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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뛰어난 주행성능·가성비…2018 올해의차 선정

제네시스 'G70'가 자동차 기자들이 뽑는 '2018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중형 세단 G70을 '2018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신문·방송·전문지 48개사로 구성된 자동차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은 지난해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중 300대 이상 판매된 총 55종의 모델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관리 및 유지보수, 디자인, 품질 및 기능, 조작 편의성, 가성비 등이었으며 현장 시승 투표도 했다. 제네시스 G70은 최종 평가에 오른 6개 후보 차종(BMW 뉴 5시리즈·제네시스 G70·렉서스 LS500h·볼보 XC60·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 클래스·기아차 스팅어) 중 가장 높은 점수인 6.72점(7점 만점)을 얻어 올해의 차 주인공이 됐다. 제네시스 G70은 디자인과 주행성능, 가성비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의 수입차'는 BMW 뉴 5시리즈(5.96점)에 돌아갔다. 뉴 5시리즈는 제조사에 대한 신뢰와 주행성능, 브랜드 가치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는 볼보 XC60이 선정됐으며 부문별로는 기아차 스팅어(디자인), BMW 뉴 M4(퍼포먼스),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EV(그린카)가 각각 '올해의 차'로 뽑혔다. 이승용 '2018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올해 평가는 크게 제품과 소비자 부문의 두 축을 중심으로 항목을 세분화해 공정하면서도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기자협회는 오는 31일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2018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에는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정재희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 완성차 업계 대표 등 관계자, 자동차 담당 기자들이 참석한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이 뽑은 역대 올해의 차는 기아차 K5(2011), 현대차 i40(2012), 도요타 캠리(2013), 현대차 제네시스(2014), 기아차 카니발(2015), 제네시스 EQ900(2016), 현대차 그랜저 IG(2017)다.

2018-01-29 16:22: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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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국내외 시장 공략 가속화 …제네시스 G80 디젤 출시 등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공식 출범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미국 시장은 진출 1년 만에 누적판매 2만대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이에 국내 시장에서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반면 글로벌 시장에서는 견고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국내 다양한 라인업 구축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기존 EQ900와 G80(가솔린), G70(가솔린·디젤)에 G80 디젤 모델을 추가했다. 29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주력 모델인 제네시스 G80의 디젤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국내 대형 세단 중에서 디젤 라인업을 갖춘 건 G80이 처음이다. G80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복합연비는 13.8㎞/L(2WD, 18인치 타이어 기준)로 가솔린 모델 대비 높은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 특히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NOx) 저감에 효과적인 '요소수 시스템'이 적용돼 국내 대형세단으로는 처음으로 강화된 유로6 배기 규제를 충족했다는 게 제네시스의 설명이다. 아울러 G80 디젤 모델은 차량 내부 흡차음재를 추가 보강하고 소음·진동 저감 기술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확보했다. 제네시스 G80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5170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5700만원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디젤 모델 출시와 함께 G70, EQ900 등 전 차종의 모델별 내외장 색상 조합을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더욱 다양한 내외장 색상을 기호에 따라 조합할 수 있다. ◆최대 시장 미국 잡아라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을 잡기위해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 브랜드와 판매망을 분리, 자체 판매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와 제네시스 미국법인(GMA)은 두 브랜드가 별개의 소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전용 딜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연말까지 기존 현대차 판매망 중 100여개를 선정해 제네시스 판매망으로 구축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는 800여개의 현대차 딜러가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중 기준을 만족한 300여개 딜러가 G90도 팔고 있다. 지난해 국내 출시한 제네시스 G70은 향후 전용 딜러에서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전용 딜러는 초기에 기존 사업장을 활용할 수 있으나, 오는 2021년까지는 제네시스 브랜드 단독 사업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6년 하반기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 현재 중형 럭셔리 차급에서 G80, 대형 럭셔리 차급에서 G90을 판매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G80(G80 스포츠 포함) 1만6196대, G90 4398대 등 모두 2만594대를 판매했다. 올해 G70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세단, 쿠페, SUV 등 판매 차종을 총 6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분리 작업은 미국 시장에서 진행중이지만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황에 맞게 딜러 분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8-01-29 16:2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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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와 아름다운 동행 '2017 세잎클로버 찾기'

