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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기술 집약한 '그래비티', K뷰티테크 신기원 연다

과학 혁신 기반 스타트업 폴리페놀팩토리가 세계 최초로 샴푸 시장에서 해양 미세조류를 활용한 '비건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상용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 K뷰티테크를 확산한다. 폴리페놀팩토리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원료 기술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해양 미세조류 유래 PDRN 상용화의 핵심은 유효 성분이 물에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만드는 '잔류 기술'의 구현이다. PDRN은 항염증, 성장인자 분비 촉진 등을 유도하는 재생 원료다. 다만 수용성이라는 특성 때문에 샴푸 등 세정제에 넣으면 물에 쉽게 씻겨 두피와 모발에 흡수되기 어렵다. 이러한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폴리페놀팩토리를 창업한 카이스트 화학과 이해신 석좌교수는 '코아세르베이트' 제형을 개발했다. 코아세르베이트는 샴푸를 헹궈낼 때 PDRN 성분은 두피 표면, 모공, 모발에 남아 작용하는 고기능성 제품을 설계하는 데 쓰인다. 수용성이지만 물에 섞이거나 씻기지 않도록 'PDRN과 폴리페놀 융합 기술'을 집약했다. 폴리페놀이 PDRN 전달체 역할을 하는 복합 구조를 갖췄다. 실제로 폴리페놀은 천연 항산화 성분이며 분자 구조상 주변 물질과 강력하게 결합하는 성질을 지녀 천연 접착제로 알려졌다. 해양 PDRN이라는 원료 확보에도 독자 기술이 반영됐다. 오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제주 바다에서 채집한 미세조류를 단일 균주 형태로 순수 배양하는 공정을 완성했다. 그 결과, 이 해양 PDRN과 불순물의 흡수 파장 비율을 뜻하는 흡광도 측정에서 1.97이라는 기록이 확인됐다. 2에 가까울수록 고순도다. 이 교수는 "흡광계 수치뿐 아니라 효능 검증에서도 해양 PDRN의 상처 치유 촉진 능력이 연어 대비 약 60% 더 우수했다(100ppm 농도 기준)"고 설명했다. 폴리페놀팩토리는 원천 기술과 원료를 바탕으로 K뷰티 사업 기반도 다진다. 폴리페놀팩토리는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4년 4월 국내 공식 출시 후, 미국 최대 온라인몰 아마존, 일본 대표 온라인채널 라쿠텐, 일본 뷰티매장 리메이크, 대만 모모홈쇼핑 등에 입점해 왔다. 올해 들어 프랑스 쁘렝땅 백화점을 통해 유럽으로도 진출했다. 폴리페놀팩토리 최성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그래비티 신제품 'PDRN 헤어 리커버리 샴푸'는 초도 물량 4만 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0만 개 생산, 3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는 전체 매출의 7.5%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올해 총 매출 목표는 약 4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 현장에서는 국내외 산업계도 함께해 국내 기술 상업화와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은 "폴리페놀팩토리는 지속 가능한 기술과 원료가 기업에 부담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증명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산업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대만 포모사그룹의 박동섭 포모사코리아 대표는 "그래비티는 이미 대만 현지에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며 "그래비티의 K뷰티 기술과 세계적 유통망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은 "기존 가성비 중심의 K뷰티 시장에 압도적 기술을 가진 벤처가 합류함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폴리페놀팩토리는 지난 2023년 카이스트 교원 창업으로 설립됐고 세계적 과학자들과 젊은 연구진으로 구성됐다. 기능성 뷰티를 포함해 일상에서 신뢰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비전이다.

2026-06-08 15:11: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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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럭스뷰티관 매출 43% 증가…명품 뷰티 브랜드 입점 확대

