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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헤네시 '서울 에디션' 국내 면세업계 단독 판매

롯데면세점이 프리미엄 코냑 브랜드 헤네시(Hennessy)의 한정판 컬렉션 '헤네시 X.O 스피릿 오브 트래블 서울 에디션(Hennessy X.O Spirit of Travel Seoul Edition)'을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헤네시 X.O는 1870년 출시된 코냑 업계 최초의 X.O(Extra Old) 제품이다. '스피릿 오브 트래블' 컬렉션은 건축, 문화, 예술 등에서 영감을 받아 각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한정판 디캔터 시리즈로 구성된다. 서울 에디션은 한국의 문화와 현대적인 감성을 디자인에 반영한 제품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엠보싱 가죽 러기지 태그가 제공되며,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펄프 소재 보호 케이스를 적용했다. 제품은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과 김포공항점에서 판매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헤네시 플래그십 매장을 서울 에디션 콘셉트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방문객들은 매장에서 서울 에디션과 브랜드 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프리미엄 주류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서는 '스피릿 오브 트래블 싱가포르 에디션'을 판매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샴페인 브랜드 뵈브클리코와 패션 브랜드 자끄뮈스가 협업한 한정판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6-12 21:32: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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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스마트워크센터, 세계목재과학기술대회 공식 견학지 선정

현대리바트의 자동화 생산시설인 '스마트워크센터(SWC)'가 세계목재과학기술대회 공식 현장 견학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스마트워크센터가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하는 '2026 세계목재과학기술대회'의 공식 견학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세계목재과학기술대회는 목재과학기술학회(SWST)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목재 과학과 소재'를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학회 주요 임원과 각국 연구자 등 30여 명은 오는 12일 스마트워크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2022년 가동을 시작한 스마트워크센터는 연면적 8만5950㎡ 규모의 제조·물류 복합시설이다. 이 가운데 1만7000㎡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와 6만8000㎡ 규모의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는 가구 제조 전 과정을 자동화한 생산관리시스템(MES)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설계 정보 입력부터 자재 계산, 재단, 타공, 조립, 포장까지 주요 공정이 자동화돼 있으며, 무인운반차를 활용한 자재 운송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특히 목재 재단 과정에서는 '컷라이트(Cut-rite)'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투리 목재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폐목재 발생률을 약 10% 줄였으며, 목재 사용률도 90% 이상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생산시설 내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하고 있으며, 물류 차량의 전기차 전환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6-11 17:00: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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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원톱' 쏠림 막아라...에이피알, 디바이스 신무기 들고 美·英 격전지로

