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2018 업종전망]<4>자동차, 신흥국에서 기회를 찾다

지난 2012년 이후 국내 자동차업계는 원화강세, 신흥국 약세 및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요 감소 등 외부환경 악화에 따라 침체돼 있었다. 특히 올해는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최대 피해를 입은 업종으로 꼽힌다. 하지만 2018년부터는 자동차업계가 저성장 국면을 벗어날 전망이다. 신흥국 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회복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기준 올해 현대차, 기아차의 주가는 코스피 대비 각각 17.1%, 22.3% 하락했다. 한 때 삼성전자와 시총 1, 2위를 다투던 현대차는 현재 시총 4위로 밀려났고, 시총도 10배 가량 차이가 벌어졌다. 국가 경제의 한 축인 자동차 산업이 부진한 것은 친환경차로의 시장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해서다. 아울러 급성장하던 중국 자동차 수요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매출 상승세가 둔화되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악재까지 겹치면서 중국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실제 현대기아차는 11월 누계 기준 중국 리테일 판매는 사드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현대 37.6%, 기아 39.4% 하락했다. 하지만 2018년 자동차 업종의 개선을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 커지는 신흥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고, 후발주자였지만 친환경 자동차 기술력도 있기 때문이다. 신흥시장은 선진시장보다 높은 수준의 자동차 시장 성장성을 갖췄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경영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글로벌이 1.2% 성장하고, 신흥시장은 그 두 배인 2.4% 성장이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경쟁 업체들에 비해 신흥국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현재 현대차는 인도에서 약 68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동률 100%를 넘어가고 있다. 기아차는 2019년 가동을 목표로 인도 신공장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은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중저가 자동차 보조금 정책을 지속하고 있어 자동차 시장의 성장 동력을 갖췄다. 그 수혜는 현대·기아차가 받을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자동차의 기술력 우위를 통한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미국 정부기관인 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는 효율이 높은 전기차로 현대차의 아이오닉(Ioniq) EV를 1위로 선정했다. 3위에는 소울(SOUL) EV가 선정됐으며, 또한 하이브리드 분야에서도 2위 아이오닉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IONIQ Plug-in Hybrid)가 선정됐다. 자동차업종의 장기간 침제에 주가도 저평가된 상태다. 현대·기아차의 주당순자산(PBR)은 각각 0.6배, 0.5배 수준이다. 이는 글로벌 업체 평균(2018년 예상 PBR 기준 1.05배) 대비 33.9%, 52.4% 할인된 상태다. 한상준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의 부진한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어 실적 턴어라운드 및 기저효과 이외의 성장 여력 보유 등을 감안하면 내년 자동차 업종 전망은 밝다"고 전망한다. 또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2018년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는 총 780만대로 올해 대비 6.8%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중국은 한·중 관계 개선 이후 큰 폭의 기저 효과가 예상되며 기타 신흥국시장은 올해보다 판매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17-12-21 15:30:19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 "자산운용 부회장제 도입"

"자산운용부문 부회장제 도입하겠다." 제 4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로 나선 정회동 전 KB투자증권(현 KB증권) 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장 출마를 공식화하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정 전 사장은 "협회의 회원사 서비스 기능을 크게 강화하겠다"며 '자산운용부문 부회장제' 도입을 약속했다. 그는 "현재 241개 정회원사 중 169개가 자산운용사"라며 "제 개인적 의사가 개입되지 않는 방식으로 자산운용부문 부회장을 뽑아 인사, 조직, 사업계획 등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증권업협회와 자산운용협회, 선물협회 등 3개 협회가 통합하면서 출범한 금융투자협회가 증권사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업권별 재분리 요구가 꾸준했다. 다만 협회 재분리에는 법 개정 등 여러 난관이 있어, 차선책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필요시 이슈별로 업계 사장단 위원회를 회원사 사장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업권별로 전문인력을 배치해 회원사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회원사 요구사항을 반영해 경영평가(KPI)를 수립, 회원사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협회 경영에 반영하는 방식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가상화폐, 개인간 대출(P2P) 등을 제도권 시장으로 끌어오겠다는 공약도 나왔다. 정 사장은 "암호화폐, 가상화폐공개(ICO), P2P 등을 K-OTC(비상장장외주식거래)와 같이 자율규제 하에서 거래하는 방안에 대해 금융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협회에서 추진 중인 블록 체인 인증서비스에서 나아가 회원사의 업무 원가절감 및 정확한 데이터를 확충하기 위해 공시시스템의 전면적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아시아의 핀테크 허브가 되도록 힘써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 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G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종합금융사업부 상무, 흥국증권 사장을 거쳐 NH투자증권 대표이사, KB투자증권(현 KB증권) 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대형 중형 소형 증권사 대표이사(CEO)와 자산운용사 임원을 역임했기 대문에 조정자 역할을 잘 할 수 있다"며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이 있다"고 자신했다.