CJ온스타일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바일 앱 내 럭스뷰티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 입점 뷰티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럭스뷰티관에는 에르메스퍼퓸, 시슬리, 끌레드뽀보떼, 메종마르지엘라 프래그런스, 로라메르시에, 나스, 데코르테 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올해 3분기에는 아쿠아 디 파르마와 크리드 등 니치 향수 브랜드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공식 수입사와의 협업을 통한 상품 신뢰도 확보, 전문관 중심의 큐레이션,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뷰티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들의 성장세도 나타났다. 올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SK-II, 데코르테, 르네휘테르는 방송 진행 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에르메스는 지난 5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년 동월 대비 218%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시슬리와 끌레드뽀보떼 역시 모바일 라이브 방송 콘텐츠를 진행한 달의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5배, 30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뷰티 크리에이터 채널과의 협업도 성과를 냈다. 프리미엄 더마 브랜드 르누베르는 라이브 방송 론칭 40분 만에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같은 방송에서 판매된 고주파 뷰티 디바이스 역시 준비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한편 CJ온스타일은 럭셔리 뷰티 브랜드 확대와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뷰티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6-08 15:11: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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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026 롯데 어워즈' 개최…대상에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가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롯데 어워즈'를 개최하고 우수 성과를 거둔 임직원과 조직을 시상한다. 롯데 어워즈는 한 해 동안 고객가치 창출과 그룹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대상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수상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을 비롯한 주요 공식 행사의 의전과 케이터링 운영을 맡아 수행했다. 행사 기간 조리·서비스 인력 4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사전 교육을 진행하는 등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영업·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은 협업 상품을 선보인 롯데GRS, 칸쵸 브랜드 성장을 이끈 롯데웰푸드, 친환경 플라스틱 TV 하우징 적용 성과를 낸 롯데첨단소재가 각각 수상했다. R&D 부문에서는 배터리 분리막용 폴리프로필렌(PP) 제품을 개발한 롯데기초소재가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브랜드·CX디자인 부문에서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을 운영하는 롯데건설과 공간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한 롯데GRS가 수상했다. 도전과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챌린지 부문은 롯데정밀화학이 차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 고흡수성 수지의 사업 적용 분야를 토양 보습제로 확대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롯데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그룹 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혁신 성과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6-08 15:09: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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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이마트·신세계프라퍼티 대표 맡는다…책임경영 강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를 맡으며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신세계그룹은 8일 정 회장을 신세계프라퍼티 각자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사회를 열어 정 회장을 등기이사로 추천한 뒤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이사회에서 각자대표로 선임하면 최종 취임하게 된다. 이마트는 올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 회장을 각자대표로 내정했으며, 내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정 회장의 대표이사 취임은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고 미래 성장 전략을 주도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대표이사로서 이사회와 주주의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정 회장은 AG글로벌홀딩스 이사회 의장에 이어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 경영에도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룹 핵심 사업인 유통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사업 추진을 동시에 이끌게 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청라 개발과 AI 데이터센터 사업 추진 등 주요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정 회장은 중장기 비전과 사업 전략을 총괄하며, 신세계프라퍼티 각자대표로 내정된 이형천 전 개발본부장은 현안 사업과 조직 운영을 맡게 된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 신임 대표에는 신동우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이 내정됐다. 신 대표 내정자는 전략기획과 재무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 체계와 내부 통제 강화, 고객 신뢰 회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6-08 15:04: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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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첫 '자이언츠데이' 개최…계열사 참여 쇼핑 축제 진행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쇼핑 행사 '2026 자이언츠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롯데온이 롯데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을 연 이후 처음 선보이는 대규모 쇼핑 축제다. 롯데자이언츠를 비롯해 롯데GRS,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호텔, 롯데시네마 등 롯데 계열사가 참여한다. 1주차인 8일부터 14일까지는 패션·뷰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여름철 수요가 높은 의류, 스포츠웨어, 뷰티 상품을 선보인다. 참여 브랜드는 나이키, 스포티앤리치, 캘빈클라인, 랩, 디스커버리, 라코스테, 럭키슈에뜨, 에스쁘아 등이다. 한정 수량 특가 코너인 '오늘의 홈런왕'도 운영한다. 크리스피크림도넛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 리우드 브리 유아 샌들, 아워홈 가라아게, 마리끌레르 로고 반팔티, 푸마 얼티밋핏 드라이셀 노와이어 세트, 매일 그릭요거트, 파르페 by 알레르망 샤베트 와플 냉감 홀이불 등이 대표 상품으로 마련된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인 '롯데 올스타 라인업'도 진행한다. 롯데 계열사 관련 인증 사진을 남기거나 댓글을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호텔, 코리아세븐, 롯데시네마 등의 상품을 증정한다. 자이언츠데이 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300명에게 총 90만 엘포인트(L.POINT)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2주차인 15일부터 21일까지는 식품, 홈리빙, 디지털가전, 여행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행사를 이어간다. 카테고리별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6-08 14:49: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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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서울타워 '2026 글로벌 나이트 워크' 첫 회차 매진에 여름밤 축제 기대감 고조

