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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UV 인기 여전…싼타페 등 신차 출시마다 판매돌풍 예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이 같은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다. 소형 SUV부터 프리미엄 SUV까지 차급도 다양하다. 19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155만8572대로 전년대비 2.4% 감소했다. 하지만 SUV는 총 46만6443대가 판매되며 상승했다. 국내 시장에서 SUV의 점유율도 29.2%에서 30%로 늘어났다. 이 같은 분위기는 올해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차에서도 이 같은 판매추이 변화가 뚜렷하게 감지되고 있다. 투싼이 '국민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글로벌 판매를 넘어선 것. 투싼의 1월 글로벌 판매실적은 5만1748대다. 4만8670대의 아반떼를 넘어 현대차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선 아반떼(5677대)가 투싼(2813대)을 앞서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을 모두 포함한 성적표는 투싼이 앞섰다. 아반떼는 줄곧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온 상징 모델이다. 하지만 최근엔 하락세가 뚜렷하다. 2015년 90만대를 넘어섰던 아반떼의 글로벌 판매실적은 2016년 87만대에 이어 지난해 66만대까지 떨어졌다. 반면 투싼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올해 연간 글로벌 판매 순위에서도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SUV가 각광받고 있는 시장 상황이 몰고 올 또 다른 변화인 셈이다. 다른 자동차회사에서도 SUV 열풍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쌍용차는 올 상반기 중형 SUV 렉스턴 스포츠 출시로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쌍용차가 1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한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예약 대수가 1만대를 넘어서며 기대 이상의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다만 주력 모델인 티볼리가 모델 노후화와 소형 SUV 경쟁심화로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렉스턴 스포츠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쌍용차는 1월 국내에서 7652대를 팔아 지난해 1월보다 국내 판매량이 9.4% 늘었다. 지난해 출시한 G4렉스턴과 올해 초에 출시한 렉스턴스포츠 신차효과 덕을 봤다. G4렉스턴 판매량은 1351대로 384%(렉스턴W 대비) 늘었고 렉스턴스포츠 판매량은 2617대로 42%(코란도스포츠 대비) 증가했다. 다만 티볼리 판매량은 3117대로 쌍용차 가운데 가장 컸지만 19% 줄었다. 현대차가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내놓은 싼타페도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싼타페는 지난 7일 사전계약 개시 하루만에 계약대수 8000대를 넘어섰다. 이는 사전계약을 실시한 국내 SUV 중 최다 기록이다. 이전 세대인 싼타페 DM이 첫날 3000여대 계약된 것에 비해서도 2.6배나 많다. 기존 싼타페(DM)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 대수 4300여대보다 1.9배 많은 계약대수이기도 하다. 국내 수입차 시장도 중형SUV 시장을 겨냥한 신차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디젤게이트' 이후 판매 재개를 선언한 폴크스바겐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입증한 신형 티구안으로 반격에 나선다. 10년 만에 풀체인지된 2세대 티구안은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티구안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2015~2016년 2년 연속 베스트셀링 모델로 높은 존재감을 과시했던 만큼, 2세대 모델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BMW는 프리미엄SUV X시리즈의 중형 모델 'X5' 완전변경 모델을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5년 만에 출시되는 4세대 X5는 수입 중형SUV를 대표하는 모델인 만큼, 이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1분기 중에는 소형 SUV인 'X2'가 국내 소비자들을 찾아 온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3년 처음 형성된 후 4년 여 만에 10배 넘게 급성장했다"며 "레저 인구 증가로 실용성이 높은 SUV 모델의 인기가 높아졌고 올해도 SUV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글로벌 경영연구소는 "2018년 SUV A, B, C 차급은 확대가 지속되고 전 세계 자동차 판매 중 SUV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31.4%에서 올해 32.9%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2-19 15:39: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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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연계 동유럽 공장 우수직원 초청 연수

현대·기아자동차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동유럽 공장 우수직원을 국내로 초청해 남양연구소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등 그룹사 주요 시설 견학과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관람을 포함해 한국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우수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애사심을 높이고자 이번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현대차 체코 공장과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 등 두 공장의 우수직원 총 120명을 초청했다. 이번 우수직원 초청 연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각국 직원들에게 자국 참가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동계 스포츠를 선호하는 동유럽 국가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초청 연수 첫날인 14일 오전 참가자들은 남양연구소에서 현대차그룹 비전과 한국문화 이해에 대한 강연을 듣고 오후에는 남양연구소 연구시설과 파이롯트 센터 등 그룹사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이후 각 국가별 스케쥴에 따라 경복궁과 인사동을 방문해 한국문화 체험을 하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평창과 강릉에 각각 위치한 현대/기아 브랜드 홍보관을 관람했다. 자국 선수와 팀이 참가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와 아이스하키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동유럽 공장 우수직원 초청 연수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맞아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현대·기아차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올림픽 경기 관람과 현대·기아차 브랜드 홍보관 견학 등의 일정을 담았다"고 밝혔다.

