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한국 시장 복귀…신형 파사트 GT 첫선
폭스바겐코리아가 2년여의 공백기를 깨고 한국 시장에 복귀를 선언했다. 첫 스타트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신형 파사트 GT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일 신형 파사트GT를 출시하고 국내 판매가격을 공개했다. 중형 세단 파사트는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차다. 신형 파사트 GT는 디젤 모델로 출시되며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됐다. 특히 최신 편의기술을 대거 장착했다. 신형 파사트 GT는 전세대 파사트 대비 휠베이스가 74㎜가 늘어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특히 40㎜ 늘어난 뒷좌석 레그룸은 역대 파사트 가운데 가장 넓어졌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차로나 도로의 가장자리에 있는 보행자를 감지할 경우 가벼운 브레이크 조작과 함께 시청각적 신호로 운전자가 전방 상황을 체크하고 대응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시스템인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및 정체 상태에서도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한 채 정속 주행을 보조해 주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이 국내 출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탑재됐다. 이 외에도 '프론트 어시스트', '도심 긴급 제동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피로 경고 시스템' 등 최신 안전기술들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3존 클리마트로닉, 360도 에어리어 뷰 등 최신 편의 기능이 라인업 별로 적용된다. 전체 라인업에 탑재된 1968cc TDI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최대토크 40.8㎏·m이다. 정지상태에서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7.9초이며, 최고 속도는 233㎞/h다. 공인 연비는 15.1㎞/L(도심 13.7㎞/L, 고속 17.2㎞/L)이다. 트림별 가격은 2.0 TDI 기본형 4320만원, 프리미엄 4610만원, 프레스티지 4990만원, 4모션(사륜구동) 프레스티지 5290만원이다. 4개 트림에는 모두 2.0L 디젤 엔진과 6단 DSG(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됐다. 색상은 우라노 그레이, 퓨어 화이트, 리플렉스 실버, 블랙 오크 브라운, 아틀란틱 블루, 딥 블랙 등 총 6가지다. 파사트는 1973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 2200만대가 팔렸다. 파사트GT는 유럽형 8세대 모델이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파사트는 지난 40여 년간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기준을 제시해왔던 모델"이라며 "가장 경쟁이 치열한 한국의 중형 세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