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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 렉스턴 영국서 기술력 인정…디스커버리·레인지 로버 등 제쳐

쌍용자동차가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영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쌍용차는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이 세계적인 유명자동차들을 제치고 영국에서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G4 렉스턴은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포바이포(4×4)가 주최한 '2018 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에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레인지 로버, 지프 레니게이드 등 유수의 글로벌 차량을 제치고 대상 격인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에 뽑혔다. G4 렉스턴은 포바이포 2월호 발행판 커버를 장식할 예정이다. 포바이포는 매년 영국에서 출시된 사륜구동 승용차 및 SUV를 대상으로 ▲크로스오버 왜건 ▲크로스오버 ▲소형 SUV ▲중형 SUV ▲대형 SUV ▲고성능·럭셔리 SUV ▲오프로더 등 7개 부문별 최우수 모델을 발표하고 이들 중 올해의 사륜구동 모델을 뽑는다. G4 렉스턴은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로 선정됨과 동시에 본상 7개 부문 중 오프로더 최우수상과 특별상 3개 부문 중 '최고 가치상'도 함께 받았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9월 영국에 출시된 G4 렉스턴이 단기간에 뛰어난 능력과 명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물량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2 18:02: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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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중국 최대 민영버스기업과 업무협약…시노펙에 이어 현지 공략 강화

한국타이어가 중국 최대 민영 버스기업인 점보버스그룹에 시내버스 전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점보버스그룹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시내버스 전용 타이어 PB 상품인 '싱다'(SINGDA)를 독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1994년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를 시작으로 중국에 진출했다. 이후 2002년부터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생산, 판매하며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점보버스그룹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한국타이어가 중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싱다' 브랜드를 PB 상품으로 활용, 독점 공급의 형태로 제공함에 따라 트럭·버스용 타이어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가 가능하게 됐다. 중국 내 민영버스기업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점보버스그룹은 1995년 설립돼 중국 광둥성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6개의 시내버스회사와 자동차부품공급관리회사, 시내버스광고회사 등으로 이뤄졌다. 총 187개 노선에 4500여대의 버스를 운행하면서 연간 5억6000만명의 인원을 수송하며, 전기버스 산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한국타이어의 점보버스그룹과의 MOU 체결은 중국 최대 국영 석유화학기업인 시노펙 공급 건에 이은 두번째 대규모 트럭·버스용 타이어 비즈니스 성사다. 이는 9년째 글로벌 1위 자동차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안정적 타이어 판매 유통망 확보, 유통 채널의 다변화, 비즈니스 모델의 다양화 등에 큰 의미가 있다. 점보버스그룹은 한국타이어와의 계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3년 내 광저우 지역에서 기존 LNG 중심의 시내버스를 전기버스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전기버스 전용상품 출시 등을 통해 중국 전기버스 시장에서 타이어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중국 최대 민영 운수기업과의 계약 체결은 한국타이어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운수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2 18:02: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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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중국 기업공익 발전지수 1위…다양한 활동 눈길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 중국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중국사회과학원의 기업공익발전지수 평가에서 중국 내 전체 기업 중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중국사회과학원은 기업의 사회적책임이행과 사회공헌활동을 평가하는 중국의 가장 권위있는 기업사회책임분야 평가기관으로 매년 총 300개의 중국 내 국유기업, 민영기업, 외자기업을 평가해 그 점수와 순위를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한·중 대표 경제협력기업으로서 중국 내 사회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전체순위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기업공익발전지수'가 처음 시행된 2014년이래 외자기업이 중국 국유기업과 민영기업을 제치고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첫 사례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매년 자동차기업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기업 순위는 2014년 17위에서 2015년 5위, 2016년 3위로 비약적으로 상승해 마침내 2017년 평가에서는 1위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중국에서 네이멍구 사막화 방지 사업인 현대그린존 사업과 재해 및 빈곤지역 주택 재건사업인 기아가원 사업을 각각 10년, 9년 장기간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기아 키즈오토파크, 중국 세계문화유산 보호활동, 부모가 외지로 나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농촌 유수 아동 보호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추가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인 네이멍구 사막화 방지사업의 경우, 기후 변화 등의 영향으로 사막화 된 지역에 현지 환경에 적합한 토종 식물을 