2018-02-18 13:25: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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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후폭풍 어디까지

한국지엠이 군산공장 폐쇄 방침을 공개하면서 이를 둘러싼 후폭풍도 거세지고 있다. 한국지엠의 협력업체와 군산을 포함한 전북지역의 경제 위기에 이어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 과정이 과거 큰 후유증을 낳은 쌍용차 사례와 비슷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외국 자본에 인수된 뒤 경영난을 겪다가 결국 정부에게 공이 넘어가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과 쌍용차는 외국계 자본에 인수됐다가 경쟁력 약화로 경영난에 처하고, 결국 정부에 공을 떠넘긴 모습이 모두 닮았다. 만일 제너럴모터스(GM)가 발을 뺄 경우 미칠 파장은 훨씬 클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한국지엠 사태, 쌍용차 판박이 1999년 워크아웃에 돌입한 쌍용차는 2004년 중국 상하이차에 매각됐다가 4년 뒤인 2008년 12월께 재매각설이 나왔다. 지분 48.9%를 5900억원에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된 상하이차는 철수 가능성을 시사하며 2대 주주인 산업은행과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산은이 대주주인 상하이차가 먼저 지원하라고 하자 상하이차는 이에 맞서 2009년 1월 쌍용차 법정관리를 신청한다. 상하이차는 당시 약 6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가치가 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 쌍용차가 파산해 투자비를 모두 날려도 남는 장사를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문제는 상하이차가 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매년 3000억원씩 4년간 총 1조2000억원을 연구개발(R&D) 등에 지원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이다. 특히 상하이차는 SUV 판매 급감으로 위기에 처했지만 지원책을 내놓지 않은 채 되레 핵심 연구원들을 중국 본사로 빼돌려 '기술 먹튀' 논란까지 이어졌다. 쌍용차 사태가 발생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한국지엠의 모습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 한국지엠 모태인 대우차 역시 경영 악화로 워크아웃에 들어갔다가 2000년 11월 법정관리를 통해 2001년 미국 GM에 매각됐다. 이후 사명을 한국지엠으로 바꾸고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했다. 하지만 한국지엠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GM의 글로벌 사업 재편과 함께 하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GM이 유럽, 인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요 시장에서 철수하고 계열사 오펠 등을 매각하면서 주력인 수출 물량도 급격히 감소했다. 결국 올해 GM은 철수 가능성을 언급하며 쌍용차가 그랬던 것처럼 산업은행과 정부에 유상증자 참여 등 공적자금 투입을 요청하고 있다. 이 때문에 GM이 '제2의 상하이차'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와 정치권에서는 GM의 노림수에 쉽게 넘어가면 안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강성 노조 문화로 경영난 속에서도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개선하지 못한 점은 쌍용차 때부터 현재 한국지엠에 이르기까지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업계 관계자는 "쌍용차는 규모가 작았지만 한국지엠은 직원만 1만6000여명, 협력사 등 직·간접 고용인력만 16만명이 넘는 기업이라 철수와 매각 등에 따른 타격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며 "지엠이 완전히 철수한다면 국가 경제성장률을 0.5% 낮출 만큼 수십 배 이상으로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보다 생산기지로 전락 한국지엠의 사업 형태도 논란이 되고 있다.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국내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차량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한국지엠은 연구개발에 집중하기 보다 단순 생산기지로 전락한 모습이다. GM이 한국지엠 군산 공장 폐쇄 결정한 것은 한국에 대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보다 단순히 차량을 생산하는 생산기지로 전략시켰기 때문이란 지적도 있다. 신차 개발을 등한시한 데다 품질까지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한국지엠은 과거 군산공장에서 생산된 라세티(크루즈 이전 모델)와 크루즈를 유럽지역에 20만대 가량 수출해 왔다. 2010년에는 23만7000여대를 생산해 20만5000여대를 유럽에 수출했다. 그러나 2013년 GM이 유럽시장을 현지 자회사 오펠, 복스홀에 맡기고 쉐보레 브랜드를 철수했다. 크루즈를 포함한 한국 공장의 유럽 수출 물량이 줄어든 결정적 이유다. 이같은 부진을 막기 위한 신차 연구 개발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지난해 군산공장에서 생산한 크루즈는 모두 2만3000여대에 그쳤고 그나마 내리막을 걷던 수출 물량도 더 줄어 1만대 아래인 9466대로 떨어졌다. 때문에 차량 경쟁력 하락과 세계적인 소비 트렌드를 놓친 GM 측의 제품 개발 및 생산 전략 실패를 군산공장 노동자들이 떠안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반면 르노삼성의 경우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한국에서 R&D 투자를 끊임없이 늘리고 있다"며 "르노그룹 내 르노삼성의 프로젝트가 다양해지고 있어 1000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고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도 국내 기지를 중심으로 개발한 티볼리와 G4 렉스턴 등을 앞세워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쌍용차는 정부의 2020년 레벨 3 자율주행자동차 부분 상용화 목표에 맞춰 2014년부터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18-02-18 13:25:02 양성운 기자
기아차 호주서 역대 최대 실적 기록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호주에서 처음 5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17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는 작년 한 해 호주에서 총 5만473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연간 판매량 5만대를 넘어선 것은 1997년 호주에 진출한 이래 20년 만에 처음이다. 2016년(4만2668대)과 비교하면 28.3% 성장한 규모다. 시장 점유율도 1년 사이 3.6%에서 4.6%로 높아져 전체 완성차 업체 중 9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호주에서 신형 스포티지와 쎄라토(K3), 카니발 등 주력 차종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전년 대비 스포티지 판매량(1만3448대)은 23.1% 늘었고 쎄라토(1만8731대)는 42.3%나 증가했다. 카니발(5878대)은 MPV(다목적차량) 차급에서 2위인 혼다 오디세이(2184대)보다 2배 이상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작년 호주 시장에서 총 9만7013대를 팔았다. 이는 2016년(10만1555대)보다 4.5% 감소한 규모다. 이로 인해 시장 점유율은 8.6%에서 8.2%로 낮아졌으나 완성차 순위는 도요타(21만6566대), 마쓰다(11만6349대)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i30(2만8780대·5위)와 투싼(2만3838대·7위) 등 2개 모델이 베스트셀링 모델 '톱10'에 포함됐다. 엑센트는 총 1만7578대 팔려 소형차급에서 마쓰다2(1만2101대), 도요타 야리스(1만1226대)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18-02-17 22:44: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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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세단' 현대차 그랜저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차…SUV 싼타페 인기

