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의 미학(美學)]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 "언덕 너머 펼쳐진 산세 풍경"
서울 지하철 1호선 회룡역에서 걸어서 10분가량 이동하면 현대건설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가 모습을 드러낸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에 들어선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는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서울 도봉산역까지 두 정거장 거리이며 시청역과 강남구청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도 가깝다. 향후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회룡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의정부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추진되고 있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 등도 예정돼 있다. 호원중학교와 서부로를 잇는 회룡IC 계획도 미래 교통 호재로 꼽힌다. 교육·생활 인프라도 단지 주변에 밀집해 있다. 호원초와 호원중이 도보권에 있고, 호원동 학원가와 노원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코스트코, 의정부시청 등 쇼핑·문화·행정시설도 생활권 안에 있다. 단지 이름의 '파크뷰'는 주변 자연환경과 맞닿아 있다.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중랑천 수변공원, 북한산 둘레길 등이 가까워 단지 안팎으로 녹지 여건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부에도 중앙광장과 잔디광장, 힐링가든 등 다양한 조경 공간이 마련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사우나, 남녀 구분 독서실 등이 있다.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Ⅰ', 지하주차장 건식 세차 공간 'H 오토존' 등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단지 입구에서 가까이 보이는 커뮤니티 시설에는 석재 마감의 긴 회랑이 이어진다. 피트니스와 골프, 사우나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 의자와 테이블을 배치해 통로를 머무는 공간으로 바꿨다. 커뮤니티 시설 앞에는 거대한 나무 형상의 물놀이터가 있다. 고층 주거동 사이에 놓인 선명한 초록색 구조물이 시선을 끈다. '자이언트 그린 트리'라는 이름처럼 나무 기둥과 잎을 연상시키는 모양이다. 수경시설과 미끄럼틀, 놀이 구조물이 결합된 아이들의 활동 공간이다. 물놀이터 주변으로는 미국풍나무가 둘러서 있다. 그 사이로 청록색 탄성 포장 산책로가 곡선을 그리며 이어진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휴게공간과 운동시설이 차례로 나타난다. 휴게공간은 광장 한곳에 몰려 있지 않고 산책로의 굽이마다 배치돼 있다. 흰색 테이블과 의자, 파라솔이 야외 카페 같다. 중간 벤치는 평평한 판형이 아니라 몸의 곡선을 받치듯 완만하게 휘어진 형태다. 놀이공간과 휴식공간, 주민 운동시설이 따로 떨어진 섬처럼 놓이지 않고 하나의 길 위에서 연결되는 구조다. 단지 안쪽에는 '메타세쿼이아 산책길'이 마련돼 있다. 단지의 언덕 지형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평평한 보행로가 아니라 풀숲 사이로 난 좁은 길을 따라 살짝 오르는 구조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벤치가 나오고, 반대편으로 다시 내려가면 평지 산책로와 이어진다. 평범할 수 있는 산책에 색다른 재미를 더하는 공간이다. 놀이터에서 시작한 산책로는 청록색 계단형 휴게무대로 이어진다. 뒤로는 나무가 둘러서고, 앞으로는 넓은 바닥 공간이 있어 작은 야외공연장 같은 느낌을 준다. 길 끝의 '맞이숲'은 계수나무숲, 팽나무숲, 대나무숲, 황금편백숲 등 여러 수종을 나눠 심어 걸을 때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도록 했다. 계수나무는 달콤한 향을, 팽나무는 넓은 그늘을, 대나무숲은 바람이 스치는 소리를 더한다는 설명이 붙어 있다. 특히 대나무숲은 길가를 따라 촘촘히 심겨 있어 걷기만 해도 한결 시원한 느낌을 준다. 집으로 가는 짧은 길에 계절의 변화와 숲의 느낌을 담았다. 단지 한편에는 '풍경이 머무는 곳'이라는 공간이 마련됐다. 석가산과 나무 사이에 따로 숨어 있는 작은 별장처럼 보인다. 주변에는 바위와 소나무를 배치한 석가산이 있고, 그 사이로 산책로가 이어진다. 2층에 오르면 시야가 더 넓어진다. 아래로 석가산과 산책로가 보이고, 멀리로는 단지 너머 산세가 눈에 들어온다. 물소리를 들으며 바위정원과 주변 산을 여러 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어, '파크뷰'라는 이름이 가장 잘 와닿는 공간이다. 참나무 그늘 운동쉼터에는 웜업과 필라테스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들이 놓여 있다. 기구 옆에는 어떤 운동을 할 수 있는지 안내가 붙어 있어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작은 차양도 설치돼 있어 햇빛을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게 했다. 속삭이는 대나무정원은 그늘 아래 숨어 있는 쉼터다. 천장이 낮게 덮인 통로 양옆으로 대나무와 식물이 빽빽하다. 통로 끝으로는 밝은 산책길이 열린다. 혼자 조용히 쉬기에도,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다. 서어나무 언덕길은 언덕 지형 조경이 가장 두드러지는 공간이다. 평평한 길만 이어지는 일반적인 아파트 조경과 달리 잔디 언덕 사이로 산책로가 굽어 들어간다. 가까이에는 잔디 언덕과 나무가, 멀리에는 초록 산 능선이 보여 단지 안팎의 자연이 이어진다. 아파트 동 사이에서 잠시 산속에 들어온 듯하다. 단지의 녹지는 담장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외곽 너머 산 풍경까지 시야에 들어오며 조경의 범위가 확장된다. 내부는 산책로와 정원이, 외부는 자연 조경과 함께 생활 인프라가 이어진다.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라는 단지 이름처럼 역세권 안에서 산과 가까운 풍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이 단지의 가장 큰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