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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식사이론X백년가게 外

▲식사이론X백년가게 국탕류 3종 롯데웰푸드는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을 통해 상온 국탕류 3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타향골 순살감자탕', '오뎅식당 부대찌개', '해운대원조할매국밥 소고기무국'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한 백년가게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구현했다. 이번 제품은 소상공인 브랜드 육성과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식사이론X백년가게'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시리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상생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2월 '형제송정 떡갈비', '신야치킨 닭강정'을 출시한 바 있다. '타향골 순살감자탕'은 대전의 백년가게 타향골의 대표 메뉴인 '따귀탕' 제조 방식을 적용했다. 국내산 돼지고기 살코기와 감자, 청양고추, 들깨가루 등을 사용해 감자탕 특유의 풍미를 살렸다. '해운대원조할매국밥 소고기무국'은 1962년 문을 연 부산 해운대 지역 맛집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양지 육수와 국내산 무를 활용해 경상도식 소고기무국의 맛을 구현했다.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1960년 개업한 국내 최초 부대찌개 전문점 오뎅식당의 조리법을 반영했다. 비법 양념장과 김치 국물 베이스에 햄, 소시지, 두부 등을 담았다. 신제품은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별도 조리 과정 없이 데워서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백년가게의 대표 메뉴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유명 맛집과 협업을 확대해 간편식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BQ, 'AI 황올 시구 세트'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한국 파트너들의 BBQ 매장과 야구장 방문이 연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BBQ가 현장에서 즐겼던 메뉴를 한데 담은 한정 세트를 선보인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현장 메뉴를 바탕으로 구성한 'AI 황올 세트'와 'AI 시구 세트'를 출시하고, BBQ앱에서만 2주간 한정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AI 황올 세트'는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가격에 감자튀김과 레몬보이 2개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AI 시구 세트'는 '크런치 순살크래커' 가격에 크림치즈볼 2개와 레몬보이 2개를 함께 증정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화제의 메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황금올리브치킨은 BBQ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이자 후라이드 치킨의 대명사로 꼽힌다. 올해 출시 21주년을 맞은 황금올리브치킨은 얇고 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육즙, 고소한 풍미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누적 5억 마리 이상 판매됐다. 'AI 시구 세트'의 중심 메뉴인 크런치 순살크래커는 닭다리살에 오레가노 풍미와 감칠맛을 더하고 빵가루 크럼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크래커 형태의 순살 치킨이다. 한 입 크기로 즐기기 좋아 야구장이나 단체 관람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기는 상황에 적합한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BBQ는 이번 세트 출시와 함께 BBQ 홍대입구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 요소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PB 식재료 '오늘좋은' 롯데마트는 오는 11일 '오늘좋은 숙주나물(380g)'을 980원에 출시하고, 25일에는 '오늘좋은 순두부(350g)'를 69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숙주나물은 100% 녹두를 사용해 재배했으며, 순두부는 찌개와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했다. 롯데마트는 가성비 소비 트렌드에 맞춰 1000원 이하 PB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관련 상품 수는 2024년 45개에서 올해 6월 기준 90개로 늘었으며, 신선식품과 음료, 과자뿐 아니라 생활용품까지 품목을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오늘좋은 콩나물(300g)'과 '오늘좋은 두부(300g)'가 각각 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음료 부문에서는 '오늘좋은 딸기·바나나·초코우유(각 200㎖)'를 500원에, '오늘좋은 그린애플 스파클링 제로'와 '그레이프 스파클링 제로(각 500㎖)'를 780원에 운영 중이다. 과자 부문에서는 '오늘좋은 제트콘'을 포함한 34종의 1000원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티슈와 물티슈 등을 1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이와 함께 올리브유, 우유, 식빵 등 주요 식품군에서도 가성비 PB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 출시한 '오늘좋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1L)'는 누적 판매량 29만병을 기록했으며, '오늘좋은 데일리우유(1L)'는 누적 판매량 19만개를 넘어섰다. '오늘좋은 숨결통식빵(400g)'도 출시 이후 식사빵 카테고리 판매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2026-06-10 15:10: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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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미용의료기기, 글로벌 진출 활발..."장비 깔고 소모품 락인"