'국민 세단' 현대차 그랜저가 부모님에게 선물하고 싶은 차 1위로 선정됐다.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에는 싼타페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SK엔카직영은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설날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차'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2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브랜드와 모델명을 주관식으로 응답 받았으며, 성인남녀 759명이 참여했다. 1위는'국민차'로 불리는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차지했다. 2016년 말 선보인 6세대 그랜저는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엔진 라인업, 가격 경쟁력 등을 갖추며 주요 고객이 중·장년층부터 3040세대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국내 판매된 자동차 중 유일하게 10만대를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응답자들은 "세대가 지나도 세련된 디자인부터 편리한 기능, 안정감까지 부모님이 좋아하실 장점이 많다", "역사와 전통에 있어서 따라올 차가 없다", "세단의 품격과 편안한 승차감을 갖춰 부모님의 노후에 어울릴 것 같다", "대중적인 선택을 꾸준히 받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등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G80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미국에서 굿디자인상을 수상하고 잔존가치가 높은 모델로 꼽히는 등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대형세단 최초로 디젤 모델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3위 벤츠 E클래스는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 넓은 실내 공간으로 지난해 수입차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 설문에서는 부모님께 선물해 드리고 싶은 차인 만큼 E클래스 중에서도 최고성능 버전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AMG 4매틱 모델을 지정한 답변도 눈에 띄었다. 응답자들은 "기품이 느껴지는 디자인, 실내, 성능 등 아버지의 로망을 실현시켜 드릴 수 있는 차", "고생하신 부모님을 위한 선물,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면 벤츠를 고르고 싶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현대차의 대표 SUV 싼타페와 벤츠의 최고급 대형세단 S클래스가 4, 5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싼타페는 6년만에 완전변경된 신형 모델을 출시, 사전 계약 8천대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으며, S클래스는 수입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 동급 판매 1위로 독주하고 있는 모델이다. 한편 자동차시장에서 SUV가 강세를 나타내는 것과 달리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차는 세단이 69.7%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활동적이고 실용적인 SUV보다 안정감 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세단을 부모님 세대에 어울리는 선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직영 최현석 사업대표는 "이번 설문조사는 선택지의 제한이 없는 주관식으로 진행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효도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신차, 중고차 시장 할 것 없이 꾸준히 수요가 많은 그랜저는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차로도 1위를 차지하며 아빠차의 대표적인 이미지는 물론 세대가 흘러도 꾸준히 사랑 받는 모델임을 재확인 했다"고 말했다.