2017-12-21 14:36:54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한국금융지주그룹 정기 인사...한국밸류운용 대표에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이채원 CIO -송상엽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는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합작법인추진단장에 임명 -이큐파트너스 신임 대표에 한국투자증권 김민규 투자금융담당 상무 한국금융지주그룹은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선점 효과를 높이고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 인수에 따른 해외시장 개척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가치투자 철학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2018년 1월 1일부로 일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번 인사에서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대표이사로 임명하고, 송상엽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합작법인 추진단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사모펀드(PEF) 전문 운용사인 이큐파트너스 신임 대표이사에는 한국투자증권 김민규 투자금융담당 상무를 임명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이채원 신임 대표이사는 1988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가치투자 철학을 지켜 온 국내의 대표적인 가치투자 펀드매니저로 꼽힌다. 2006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창립 당시부터 12년째 CIO를 맡아 왔다. 김민규 이큐파트너스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투자증권 경영전략실장, 투자금융담당 등을 역임했다. 이번 정기인사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IB영업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과 프라이빗에쿼티(PE)업무를 담당하는 IB3본부를 신설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 인수에 따른 인도네시아합작추진단도 새롭게 신설했다. 다음은 한국투자금융지주 그룹의 정기 임원인사 내역이다. ◆한국투자증권 ◇승진 ▲ 전무 법인본부장 이준재 ▲ 상무 재무담당 강용중 ▲ 상무 호남지역본부장 나종운 ▲ 상무 IB2본부장 박종길 ▲ 상무 IB3본부장 조양훈 ▲ 상무 프로젝트금융1본부장 김용식 ▲ 상무 감사본부장 김진 ▲ 상무 IB1본부장 배영규 ◇ 신임 ▲ 전무 인도네시아합작법인추진단장 송상엽 ▲ 상무 연기금운용본부장 강성모 ▲ 상무 해외사업기획부장 이승현 ▲ 상무보 리스크관리본부장 안화주 ◆한국투자신탁운용 ◇ 신임 ▲ 부사장 CIO 양해만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 신임 ▲ 대표이사 이채원 ▲ CMO 금대기 ◆한국투자저축은행 ◇ 승진 ▲ 전무 경영지원본부장 조성윤 ◆한국투자파트너스 ◇ 승진 ▲ 상무 투자2본부장 황만순 ◇ 신임 ▲ 전무 CIO 김광옥 ◆이큐파트너스 ◇ 신임 ▲ 대표이사 김민규

