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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LG전자, TV가격경쟁 심화로 4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목표가↓"-우투

우리투자증권은 18일 LG전자에 대해 TV 가격경쟁 심화로 4분기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5조5000억원, 영업이익 294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그 동안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해오던 TV부문의 수익성이 가격경쟁 심화되고 패널가격 상승으로 하락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TV시장 최대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주) 기간 중 경쟁사가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펼치며 선전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LG전자의 4분기 TV부문 실적이 예상대비 부진할 것으로 보이인다"며 "이에 따라 TV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를 기존 1480억원(영업이익률 2.6%)에서 510억원(0.9%)으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1년간 TV시장은 업체들의 가격경쟁 자제와 PDP교체주기 도래에 따른 대형 인치 위주의 수요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해왔다"며 "다만, 수요 회복세가 충분히 유지되지 못함에 따라 4분기를 기점으로 가격경쟁이 다시 심화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패널가격이 2015년 말까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낼 전망에 따라 LG전자의 전년동기대비 수익성 개선세는 2015년 말까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가전부문은 4분기만에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를 회복할 전망이었으나, 최근 러시아 루블화를 포함한 신흥국 통화의 급등(통화가치 하락)으로 전년수준의 실적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에 대해선 매수를 유지하며 "현재 주가는 2014년 예상 기준으로도 PBR 0.9배 수준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휴대폰부문은 2분기 이후 지속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차량용 전장부품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가능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14-12-18 08:58:2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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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러시아 디폴트 위기, 국내 증시 여파는?…당국,영향 제한적 루블화 폭락 시장상황 예의주시

러시아 디폴트 위기, 국내 증시 여파는?…당국,영향 제한적 루블화 폭락 시장상황 예의주시 러시아 경제가 공황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 국내 증시에 미칠 파급효과에 관심이 쏠렸다. 최근 국내 증시가 장중 1900선 붕괴를 겪은 상황에서 러시아발 위기로 인해 외국인들이 추가 자금 이탈을 할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당국은 한국이 실물경제나 금융 측면에서 러시아와의 관계가 크지 않은 만큼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보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러시아발 금융위기는 저유가에서 촉발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56달러를 밑도는 반토막 수준까지 추락한 한편, 브렌트유도 지난 16일 5년여 만에 처음으로 장중 배럴당 60달러선이 붕괴되는등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의 국가 수입 절반을 에너지 수출이 차지하는 상황에서 국제 유가 급락은 러시아 경제를 송두리째 흔드는 악재로 작용한다. 16일 러시아 외환시장에서 루블화 환율은 주요 선진국 통화에 대해 20% 넘게 하락했다. 달러 대비 루블화는 64루블에서 80루블로 뛰었고 유로 대비로는 78루블에서 100루블로 급등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연초에 달러 대비 루블화가 32루블, 유로 대비로는 45루블이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1년새 루블화 가치가 2배 넘게 곤두박질친 것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시장의 루블화 투매 분위기를 막기 위해 16일 기준금리를 연 17%로 6.5%포인트나 한꺼번에 인상하는 파격 조치를 내놓았지만 효과가 없었다. 유가 하락은 러시아를 넘어 원유국과 대외 리스크에 취약한 신흥국에도 위기 요인이다. 원유수출국인 베네수엘라는 러시아보다 금융위기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이승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 중앙은행의 파격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루블화 약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외환보유고가 점차 금융위기 수준으로 다가가고 있어 우려가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는 러시아 외환시장으로 인해 1998년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한 '러시아 외환위기'의 악몽을 떠올리는 이들도 점차 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 은행에서 달러·유로화와 공산품을 사재기하려는 행렬이 나타났고, 일부 은행지점의 보유 외화는 바닥을 드러냈다. 이는 98년 국가 부도를 맞았을 당시 러시아의 사재기 사태를 연상케 한다. 다만 식료품 사재기는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러시아 디폴트가 실제로 발생하면 글로벌 증시에서 일부 신흥국을 중심으로 또 다시 자금 이탈 행렬이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더해 미국이 러시아 국영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와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추진하고 있어 러시아 경제가 막다른 골목에 몰려 끝내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진다. 다만 당국에서는 러시아발 영향이 아주 크진 않을 것이라며 국내 시장 안정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수출입·산업·우리은행 등 11개 국내 금융기관이 러시아에 제공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13억6000만달러(약 1조4704억원)로 전체 대외여신 1083억4000만달러의 1.3%에 불과했다. 금감원 측은 "러시아의 익스포저 비중이 미미해 국내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만 루블화 폭락에 따른 디폴트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역시 러시아발 직접적인 금융 불안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간접 경로를 통한 파급 효과를 점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2014-12-17 15:02:23 김현정 기자
우투증권 임시주총서 합병승인…31일 출범(상보)