2018-02-17 22:41: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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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맞대결…올 뉴 싼타페 VS 쏘렌토-올 뉴 K3 VS 아반떼

'형님' 현대차와 '아우' 기아차가 설 연휴 직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현대차는 오는 21일 올 뉴 싼타페를 공식 출시하고 중형 SUV 시장에서 기아차 쏘렌토와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반면 기아차는 오는 27일 가성비를 앞세운 올 뉴 K3로 현대차 아반떼와 맞붙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올 뉴 싼타페, 쏘렌토를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쏘렌토는 최근 2년간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1위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올 뉴 쏘렌토가 돌풍을 예고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올 뉴 싼타페의 시장 분위기는 폭발적이다. 지난 7일 사전계약을 개시한 올 뉴 싼타페는 첫 날에만 총 8192대가 계약됐다. 이는 국내 사전계약을 실시한 SUV 차종 중 역대 최다 신기록이다. 현대차는 2012년 3세대 이후 6년 만에 최첨단 안전·IT 신기술 등으로 풀 체인지(완전 변경)된 올 뉴 싼타페를 출시해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에 기아차는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을 선보이고 대응에 나선다. 넘버원 에디션은 기존 고객들의 선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2.2 디젤엔진 및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탑재됐다.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업 패키지 등도 기본 적용됐다.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 가격은 3180만원이다. 2.0 프레스티지 모델이 2985만원임을 고려하면 2.2 디젤엔진 및 8단 자동변속기 75만원, 스타일 업 패키지 95만원, 스마트 내비게이션 85만원 등을 개별 구매할 때보다 60만원 저렴하다. 두 모델을 비교해보면 최첨단 편의·안전 사양 측면에서 올 뉴 싼타페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 뉴 싼타페는 쏘렌토에 포함되지 않은 안전 하차 보조(SEA)와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이 도입됐다. SEA는 승객의 하차 과정에서 후측방 접근 차량의 충돌을 막기 위한 기능이다. ROA의 경우 영유아 등 뒷좌석 승객을 차량에 방치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가격적 측면에서는 디젤의 경우 쏘렌토, 가솔린의 경우 싼타페가 경쟁력을 갖췄다. 디젤 모델 기준 쏘렌토의 판매가격은 2785만~3700만원이다. 같은 모델 기준 올 뉴 싼타페는 2895만~3710만원의 가격대로 형성될 계획이다. 가솔린 기준 싼타페의 판매가격은 2815만~3145만원의 범위 내로 책정될 예정이다. 쏘렌토는 2855만~3365만원의 판매가격을 보인다.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는 K3가 뛰어난 연비를 앞세워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기아차는 5년여간 실 연비 개선, 실용 성능 향상, 배출 가스 저감 등을 목표로 개발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을 올 뉴 K3에 최초로 적용했다. 바로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다. 올 뉴 K3는 기존 모델 대비 약 10% 이상 개선된 15.2km/L(15인치 타이어 기준)의 경차급 연비를 인증받았다. 내구성과 체감 성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는 운전자의 의도에 즉각 반응하는 변속 응답성과 뛰어난 직결감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올 뉴 K3의 최고출력은 123마력(PS), 최대토크는 15.7kgf·m이다. 여기에 넓은 실내 공간도 눈길을 끈다. 차체 크기도 전장은 80㎜길어졌고, 전폭은 20㎜ 넓어졌다. 리어오버행(뒷바퀴 중심축에서 뒷범퍼 끝까지 거리)을 늘려 동급 최대 트렁크 용량(502L)을 확보했고, 전고를 높여 승하차를 용이하게 했다. 다만 기아차가 공개한 K3는 이례적으로 아반떼보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동급모델은 현대차 가격이 약간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K3가 아반떼보다 높은 가격이 책정된 이유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올 뉴 K3의 판매 가격은 1590만원∼2240만원이다.

