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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BMW 윈터 드라이빙 체험해보니…타이어의 중요성

20∼30년간 무사고 운전경력을 가지고 있는 배테랑 운전자도 눈이 수북이 쌓여 있는 도로 위 운전은 두려움이 앞선다. 눈이 깔린 도로는 운전자들이 평소에 접하지도 못할 뿐더러 조작도 쉽지 않다. 눈길에서 차가 의도한대로 움직이지 않고 밀리면서 회전하면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몰라 당황하기 일쑤다. 눈길 운전의 두려움을 없애고 위험한 상황에서 재빠르게 탈출하기 위해서는 자주 접하고 경험을 쌓는게 가장 좋다. 이에 BMW 드라이빙센터(인천 영종도)에서 겨울 시즌 동안 진행하고 있는 안전운전교육 '스노우 베이직'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봤다. 2014년부터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총 120분으로 구성됐다. 눈길에서 다양한 코스를 적용해 운전자가 직접 보고·듣고·느낄 수 있다. ◆눈길 주행 '겨울철 타이어' 필수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20분의 안전 이론 교육 후 60분 동안 다목적 코스에서 일반·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의 가속·제동 성능을 비교 체험할 수 있다. BMW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 성능 체험도 가능하다. 30분 가량의 원 선회 코스에서는 DSC(Dynamic Stability Control) 시스템을 완전히 제한해 다이내믹한 눈길 주행도 경험할 수 있다. 예약만 하면 BMW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론 교육에서 차량 제동 성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시속 60㎞로 주행중인 차량이 일반 도로에서 정차까지 제동 거리는 28.7m다. 눈길에서는 63.7m이며 빙판길에서는 158.7m에 달한다. 또 빙판 등 마찰력이 각기 다르게 작용하는 도로에서는 마찰 계수가 달라 스핀이 발생하기 쉽다는 설명이다. 이후 후륜구동에 겨울철(윈터) 타이어(한국타이어 아이셉트 에보2)를 장착한 BMW 330i M 스포츠패키지에 탑승해 다목적 코스로 이동했다. 타이어별 가속·제동력 차이와 짧은 슬라럼, 시케인 구간을 통한 운전법 등을 익힐 수 있는 곳이다. 330i M 스포츠패키지는 후륜구동임에도 윈터 타이어 덕분에 눈밭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했다. 윈터 타이어는 빙판길에서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말랑말랑한 재질의 고무 성분과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의 홈이 깊은 것이 특징이다. 눈길에서 윈터 타이어와 써머 타이어의 차이는 확연했다. 특히 윈터 타이어는 전체적으로 타이어가 눈을 잡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다만 윈터 타이어는 마른 도로에서는 속도를 줄여야 하며, 고속 주행시 제한 속도(최고 180㎞/h)도 있다. 실제로, 써머 타이어가 장착된 430i(330i와 유사 스펙)를 타고 같은 코스를 주행했지만 타이어 앞바퀴 방향을 11자로 유지해도 타이어가 눈길에 헛돌면서 속도를 높이는게 힘들었다. DSC 장치를 끄자 차량 컨트롤은 생각할 수 없었다. 바퀴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스티어링 휠 조작도 의미가 없었다. 또 스티어링 휠의 방향을 조금만돌려도 눈길에서 미끄러져 제동이 쉽지 않았다. 반면 윈터 타이어와 사륜구동을 동시 적용하자 눈길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었다. BMW xDrive에 윈터 타이어가 장착된 차량으로 눈길 코스를 주행하자 같은 도로 상황임에도 미끄러짐이 적어 바퀴가 헛돌거나 가속에 주춤함 없이 주행이 가능했다. 마치 일반 도로를 달리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마지막 원 선회 코스에서는 눈길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DSC를 완전히 제어하고, 주행 모드도 스포츠로 바꾼다. 차량 미끄러짐 현상을 극대화해 눈길 '드리프트'를 경험해보기 위해서다. 프로그램 시작 전 막연했던 안전한 눈길 주행을 이론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일반적으로 윈터 타이어는 겨울이 시작되는 11월부터 3월 사이에 사용을 권장한다. 번거롭기는 하지만 윈터 타이어는 겨울에만 사용하고 교체하는 것이 좋다. 업체들이 제공하는 타이어 보관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운전 자세 꼼꼼히 체크 운전자가 주행 중 고속주행 및 다양한 돌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운전 자세가 중요하다. 드라이빙 교육을 받을 때 차에 올라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시트 포지션의 조절이다. 시트 높이는 머리 위로 손가락 네개 가량 들어갈 정도여야 한다. 그래야 멀리 볼 수 있다. 너무 높으면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향해 상대적으로 시야가 좁아진다. 시트와 페달까지의 간격도 잘 조정해야 한다. 페달을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이 굽혀진 자세여야 한다. 너무 펴져 있으면 페달에서 발이 떨어질 위험성이 있고, 사고 시 바로 골절로 이어진다. 무릎이 굽혀져 있어야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 운전대를 잡을때는 양손으로 핸들을 잡아야 한다. 한 손만으로 핸들 윗쪽을 잡고 운전하던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에어백이 작동하면서 자신의 손으로 얼굴에 피해를 줄 수 있다. 팔꿈치는 약간 굽혀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눈길에서는 핸들링 양이 평소보다 많아져 몸이 따라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트 각도를 조금 더 세우고 팔꿈치를 굽혀야 핸들링을 보다 가볍게 할 수 있다. 헤드레스트 높이는 사고 시 경추 손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머리 중앙이 헤드레스트 중앙과 일치하게 조절해야 한다.