에이피알이 가파른 외형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장 동력을 재정비한다. 화장품 사업 매출 확대와 함께 주춤했던 뷰티 디바이스 사업을 회복하기 위한 신제품 '부스터 프로 X2'를 글로벌 핵심 시장에 전면 배치한다. 11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주요 이커머스 채널을 통한 뷰티 디바이스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 미국과 영국의 틱톡샵, 아마존 등에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X2'가 입점한다. 이 제품은 기존 '부스터 프로' 출시 후 약 2년 반 만에 선보이는 세대 교체 모델이다. 에너지 전달력과 화장품 흡수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핵심 기능 4가지에 신기능 3가지를 추가해 총 7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특히 기기 표면을 두 개 영역으로 구분해 각 영역에서 서로 다른 모드를 동시 구현할 수 있다. 모드별 강도 역시 5단계에서 6단계로 늘려 피부 상태와 사용 목적에 따라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자사 뷰티 디바이스 판매와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를 유기적으로 연동하는 협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구상이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메디큐브 스킨케어와 차세대 디바이스를 묶어, 기기를 구매한 소비자가 화장품을 연쇄 구매하게 만드는 '글로벌 락인 효과'를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미국 틱톡샵의 '메디큐브 US 스토어'의 경우 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의 메디큐브 글로벌 계정의 팔로워 수는 139만 명에 달해 마케팅 기반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지난해 매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고 올해도 K뷰티 사업으로 성과를 내 분기 매출은 6000억원에 육박한다. 올해 1분기에는 5934억원의 매출과 152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3%, 174% 급증했다. 이 중 화장품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62%에서 올해 1분기 76%까지 늘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전체 매출 내 뷰티 디바이스 부문의 비중은 지난해 ▲1분기 34%(909억원) ▲2분기 28%(900억원) ▲3분기 27%(1031억원) ▲4분기 22%(1229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 22%(1327억원)를 기록했다. 분기 매출 규모 자체는 1000억원 안팎을 유지하며 완만하게 성장했으나 화장품 부문이 초고속 성장을 하면서 상대적인 존재감은 약화된 모습이다. 연간 기준으로 살펴보면 ▲2021년 34% ▲2022년 30%에서 ▲2023년 41% ▲2024년 43.3%까지 치솟아 에이피알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K뷰티 영역을 '뷰티 테크'로 확장해 독보적인 기업 가치를 쌓은 것도 이 시기다. 이후 2025년 뷰티 디바이스 매출 비중은 27%으로 화장품이 뷰티 디바이스를 앞지르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뷰티테크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다져왔고 글로벌 시장에서 화장품뿐 아니라 홈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서도 소비자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미국과 영국 주요 플랫폼 출시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를 보다 다양한 채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6-11 15:49: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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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업계, 다이궁 줄이고 흑자 냈더니…이번엔 환율이 발목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면세업계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이어진 적자를 끊어내고 수익성 회복 국면에 진입했지만, 초고환율이 장기화될 경우 어렵게 되찾은 실적 개선 흐름이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22.40원에 개장했다. 지난 6일에는 장중 1560원선을 돌파하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은행과 환전소에서 적용되는 실제 달러 매입 환율은 이미 1600원을 넘어서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면세업계는 환율 변동에 특히 취약한 업종으로 꼽힌다. 백화점처럼 판매 공간을 임대하는 구조가 아니라 상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수입 브랜드 상품은 달러 기준으로 거래돼 환율이 오를수록 매입 부담이 커진다. 동시에 원화 가치 하락은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면세점의 가격 경쟁력도 약화된다. 업계 입장에서는 더욱 아쉬운 시점이다. 주요 면세점들은 최근까지 강도 높은 체질 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보따리상(다이궁)에 의존하던 저마진 영업을 축소하고 송객수수료를 줄이는 한편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포를 정리하는 등 내실 경영에 집중한 결과다. 실제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면세점 4사는 나란히 흑자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영업이익 3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고, 신라면세점은 12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면세점과 현대면세점도 각각 106억원, 3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다만 해당 실적은 최근의 1500원대 환율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전 성적표라는 점에서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세업계는 환율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말 1350원 수준이던 기준환율을 올해 3월 1450원까지 올렸고, 환율 보상 프로모션도 확대하고 있다. 신라·롯데·신세계면세점 등은 구매 금액에 따라 적립금이나 페이백을 제공하는 행사를 운영하며 소비자 이탈을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K뷰티와 K패션 브랜드를 강화해 외국인 개별 관광객(FIT) 수요를 끌어들이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이러한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산 브랜드 상품의 원가 구조는 그대로인데 달러 표시 가격을 낮추거나 마케팅 비용을 추가로 투입하면 결국 면세점의 이익률이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환율 변동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가격 표시 체계 자체를 손봐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현재처럼 달러 중심 가격 체계를 유지하기보다 원화 표시 또는 원화·달러 병행 표기 방식을 도입해 가격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과 중국 하이난 등 주요 면세시장 역시 자국 통화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는 "환율이 급등할수록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해외 현지 매장이나 온라인 채널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장기적으로는 단순 가격 경쟁을 넘어 상품 경쟁력과 쇼핑 경험 차별화를 통해 개별 관광객 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6-11 15:45: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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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일본 법인 신설·북미 공장 건립 속도…내수 한계 깨고 글로벌 승부