국내 대표 미용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피부미용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수술용 장비로 다각화하는가 하면 미국, 중국 등 거대 시장을 동시다발적으로 공략해 'K뷰티' 영토를 넓힌다. 1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이 중 78%에 달하는 312억원을 아시아, 유럽, 중동, 남미 등에서 벌면서 수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었다. 원텍의 외형 성장에는 원천 기술에 기반한 포트폴리오 확장이 주효했다. 1분기 피부미용 부문 매출 392억원 중 고주파(RF) 장비인 '올리지오' 제품군이 198억원, 피코케어·라비앙 등 레이저 장비가 120억원을 기록했다. 또 장비 누적 판매에 따라 동반 성장하는 소모품 매출 74억원 등이 뒷받침됐다. 이와 함께 원텍은 수술용(서지컬) 장비를 수출해 신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홀뮴 레이저 수술장비 '홀인원 프로'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최소침습 수술이 가능한 이 장비는 인증 전부터 현지 파트너와 공급 계약을 체결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원텍 관계자는 "에스테틱에 이어 서지컬 장비도 핵심 사업축으로 키울 것"이라며 "이달 말 인도네시아 주요 대학병원 4곳에서 데모를 진행해 동남아 서지컬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미용의료기기 1위 기업인 클래시스 역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클래시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872억원으로 20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우선 클래시스는 오는 2030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북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1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클래시스의 모노폴라 고주파(MRF) 장비 '에버레스(국내명: 볼뉴머)' 누적 설치 규모는 300대를 돌파했다. 또 올해 신규 출시한 마이크로니들 고주파(MNRF) 장비 '쿼드세이'는 1분기 만에 합산 1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중국에서도 진출 개시 단계에 돌입했다. 현지 대리점 계약 등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 안에 볼뉴머 인허가를 획득해 본격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2분기부터는 브라질 및 남미, 일본법인의 직영 전환 효과를 통한 수익 개선에 나섰다. 유통 마진을 본사가 직접 흡수하는 구조로 고도화했다. 일본 대형 클리닉 체인과 협업한 수주 활동으로도 성장 모멘텀을 다진다. 두 회사의 질주는 K뷰티 전반의 신뢰도 상승과 미용의료기기 특유의 '면도기와 면도날' 비즈니스 모델의 안착으로 평가받는다. 국내 뷰티 업계 관계자는 "기기를 한번 판매하고 나면 시술 시마다 필수적으로 소비되는 소모품 등에 대한 매출도 추가 가축발생하기 때문에 부가가치 창출이 연속성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6-10 15:09: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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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홀튼, 서울 도심 출점 확대…교대·서소문 이어 종로 진출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출점을 확대하며 도심 상권 공략에 나섰다. 팀홀튼은 지난 9일 교대역점을 개점한 데 이어 10일 서소문로점을 열었으며, 오는 16일에는 종로 공평G1서울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달 말과 7월 초 강남 지역 신규 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출점은 직장인 수요가 집중된 오피스 상권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출근 시간대 테이크아웃 수요와 업무 중 휴식·미팅을 위한 체류 수요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교대역점은 법조타운과 오피스 밀집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문과 픽업 동선을 단순화했다. 1인 이용객 비중이 높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개인 좌석과 분리형 공간도 마련했다. 서소문로점은 중구 업무지구 수요에 맞춰 좌석 수를 확대하고 반독립형 공간을 배치했다. 장시간 체류가 가능한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오는 16일 개점하는 공평G1서울점은 종각·인사동 상권에 위치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개방형 구조와 쇼윈도 형태를 적용해 가시성을 높였다.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팀홀튼은 올해 상반기 멜트, 샌드위치, 샐러드, 스프 등 식사 메뉴와 디저트·베이커리 등을 포함해 100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커피 중심 브랜드에서 식사 수요까지 흡수하는 복합 카페 모델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팀홀튼 관계자는 "강남권에 집중됐던 매장 네트워크를 시청과 종로 등 도심 업무지구로 확대하고 있다"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주요 상권 내 브랜드 거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10 15:01: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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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임직원·가맹점주, 특수학급 학생들과 박물관 나들이