2017-12-21 14:15:03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배당보다 세금이 무서워"…실종된 '산타랠리'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세법 개정안에 따라 대주주 요건이 강화되면서 양도소득세를 피하기 위한 대주주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들은 연 초에 다시 주식 매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월 효과'는 유효할 것이란 전망이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16(0.25%)포인트 하락한 2472.3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10.91포인트(1.42%) 하락한 755.27에 장을 마쳤다. 12월은 이른바 '산타랠리'로 불리며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연말 효과로 내수가 늘어나고, 관련 기업의 매출도 증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식을 매입하려는 수요도 늘어나고, 결국 증시 전체의 강세 현상으로 이어지곤 한다. 하지만 올해 코스피는 이달 들어 20일까지 0.13% 하락했고, 코스닥은 1.82% 내렸다. 지난해 같은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2.95%, 3.67%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산타랠리'가 나타나지 않은 셈이다. 산타랠리의 실종에 대해 전문가들은 양도소득세 부담을 덜기 위한 대주주들의 매물이 몰린 영향으로 해석한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코스피에서만 2조1371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코스닥에서도 182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올해 세법 개정안은 대주주 요건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개정된 법안에 따르면 코스피 종목에서 15억원어치(보유주식 주가총액)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면 대주주가 된다. 기존 25억원에서 대주주 요건이 낮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주식을 25억원 미만, 15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내년부터 처음으로 대주주가 된다. 그리고 2021년에는 대주주 요건이 3억원까지 낮아질 계획이다. 대주주가 된다는 뜻은 투자 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의무가 생긴다는 것. 이 양도소득세도 기존 20%에서 25%로 강화됐다. 세법상 대주주는 직전 사업연도말 보유현황으로 판단한다. 12월 결산 종목에 투자하는 경우 올해까지 보유한 금액에 따라 2018년 동안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때문에 올해 배당락일(12월 27일)전까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정리해 대주주를 피하고자하는 움직임이 가팔라지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올해 증시가 많이 오른 만큼 차익실현의 욕구도 클 뿐더러 대주주들이 내년 양도소득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지분과 시총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배당락일 전에 지분을 매도해야 하는데, 이는 배당수익을 포기하면서도 세금을 피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주주들이 연 초에 다시 주식 매수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급 개선으로 '1월 효과'는 더 커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배당락일 이후가 저가 매수의 적기라고 말한다. 1월효과는 증시 전문가들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주가 상승률이 높아지는 현상이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0년 이후 코스닥은 12월에 저점을 형성했고 1월까지 상승 추세를 보였는데 저점에서 고점까지 평균 9.7% 상승했다"며 "코스닥 매수 타이밍은 배당락 전후"라고 조언했다.

2017-12-20 16:22:08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예탁결제원, 전자투표 모바일 서비스…"주총 활성화 지원"

내년 주주총회부터는 주주들의 주권행사 편의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모바일을 통해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고, 위임장도 쉽게 위임할 수 있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서울 사옥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포함한 유관기관 발행회사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투표 전자위임장 모바일서비스 오픈기념식을 개최했다. 전자투표는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전자위임장은 공인전자서명을 통해 위임장 권유자에게 위임장을 수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모바일서비스 오픈으로 주주 편의성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다. 주주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예탁결제원은 2016년말 전자투표 모바일 서비스 구축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지난 8월 21일부터 개발에 착수해 약 4개월 만에 전자투표 모바일 시스템을 오픈했다. 아울러 전자투표제도 활성화를 통해 소액주주의 주주총회 참여를 유도하는 여러 방안을 내놨다. 먼저 주주 본인확인과 전자투표 시 공인인증서 다양화를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는 증권용 공인인증서로만 본인 인증이 가능하지만 내년 주총시즌 전까지는 은행을 포함해 다양한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될 것으로 보인다. 상장회사에 대해서도 전자투표 기간동안 투표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제공하고 증권사와 연계하여 주총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 2018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TV, 신문 광고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사 객장에도 전자투표 홍보 포스터를 배포할 계획이다. 이병래 한국예탁원 사장은 "정책당국과 상장회사의 소액주주 주총 참여노력에 맞춰 예탁결제원도 금년 말로 폐지되는 섀도우보팅에 대한 효율적 대안으로써 전자투표 홍보 및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까지 전자투표를 도입하기로 약속한 상장사는 전체 59%(1205사)다. 전자위임장은 57%(1147사)가 도입을 약속했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전자투표 45.5%, 전자위임장 49.3%로 매년 도입사가 늘어나고 있다. 다만 전자투표 이용률은 전체 상장사 기준 37%에 불과하고, 실제 행사율은 전체 주식의 2.18% 수준에 머물러있다.