2018-01-15 10:11: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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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공개된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인기는?…SK엔카직영 올해 출시 신차 설문 실시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인증서류 조작으로 2년여 만에 국내 판매에 나서지만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은 새해를 맞아 '2018년 출시 예정된 신차 중 가장 기대되는 모델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 신형 싼타페, 수입차는 아우디 신형 A7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면 올해 신형 티구안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는 폭스바겐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티구안은 2015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최고 공개됐으며 2016년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됐지만 판매로 이어지진 못했다. 수입차의 경우 통상 2~3년 내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번에 올해 국내 판매되는 티구안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브랜드에서 올해 출시 예정이거나 검토 중이라고 밝힌 모델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1월 5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성인남녀 670명이 참여했다.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는 6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안전, 편의성을 고려한 최첨단 스마트 장비들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전보다 커진 차체에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은 2.0L와 2.2L 디젤과 2.0L 터보 가솔린 모델로 구성된다. 2위는 기아차의 신형 K9이 차지했다. K9 역시 2012년 출시 이후 6년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된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EQ900에 준하는 최첨단 고급 사양을 적용해 한 층 더 고급스러운 세단으로 출시될 계획이며, K9 최초로 4륜구동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K9를 기대하는 이유로 '기아차의 플래그십 모델인만큼 새롭게 변화될 K9에 거는 기대가 크다', '디자인과 정숙성, 안전성 등 어디 하나 부족함이 없는 대형 세단',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K시리즈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디자인과 성능이 나올 것 같다' 등의 응답이 있었다. 이어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될 현대차의 신형 벨로스터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내외부 디자인을 공개한 벨로스터는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한 6각형 모양의 '캐스케이딩 그릴'을 처음으로 도입한 모델이다. 전 세대보다 차체를 낮추고 프론트 후드를 길게 디자인해 차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응답자들은 '화려하고 멋진 디자인이 운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국산차 중 가장 독특하고 특색 있는 차라고 생각한다', '최근 LED 벨로스터 퍼포먼스를 봤는데 매우 인상적이었다, 실험적인 모습이 기대된다' 등 새로워진 벨로스터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수입차에서는 최근 국내 판매 재개에 나선 아우디의 신형 A7이 1위를 차지했다. 7년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A7 스포츠백은 A6의 차대와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4도어 쿠페다. 올해 2월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일 계획이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아우디 신형 A7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반했다', '세련된 라인과 스포티함을 따라올 차가 없다'고 응답했다. 2위는 BMW 고성능 스포츠카인 뉴 M5로, M모델 최초로 전용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가 적용됐다. 또한, 4.4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올해 출시 예정된 전기차 중 가장 기대되는 모델을 묻는 질문에 테슬라 모델X, 재규어 I-PACE, 현대차 코나 EV순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 신차 시장에서도 SUV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기차 부문에서도 SUV 모델이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해 전기차 역시 실용적인 SUV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K엔카직영 최현석 사업대표는 "현대차 싼타페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국내 SUV 중 최초로 100만대 판매를 달성한 모델로 소비자의 관심과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국내외 브랜드에서 다양한 세그먼트의 신차가 쏟아질 예정인만큼 어떤 모델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18-01-11 15:33: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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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대표 모델 K3 신형 렌더링 공개

