스타일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하이퀄리티&트렌디 메이크업'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뷰티 스타트업 관계자는 "K뷰티가 제품 경쟁을 넘어 K문화 전반과 결합하며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며 "최신 유행하는 K팝에 전통미까지 여러 문화 요소가 제품 전략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흐름에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고 이는 향후 해외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19 15:10: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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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빙과도 가격 인하…롯데·오리온·빙그레 동참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발맞춰 주요 식품업체들이 잇달아 제품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제과·빙과를 중심으로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가격을 낮추며 '생활물가 안정'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B2B 식용유에 이어 제과·빙과·양산빵 등 9개 품목 가격을 최대 20%, 평균 4.7%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4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되며 유통 채널별로 순차 반영된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12일 B2B 콩기름(18L) 가격도 3% 낮춘 바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원가 부담과 경영 환경 악화 속에서도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엄마손파이' 2종을 2.9%, '청포도·복숭아 캔디' 등 3종을 약 4% 인하한다. '기린 왕만쥬'와 '기린 한입꿀호떡' 등 양산빵 제품은 최대 6.7% 낮추며, 빙과 제품인 '와 소다맛 펜슬'은 20% 인하로 가장 큰 폭의 조정을 단행했다. 오리온도 같은 흐름에 동참했다. 오리온은 4월 출고분부터 '배배', '바이오캔디', '오리온웨하스' 등 3개 제품 가격을 평균 5.5% 인하한다. 제품별로는 배배 6.7%, 바이오캔디 5%, 오리온웨하스 4.8% 수준이다. 빙과업체인 빙그레 역시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평균 8.2% 낮춘다. '링키바', '구슬폴라포 키위&파인애플', '왕실쿠키샌드 피넛버터', '밀키프룻', '로우슈거데이', '냠' 등 주요 제품이 대상이며, 인하율은 최대 10%에 달한다. 적용 시점은 동일하게 4월 1일부터다. 업계는 고환율·고유가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원가 부담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 기조와 소비 위축을 고려해 가격 인하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원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격 인하 기조가 장기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5:09: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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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연근해 어업조합과 연안 참다랑어 유통 체계 구축

동원산업이 연안 참다랑어의 체계적인 유통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동원산업은 19일 부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동원산업 부산지사에서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이하 대형선망수협)과 국내산 참다랑어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천금석 대형선망수협 협회장, 박상진 동원산업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과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산업은 올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연안 참다랑어 약 80톤을 매입해 상품화를 추진한다. 어획 후 10시간 내 머리와 내장 등을 제거한 후 자사 공장에서 급속 동결 및 가공해 이마트를 포함한 대형마트와 호텔, 레스토랑, 백화점 등 다양한 경로에 공급할 예정이다. 참치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위판 경매 등 중간 유통 단계를 최소화했다. 향후 유통 물량을 300톤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식품 계열사 동원F&B와 협업해 참다랑어를 활용한 프리미엄 참치캔도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수온 상승으로 국내 연안에서 참다랑어 어획량이 급증했으나, 늘어난 어획량에 대해 유통 체계가 갖춰지지 않아 상당량이 폐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해수부는 참다랑어의 상품화와 유통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수산업계와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동원산업은 단순한 수산물 유통을 넘어 고부가가치 블루푸드 자원 확보를 위한 고민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식량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버려지던 수산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연근해 어업인과의 계약 조업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 제공과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더 나아가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참다랑어를 국내산으로 대체하고, 향후 수출까지 추진한다는 목표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원양업을 선도하는 동원산업과 연근해 어업을 대표하는 대형선망수협이 상호 협력을 통해 식량 자원 확보 등에서 큰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수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4:58: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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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외식 '보라 특수'에 매출 기대 …팬덤 기반 굿즈 경제 효과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유통·외식업계를 중심으로 소비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공연 당일 최대 26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굿즈 판매와 오프라인 상권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이벤트형 소비'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팬덤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인구 이동이 단기 소비를 자극하며 유통 채널 전반에 즉각적인 매출 상승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명동점 K팝 특화매장 'K-웨이브 존'의 BTS 굿즈 매출은 전주 대비 190% 증가했다. 특히 관광객이 집중된 14일 하루 매출은 전주 대비 3배 이상 늘며 공연 기대감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흐름이 확인됐다. 과거 대형 K팝 공연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됐다. 지난해 블랙핑크와 지드래곤 콘서트 기간에는 명동점과 인천공항점 합산 매출이 전주 대비 11.3% 증가했고, 명동점 매출은 직전 2개월 평균 대비 59% 확대되는 등 '공연 특수'가 수치로 입증된 바 있다. 오프라인 상권과 브랜드 마케팅도 공연 일정에 맞춰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패션업계에서는 LF 헤지스와 코오롱스포츠가 매장 외관과 쇼윈도를 BTS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연출하며 고객 유입 확대를 노리고 있다. 주요 상권에서는 '보라색'이 사실상의 키워드로 자리 잡으며, 시각적 경험을 통한 체류 시간 확대 전략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외식·카페업계 역시 공연 수요 선점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서울 주요 관광지 100여개 매장에서 지역 특화 음료를 출시해 외국인 고객 대응에 나섰고, 광화문 일대 식당과 카페들도 할인·증정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폴바셋은 광화문 인근 매장에서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한시 판매하고, 할리스는 색이 변하는 스파클링 음료를 선보이는 등 '보라색 콘셉트'를 활용한 한정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스타벅스 또한 오미자 기반 음료를 통해 색상 변화를 강조하며 공연 수요를 간접적으로 흡수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편의점과 식품업계는 물량 확대를 통해 단기 수요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GS25는 광화문 일대 60여개 점포의 주요 상품 재고를 평소 대비 최대 10배 늘렸고, CU는 광화문·명동·홍대 등 주요 상권의 재고를 최대 100배까지 확대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생수, 간편식, 컵라면 등 행사 수요가 높은 품목 중심으로 공급을 강화하고 외국어 응대 인력을 배치했다. BBQ와 동원F&B 등 식품업체들도 매장 연출과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팬층 공략에 나서며 수요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굿즈 시장에서는 공급 부족과 맞물려 리셀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BTS 공식 응원봉 '아미밤' 최신 버전이 최대 33만원에 거래되며, 공식 판매가(4만9000원) 대비 최대 6배 수준까지 상승했다. 일부 매물은 예약 상태로 전환되는 등 단기 수요가 가격 상승으로 직결되는 모습이다. 이와 동시에 지식재산 당국은 불법 굿즈 유통 차단에 나섰다. 지식재산처는 공연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에 대비해 서울과 부산 일대를 중심으로 총 5차례 집중 단속을 실시했으며, 문구류·의류·포토카드 등 다양한 위조 상품을 적발했다. 주요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 상표를 무단 사용한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현상을 '팬덤 기반 소비의 오프라인 확장' 사례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연 일정과 연계된 단기 이벤트가 유통 채널 전반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K팝이 단순 콘텐츠를 넘어 실질적인 소비 촉진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결합되면서 면세점·편의점·외식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파급 효과가 확대됨에 따라 향후 유통업계의 핵심 마케팅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4:54: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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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제로' 출시 "맥주 풍미는 그대로 알코올·칼로리 제로"