N서울타워가 오는 13일 처음 선보이는 야간 체험형 행사 '2026 글로벌 나이트 워크'가 첫 회차 티켓 전량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는 '2026 글로벌 나이트 워크'를 오는 6월 13일과 7월 4일, 7월 11일 등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남산의 야경을 배경으로 약 6km의 둘레길 코스를 걷고, 다양한 문화·미식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복합 체험형 콘텐츠다. 특히 첫 행사인 6월 13일 회차는 티켓이 모두 판매됐으며, 신규 그룹 액티비티 프로그램인 'Walk & Mission Mate'도 조기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Walk & Mission Mate'는 참가자들이 랜덤으로 구성된 팀원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물론 동호회와 기업 단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참여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은 시간대별 사전 프로그램을 즐긴 뒤 남산 둘레길을 따라 나이트 워킹을 진행한다. 완주 이후에는 애프터파티 형태로 운영되는 '남산 나이트 마켓'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남산 나이트 마켓에서는 '두루미 분식'의 K-스트리트 푸드를 비롯해 'N버거'의 시그니처 버거와 치킨, 통삼겹 BBQ와 볶음밥으로 구성된 K-BBQ 플래터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닭꼬치, 소떡소떡, 생맥주 등 다채로운 메뉴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미식 경험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네이버페이, 하이네켄, 농심, 맨톨로지, 광동제약 등 국내외 브랜드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럭키드로우와 가챠 이벤트를 통해 N서울타워 및 협력 브랜드가 준비한 특별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첫 회차 티켓이 조기에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남산의 자연과 야경, 그리고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7월 4일과 11일 행사 역시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08 14:27: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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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봄 통합배송 거래액 3.3배 성장…외식업계 발주·입고 효율 개선

국내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여러 판매사의 상품을 한 번에 주문하고 다음날 일괄 배송받을 수 있는 통합배송 서비스를 앞세워 외식 사업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용자 수와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온라인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마켓보로는 자사가 운영하는 B2B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의 통합배송 이용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관련 거래액은 3.3배 늘었다. 주문부터 수령까지 과정을 간소화한 원스톱 물류 서비스가 외식 사업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식봄 통합배송은 여러 판매사의 상품을 하나로 묶어 다음날 한 번에 배송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외식 사업자가 신선식품, 가공식품, 소모품 등을 각각 다른 거래처에 주문하고 배송 일정도 개별적으로 관리해야 했지만, 통합배송을 이용하면 한 번의 주문과 한 번의 수령으로 식자재 발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의 전국 23개 물류 거점과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한 풀필먼트 기반으로 운영되며, 주문한 상품은 판매사별로 물류 거점에 집결된 뒤 다음날 오전 일괄 배송된다. 냉장·냉동 상품도 적정 온도를 유지한 상태로 사업장 내 보관 설비까지 안전하게 입고된다. 통합배송 수요는 신선식품 사용 비중이 높은 외식업종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샤브샤브 전문점과 양식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식재료를 취급하는 업종에서 이용이 활발하다. 상품별 주문처와 배송 일정을 따로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식자재 입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장점으로 꼽힌다. 경기 평택시에서 브런치 카페를 운영하는 한 외식 사업자는 "통합배송을 이용하면서 여러 건으로 나눠 받던 식자재를 한 번에 수령할 수 있게 됐다"며 "냉장·냉동 상품도 안전하게 배송되고 주문 과정도 간편해 발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통합배송은 식품 제조사와 유통사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물류망이 없는 판매사도 전국 외식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식봄은 앞으로 CJ프레시웨이와의 물류 협력을 강화해 통합배송 대상 품목과 입점 판매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식자재 유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판매사와 외식 사업자가 모두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성민 마켓보로 대표는 "외식 사업자에게는 간편하고 안전한 식자재 구매 환경을, 판매사에게는 물류 부담 없이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며 "식봄의 플랫폼 기술과 CJ프레시웨이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식자재 거래 효율을 높이고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08 14:18: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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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FIFA 월드컵 앞두고 한정판 패키지·응원단 운영

코카-콜라가 2026 FIFA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한정판 패키지 출시와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 코카-콜라사는 'FIFA 월드컵의 모든 순간, 코카-콜라와 함께'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카-콜라 26 FIFA 월드컵 출전국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독일, 미국 등 8개 출전국을 주제로 제작됐다. 각 국가를 상징하는 색상과 요소를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코카-콜라 오리지널과 코카-콜라 제로 350ml 캔 및 500ml 페트 제품으로 출시된다. 제품은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FIFA 월드컵 에디션 폴라베어 응원단 키링과 스트링백 등을 증정하며, 일부 제휴 채널에서는 FIFA 월드컵 공식 매치볼 키트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코카-콜라는 소비자 원정 응원단도 운영한다. 지난 3월부터 코카-콜라와 파워에이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26 FIFA 월드컵 원정 응원 여행 패키지' 이벤트 당첨자를 포함해 약 70명 규모의 응원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오는 12일(한국시간) 열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를 현지에서 관람할 예정이다. 한국 코카-콜라사는 FIFA 월드컵 기간 소비자 원정 응원단 운영과 거리 응원 지원 등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2003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스포츠음료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오랜 시간 FIFA 월드컵과 함께하며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응원 경험과 즐거움을 전해왔다"며, "이번 26 FIFA 월드컵에서도 팬들이 다같이 즐기며 응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08 14:17: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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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美 뉴저지에 상생 플랫폼 'SK 라이프사이언스 링스' 개소