기아자동차의 대표 내수 볼륨 모델인 'K3'가 새롭게 돌아온다. 기아차는 11일 '올 뉴 K3'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올 뉴 K3는 2012년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기존 K3의 역동적인 디자인 콘셉트에 고급감을 더해 업스케일 세단 이미지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K3의 전면부는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의 그릴, X자 형태로 교차된 주간주행등,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부는 한층 길어진 후드를 기반으로 루프를 지나 트렁크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을 통해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볼륨감을 강조한 면처리로 세련미를 더했다. 후면부는 화살모양을 형상화 한 리어램프와 트렁크 가니쉬 적용을 통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볼륨감을 강화한 리어 범퍼, 전면부와 동일한 수평형 방향지시등 적용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했다. 실내공간은 수평으로 뻗은 크롬 가니쉬를 적용한 센터페시아, 플로팅 타입의 내비게이션, 원형 사이드 에어벤트를 통해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다. 운전자의 사용성을 고려한 2단 콘솔 트레이, 조작이 용이한 버튼 레이아웃 등 편의성과 실용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K3는 2012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현재까지 총 200만대가 판매된 기아차의 대표 모델이다. 기아차는 더 뉴 K3를 오는 15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IMG::20180111000101.jpg::C::480::기아차 올 뉴 K3 렌더링 내장 모습.}!]

2018-01-11 15:23: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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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동남아 최대 車 호출업체 '그랩'과 손잡고 현지 공략 가속화

현대자동차가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호출(카 헤일링) 업체와 손잡고 현지 모빌리티(이동수단)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차는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인 그랩에 상호 협력을 위한 투자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출자형식으로 이뤄졌으며 규모는 수백억원대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관련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동남아시아판 우버'로 불리는 그랩은 2012년 설립해 동남아 8개국 168개 도시에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 운전자 수는 230만명이며 운행 건수는 하루 평균 350만건에 달한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현대차는 그랩의 사업 플랫폼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두 회사는 현대차 공급 확대와 공동 마케팅, 아이오닉 전기차(EV)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차량과 이용자, 주행 여건 등 각종 정보를 취합하고 서비스와 사양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향후 그랩의 비즈니스 플랫폼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동남아 모빌리티 시장 내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장(부사장)은 "동남아 시장에서 축적된 그랩의 서비스 경쟁력과 현대차의 친환경차 기술 경쟁력이 결합해 모빌리티 서비스에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해 전 세계 공유경제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1-11 15:22: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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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현대모비스, 혁신기술 선보여…자동발렛주차기술 연내 확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기술 연구개발(R&D)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온 현대모비스가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통신) 전시회 'CES 2018'에 참가해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장을 찾아 이동하는 기술을 올해 안에 개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술 발표회'에서 현대모비스는 원격주차지원(RSPA) 기술을 올해 초 양산 차에 적용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구동, 제동, 조향, 현가 기능을 하나의 바퀴 안에 심은 친환경 '이-코너(e-Corner)'모듈을 오는 2021년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다. 우선 원격주차지원은 운전자가 차량 외부에서 스마트키 버튼을 누르면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자동으로 주차하는 기술이다. 다만 운전자가 차량 주차 공간을 미리 확인한 후 차에서 내려야만 이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올해 초 양산 적용될 예정이다. 이보다 더 진화한 자동주차 기술이 자동발렛주차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올해 말까지 개발 완료할 방침이다. 자율주차나 완전자동주차 개념으로 볼 수 있는데 운전자나 탑승객이 백화점이나 마트, 식당 등 원하는 목적지 입구에 내리면 차가 스스로 지상이나 지하 주차 공간으로 이동해 주차하는 기술이다. 자동발렛주차가 가능하려면 초음파, 카메라, 라이다(물체인식 센서)와 같은 고사양 센서 기술과 고정밀 맵(지도) 등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시스템이 필요하다. 또 주차장 공간 정보나 각 건물 주차시스템과의 통신 연결 등 인프라도 중요하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말 자율주차 기술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인프라 측면에서도 전문 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의 4개 바퀴가 각각 전기 모터로 따로 구동, 정지, 조향(방향조정)할 수 있는 이-코너 기술도 2021년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여기에서 '코너'는 자동차에서 네 바퀴가 달린 모서리를 말하는데, 전통적 내연기관 차에서는 엔진의 동력이 여러 구동축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거의 바퀴 자리가 고정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전기차나 수소전기차(FCEV) 등 친환경 차에서는 엔진과 드라이브샤프트(엔진 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가로 구동축) 등이 필요 없기 때문에 현대모비스의 '이-코너'구조가 가능하다. '이-코너'가 적용된 차량의 4개 바퀴는 독립된 만큼, 차 제조업체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4개 바퀴의 배열, 폭, 휠베이스(앞·뒷바퀴 거리) 등을 자유롭게 조정해 차량 크기(소·중·대형), 2륜 또는 4륜 구동, 디자인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 더구나 이 기술은 운전자 개입없이 구동과 제동, 조향, 현가(충격흡수) 등을 차량이 알아서 조절해야 하는 자율주행 시대에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기대하고 있다. '이-코너' 시스템에서 각 개별 바퀴는 인휠모터, 전동브레이크, 전동조향, 전동댐퍼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모비스는 바퀴 구동을 위한 인휠모터와 전동 브레이크 기술을 올해 안에, 전동 조향장치와 전동 댐퍼 기술을 각 2019년, 2021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고영석 현대모비스 연구기획실장(상무)은 "그동안 부품 매출의 7% 가량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는데 오는 2021년까지 이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특히 전체 연구개발비 중 50%는 자율주행 센서와 지능형음성인식, 생체인식 등 정보통신(ICT)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1-11 15:22: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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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현대·기아차 커넥티드카, 초당 1기가 데이터 처리 네트워크 적용