2017-12-20 14:51:11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삼성자산운용, 헤지펀드 투자 '코리아플러스 알파 펀드' 공모

-500만원으로 국내외 헤지펀드에 투자 -자체 개발한 펀드플랫폼'더 솔루션'활용해 포트폴리오 구성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20일 '삼성솔루션 코리아플러스 알파 펀드'를 출시해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솔루션 코리아플러스 알파 펀드'는 지난해 개발한 펀드플랫폼 '더 솔루션'을 활용해 우수한 한국형 헤지펀드와 글로벌 공모 헤지펀드를 선별해 투자한다. 한국형 헤지펀드를 전체 자산의 50% 이상 투자하며, 리스크 관리를 위해 국내 증시와 상관관계가 낮은 펀드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형 헤지펀드는 가입금액이 최소 1억원 이상이어야 하지만 500만원 이상이면 해당 펀드를 통해서 한국형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공모형으로 설계한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한국형 헤지펀드 뿐만 아니라 해외 공모 헤지펀드에도 투자해 국내 헤지펀드의 부족한 운용전략을 보강했다. '삼성솔루션 코리아플러스 알파 펀드'는 주 1회 매주 수요일 설정과 해지가 가능하다. A클래스는 선취판매 수수료 1%이내, 총보수 연0.98% 이며, C클래스는 총보수 연1.33%다. 온라인 클래스 가입도 가능하다. 환매수수료는 6개월 미만 환매 시 환매금액의 3%, 1년 미만 1%, 1년 경과 후 0.5% 이며 2년 후부터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펀드를 설계한 신재광 펀드스트래티지 팀장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시장 변동성 확대시에도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3년 이상 장기 투자하면서 중위험·중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기존 유사 유형의 펀드에 비해 유동성이 풍부한 자산 비중이 높아 설정과 환매가 비교적 자유로운 것도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2017-12-19 17:26:44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작은 고추도 맵다…중소형 증권사의 고군분투