국내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오뚜기가 글로벌 영토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베트남, 뉴질랜드에 이어 최근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매출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오뚜기는 지난 5월 15일 일본 도쿄에 현지 판매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뉴질랜드, 미국, 베트남에 이은 오뚜기의 네 번째 해외 현지법인이다. 일본 법인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 및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현지 유통망 확대와 소비자 접점 강화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오뚜기는 일본 시장에서 주력인 라면류를 비롯해 K-소스, 참기름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K-푸드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발 빠른 해외 거점 확보는 오뚜기가 최근 발표한 중장기 성장 전략과 맞닿아 있다. 오뚜기는 지난 3월 발표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미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 1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오뚜기가 해외 시장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국내 시장의 성장 정체와 지난해 겪은 실적 부진을 타파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오뚜기는 연결 기준 매출 3조 674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8% 성장했으나, 영업이익(1773억 원)은 환율 상승, 원자재 단가 인상, 인건비 및 판촉비 증가 영향으로 20.2%나 감소했다. 특히 경쟁사인 농심(해외 비중 약 40%)과 삼양식품(해외 비중 80%대)이 가파른 해외 성장세로 높은 마진율을 기록한 반면, 오뚜기는 내수 중심의 사업 구조 탓에 타격이 컸다. 오뚜기의 해외 매출 비중은 여전히 10%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 다만 올해 들어 글로벌 전략의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다. 오뚜기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552억 원, 영업이익은 5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4%, 3.28%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1분기 해외 매출액은 10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늘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해외 비중도 지난해 1분기 10.9%에서 올해 11.5%로 0.6%p 상승했다. 잠자는 자본을 깨워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고 성장세가 가파른 해외 시장에 자본을 재배치하겠다는 전략이 일부 통했다는 분석이다. 오뚜기 미국 법인의 1분기 매출은 2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고, 순이익은 무려 49.18%나 급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오뚜기는 북미 시장의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공장 부지를 매입,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라면 및 소스류 생산시설 건설을 고삐를 죄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내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인 만큼 진라면, K-소스 등 국내 대표 제품을 알리는 동시에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전세계 무슬림 인구 규모를 고려해 성장 가능성이 큰 할랄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해외 영토 확장이라는 격변기 속에서 오뚜기 내부적으로는 안정적인 후계 구도 승계와 지배구조 정비가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 함영준 회장의 장남인 함윤식 부장은 2021년 입사 후 경영관리부문을 거쳐 2025년 마케팅실 부장으로 승진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여기에 함 부장의 동생인 함연지 씨도 2024년부터 오뚜기 아메리카 마케팅 정규직으로 근무를 시작하면서 남매가 나란히 경영 수업을 받는 중이다. 전통적인 장자승계 원칙을 따르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향후 글로벌 무대 등에서의 성과에 따라 후계 구도에 신선한 긴장감이 돌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오뚜기는 지난 3월 이사회 정수를 기존 9명에서 7명으로 줄이는 정관 변경을 추진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오는 9월 시행되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대비해 외부 경영 간섭을 방어하고 오너가의 승계 기반을 차근차근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경쟁사들이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만큼 오뚜기 역시 해외 시장 확대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보수적이고 내실을 중시하던 오뚜기가 일본 법인 신설과 미국 공장 건립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11 15:42: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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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해외 NDR·국내 IR 통해 플랫폼 전략 공유

삼천당제약은 최근 홍콩·싱가포르에서 진행한 해외 NDR(Non-Deal Roadshow)과 국내 투자자 대상 IR을 통해 향후 성장 전략과 주요 플랫폼 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회사는 "2025년은 상업화 역량을 증명한 해였다면, 2026년부터는 플랫폼 기술이 실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검증받는 시기"라는 점을 핵심 메시지로 제시했다. 삼천당제약은 약 10년 전 전통적인 제네릭 중심 제약회사에서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했으며, 2025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상업화를 통해 국내에서 세 번째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상업화에 성공한 기업이 됐다. 회사 측은 현재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기반으로 ▲S-PASS(경구화 플랫폼) ▲Long-Acting Injectable 플랫폼 ▲SC Reformulation 플랫폼 등 3대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향후 안정적인 현금창출 기반 역할을 수행하고, 플랫폼 사업은 중장기 기업가치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NDR에서는 개별 파이프라인보다 플랫폼 전략과 향후 가치 창출 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특히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투자자들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현금창출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바라보는 관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앞으로도 국내외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임상, 파트너링, 상업화 성과를 통해 전략을 검증받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향후 18개월은 플랫폼 사업의 가치가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상업화를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6-11 15:38: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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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대형마트 규제 완화 필요'...전통시장 영향은 숙제"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대형마트 규제 완화에 공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일각에서는 규제 완화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한국유통학회 의뢰로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8%는 대형마트 업계가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5%는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서는 대형마트를 '지역사회의 필수 생활 인프라', '물가 안정의 안전판' 등으로 평가하는 응답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반면, 규제 완화에 따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영향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존재한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는 지난 2012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후 온라인 유통시장 성장으로 실효성 논란이 이어졌지만, 전통시장 상인단체들은 규제 완화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도 대형마트 출점 제한에 대해서는 '강화·유지' 응답이 46.5%로 '완화·폐지'(43.1%)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 편익 확대에는 공감하면서도 대형마트의 추가적인 시장 확대에는 신중한 여론이 존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대립 구도로 접근하기보다 변화한 유통 환경에 맞춘 정책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 규제 완화가 소비자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보호 장치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유통학회 의뢰로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 4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웹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9%포인트다.