파종해 녹지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사회과학원이 선정하는 '베스트 50 공익 브랜드'에서 2015년 평가부터 3년 연속 3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그룹에서 시행하는 주요 사회공헌활동에 한·중 대학생, 임직원, 고객, 딜러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해 해당 사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사회과학원 CSR연구센터 종홍우 주임은 "현대차그룹은 공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특색있는 활동으로 다른 기업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며 "특히 오랜기간 진행해온 내몽고 사막화 방지 사업의 결과가 뛰어나고 임직원과 고객, 딜러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특별한 사례" 라고 평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중 경제협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중국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1-22 18:02: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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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국내 과감한 투자로 3년 연속 수입차 1위 도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도 1위 수성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공격적인 제품군(라인업) 확충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전면에 내세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22일 호텔신라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한국 판매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7만대로 잡았다"며 "신형 CLS 등 신차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9종의 신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2개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신규 라인업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4도어 쿠페 세그먼트를 최초로 개척한 CLS의 풀체인지 모델, 미드사이즈 세단 C-클래스 부분 변경 모델, 4인승 오픈탑 모델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 등 다수의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벤츠 코리아는 또 올해 국내 출시 차량에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적용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전시관에서 시승, 계약, 지불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세일즈 터치'도 선보인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22.2% 성장한 6만8861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더 뉴 E-클라스가 3만대 이상 팔리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작년 벤츠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매량은 2016년보다 19.2%나 늘었고, 한국 시장이 중국과 함께 판매 확대를 주도했다"며 "그 중 한국 시장의 판매량은 2016년 세계 8위에서 지난해 6위로 올라서 중국,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다음으로 큰 시장이 됐다"고 강조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7만대를 판매할 정도로 1억명 인구를 가진 일본보다도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는 "15년 전 벤츠가 한국에서 처음 영업을 시작할 당시 한국 판매량은 일본의 10분의 1에 불과했지만, 15년 뒤 지난해에는 일본을 크게 앞섰다"고 말했다. 다만 벤츠 코리아는 올 상반기 아우디 폴크스바겐의 판매 재개의 간접 영향권에서 안전할 수 없다. 그동안 반사이익을 받은 수입차 기업들의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실라키스 사장은 "폴크스바겐과 아우디가 시장에 돌아오는 것을 환영한다"며 "각 브랜드마다 포지셔닝과 특징,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브랜드가 시장에 존재하면 고객들의 선택폭은 넓어지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LG전자,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KT 등 국내기업들과 협력관계도 강화한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부품사들과 총 2조 원 상당의 신규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도 협력 규모와 범위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도 진행한다. 벤츠 코리아 연구개발(R&D)센터 인력을 20여명 충원해 현재보다 2배 이상 확대한다. 또 내비게이션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을 아우르는 동아시아 R&D 허브로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원활한 부품 수급과 서비스 기간 단축을 위해 350억원 규모의 부품 물류센터 확장과 50여명 규모의 추가 고용도 예정돼 있다. 실라키스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에게 '혁신'이란 최고 품질과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선사하는 것"이라며 "한국 기업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을 이끌고, 업계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2 18:02: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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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중화 시대 '성큼'…코나EV·볼트EV·아이오닉EV 등 인기

