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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기업은행, 마진·성장 추세 양호…배당투자 매력도 겸비"-우투

우리투자증권은 17일 기업은행에 대해 마진과 성장 추세가 양호하며 배당투자 매력도 겸비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4분기 순이익은 1,869억원으로 컨센서스 2,116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원화약세에 따른 중국 법인 환평가손 약 300억원과 사내복지기금 200억원 출연 등으로 일회성 손실 영향이 있으나 펀더멘털은 양호하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순이자마진은 전분기대비 -1bp 하락한 1.96%로 양호할 것"이라며 "고정금리대출 비중이 높은 자산운용구조와 중금채 조달 비중이 많은 자금조달구조를 감안할 때 금리인하기 마진 방어적인 성격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업점 대출금리감면권 축소 등의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대출성장률은 12월 부실채권 상매각을 감안하면 약 1.0% q-q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3분기 현재 1.66%인 NPL비율을 연말 자체적으로 1.4% 이하로 관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연말 상매각 규모가 약 1조원 내외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상매각을 제외한 4분기 대출성장률은 약 2.2% q-q로 양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4분기 대손비용은 3,498억원으로 3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월별 충당금은 약 1,200억원 수준으로 3분기와 유사하나 4분기 부실채권 매각에 따른 일부 충당금 환입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내년 상반기에 만기도래하는 1조5000억원의 고금리채권 리파이낸싱 등의 영향으로 연간 마진은 올해와 동일한 1.95% 수준 유지할 전망"이라며 "대출 역시 2014년과 유사한 6%초반 정도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배당성향은 전년 25.3% 보다 높아진 28%(주당 450원) 수준 예상되나 주당 500원(배당성향 31%) 배당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며 "주당 450원 배당시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3.1%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재부 지분은 51.2%로 오버행은 해소된 것으로 보이며 추가 정부지분 출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4-12-17 08:57:13 백아란 기자
"삼성전자, 점진적 분기 실적 회복 전망…반도체 부문이 실적 견인"-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삼성전자에 대해 점진적 분기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4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4조2500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4.8%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성수기와 연말 쇼핑 시즌 진입으로 메모리, TV 수요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량은 경쟁 심화와 라인업 축소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2.0% 감소한 7,690만대로 예상한다"며 "IM(모바일) 실적 저점과 메모리 호조 지속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23조98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5년에도 스마트폰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며 "애플의 4.7/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 진입으로 고가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중저가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들과의 치킨게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3억 2,300만대로 시장 성장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메모리 호조세 속에 비메모리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연구원은 "DP 부문도 대형 LCD 패널 수요 확대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반도체 부문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지난 2012년과 2013년 폭발적인 스마트폰 성장에 따른 실적 성장세는 일단락 되고 있다"며 "2012년 이전 반도체 중심의 이익 창출 국면으로 회귀하며 실적의 레벨다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대비 잉여현금흐름은 크게 증가했고 배당은 확대됐으며, 추가적인 주주환원 강화 가능성 등 프리미엄 요인은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2014-12-17 08:46:2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