2018-02-16 20:26: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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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시작 고속도로 정체…카니발·벤츠 스프린터 등 미니밴 주목

가족들과 함께 장시간 이동이 많은 설 연휴가 시작됐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실내공간이 넉넉하면서 안락한 승차감, 높은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패밀리카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니밴의 경우 6명 이상이 타면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정체가 극심한 귀성, 귀경길에 적격이다. 국산·수입차 브랜드가 미니밴 시장을 위한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는데, 기아차 카니발은 지난해만 6만 8000대가 넘게 판매되며 국내 패밀리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 외 와이즈오토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도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등 다양한 수입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입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패밀리카는 프리미엄을 한층 더 강조하고 있다. 고급 에어 서스펜션 장착을 통해 장시간 시승 시 밀려오는 피로감을 최소화해 준다거나, 차량 탑승객들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등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의 편안함과 안전성에 더욱 더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모델은 바로 벤츠 스프린터 공식 서비스업체이자 특장업체인 와이즈오토의 벤츠 스프린터다. 메르세데스-벤츠 밴의 바디빌더인 와이즈오토가 선보이는 유로코치 스탠다드 모델은 국내 고객의 디테일한 취향에 맞춰 특장 제작한 11인승의 프리미엄 밴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V6 3.0 트윈 터보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높은 수준의 정숙성과 안락함 그리고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가격도 7000만원대에서 시작돼, 3대 이상의 가족 수용이 필요하면서도 프리미엄한 밴을 찾는 고객에게 고려할 만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유로코치는 차량 높이가 2340㎜이어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진출입이 편리해 미니밴임에도 일상의 불편함 없이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도요타의 시에나는 미니밴 시장의 대표 베스트셀러로 주목받고 있다. 도요타 시에나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 대비 48% 늘어난 883대가 팔리며 수입 미니밴 시장 1위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2017년형 시에나는 신형 V6 3.5L 엔진을 탑재해 기존에 266마력이던 최고출력이 301마력으로 높아졌다. 여기에 새롭게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한 출발, 저속에서의 조용함, 중속에서의 파워, 고속 크루징에서의 고연비를 모두 가능하게 한다. 이 외에도 4.2인치 디스플레이, 한국형 내비게이션, 사각지대 감지장치, 후측방 경고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만족도를 높인 것도 장점이다. 시에나는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오랜 시간 상품성을 인정받은 차여서 신뢰성이 높다. 지난해 2월 미국 JD파워가 발표한 '2017년 차량 내구 품질조사'에서도 가장 문제점이 적은 미니밴 1위에 오르며 7년 연속 이 부문 수위를 지켰다. 첨단 기술을 탑재해 가족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8인승 미니밴 혼다 뉴 오딧세이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혼다의 올 뉴 오딧세이는 무엇보다 2~3열 탑승 공간의 영상을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캐빈와치'와 1열 승객 목소리를 2~3열의 스피커와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캐빈토크'를 세계 최초 적용해 이동 중에도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한 게 주목을 끌고 있다. 차간거리 유지, 차선 유지, 사고 방지, 충격 완화 등을 위한 적극적 안전 제어 시스템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회피할 수 있게 하는 '혼다 센싱'도 가족의 안전을 강화하는 기술로 내세우고 있다. 동급 최다인 5개의 유아시트도 장착이 가능하다. 다만 8인승이라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없는게 단점이다. 판매가격은 5790만원이다. 기아차의 카니발은 국내 완성차 브랜드 미니밴 가운데 독보적인 베스트셀러다. 기아 카니발은 지난해 6만8386대가 팔려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체 레저용차량(RV) 중 기아차 쏘렌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카니발의 강점은 '디자인과 실용성, 안전'의 3박자를 두루 갖췄다는 것이다. 일단 일반 승용차보다 실내공간이 넓고 다양한 시트 배열을 통해 공간 활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간단한 조리도구와 아이스박스는 물론 트래킹 장비나 자전거 등을 싣고 떠날 수 있을 정도다. 또 모델별로 각 열 시트가 플랫기능(동승석 시트가 170~180도 펴져 침대처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장시간 운전 후 피로를 풀 수 있다. 여기에 4열 시트를 바닥으로 숨겨 적재공간을 넓힐 수 있는 4열 팝업 싱킹 시트(Pop-Up Sinking)를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보조 시트를 개선하는 등 실용성을 대폭 강화해 캠핑과 아웃도어에 더욱 적합한 실내를 구현했다. 판매가격은 7인승(리무진) 디젤 모델이 3540만~3970만원, 가솔린 모델은 3790만원이다. 9인승 디젤 모델은 3045만~3885만원, 가솔린 모델은 3580만원이다. 11인승 모델은 2755만~3630만원이다.