초대형 투자은행(IB)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중소형 증권사가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각자 특화된 사업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는 것.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자기자본이 1조원 미만, 1000억원 초과인 중소형사 가운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9.0%를 넘는 증권사는 4곳으로 나타났다. 이베스트투자증권(10.4%), 유진투자증권 (9.8%), 현대차투자증권(9.4%), 교보증권(9.1%) 등이다. 초대형IB보다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운신의 폭은 좁지만 그들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역할을 하면서 수익성을 증대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 이베스트, 해외선물옵션 선점 효과 '톡톡' 이베스트투자증권의 3분기 기준 ROE는 10.4%로 자기자본 1000억원 이상 국내 증권사 중 키움증권(13.3%), 한국투자증권(12.1%), 메리츠종금증권(12.0%)의 뒤를 이은 업계 4위의 성적이다. 비결은 꾸준한 브로커리지(주식 중개) 수익률을 기반으로 홀세일 인력을 강화한 덕분이다. 현재 이베스트투자증권 내 법인영업을 지원하는 리서치센터 인력은 총 30명. 대형 증권사(4~50명) 수준과 맞먹는다. 특히 해외 선물·옵션을 가장 먼저 공략한 '선점 효과'도 크다는 분석이다. 현재 해외선물옵션을 다루는 대표적 증권사는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꼽힌다. 3분기 누적 수수료 수익(526억원) 중 20%에 가까운 수수료수익(100억원)이 해외파생상품 부문에서 나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팀이 4개나 있을 정도로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 역시 주력 분야"라며 "200억~300억 규모의 코스닥 상장사 유상증자 등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업계 내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유진투자증권, ECM 주관건수 업계 3위 유진투자증권의 강점은 ECM이다. 올해 3분기까지 ECM 주간건수는 KB증권, 미래에셋대우를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유상증자 주관에서만 약 121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유상증자 인수 금액 역시 1211억원의 실적을 쌓으며 중소형사 중에서는 견고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주관실적은 860억원, 인수에서는 1160억원의 실적을 쌓으며 업계 5위, 중소형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ECM, 채권 부분에서는 꾸준히 실적을 내고 있으며 구조화금융에서도 빅딜 주관 수익이 증가해 실적 개선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투자증권, 빚 줄이고 수익 늘리고 현대차투자증권은 올해 살림을 알뜰히 꾸렸다. 그간 문제로 지적받아온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중을 2년 새 절반 가까이 줄이면서도 수익 성장세는 지속됐다. 올해 3분기 기준 현대차투자증권의 우발채무액은 6074억원으로 2015년 1조원을 넘겼던 우발채무액을 반으로 줄였다. 반면 영업이익(연결기준)은 290억원으로 전년 대비 89.5% 증가했다. 비결은 IB 역량 강화였다. 전체 순영업수익(1704억원)의 48%가 IB부문에서 나왔다. 이는 지난 4월 IB본부장으로 함형태 전무를 영입하면서 IB조직을 확대·개편해 기술금융, 대체투자 등 부동산에 집중됐던 사업구조를 다변화한 영향이다. 7월에는 IB사업본부 내 PE(프라이빗에쿼티)팀과 신기술금융팀을 신설하고 기업금융 및 벤처투자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현대차투자증권 관계자는 "부채비중을 계속 줄이면서, 신기술사업금융업을 통해 벤처 등 유망한 기업에 투자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12-19 17:23:17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2018 증시 업종전망]<3>화장품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따라 화장품업종의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 K뷰티가 확산되고 있어 중국에만 의존하던 수익구조도 다변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주가에는 이러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반영된 만큼 화장품 제조업종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부터 11월까지 화장품 업종의 주가는 21.2% 상승하며 코스피지수(22.2%)와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점진적인 상승을 보여온 반면 화장품 업종 주가지수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 기대감과 실망감 사이에서 급등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11월부터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통한 실적 향상이 가시화되면서 주가는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11월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 관광 금지 조치가 일부 해제돼 12월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의 방한이 시작돼서다. 또 지난해 중국 정부의 색조화장품 소비세 인하에 이어 12월부터 수입 관세 인하로 수출 호조세가 전망되면서 2018년 화장품주의 부활이 기대되고 있다. 실제 11월 중국향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47.8% 증가했다. 정치적 이슈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중국에서의 국내 화장품에 대한 견고한 수요를 확인한 것이다. NH투자증권은 2018년 화장품업종 시가총액 상위 5개사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35%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21% 급감한 것에 비하면 확연한 성장세다. 아울러 국내 화장품 산업 규모도 올해보다 6.4% 증가한 27조4000억원 수준을 전망했다. 이 중 순수 내수시장은 1.6% 성장에 머무르지만 면세·수출 성장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산업 내 면세와 수출의 비중이 48%로 확대되면서 화장품 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와 유럽 등지로 K뷰티가 확산되고 있는 것도 한국 화장품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을 더한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전체 화장품 수출액은 중국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3.5% 성장했다. 이는 미국과 일본향 누적 수출액이 각각 25%, 23.8% 증가한 영향이 컸다. 또 대아세안 화장품 수출은 전년 비 52.6% 성장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화장품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 화장품 주요 수입국 순위에서 한국은 2017년 상반기 기준 5위를 기록했으며 매니큐어, 페디큐어용 제품류를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전년 대비 높은 수출액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브랜드를 세포라 온·오프라인에 런칭했으며 이니스프리는 뉴욕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 LG생활건강은 브랜드 빌리프가 미국 세포라에 입점해 있으며 멀티숍 브랜드인 네츄럴 콜렉션(Nature Collection)매장도 미국 캐나다를 중심으로 확대하는 추세다.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들도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국콜마는 작년 미주에 있는 ODM 업체를 인수해 올해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내년부터는 한국법인과 협력해 비즈니스를 진행할 예정으로 K뷰티 제품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가 예상된다. 코스맥스도 미국 자체 공장 외에 미국 화장품 제조사 누월드와 인수 계약을 체결해 미주 시장에서의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 다만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에 따라 화장품 산업에 대한 의견은 긍정적이나 브랜드 업체보다는 ODM 업체를 선호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미 주가가 내년 전망치를 반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서연 한양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는 면세 채널 비중이 높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적극적인 투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크지 않아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2017-12-19 17:21:23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