현대자동차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을 위한 '2017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대학생 멘토 및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 160명과 회사 및 관련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세잎클로버 찾기'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에서는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족의 중고생 자녀들 80명이 지난 멘토링 활동을 바탕으로 향후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2017 세잎클로버 찾기' 수료증을 전달받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5월부터 각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교통안전공단의 추천을 받은 80명의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을 모집했다. 이후 멘토로 활동하게 될 대학생 지원자 80명을 심층 면접으로 선발해 지난해 7월 '2017 세잎클로버 찾기' 발대식을 열었다. 이후 올해 1월까지 ▲멘토링 캠프 ▲가족초청 행사 ▲개별 진로 멘토링 ▲직업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장애인 역도선수를 꿈꾸는 한 멘티는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인 전근배 선수를 만나 스포츠인으로서의 진로와 미래를 이야기하고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잎클로버 찾기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의 정서적 자립을 도울 뿐만 아니라, 과거 멘티였던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 다시 참여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가진 의미 깊은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세잎클로버 찾기의 멘티들이 사회인이 되어 멘토로 활동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고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교통사고 피해가족을 위한 세잎클로버 찾기뿐만 아니라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2018-01-28 19:34: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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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년 만에 국내 판매 '시동'…신호탄 '파사트GT'

2년 만에 국내 영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합리적인 고객을 위한 패밀리 세단 '파사트 GT'로 복귀 신호탄을 올린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1일 중형 프리미엄 세단 '파사트 GT' 출시기념 행사를 갖고 사전계약에 본격 돌입한다. 28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파사트 GT는 지난 1973년 출시 이후 세계적으로 220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러 '파사트' 8세대 최신 모델이다. 신형 파사트 GT는 이전 세대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프리미엄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이에 따라 중형 세단 세그먼트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파사트 GT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DNA와 차세대 엔지니어링 기술 결합으로 혁신적인 진화를 이뤄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국내 고객들 눈높이에 맞춰 대폭 업그레이드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파사트 GT는 보행자가 도로변에서 갑자기 나타났을 때, 경고나 긴급제동을 보조해주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국내 폭스바겐 모델 중에 최초 적용됐다. 저속(시속 60㎞ 이하) 주행 시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고 차선 유지를 보조해 교통 정체에 따른 운전자 스트레스를 줄여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와 최대 시속 160㎞/h까지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장착됐다. 이 기능은 짧은 거리를 가다서다 하는 정체가 많은 국내 교통 상황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운전자 주의 저하로 인한 사고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차량의 전방 지역을 스캔하고 차량 전방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다른 차량 또는 장애물과 충돌이 감지될 때 두 단계에 걸쳐 경고를 알리는 '프런트 어시스트 및 도심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레인 어시스트'은 전후방에서 감지되는 위험 상황에서 사고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도 기본 탑재된다. 뿐만 아니라 리어 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등 총 9개 에어백 구성은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를 위한 최상의 안전을 보장해준다. 편의장비 역시 최신 스펙이 대거 탑재했다. 기존 아날로그 계기판을 대체한 12.3인치 인터랙티브 TFT 디스플레이가 폭스바겐 모델 중 처음 적용됐으며, 주요 주행정보를 쉽게 확인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장착했다. 동급 모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앞좌석 통풍과 운전석 마사지 시트를 적용했으며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에어리어 뷰 등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은 최상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까다로운 국내의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고객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신 스펙으로 무장했다"며 "신형 파사트 GT 출시는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세단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복귀 신호탄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사트 GT는 독일에서 수년간 중형 세단 시장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출시 이후 유럽 올해의 차, iF 골드 어워드, 독일 디자인 어워드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으며 유로앤캡 충돌 테스트에서는 최고 등급인 별 5개 획득해 안전성도 검증 받았다. 트림별 차량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18-01-28 19:33: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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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의 변신' 완성차 업체 특별함 더해라…르노삼성·한국지엠 등 중후함 더해