2018-02-15 09:33: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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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후폭풍…GM 본사 의혹 제기

한국지엠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따른 후폭풍도 만만치 않다. 정부는 이번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전북 군산시는 불매 운동을 비롯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정부는 13일 GM의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실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은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의 재무 실사를 받기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GM 측의 일방적인 군산공장 생산 중단 및 폐쇄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한국지엠 관련 진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유해 왔다"며 "경영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실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이 GM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GM 측과도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지속해서 협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GM 측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한국 정부 및 이해관계자와 성실히 협의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한국지엠의 대규모 적자 원인에 대해 GM 본사가 한국지엠에 운영자금을 빌려주고 고리의 이자를 챙겼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한국지엠이 GM 관계사에 지급한 이자는 4620억원으로 평균 이자율은 5.3%에 이른다. 이 때문에 초저금리가 지속한 상황에서 한국지엠이 의도적으로 GM 본사에 비싼 이자수익을 챙겨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지엠의 매출원가율(판매액 대비 제조원가비율)이 2015년 97%, 2016년 94%로 국내 자동차 회사들의 매출원가율 80%~85%보다 비정상적으로 높게 책정됐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GM 본사가 부품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해 한국지엠에 공급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확산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정부가 유상증자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지엠의 내부적인 거래 내역과 투명한 장부의 공개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이미 한국지엠은 예전부터 미국 본사에 과도한 이자 지불은 물론 이득을 가져간다는 언급이 많을 정도로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2018-02-13 18:06: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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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주간 연속2교대 시행…근로자 삶의 질 향상 기대

쌍용자동차가 노사 합의에 따라 오는 4월 2일부터 심야 근무 없는 주간 연속 2교대 근무를 본격 시행한다. 13일 쌍용차에 따르면 근무 형태는 기존(조립 1라인 기준) 주야 2교대(11+9.5 시간)에서 주간 연속 2교대(8+9 시간)로 전환된다. 근로자 1인당 일일 평균 근로시간은 기존 10.25시간에서 8.5시간으로 줄게 된다 쌍용차 노사는 근무형태 변경을 위해 지난 2016년 10월부터 관련 내용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달 31일 노사합의 이후 조합원 설명회와 투표를 거쳐 시행을 최종 확정짓게 됐다. 쌍용차 평택공장은 현재 티볼리 브랜드가 생산되는 조립 1라인만 주야 2교대로 운영되고 렉스턴 브랜드 등이 생산되는 조립 3라인과 코란도 투리스모를 생산하는 조립 2라인은 1교대제로 운영되어 왔다. 이번 근무 형태 변경에 따라 생산 물량 증대 수요가 있는 조립 1, 3라인은 주간 연속2교대로 전환하게 되며조립 2라인은 기존처럼 1교대로 운영하게 된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2010년 이후 8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타결을 통해 안정적이고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계 전반의 신 노사관계 수립에 있어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쌍용차는 "심야 근무 해소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생산성 향상에 따른 제조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노사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2018-02-13 17:05: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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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해 영업손실 653억…G4렉스턴·렉스턴 스포츠로 반등 예고

쌍용자동차가 수출 물량 감소와 비용 증가로 지난해 적자 전환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판매 14만3685대, 매출액 3조4946억원, 영업손실 653억원, 당기순손실 658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1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 내수 판매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 감소와 경쟁 심화로 인한 비용증가로 적자 전환된 것이다. 지난해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내수가 8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 증가했으나, 수출이 29.2% 줄면서 전체 판매는 7.8%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와 함께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G4 렉스턴이 각각 소형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1위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SUV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손익 실적은 수출물량 감소와 함께 잇따른 신차 출시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및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653억원과 당기순손실 65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은 판매 3만7034대, 매출액 9022억원, 영업손실 257억원, 당기순손실 30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도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인해 지난해 연간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지만 영업비용 증가와 원화 강세 흐름 속에서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향후 판매 증가와 함께 손익 역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현재 계약대수가 1만대를 넘어서는 등 대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적체물량 해소를 위한 생산 물량 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13 17:04:5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