교촌에프앤비가 임직원과 가맹점주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바르고 봉사단'이 지난 5일 서울 금호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외부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특수학급 학생들이 다양한 역사·문화 공간을 경험하고, 또래 및 성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교촌 임직원과 가맹점주 11명이 함께 참여해 '교촌가족'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원들은 학생들과 1대1로 동행하며 지하철 이용부터 식사, 전시 관람, 야외 활동까지 전 과정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했다. 이날 학생들은 지하철을 이용해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한 뒤 어린이박물관과 상설전시관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관람 미션 수행과 디지털 콘텐츠 체험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점심 식사 이후에는 인근 용산가족공원으로 이동해 산책과 놀이터 활동을 즐기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은 임직원과 가맹점주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학생들과 소중한 추억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10 15:01: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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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세광그린푸드와 연 600억 규모 식자재 공급 재계약

CJ프레시웨이는 외식 전문기업 세광그린푸드와 연간 600억 원 규모의 식자재 공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세광그린푸드가 운영하는 7개 외식 브랜드, 전국 150여 개 매장에 800여 종의 식자재를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지난 2024년 양사가 처음 체결한 200억 원 규모 계약과 비교해 2년 만에 3배로 확대됐다. 세광그린푸드는 석암생소금구이, 산청숯불가든, 교대이층집 등을 운영하는 외식기업이다. 최근에는 즉석 바비큐 전문 브랜드 달맞이광장바베큐를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콜드체인 물류망을 기반으로 세광그린푸드의 식자재 수급을 지원해왔다. 특히 신규 브랜드 출점과 가맹사업 확대 과정에서 브랜드별 메뉴 특성과 매장 운영 환경에 맞춘 식자재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세광그린푸드의 대표 브랜드인 석암생소금구이는 론칭 약 1년 만에 전국 80개 매장을 돌파했다. 양사는 앞으로 브랜드 전용 상품과 조리 효율화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공급을 넘어 프랜차이즈 운영 효율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광그린푸드 관계자는 "사업 성장 과정에서 CJ프레시웨이와의 협업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재계약을 계기로 협력 범위를 넓혀 시너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양사가 축적한 신뢰와 운영 노하우가 이번 재계약의 기반이 됐다"며 "외식 고객사의 성장과 사업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과 물류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10 15:01: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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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 상품 탄생 스토리] 동아제약, 이중제형 대명사 '오쏘몰'..."K비타민 혁신"

한때 피로 해소의 대명사가 박스 채 사는 드링크제나 한 통 가득 담긴 알약 비타민이었다면, 지금 대한민국 현대인들의 손에 쥐어진 것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이다. 갈색병 액상에 알약 두 알이 뚜껑에 얹어진 독특한 모양새를 갖춘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오쏘몰(Orthomol)'이다. 오쏘몰은 국내 출시 직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단숨에 국내 멀티비타민 시장을 점령했다. 오쏘몰의 탄생은 독일의 장인 정신과 철저한 과학적 설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 브랜드명인 오쏘몰은 '올바른'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오르토(Ortho)'와 '분자'를 뜻하는 '모레큘러(Molecular)'의 합성어다. 인체에 존재하는 미량영양소를 균형 있게 배합해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건강을 유지한다는 '분자교정학'이 반영됐다. 동아제약은 독일 오쏘몰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0년 국내에서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오쏘몰 이뮨'을 선보였다. 한국인 식습관을 고려한 성분 강화를 거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새로운 성과를 냈다. 출시 첫해인 2020년 87억원이었던 매출은 2021년 284억원, 2022년 62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상승했다. 오쏘몰의 메가히트 비결은 기존 시장의 문법을 파괴한 차별화 전략에 있다. 가장 큰 혁신은 '이중제형'이라는 복용 경험이다. 물 없이도 상큼한 오렌지맛 액상 제형과 뚜껑 속 정제 2정을 동시에 섭취하는 방식은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고농축 영양제를 먹는다'는 심리적 만족감과 효능감을 모두 선사했다. 마케팅 전략 역시 영리했다. 동아제약은 오쏘몰을 '선물 가치'를 담은 고급 브랜드로 내놓았다. 백화점 내 매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갔다. 명절이나 기념일에 흔히 주고받던 정형화된 선물 대신, 소중한 사람의 '활력과 건강'을 세련되게 선물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 요구를 정확히 꿰뚫은 것이다.