'블랙' 컬러는 중후함과 강인함을 상징한다. 고급세단에 유독 블랙 컬러가 많이 적용되는 이유다. 블랙 컬러는 어느 브랜드나 가장 인기있는 컬러다. 하지만 최근에 출시되는 차량들은 블랙 컬러에 변화를 주어 또 다른 감성을 제공한다. 블랙의 변신을 통해 강인함, 중후함에 특별함을 더하는 것이다. 28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를 비롯해 한국지엠, BMW 등 완성차 브랜드들이 단순하고 무미 건조한 블랙이 아닌 브랜드만의 색깔을 입힌 색다른 블랙 컬러를 적용한 차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디자인과 컬러가 중요한 구매의 기준이 되면서 독특한 블랙을 찾고 있다. 르노삼성은 귀족의 컬러인 보라색과 검정색을 절묘하게 조합한 컬러를 SM6에 적용했다. 이 컬러의 이름은 '아메시스트 블랙'이다. 아메시스트 블랙은 르노 그룹의 최고 트림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컬러다. 아메시스트란 자수정 혹은 자줏빛 수정이란 뜻이다. 아메시스트 블랙은 짙은 보랏빛을 내는 검정이다. 아메시스트 블랙은 보는 각도와 조명에 따라 색이 변해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어두운 곳에서 안정적인 검정을 띠다가 빛을 받으면 자줏빛을 은은하게 자아내며 묘한 분위기를 만든다. 또 아메시스트 블랙은 최근 QM3와 QM6에도 적용돼 르노 그룹의 고급 모델을 대표하는 패밀리 컬러를 이루었다. 함국지엠 쉐보레는 임팔라에 깊고 풍부한 색감을 적용한 '미드나이트 블랙'을 선보였다. '미드나이트 블랙' 에디션은 기존 블랙 외장 컬러보다 깊고 풍부한 색감의 미드나이트 블랙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미드나이트 에디션의 차체 전면부에는 블랙 쉐보레 보타이와 블랙 크롬 서라운드 몰딩이 들어갔다. 또 미드나이트 블랙 전용 그릴과 미드나이트 에디션 전용 19인치 블랙 투톤 휠도 함께 적용됐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이 가장 선호하는 컬러는 역시 블랙이다.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BMW는 뉴 M760Li xDrive에 '아즈라이트 블랙'을 적용했다. BMW의 플래그십세단 7시리즈의 최상위 트림인 뉴 M760Li xDrive에는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 마감이 적용됐다. 일반 페인트 마감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고유의 페인트에 특별한 안료(색소)를 첨가해 독특한 컬러와 감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즈라이트 블랙 색상에는 햇볕의 노출 정도에 따라 다이아몬드와 같이 반짝이는 효과를 연출하는 고급스러운 시라릭 안료가 첨가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블랙 컬러의 선호도는 여전하지만 심심한 블랙컬러보다는 개성 있는 블랙 컬러를 통해 차별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아메시스트 블랙은 르노삼성 고유의 독특한 컬러로 유럽과 한국 고객 모두에게 신선함을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완성차 업체들은 블랙컬러 이외에도 다양한 컬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독특한 컬러로 브랜드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함이다.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IG의 '카키 메탈'을 선보였으며 한국지엠 쉐보레는 여성 고객들을 위해 2018년형 스파크에 '코랄 핑크' 색상을 새롭게 선보였다. BMW는 5시리즈의 '블루스톤 메탈릭' 등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색감으로 소비자들의 감성 공략에 나서고 있다.

2018-01-28 19:33: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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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잇단 악재 지난해 4분기 적자…올해 중국 해빙모드 기대

현대위아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와 환율 등의 악재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716억원으로 전년도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772억원으로 8.8% 줄었고, 당기순익은 1187억원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전년보다 93.6% 줄었고, 매출액은 7조4874억원으로 1.3% 감소했다. 당기순익은 630억원 순손실로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사드 체제 영향에 따른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 부진에 따른 것으로 완성차업체와 달리 부품사는 현지 법인을 100%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어 타격이 크다. 여기에 멕시코법인과 서산공장 등 지난해 초기 투자 비용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대규모 환차손과 통상임금 소송 충당금 등이 4분기에 반영됐다. 현대위아는 올해부터 상당 부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올해 AWD풀라인업·엔진·CVJ 등 주요 자동차 부품과 고성능 공작기계 XF시리즈 등에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이 해빙모드에 들어가 판매 확대가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멕시코 법인과 서산 디젤엔진공장도 정상 가동을 시작하면서 매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6 15:56: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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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 중고차 시장서 그랜처 HG·스포티지R 등 디젤차량 감가율 높아