SK바이오팜은 지난 5일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현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 'SK 라이프사이언스 링스(LinX)'를 미국 뉴저지 소재 자회사인 'SK 라이프사이언스' 내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LinX는 총 160평 규모로 공용 공간 120평, 개별 집무실 10개, 회의실 등 현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추었으며, 아시아(East)의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과 북미 등(West)의 선진 시장 및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K-바이오 가교(Bridge)'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명칭의 'X'는 교류(eXchange)·확장(eXpansion)·기회 발굴(eXploration)을 상징한다. LinX에서는 KOTRA가 주도하는 바이오 분야 협력 컨소시엄의 ''K-바이오 글로벌 이노베이션 링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림대학교가 운영하는 지역 창업 브랜드 스테이션(Station) C가 참여를 확정했으며, 타 국내 기관과도 참여를 논의 중이다. 컨소시엄은 현지 정착 지원, 법률·특허 자문, 현지 투자자 연결 등 미국 진출 초기 안착을 위한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협업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LinX 개소는 K-바이오 생태계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그간 SK바이오팜이 강조해 온 ESG 철학을 미국 현지에서 직접 실현하는 글로벌 상생 사례로서 깊은 의의를 지닌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KOTRA 등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적극 알리는 한편, 오는 6월 중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바이오텍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식적인 입주사 모집을 시작한다. 개소식 현장에 참석한 김상호 뉴욕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SK 라이프사이언스 LinX가 한·미 바이오 산업의 혁신적인 가교가 되어 양국 기업 간의 협력과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SK 라이프사이언스 LinX는 단순한 공유 오피스를 넘어 한국의 유망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성장을 견인하는 동반성장의 거점"이라며, "국내 유망 바이오텍들과의 다각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 기술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6-08 14:08: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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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위고비·마운자로 잡는다..월1회 투여, 감량 효과 높아

인벤티지랩이 개발한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세미글루타이드를 월 1회 투여한 결과, 매일 맞아야 하는 위고비 보다 체중 감량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사 중단 후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요요 현상이 줄어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제84회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장기지속형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 'IVL3021' 및 'IVL3024'의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단순한 장기지속 기술 구현을 넘어, 약물 노출도와 비만 개선 효과 간의 강력한 상관관계를 정량적 데이터로 입증했다는 점이다.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월 1회 장기지속형 주사제(LAI)인 IVL3021은 고지방식이(DIO) 비만 랫드 모델 평가에서 용량 의존적인 체중 감소 효과를 명확히 입증했다. 특히 연구 결과, 월 1회 투여만으로 체중 감소 효과가 지속되었으며, 위고비 반복 투여군 대비 우수한 체중 감량 효능을 확인했다. 또한 체성분 분석 및 조직병리 평가 결과, IVL3021 투여군에서는 지방량이 유의적으로 감소했으며 지방세포 크기 역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혈중 간수치 및 중성지방 수치 개선도 함께 확인돼 지방간 및 지질대사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목할 점은 장기 유지 치료의 가능성이다. 비만 치료제는 투여를 중단하면 즉시 감소된 체중의 50% 이상이 다시 증가되는 요요 현상이 보고되어 있으며 따라서 체중 감소를 유지하는 치료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위고비 투여 후 IVL3021로 전환하는 치료 전략을 적용하였고 IVL3021 전환군에서 체중 감소가 시험 종료까지 효과적으로 감소 상태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비만치료제의 장기적인 체중 감소 유지 전략으로서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함께 공개된 차세대 파이프라인 'IVL3024(티르제파타이드 기반)'의 미니피그 약동학(PK) 평가 데이터도 주목받았다. IVL3024는 단회 피하 투여 후 2개월의 평가 기간 동안 초기 방출없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약물 노출을 유지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IVL3024가 차세대 GLP-1/GIP 이중 작용제 기반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도약할 충분한 기술적 경쟁력을 갖췄음을 방증한다. 이러한 연구 성과의 기반이 된 'IVL-드러그플루이딕(DrugFluidic®)' 플랫폼은 50% 이내의 펩타이드 약물탑재 및 90% 이상의 우수한 약물 봉입률을 균일한 입자 크기 분포 내에서 구현할 수 있는 마이크로플루이딕스 핵심 기술이다.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이번 ADA에서 공개된 데이터는 당사의 플랫폼 기술이 실제 비만 치료 효과와 유지요법의 임상적 수요를 완벽히 충족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세미글루타이드 장기지속형 주사제 임상 개발을 올해 내 진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다중 타겟 GLP-1 및 아밀린 기반의 비만 치료제들에 대한 장기지속형 연구 개발을 위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위해서 바로 이어지는 BIO US 2026에서 예정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사업화 논의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6-08 14:07:0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