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을 비롯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에서는 젊은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했다. 유명 아티스트, 만년필 브랜드 라미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판들은 오쏘몰을 가장 트렌디한 선물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2023년에는 남성과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올인원 멀티비타민 '바이탈M'과 '바이탈F'로 제품군을 추가해 전방위적 시장 지배력을 구축하기도 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일각에서는 오쏘몰의 급성장 이후 해당 시장 내 경쟁에 따른 숨고르기를 예상하기도 했다. 실제로 동아제약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오쏘몰 브랜드 매출은 2023년 1204억원, 2024년 1302억원을 올렸고 2025년 1194억원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3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30억원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메가히트 브랜드의 저력은 '위기 관리'와 '끊임없는 혁신'에서 나온다. 동아제약은 오쏘몰 브랜드 다변화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 들어 품목 수 확대, 제품군 강화 등을 가동하고 있으며 5% 내외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동아제약은 현재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취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물이 올해 4월 공개한 '오쏘몰 이뮨 ODP(구강용해가루)'다. 기존 액상 및 정제 형태의 이중 제형에서 벗어나, 물 없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여 먹는 형태를 갖췄다.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신규 제형을 처방한 것이다. 오쏘몰 이뮨 고유의 완벽한 미량영양소 배합 설계를 고스란히 이식하면서도 섭취 편의성은 높였다. 빠르게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은 직장인, 수험생 등은 물론 기존 알약이나 캡슐 제형을 삼키는 데 부담을 느꼈던 소비자들까지 모두 아우른다. 다만 워낙 고농축 제품인 만큼 복용 시 주의할 점도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쏘몰 이뮨 ODP는 기존 '오쏘몰 이뮨'과 동일한 영양 설계를 기반으로 제작된 제품"이라며 "두 제품을 함께 복용하기보다는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하나의 제품을 선택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소비자 접근성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CU, GS25 등 주요 편의점에 '오쏘몰 이뮨 1일분'이 입점해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피로한 아침 출근길이나 야근 직전 근처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쏘몰은 국내 판매 1위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꾸준히 공고히 하고 K건기식의 성장을 지속해서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겠다는 동아제약의 헤리티지에 독일의 과학 기술이 더해져 완성되고 있는 오쏘몰 스토리는 메가히트 상품이 가져야 할 혁신의 DNA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6-10 14:41: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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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저단백밥 안정 공급 추진…희귀질환자 지원 사각지대 해소

CJ제일제당이 선천성대사이상 희귀질환자를 위한 특수식 지원 대상을 성인까지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9일 질병관리청,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희귀질환자 특수식 구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페닐케톤뇨증(PKU) 등 선천성대사이상 희귀질환을 앓는 만 19세 이상 성인 환자들도 저단백 특수식인 '햇반 저단백밥'을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지원 체계가 마련된다. 선천성대사이상 희귀질환은 단백질 분해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특정 아미노산이 체내에 축적되는 질환이다. 환자들은 장애나 심각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평생 단백질 섭취를 제한해야 하며 일반 쌀밥도 자유롭게 먹기 어렵다. 그동안 정부 지원은 만 19세 미만 환자에 한정돼 성인 환자들은 남는 물량을 개별 구매하거나 해외 제품에 의존해야 했다. 일부 제품은 높은 가격에 재판매되면서 경제적 부담도 적지 않았다. 이번 협약으로 성인 환자들은 온라인 전용 창구인 '희귀질환헬프라인'을 통해 분기별로 특수식 구매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주문 시스템 구축과 신청 자격 관리를 담당하고,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구매 접수와 주문 지원 업무를 맡는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생산과 공급을 책임진다. 지원체계는 온라인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2009년부터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아동을 위한 '햇반 저단백밥'을 생산해 왔다. 이 제품은 일반 햇반 대비 단백질 함량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쌀 도정 이후 단백질 분해에만 24시간이 소요되는 특수 공정을 거쳐야 해 생산 시간은 일반 제품보다 10배 이상, 제조 원가는 2배 이상 높다. 생산 효율성과 수익성이 낮음에도 CJ제일제당은 희귀질환 환자 지원을 위해 생산을 지속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생산량은 약 290만 개에 달한다. 김찬호 CJ제일제당 전략지원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인 환자들에게도 햇반 저단백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생산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09 16:00: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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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사내 '윤리데이' 제정… "공정·청렴 문화 일상화"