중고차 시장에서 디젤 차량이 시간이 흐를 수록 감가율이 큰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닷컴은 2014년식 중고차의 유종별 감가율을 분석한 결과 그랜저 HG, 더 뉴 스포티지 R 등 디젤 차량의 감가 폭이 가솔린 차량보다 크게 나타났다고 26일 전했다. 조사분석 대상은 국산 인기모델로 ▲그랜저 HG(현대차) ▲뉴 SM5 플래티넘(르노삼성) ▲더 뉴 스포티지 R(기아차) ▲더 뉴 아반떼(현대차) ▲스파크(한국지엠)으로 총 5종이다. 대형, 준중형, 중형, SUV 차량은 디젤과 가솔린을, 경차는 가솔린과 LPG를 분석했다. 그랜저 HG의 경우, 신차 출시 1년 만에 가솔린 모델 가격이 12.1% 떨어진 반면, 디젤은 9.4% 기록하며 디젤 차량의 잔존가치가 더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2년차부터 감가율이 가솔린 19.9%와 디젤 18.3%로 비슷해지면서 3년차에는 가솔린이 30.5%, 디젤이 31.7%를 기록, 감가율이 역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SK엔카닷컴은 "그랜저 HG와 같이 승차감을 우선시 하는 세단의 경우 시간이 지나도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가솔린 차량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 뉴 아반떼의 1년차 감가율은 가솔린 19.5%, 디젤 11.6%를 기록하며 유종 간 약 8% 차이를 보였다. 2년차부터는 차이가 소폭 줄어들면서 3년 차 시세에서는 가솔린 37.7%, 디젤 36.8%의 감가율을 기록, 유종별 감가율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디젤 차량의 경우, 높은 연비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으나 연식이 오래 될수록 승차감이 떨어지고 소음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하락폭이 큰 것이란 설명이다. 더 뉴 스포티지 R은 다른 차종에 비해 낮은 감가율을 기록했다. 1년차 감가율이 가솔린 16.9%, 디젤 12.3%를 기록하며 유종 간에 4.6% 차이를 보였다. 이후, 그 격차가 점점 줄어 3년차에는 가솔린 30.1%, 디젤 28.5%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SK엔카닷컴은 SUV는 디젤 선호도가 높은 편이지만 연식이 오래될수록 차종에 상관없이 디젤 차량의 감가 폭이 크다고 보았다. 이 외에도 중형차인 뉴 SM5 플래티넘의 경우, 유종불문 감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차에 가솔린이 44.7%, 디젤이 49.5%의 감가율을 나타냈다. 국내 중형차의 수요가 감소와 함께 차의 잔존가치도 하락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경차 인기모델 스파크는 가솔린에서 가장 낮은 감가율을 기록했다. LPG의 경우에도 가솔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은 있으나 주행 성능이 떨어지고 가격에 비해 연비가 낮다는 취약점이 있어 연식이 오래될수록 감가 폭이 크게 나타났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장은 "중고차 시세는 차종, 유종, 연식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되고, 감가율도 이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며 "SK엔카닷컴에서는 더욱 정확한 시세 정보 제공을 위해 시세 서비스를 개편하고 합리적인 중고차 거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1-26 13:41: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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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친 현대·기아차 현지 전략형 신차 출시로 반등 준비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 부진과 노동조합 파업 등으로 최악의 실적을 내놨다. 특히 판매 감소와 대내외 변수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10년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5조원을 밑돌았고, 기아차의 영업이익률은 1.2%로 전년보다 3.5% 포인트 하락하는 등 실적악화를 지속했다. 다만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만큼 올해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기아차 실적 바닥쳤나 현대·기아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7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현대·기아차 모두 매출 증가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수익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현대차는 매출 96조 3761억원, 영업이익 4조5747억원, 순이익 4조54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신차효과와 금융부문 매출 확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늘어났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11.9%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8%포인트 감소한 4.7%로 줄어들었다. 중국, 미국 등 주요시장의 판매감소와 마케팅 비용 증가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원화강세가 가격경쟁력을 약화시켜 실적 하락폭도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는 지난해 매출 53조5357억원, 영업이익 6622억원, 순이익 96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3.1%, 64.9% 줄어들었다. 영업이익를이 1%대로 주저 앉은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시장 판매 감소외에도 지난해 노조 파업으로 생산 차질, 실적악화 등 막대한 손해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최병철 현대차 부사장은 "신흥시장 수요 회복과 유럽지역 일부 시장 호재에도 불구하고 미국·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둔화되며 실적 부진이 지속됐다"며 "부분 파업과 비우호적 환율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차·지역별 전략 신차로 공략 현대·기아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해 전략적 신차 출시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차 북미와 인도 등 주요 해외 시장별 유관부분의 유기적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전략 및 상품·판매 운영 등을 펼쳐 내실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 적극적 강화와 전략 신차 투입 확대를 통한 주력 시장 판매 경쟁력 제고, 신시장 개척 등으로 실적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수소전기 전용차,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코나 전기차(EV) 등 현대차의 기술력이 집약된 다양한 친환경차 출시도 준비중이다. 최 부사장은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확립을 통해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고 수익성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도 올 한해 주력 신차 판매를 확대하고 신흥 시장 공략, RV 판매 비중 지속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기아차는 주력 볼륨 모델인 신형 K3를 올해 1분기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잇달아 선보인다. 아울러 지난해 출시한 스팅어를 올해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 판매하는 동시에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K9을 상반기에 선보이며 브랜드 고급화 및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K5·스포티지·카니발 등 주력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과 신형 쏘울 등을 출시하며 경쟁력 회복에 나선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올해에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아차는 경쟁력 있는 신차와 RV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친환경차·스마트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보다 강화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6 05:35:3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