2018년이 전기차(EV)의 대중화를 선언하는 본격적인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는 정숙성뿐만 아니라 편안한 승차감, 저렴한 연비, 매연 억제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고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대차와 한국지엠 등이 선보인 모델들이 사전 예약판매 3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코나 EV는 예약 주문자만 1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지엠의 경우 지난해 3월 볼트 EV 563대가 사전계약 개시 2시간 만에 완판된점을 고려해 올해는 5000대의 물량을 확보했지만 사전계약 개시 3시간만에 모두 판매됐다. ◆전기차 사전 예약 반응 뜨거워 올해 전기차 시장 반응은 그야말로 '뜨겁다'. 마치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평창 패딩'을 보는 듯 하다. 현대차 SUV 코나 EV는 지난 19일 현재 1만846대의 구매 예약 신청이 접수됐다. 지난 15일 판매 예약이 시작된 지 불과 5일 만에 1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 1위인 현대차 아이오닉 EV의 예약 판매 대수도 같은 기간(15~19일) 2400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4개월 치 평균 판매량과 맞먹는 수량이다. 한국지엠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EV'도 이미 사전계약 물량으로 확보된 5000대가 예약 판매 시작 3시간 만에 모두 예약이 완료됐다. 다만 전기차 예약대수가 최종 판매량과 연결되지는 않는다. 사전 계약자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공모(보조금 지급 대상 선정) 과정에서 당첨돼야 실제 출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차량의 대수는 한정되어 있다. ◆주행거리·보조금 판매 견인 전기차가 날개돋친 듯 판매되는데는 기술 발전도 한몫하고 있다. 무엇보다, 실주행거리가 크게 늘어났다. 그동안 전기차가 대중화되지 못했던 점은 대부분 200㎞를 넘지 못하는 짧은 1회 충전 주행거리였다. 고강성·경량 차체를 적용한 볼트EV는 1회 충전 주행거리로 383㎞를 갈 수 있어 전기차의 한계를 넘어섰다. 한국지엠 측은 볼트EV로 부산까지 편도 주행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볼트EV에 도전장을 내민 현대차의 코나EV는 아직 공식 인증을 받진 않았으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90㎞(자체 인증 수치)에 이를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도심형 모델은 1회 충전시 240㎞ 가량 주행이 가능하며, 항속형 모델은 1회 충전으로 390㎞를 주행할 수 있다. 2018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주행거리도 기존 191㎞에서 200㎞ 이상으로 늘었다. 르노삼성이 출시 예정인 신형 SM3 ZE도 배터리 용량을 늘려 1회 충전 시 213㎞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차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원도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끄는데 한몫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를 지난해보다 6200여대 늘어난 2만여대로 잡았다. 또 올해는 전기차 국고보조금이 1회 충전시 최대주행거리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급된다. 기존에 승용 전기차에 일괄 지급되오던 1400만원의 국고보조금이 올해부터는 최대 1200만원 이내로 축소된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18개 차종 가운데 최대 지원금을 받는 차종은 쉐보레 볼트EV와 현대차 코나 EV,기아차 니로EV, 테슬라 모델S 75D, 90D, 100D 등 6종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보조금 정책에 전기차의 실주행거리까지 증가하면서 연초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다만 지자체별로 보조금 대상 차량이 많지 않아 올해 전기차 구매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소전기차를 포함한 전기차 시장은 2014년 1075대에서 2015년 2907대, 2016년 5914대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1만3826대로 전기차 1만대 시대를 열었다.

2018-01-22 06:35: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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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가성비 갑' 렉스턴 스포츠, 픽업+SUV 장점 갖춰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SUV만큼 인기를 끄는 차량이 있다. 바로 픽업트럭이다. 픽업트럭은 SUV를 뛰어넘는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픽업트럭 미국 시장의 규모는 280만대로 전년보다 4.8% 증가했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SUV의 명가' 쌍용차가 유일하게 픽업트럭을 출시하며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하며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절대강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무쏘 스포츠(2002년), 액티언 스포츠(2006년), 코란도 스포츠(2012년)의 뒤를 잇는 픽업트럭이다. 이에 최근 경기도 가평 소남이섬 인근에서 진행된 미디어 시승을 통해 렉스턴 스포츠의 장단점을 알아봤다. 우선 첫 느낌은 웅장함이다. 렉스턴 스포츠는 중형 SUV 크기인 코란도 스포츠보다 더 크고 강인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전장 5095㎜, 전폭 1950㎜, 전고 1840㎜ 등의 크기를 갖췄다.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G4렉스턴(4850×1960×1825㎜)을 압도한다. 특히 2열 레그룸과 엘보우룸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본격적인 차량 주행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가속페달을 밟았다. 주행성능은 만족스러웠다. 세단처럼 초반 시원한 가속력은 느낄 수 없었지만, 반응은 즉각적이다. 또 고속 주행에서 속도가 붙을 수록 소음도 줄었다. 안정성은 인정할 만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e-XDi220 LET 엔진은 최적화를 통해 최고출력 181ps/4000rpm, 최대토크 40.8㎏·m/1400~2800rpm를 발휘한다.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을 장점으로 하는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렉스턴 스포츠는 오프로드에서 진정한 실력을 발휘했다. 경사가 높은 흙밭의 오르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차가 뒤로 밀리지 않았다. 통나무, 자갈 슬라럼, 모래웅덩이, 빙판길, 사면경사로 등으로 구성된 오프로드 코스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다. 바로 쌍용차의 4트로닉 시스템이 탑재된 덕분이다. 국내 유일한 픽업트럭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의 최대 장점은 바로 가성비다. 코란도 스포츠에 비해 확연하게 고급스러워졌는데 가격차이는 기본 트림기준 150만원 수준이다.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가격은 2320만~3058만원으로, 연간 자동차세도 2만8500원에 불과하다. 이같은 장점을 앞세워 지난 2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렉스턴 스포츠는 17일 마감 기준 5500여대가 계약될 정도로 국내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보름 만에 국내 시장 판매목표인 연간 3만대 중 6분의 1가량을 판매한 것이다.