우투증권 임시주총서 합병승인…31일 출범(상보)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오전 9시부터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NH농협증권과 합병안을 승인했다. 주총은 그러나 우리투자증권 노조가 합병 승인 반대를 위해 주총장에 참석해 1시간 40여 분만에 끝났다. 노조는 조합원들이 주총장에 집결할 수 있도록 지난달 전 직원에게 사주를 10주씩 사들일 것을 공지했다. 당초 노조는 전체 조합원이 주총 투쟁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하다가 각 부서의 노조 대표인 분회장만 참석하는 대의원대회로 변경했다.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간 합병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돼 왔으나 최근 노사간 임단협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노조 측은 사측이 임금협상에 대한 합의를 미루고 있어 합병 반대 투쟁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우리투자증권 노조 측은 "근본적으로 합병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NH농협증권이 기관경고를 받은 상황에서 합병하면 주주가치가 떨어지고 영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우리투자증권 사측에서는 합병이 경영진의 경영 판단에 따른 결정이므로 노조의 반대는 고유활동 범위를 벗어난 행위라고 지적했다.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 법인은 9월 말 기준으로 총자산 44조원, 자기자본 4조4천억원 등의 창사 40여 년 만에 국내 1위 초대형증권사로 변신한다. NH농협증권이 올해 2차례의 기관 경고를 받았으나, 합병 법인이 헤지펀드운용업 인가 등 신사업에 진출하거나 영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합병 법인은 이달 31일 공식 출범한다.

2014-12-17 13:35:48 김현정 기자
우투증권 합병승인 주총…노조 "임금합의 먼저" 투쟁 나서

우리투자증권이 17일 NH농협증권과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노동조합 측은 사측이 임금단체협상 합의를 미루고 있다며 주총 무산 투쟁을 예고하고 나서 갈등이 고조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노조는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간 합병을 승인하는 임시 주총을 무산시키기 위한 투쟁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조합원들이 주총장에 집결할 수 있도록 지난달 전 직원에게 사주를 10주씩 사들일 것을 공지했다. 당초 노조는 전체 조합원이 주총 투쟁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하다가 각 부서의 노조 대표인 분회장만 참석하는 대의원대회로 변경했다.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간 합병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돼 왔으나 최근 노사간 임단협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노조는 사측이 수 차례 교섭에도 불구, 임금협상에 대한 합의를 미루고 있다며 주총장에 참석해 반대 행동을 벌이겠다는 입장이다. 우리투자증권 노조 측은 "근본적으로 합병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NH농협증권이 기관경고를 받은 상황에서 합병하면 주주가치가 떨어지고 영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우리투자증권 사측에서는 합병이 경영진의 경영 판단에 따른 결정이므로 노조의 반대는 고유활동 범위를 벗어난 행위라고 지적했다. 합병 법인은 이달 31일 공식 출범한다.

2014-12-17 10:18: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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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김해지점, '플랜업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신영증권은 김해지점에서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3회에 걸쳐 '플랜업 자산관리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식·상품·세무의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시장 전망과 상품투자전략, 세무전략 등에 대해 강의한다. 첫날인 18일에는 김재홍 리서치센터 자산전략팀장이 '2015년 주식 및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최근 미국 경기회복과 함께 이어지는 달러화 강세와 엔화 약세 등 개인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요 경제이슈를 살펴보고 내년 주식시장을 전망한다. 내년 1월7일에는 '2015년 금융상품 투자 전략'을 주제로 오광영 고객자산운용부 차장이 강의한다. 40대 이상 자산가 고객들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수 있는 유망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최근 주목받는 금융상품 트렌드에 대해 설명한다. 투자목적과 위험성향에 따라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도 함께 제공한다. 내년 1월14일 마지막 날에는 최자영 APEX 패밀리오피스 세무사가 '효과적인 세무관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개정세법 가운데 개인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세무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증여와 상속에 대해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절세 방안도 소개한다. 각 세미나마다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다.

2014-12-17 09:51:3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