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다음카카오, 광고·소셜커머스 확대로 펀더멘털 양호"-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16일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45% 하락한 다음카카오에 대해 기업 펀더멘털(기초여건)은 양호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19만원을 제시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판매한 CPC(클릭당 과금 방식)형 광고와 CPM(노출당 과금)형 광고로 4분기 광고매출은 전분기보다 42% 늘어난 250억원이 될 것"이라며 "광고주들의 뉴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탐색이 마무리되면 다음카카오의 광고 매출도 국내 페이스북 광고 매출 1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와 뱅크월렛 가입자 수도 각각 200만명, 50만명으로 순조롭게 확대 중"이라며 "이 회사의 소셜커머스인 카카오픽은 압도적으로 낮은 가격에 친구 추천을 받을 시 추가 할인도 가능해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수급상 이 회사의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가능성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최근 직원을 대상으로 매각한 자사주(17만주)는 6개월 내에 매물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스톡옵션 450만주 중 12월 초에 행사된 약 113만주가 시장에 출회되는 상황이나 전체 주식 수 대비 2%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2014-12-16 09:20:50 김형석 기자
"대우인터내셔널, 유가급락에도 나쁘지 않은 펀더멘탈 보유"-우투

우리투자증권은 16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우려만큼 나쁘지는 않은 펀더멘탈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각각 4조7,346억원, 1218억원, 1233억원 등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미얀마 가스전 일일 가스생산량은 연초 2억 입방피트에서 12월들어 정상 생산수준인 5억 입방피트까지 ramp-up 완료됨에 따라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은 내년 1분기까지 분기별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유가에 일부 연동된 미얀마 가스전의 가스판매 영업이익이 받는 영향은 당분간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싱가폴 중유 가격에 연동되는 부분은 생산 후 해상운송까지 가격의 50%로, 유가와 무관한 나머지 가격 연동 요소와 수익률이 보장된 육상운송가격 등을 감안하면 유가 연동은 총판매가격의 30% 내외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적용 유가는 직전 4분기 평균으로, 유가하락은 내년 1분기부터 일부 반영돼 내년 4분기부터 완전 반영될 예정"이라며 "올 4분기 이후 원·달러 환율 상승은 가스전 수익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이 올해 2,473억원, 2015년 3,479억원 등 안정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동해 대륙붕6-1S광구, 미얀마 AD-7광구 등 E&P사업과 해외 민간발전사업 등 신규사업 투자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돌입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익 성장과 배당성향 확대 정책에 따라 주당배당금도 2013년말 300원에서 올해 말 600원, 2015년말 1,100원 등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4-12-16 09:02:57 백아란 기자
"한국전력, 靑 유가하락 공공요금에 반영 주문은 10% 흡수 가능"-키움

키움증권은 16일 한국전력에 대해 청와대의 유가하락 공공요금에 반영 주문은 약 10% 흡수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연료비용을 선반영한 경우 없고 항상 후반영했는데 인상과 인하 요인 검토 작업 후 결정될 전망"이라며 "개별소비세나 환율변동과 4~6개월 후행하는 에너지 비용으로 현재 조정요인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관심 영역은 공기업 정상화(부채 감축)와 공공요금 안정, 온실가스 감축 부분"이라며 "세마리 토끼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유가하락을 반영한 단순 전력요금 인하보다는 연료비연동제 등 신속, 탄력적 요금제도 도입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대통령 언급으로 불확실한 국제에너지 가격 변동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요금제도 도입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2015년 신설될 전기차와 ESS 요금제도로 인해 연말 요금제도 변경 필요성이 있다"며 "빠르면 함께 반영될 가능성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적정투자보수를 유지하는 범위에서 요금조정과 탄력적인 요금 조정이 예상된다"며 "한국전력의 내년 전망 유가는 85$, 환율 1100원 기준, 순이익 5조원 수준으로 LNG비용(연료비 10조, 구입전력 연료비용 7조) 40% 하락 가정 시 연간 약 5~6조원, 약 10% 수준의 요금인하를 흡수할 수 있다"고 말해다. 이어 "탄력적 요금제(총괄원가 정산/연료비연동제) 시행 시 연료비용 차익 소멸되나, 유가와 환율변동에 대한 안정성 확보하고 요금기저에 비례하는 순이익이 확대될 것"이라며 "2015년 이후 ROE 10% 수준 유지될 전망되고 해외 경쟁사 수준의 PBR x 0.8 ~ 1.0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4-12-16 08:56:05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내년 ETN시장 최소 50종목 추가 상장"…거래소 간담회

내년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에 적어도 50종목 이상이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거래소 주최로 신한금융투자·한국투자·우리투자·삼성·대우·현대·미래에셋 등 7개 증권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ETN 발행회사 간담회'에서는 내년 ETN 상장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투자증권이 연간 30종목으로 내년도 ETN 상장목표 종목 수가 가장 많았고 신한금융투자가 20종목으로 뒤따랐다. 삼성증권 등도 추가 상장을 계획하고 있어 내년 최소 50개 이상의 신규 ETN이 시장에 입성할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ETN 시장 활성화 방안을 둘러싼 거래소와 증권업계간 의견이 오갔다. 거래소는 해외투자 수요를 끌어오려는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중국본토지수나 중국 섹터지수, 해외 섹터·레버리지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초자산이 한정돼 쏠림현상이 나타난다는 지적을 받아온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해서도 장외지수형 ELS를 ETN으로 장내화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투자자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인투자자에 대한 교육이나 은행·보험 등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한 세미나 활동도 확대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 증권업계는 거래소의 상장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특히 ETN 1종목당 상장 부담비용이 4000만원가량이라 부담스럽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두드러졌다. 이 중에서 2000만~3000만원에 달하는 지수개발비 등에 거래소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해외지수의 사용료 부담이 적지 않다는 불만도 나왔다. 시장 트렌드에 맞춰 개설 초에 중국 투자, 레버리지 등을 허용했다면 ETN 거래가 더 활성화됐을 거라는 안타까움도 터져나왔다. 특히 거래소의 규제 완화를 강도 높게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참가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ETN 상품구성의 요건이 너무 세부적이고 복잡하다"며 "틀에 아이디어를 맞추는 격이라 (상품개발에) 한계를 느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소수의 히트상품을 만들어내려는 노력보다는 최대한 시장이 자율적으로 상품을 내놓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국내 ETN 시장에는 6개 증권사의 10종목이 상장돼 있으며 미래에셋증권이 연내 추가 종목에 대한 상장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그러나 ETN 시장의 일평균거래대금은 지난 9일 기준으로 1억원 안팎에 머물러있다. 또 거래 비중 대부분을 발행사(LP)와 개인이 차지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참여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거래소 측에서는 증권업계의 홍보 부족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지난달 17일 개장한 ETN 시장이 매매 한 달째를 맞는 상황에서 알기 쉬운 상품 위주로 거래가 집중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김원대 거래소 부이사장은 "소규모 공모펀드도 ETN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해외시장으로 이탈하는 국내 개인투자자의 발길을 돌릴 만한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4-12-15 18:24:2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