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출점을 확대하며 도심 상권 공략에 나섰다.
팀홀튼은 지난 9일 교대역점을 개점한 데 이어 10일 서소문로점을 열었으며, 오는 16일에는 종로 공평G1서울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달 말과 7월 초 강남 지역 신규 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출점은 직장인 수요가 집중된 오피스 상권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출근 시간대 테이크아웃 수요와 업무 중 휴식·미팅을 위한 체류 수요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교대역점은 법조타운과 오피스 밀집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문과 픽업 동선을 단순화했다. 1인 이용객 비중이 높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개인 좌석과 분리형 공간도 마련했다.
서소문로점은 중구 업무지구 수요에 맞춰 좌석 수를 확대하고 반독립형 공간을 배치했다. 장시간 체류가 가능한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오는 16일 개점하는 공평G1서울점은 종각·인사동 상권에 위치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개방형 구조와 쇼윈도 형태를 적용해 가시성을 높였다.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팀홀튼은 올해 상반기 멜트, 샌드위치, 샐러드, 스프 등 식사 메뉴와 디저트·베이커리 등을 포함해 100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커피 중심 브랜드에서 식사 수요까지 흡수하는 복합 카페 모델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팀홀튼 관계자는 "강남권에 집중됐던 매장 네트워크를 시청과 종로 등 도심 업무지구로 확대하고 있다"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주요 상권 내 브랜드 거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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