국내 최초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로 시장을 개척한 하이트진로음료가 맥주맛 본연의 풍미와 강렬한 탄산감을 앞세운 무알코올 신제품을 전격 출시하며 시장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맥주다운 맛과 음용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테라 제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시켜 온 하이트진로음료의 제조 노하우가 담긴 제품이다. '하이트제로0.00'이 건강과 기능성을 강조하며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의 기준을 제시해 온 제품이라면, 테라 제로는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확산 흐름 속에서 단순한 대체 음료를 넘어 맥주맛 특유의 풍미를 그대로 즐기려는 소비자 취향을 겨냥했다. 테라 제로는 호주산 청정 맥아 농축액으로 맥아 특유의 고소한 향과 깊은 풍미를 살렸으며 입안에서 시원하게 터지는 강력한 탄산감으로 청량감을 더했다.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아 제조 단계부터 알코올이 생성되지 않는 '비발효 공법'을 적용하는 등 제조 공정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알코올은 물론 칼로리, 당류, 감미료까지 4가지를 배제한 '리얼 제로(Real Zero)' 제품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한편, 하이트진로음료는 테라 제로 출시를 기점으로 기존 시장 1위 제품인 '하이트제로0.00'과 함께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무알코올 음료를 단순 대체재가 아닌, 다양한 취향과 수요에 기반한 음용 경험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무알코올 음료에서도 맥주 수준의 만족감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전략적 제품"이라며 "기존 하이트제로0.00과 함께 더욱 정교해진 라인업을 바탕으로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 내 영향력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4:53: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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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지엘프로, 혈당관리 위한 생활습관 구독프로그램 선보여