광동제약은 사내 '윤리데이' 제정과 컴플라이언스 위원 조직 격상을 통해 준법경영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사내 윤리데이 제정에 맞춰 지난 2일 자율준수관리자 임명식 및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사령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어 위원회를 대상으로 사내 자율준수 문화 정착을 위한 CP(Compliance Program) 교육과 내부심사원 기초 교육이 차례로 실시됐다. 회사는 이번 윤리데이 제정을 계기로 기존 부패방지 내부심사 조직인 '부패방지소위원회'를 '컴플라이언스위원회'로 격상하고, 내부 감시 조직의 위상과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위원회는 향후 각 조직 내에서 자율준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CP 및 ISO 내부심사·리스크평가 관리 교육, 컴플라이언스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내부통제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기존 CP실을 부문 단위 조직으로 격상하고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함으로써 조직의 독립성과 실행력을 강화했다. 또 2023년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준법·윤리경영 체계를 공고히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컴플라이언스위원회의 출범은 조직 내 발생할 수 있는 위법 및 부패 리스크를 사전 예방하고, 임직원의 준법 의식을 고취하여 투명한 경영 환경 조성에 힘쓰고자 하는 취지"라며, "이번 윤리데이 제정을 기점으로 공정하고 책임있는 업무 수행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율준수 문화를 광동제약의 기업문화로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6-09 15:30: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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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美 CDC 손잡고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보건 기관들과 협업해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CDC가 보유한 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의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 개발에 나서게 된다. 또 공정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이후 후속 임상 및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상업화까지 수행하게 된다. 앞서 CDC는 주사형 불활화 로타바이러스 백신 기술을 개발, 임상 1상을 진행해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기술을 빠르게 국내에 도입하고, 효능 향상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생산 공정 구축과 임상 및 상업화 단계까지 진입할 계획이다. 공정 개발에 따른 연구비는 글로벌 재단과 공동으로 투자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6월 라이트재단과 해당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공정 연구개발비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라이트재단은 게이츠재단과 대한민국 정부 그리고 국내 생명과학 기업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최초의 민관 협력 비영리 재단으로 중저소득국가의 감염병 부담 해소에 필수적인 R&D를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를 펼치고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5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심각한 설사와 탈수를 유발하는 대표적 감염병이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의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 소아 사망 원인의 약 24.4%가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설사로 조사됐다. 선진국들은 백신을 도입하며 감염률이 크게 감소했고 이로 인해 전세계 사망자의 99%가 중저개발국에 집중돼 있다. 특히 현재 상용화된 경구용 백신은 선진국에서는 약 85%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이는 반면, 열악한 환경 요인과 취약한 영양 상태 등으로 인해 중저개발국에선 효능이 50% 이하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중저개발국은 경구용 백신 보단 주사형 백신 개발을 통해 높은 효과와 접종률 및 접근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CDC가 개발한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라이트재단의 지원과 함께 중저개발국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혁신 백신 개발에 힘쓰고, 글로벌 보건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6-09 15:28:3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