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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하반기 코스피 전망치 줄줄이 상향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주요 증권사들이 하반기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기업들의 실적 호전을 반영한 데다 하반기 중 재상승 시도가 가능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증권사가 하반기 증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코스피 상단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 삼성증권은 코스피 등락 범위 상단을 종전 2150에서 2250으로 100포인트나 올렸다. 또 LIG투자증권(2200→2300), NH투자증권(2180→2260), 신한금융투자(2200→2230), 하이투자증권(2300→2350) 등도 30∼100포인트를 높여 잡았다. KDB대우증권은 지난 4월 종전 2050을 2200으로 올린 바 있다. 이들 증권사의 하반기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 상단은 대부분 지난 2011년 5월 2일 기록한 역사적 고점(2228.96)을 웃돌거나 적어도 지난 4월 23일(종가 기준)의 연중 최고치(2173.41)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여기에는 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절감 등으로 기업들의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이 늘어나는 추세가 반영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10%대의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며 "이런 추정치를 반영하면서 코스피 전망치가 상승한 부분이 크다"고 진단했다.

2015-06-14 15:01:3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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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규 ETN 4종목 상장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신한 인버스 브렌트원유 선물 ETN(H)(종목코드: 500005), 신한 인버스 금 선물 ETN(H)(종목코드: 500006), 신한 인버스 은 선물 ETN(H)(종목코드: 500007), 신한 인버스 구리 선물 ETN(H)(종목코드: 500008)을 오는 18일 신규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새로 출시하는 4종의 ETN(상장지수채권) 상품은 각각 브렌트 원유, 금, 은, 구리 선물가격의 일간 수익률을 음의 1배(-1배)로 연동하는 상품이다. 신한 인버스 브렌트원유 ETN(H)의 투자자는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에서 거래되는 브렌트 원유 선물가격 하락시 투자수익이 발생한다. 인버스 금, 은, 구리 선물 ETN(H) 투자자는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각각의 상품선물 가격이 하락할 경우 수익이 발생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30일까지 신한 ETN을 일일 종목별로 3000주 이상 거래하는 고객 중 선착순 6명에게 현금 3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기존에 상장된 신한ETN 4종(신한 K200 USD 선물 바이셀 ETN, 신한 USD K200 선물 바이셀 ETN, 신한 인버스 WTI 원유 선물 ETN(H), 신한 브렌트 원유 선물 ETN(H))과 이번에 상장되는 4종 ETN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진행되는 이벤트다. 김홍기 신한금융투자 에쿼티본부장은 "이번 ETN 거래소 상장은 금 은 구리 등 원자재 가격 하락시 수익을 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상장 상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미국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글로벌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시장 상황에서 적합한 투자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6-11 17:23:09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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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여전히 삼성물산 합병에 쐐기 박을 키(Key)

삼성물산 주주들 각각 입장 밝히기 시작해 국민연금 "시간 두고 판단할 것"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11일 삼성물산이 자사주를 KCC에 매각한 것과 관련, 가처분 소송을 냈고 삼성물산은 즉각 반박했다. 삼성물산과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날로 진흙탕 공방을 벌이며 삼성물산 주가를 흔들고 있는 시점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에 9.92%로 1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쐐기를 박을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물산 주주들은 하나 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삼성물산 지분 0.13%를 보유한 신영자산운용은 이날 합병안에 대해 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남권 신영자산 부사장은 "장기투자자라면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 며 "합병안에 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적은 보유분이지만 자산운용사가 입장을 밝힌 것은 삼성물산 지분을 보유한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비슷한 입장을 취할 것으로 보여 의의를 갖고 있다. 한국투신운용(2.9%)을 비롯한 국내 자산운용사가 삼성물산 주식 중 1% 내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반면 삼성물산 지분 0.35%를 보유한 네덜란드 연기금 (APG) 측은 지난 8일 "불공정한 합병 가격이 조정되지 않으면 합병에 찬성할 수 없다"며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 합병 비율인 1대 0.35는 공정하지 않고 지금이라도 비율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지분 2.05%를 보유한 일성신약 윤석근 사장 역시 9일 합병안에 대해 엘리엇의 문제제기에 동감하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삼성물산 소액주주들까지 나섰다. 네이버에 개설된 '삼성물산 소액주주연대 카페'에는 연이어 자신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에 대한 주권을 카페에 위임하겠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10일까지 지분 0.43%에 대한 주권 양도 글이 올라왔다. 이러한 가운데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어떠한 입장을 보일지 시장에서는 관심을 가져왔다. 삼성물산 측에 우호주주가 되든 엘리엇 측에 우호주주가 되든 막대한 영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11일 메트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합병안 주주총회가 다음달 17일이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합병안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려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국민연금 측은 엘리엇이 합병안 반대 촉구 서한을 보낸 이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안건에 대해 필요하다면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를 열어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의사결정기구로서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찬성 또는 반대하기 곤란한 안건에 대해 심의를 거쳐 9명으로 구성된 해당 위원회에 결정을 요청할 수 있다. 즉, 이번 사안에 대해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이번 합병안에 대해 찬성 혹은 반대 결정이 곤란하다고 여길 경우에 심의를 거쳐 열릴 예정이다. 또한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를 열지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국민연금 측 관계자는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가 열린다면 "사안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이 (위원회에) 방향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의 주가는 전날 KCC에 자사주 매각 소식이 알려지며 7.07%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2015-06-11 17:21:00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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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삼성-엘리엇 공방 과정 주식 불공정거래 조사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삼성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관련된 주식의 불공정거래 거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11일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만큼 이번 사태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등 규정에 어긋난 매매가 있는지 이 틈을 타서 부당 이득을 취하려 한 세력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엇은 지난 4일 삼성물산 지분 7.12%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하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안에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이어 합병 승인 여부를 논할 주주총회의결 금지 가처분 신청과 삼성물산의 자기주식 보유 매각에 대해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삼성물산도 KCC에 보유 자사주 전량을 넘기는 결정과 반박을 하며 삼성과 엘리엇 간 공방전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삼성물산 등 유관 종목의 주가는 최근 급등락했으며 거래대금도 크게 늘었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는 불공정거래와 시장 질서 교란 행위 등을 정밀하게 감시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일은 없지만 불공정거래 여부 등을 보고 있다"며 "호재성 정보를 이용한 거래 여부와 지분 매수·매각에 대한 지연 및 누락 신고 등도 조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2015-06-11 17:20:19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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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화장품.여행株, 다시 햇볕들까?