KGC인삼공사는 풀무원헬스케어와 협업을 통해 혈당 케어 건강기능식품과 건강 식단, 혈당측정기기를 결합하여 생활습관 관리형 구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3주 집중 프로그램인 구독 패키지는 ▲당류관리 ▲칼로리관리 두 가지로 출시된다. 정관장의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GLPro)'와 풀무원헬스케어 디자인밀의 데이터 기반 맞춤형 식단, 24시간 실시간 혈당 측정이 가능한 연속혈당측정기가 함께 제공된다. 건강에 관심 있는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혈당과 식습관을 맞춤형으로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실천형 콘셉트로 기획됐다. '당류관리 프로그램'은 '지엘프로 혈당밸런스' 21병과 당류 관리 식단 18식, 혈당 측정기기로 구성됐다. '칼로리관리 프로그램'은 '지엘프로 더블컷' 21병과 칼로리 관리 식단 18식, 혈당 측정기기를 제공한다. 정관장 '지엘프로'는 혈행개선, 면역력증진, 피로개선, 기억력개선, 항산화 개선 5대 기능성에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12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 조절 등 6가지 혈당 바이오마커의 유의적 개선이 확인됐다. 풀무원헬스케어 디자인밀은 개인 영양 데이터 맞춤형 식단인 '뉴트리션 디자인 프로그램(NDP)'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루틴 형성을 돕는다. 2주차에는 AI기반 건강, 영양, 혈당 모니터링을 통해 영양 리포트를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영양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구독 패키지는 지난 2월 체결한 KGC인삼공사와 풀무원헬스케어 간 업무협약(MOU)의 후속 협력 사업이다. 양사는 혈당 케어 및 시니어 건강식 등에서 건강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의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와 풀무원헬스케어의 데이터 기반 식단 관리가 만나 체계적인 건강 관리 루틴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4:53: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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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메가통큰' 창립 행사 진행

롯데마트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 '메가통큰'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2주간 창립 기념 '메가통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메가통큰'은 롯데마트 대표 키워드인 '통큰'에 방대함을 일컫는 '메가'를 결합한 행사명으로, 1년에 단 두 번만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압도적인 규모와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롯데마트는 '메가통큰' 행사명에 걸맞게 역대 최대 수준의 행사 물량을 확보했다. 대표적으로 한우 등심은 지난해 창립 행사 물량 대비 20% 늘린 약 2500마리분을 마련했으며, '끝돼 수입 삼겹살·목심'과 '보조개 사과'는 각 300여 톤, '활 대게'는 30톤 규모로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고물가 기조 속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강화하고자 구매 비중이 높은 먹거리를 중심으로 이번 행사 상품을 구성했다. 롯데마트는 이를 위해 연간 판매 데이터는 물론 지난해 창립 행사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높은 판매를 기록한 상품을 선별했으며, 눈에 띄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상품군에 대해서는 할인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더불어 대량 확보가 가능한 상품은 MD 협의를 통해 행사 물량을 최대한 확보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창립 행사 기간 '한우', '수입 삼겹살', '치킨', '활 대게' 등을 반값에 판매하며, '사과', '계란', '딸기', '우유', '전복', '돼지고기' 등 주요 먹거리를 특가에 판매한다. 또한 '냉장·냉동 식품', '라면', '세탁세제', '샴푸·바디워시', '언더웨어' 상품군에 대해 '원플러스원(1+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주말 특가, 하루 특가 등 기간 한정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우유, 김치, 세제 등이 포함된 단독 기획 브랜드 '공구핫딜' 상품 6종도 함께 선보인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메가 스탬프'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탬프를 제공하며 스탬프 적립 개수에 따라 엘포인트(L.POINT) 적립 및 할인 쿠폰 지급 등 최대 2만 5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 및 상세 내용은 '롯데마트GO'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욱 롯데마트·슈퍼 전략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창립 행사는 '메가통큰'이라는 창립 행사명에 걸맞게 역대 최대 수준의 물량과 할인 혜택을 제공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4:53: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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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식료품·생필품 최대 50% 할인

SSG닷컴이 오는 25일까지 1주일간 식료품과 생필품을 할인 판매하는 '쓱 장보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SSG닷컴은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등급 한우 삼각살·설깃살·앞다리살(각 180g)을 각 9000원대에 판매하고, 남해마늘 양념 LA갈비(800g)는 2만 7000원대, 남해안 바지락(800g)은 9000원대 가격에 선보인다. 채소·과일도 가격을 낮췄다. 미나리(200g)는 40%, 대저토마토(1.2kg)는 7000원 할인 판매한다. 페루산 청포도·씨없는 블랙포도 1+1 행사를 비롯해 수입과일을 최대 8000원 할인된 특가에 구매 가능하다. 가공식품은 신상품에 혜택을 집중했다. 농심 신제품 배홍동 막국수(114g*4개)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한다. 청정원 신상품인 하프칼로리 마요네즈(290g·485g)는 교차구매 포함 2개 이상 사면 50% 할인이 적용된다. 종가 봄동겉절이 1.1kg을 1만 8000원대에, 풀무원 국산콩콩나물200g은 1000원대에 선보인다. 백설 100% 통참깨 참기름(320ml)은 8000원대에 판매한다. 코디 화장지·미용티슈·키친타월 등 생필품은 1+1 행사로 체감 혜택을 높였다. 매일 참여 가능한 '럭키 룰렛 이벤트'를 통해 최대 5000원 장보기 지원금 또는 구매 금액대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나 쓱배송과 스타배송으로 더 빠르고 신선하게 받을 수 있다"며 "쓱세븐클럽 회원은 SSG머니 적립 혜택과 함께 회원 전용 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4:53:2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