2018-01-22 06:35: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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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김영식 사장, "올해 질적 서비스로 기반 다지겠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이 올해 국내 소비자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올해 판매 목표를 2500대로 잡았다. 김영식 캐딜락 총괄사장은 19일 삼성동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의 비즈니스 전략은 질적 서비스에 무게를 두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며 올해 비즈니스 전략 및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올해는 판매딜러와 네트워크 확장, 교육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딜락은 국내 판매성장에 발맞춰 보다 친근한 애프터세일즈로 럭셔리 브랜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이에 캐딜락은 올해 신규 전시장을 3개이상 늘려 전시장을 기존 13개에서 16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서울 강북지역과 천안, 제주 등지에 신규 딜러를 발굴하고 캐딜락 트레이닝센터를 3월에 오픈해 딜러와 정비직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원스톱 서비스' 구축 정책에 따라 고객 편의시설을 완비한 서비스센터를 짓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기존 부산 지역의 서비스센터를 확장하고 하남, 인천 등지에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마련해 서울 외 지역 고객이 더욱 편하게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객과의 접점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도한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재오픈할 방침이다. 캐딜락은 문화, 예술 컨텐츠를 매개로한 고객들과의 다각적 소통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날 정경윤 마케팅 홍보부 부장은 "올해는 유명아티스트와 콜라보해 볼거리를 늘리고 내년부터는 서울 뿐 아니라 팝업을 통해 부산 등의 거점지역에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공개되는 모델도 주목할만 하다. 지난해 판매성장의 주력모델 중 하나였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는 10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해 2018년식 모델로 이달 말 출시된다. 또 에스컬레이드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도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캐딜락은 2017년 총 2008대를 판매해 전년(1103대) 대비 82% 성장했다. 김 사장은 "국내 수입차 성장률 3.5%에 비해 압도적인 성과로 수입차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2500대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 CT6가 2016년 대비 판매량이 145% 급증해 캐딜락의 브랜드 성장에 가속도를 붙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 사장은 "20년 애프터세일즈 경력의 노하우로 럭셔리브랜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자신이 있다"며 "아메리칸 럭셔리 감성을 더 많은 국내고객과 공유하고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2018-01-20 09:11:5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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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주주 권익 보호 나서…사외이사 일반주주 추천으로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주 권익을 높이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 후보를 일반 주주들로부터 공모하기로 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 주주 추천 선임은 올 상반기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현대글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현대차와 기아차에, 2020년에 현대모비스에 순차 도입된다. 향후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제도를 시행하는 현대글로비스는 3월 이사회에 앞서 오는 22일 현대글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를 개시한다. 현대글로비스 주주들은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우편을 통해 사외이사 추천서 및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현대글로비스는 2월 중 전문가 검증 및 최종 후보 선정을 거쳐 3월 주주총회 및이사회를 통해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를 최종 선임한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투명경영위원회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기존 4개사에서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향후 현대제철, 현대건설로 확대 설치키로 했다. 투명경영위는 각 사의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이사회 내 독립적인 의사결정기구를 말한다.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주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투명경영위원회 내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는 주주 관점에서 의견을 적극 피력하고, 국내외 주요 투자자 대상 거버넌스 NDR(Non-Deal Roadshow)에 참석하는 등 이사회와 주주간 소통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주요 그룹 중 가장 먼저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를 선임해 운영해왔다. 이 제도는 ▲홈페이지 공고 ▲사외이사 후보 추천 자문단 구성 ▲사외이사 후보 접수 ▲자문단의 사외이사 최종 후보군 선발 ▲이사회 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후보 선정 ▲주주총회 통한 사외이사 선임 ▲투명경영위원회에서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 선임 순으로 진행된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 자문단은 학계, 거버넌스 전문기관, 국내외 투자기관의 저명한 거버넌스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다. 자문단 선정의 투명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 의결권 관련 대외 기관과 주요 기관투자자들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자문단은 주주들로부터 추천 받은 후보들 중 법적 자격기준 부합 여부 및 전문성 등을 고려해 최종 후보 3~5명을 선발하고, 이사회 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 1명이 결정된다. 최종 후보는 주주총회에서 주주 동의 등을 거쳐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로 선임된다. 최종 후보군 선정은 주주들과 거버넌스 전문가의 합리적인 판단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재임기간 동안 이사회와 주주 및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주주 추천 사외이사 등과 함께 각 사가 투명성 강화 및 주주 소통 확대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을 주주들과 공유하고, 주주의 이익과 기업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및 활동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1-18 17:35:1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