일시적인 충격에 그칠 것 전문가들 "싼값에 주가 매수, 좋은 투자전략"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여행·화장품주가 메르스 확산 여파로 맥을 못 추고 있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나온 뒤 3주간 증시에서 큰 타격을 받은 여행·레저·화장품 주에서만 시가총액이 5조원 넘게 증발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메르스의 첫 발병 이후 화장품, 여행주 등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관련주가 여행객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에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요 화장품주의 시가총액은 4조8419억원이나 줄었다. 아모레G는 지난 9일 기준 주가가 16만8500원으로 첫 환자 발생 직전인 지난달 19일(19만8000원)보다 14.9%나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하락률(3.5%)의 4.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이 기간 15조7986억원에서 13조4448억원으로 2조3538억원이나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도 최근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이 1조6953억원 줄고, LG생활건강도 1조4213억원 감소했다. 11일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2.31%, 3.20% 하락했다. 여행주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메르스 확산으로 여행객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여행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투어의 경우 지난 2일 8% 넘게 내린 1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쳐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11일에도 전일대비 2.45% 하락한 11만9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모두투어의 주가도 전일대비 3.83% 떨어진 3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메르스의 경제 영향은 조기 극복만 한다면 일시적인 충격에 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영환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3년 사스 때는 2분기 중국의 성장률이 급락하기도 했다"면서 "결국 충격의 정도는 메르스의 확산 여부에 달린 만큼 향후 진행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최악의 시점에선 '매수'하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1~2주가 메르스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역발상 관점에서 하락폭이 컸던 해당 주식을 싼값에 사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이라고 조언했다.

2015-06-11 15:20:45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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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더운 날씨·메르스 수혜로 주가 '훨훨'

2분기에도 실적 개선 전망 증권사들, 목표주가 잇따라 UP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GS리테일'이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메르스 수혜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실적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문가들은 "지난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면서 "향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점에서 주가의 추가적인 우상향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목표주가를 올린 증권사는 모두 8곳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종전 4만5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13% 상향 조정했고, 삼성증권은 3만1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현대증권(4만5000원→5만원), 유안타증권(2만8000원→4만2000원), KB투자증권(3만8000원→4만3000원) 등도 목표가를 잇따라 올렸다. 이들은 "점포수 증가와 담배가격 인상, 자체 브랜드상품(PB)의 매출 증가가 매출액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간편식 등에 대한 수요 증가가 계절적 성수기와 겹치면서 편의점 부문 실적 개선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해 편의점 방문객수는 더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판매품목 역시 음료 중심의 성장으로 편의점 성수기의 전형적인 매출 추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여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2분기 매출 증가율로 23%를 추정한다"면서 "4월 편의점 업계 매출은 28% 늘어났고, 5월과 6월은 오히려 그보다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슈퍼마켓 부문에 대해 "4∼5월 기존점 매출은 1분기 대비 호조를 나타냈으며 6월은 메르스 확산 우려로 대형마트 방문객이 줄고 그에 따른 반사 이익으로 슈퍼마켓 매출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 편의점 266개점을 신규 오픈하며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을 충족한 동시에 출점 여력 부재 우려를 불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마진 상품 판매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개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주가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매출 개선과 높은 현금 창출력에 따른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GS리테일의 주가는 지난해 7월 18일 기록한 2만300원을 중단기 저점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11일에도 전일대비 4.81% 오른 4만350원에 마감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자의 소량 구매 패턴 확산, 1~2인 가구 증가 등 소비 트렌드 변화로 편의점 유통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우수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GS리테일의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담배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2015-06-11 15:19:35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