2026-06-11 14:24: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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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참이슬 15만병에 자살예방 라벨 부착

하이트진로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추진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수도권과 세종 지역에 유통되는 참이슬 제품 약 15만병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와 SNS 상담창구 '마들랜' 안내 문구가 담긴 보조라벨을 부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살예방 상담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해 생명존중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에도 전국 단위로 참이슬 109만병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홍보 라벨을 적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에도 관련 활동을 이어가며 자살예방 인식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이트진로는 국무조정실 산하 생명지킴추진본부가 추진하는 '천명지킴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생명지킴추진본부로부터 '천명수호처'로 위촉됐으며, 생명존중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와 SNS 상담창구 마들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자살예방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다양한 접점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11 14:10: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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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국내 음료업계 최초 충주2공장 ZWTL 최고 등급 ‘플래티넘’ 획득

롯데칠성음료가 자원순환 체계 고도화를 통해 ESG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1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충주2공장은 글로벌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을 받아 폐기물 전환율 100%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음료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ZWTL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재사용·재활용·에너지 회수 등의 방식으로 전환 처리하는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UL 솔루션즈는 110여 개국에서 안전·환경·지속가능성 분야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관으로, 기업의 순환경제 활동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충주2공장은 칠성사이다와 클라우드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의 핵심 생산기지다. 이번 평가에서 UL 솔루션즈의 국제 기준인 UL 2799에 따라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정량 분석한 결과, 폐기물 매립 없이 100% 전환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1%는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재활용됐다. 특히 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지난해 받은 골드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성과로 롯데칠성음료가 추진해 온 자원순환 전략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회사는 맥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피와 효모 등을 농가 사료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폐기물 처리 협력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적정 재활용 여부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폐유리병류에 대해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하면서 폐기물 전환율을 더욱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충주2공장을 포함한 국내 전 사업장에서 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핵심 환경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장별 목표 관리 체계와 환경 이슈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며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충주2공장의 ZWTL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폐기물 전환율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11 13:54: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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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와이저, '2026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후원

버드와이저(Budweiser)가 '2026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월디페)'에 3년 연속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월디페는 국내 대표 EDM 페스티벌로, 올해 20주년을 맞아 전 세계 DJ와 프로듀서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버드와이저는 행사 기간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전 이벤트를 통해 접수한 메시지를 담은 커스텀 깃발을 현장 관객에게 배포하고,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깃발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버드와이저 스페셜 칵테일도 처음 선보인다. 레몬 풍미를 더한 '버드첼로'와 토마토 주스를 활용한 '버드 레드아이' 등 2종이다. '버드 레드아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버드와이저 음용 레시피를 적용했다. 박상영 오비맥주 하이엔드 브랜드 마케팅 상무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은 버드와이저의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현장"이라며 "관객들이 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버드와이저는 글로벌 캠페인 '이 순간 버드가 빠질 순 없지(This Calls For A Bud)'를 전개하고 있으며, 벨기에 음악 축제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를 비롯해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S2O 코리아 등 국내외 음악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11 13:54:1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