현대·기아자동차의 커넥티드카에 초당 1기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깔린다. 현대·기아차는 9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18'에서 시스코와 공동 개발 중인 '차량 내 네트워크(인 카 네트워크, In Car Network)'의 4대 핵심 기술 및 사양을 공개했다. 시스코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기업으로, 지난해 상반기부터 현대·기아차와 세계 최고 기술력이 결집된 커넥티드 카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기술 협력 고도화와 실차 검증 테스트 등을 거쳐 2019년 이후 출시될 현대·기아차 신차에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커넥티드 카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인 카 네트워크는 차량 내 데이터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각종 커넥티드 카 기술 및 서비스를 차량이 구현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기본적인 토대다. 현대·기아차와 시스코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전 세계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으로 성장하게 될 커넥티드 카 시대를 선도하는 마켓 리더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와 시스코가 공동개발 중인 차량 네트워크의 4대 핵심기술이자 특징은 ▲이더넷 ▲통합 제어 ▲고품질 네트워크 ▲차량 최적화 보안이다. 커넥티드카는 차량 자체 생산 데이터, 외부 송수신 데이터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현재 차량에 쓰이는 CAN(Controller Area Network) 통신은 데이터 처리 용량이 125~500kbps에 불과해 사실상 미래차에 적용할 수가 없다. bps는 1초당 전송할 수 있는 비트 수를 말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시스코 동맹은 최소 100Mbps에서 최대 1G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차량용 이더넷 통신을 개발하고 있다. 이더넷을 사용하면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고, 차량 내 전자 제어기기를 무리 없이 늘릴 수 있다. 아울러 현재 CAN 통신의 경우 각 차량 부품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장치별 제어장치를 두지만, 양사는 모든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소프트웨어를 통해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방식을 시도한다. 양사는 고품질 네트워크 구현을 위해 차량 내 장치별로 발생 데이터 전송량을 조절, 전송 속도를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QoS(서비스 품질) 기술도 새로 적용할 계획이다. 외부의 비정상적 차량 네트워크 침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첨단 통합 네트워크 보안 기술도 양사가 개발하는 차량 네트워크의 강점이다. 황승호 현대차그룹 차량지능화사업부 부사장은 "미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현대·기아차는 세계 최고의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꾀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시스코와는 가장 긴밀하고 강력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차량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커넥티드카 신기술 혁신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며 "그 첫 번째 단계로 2019년 양사 협업 결과가 적용된 첫 차량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스코 성장 전략 담당 루바 보르노 부사장도 "양사는 차량 네트워크의 고속화, 효율화에 역량을 집중해 차가 진정으로 자유로워지기 위한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1-10 16:42: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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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채권단 '경영정상화 자구노력' 촉구…"노조 파업멈추고 함께 고민해야"

금호타이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채권단)이 사측에 경영정상화를 위한 조속한 자구노력 이행을 요청했다. 사측은 노조를 향해 투쟁과 파업을 중단하고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고민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10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채권단은 지난 9일 '경영정상화를 위한 조속한 자구노력 이행 요청' 공문을 사측에 보냈다. 채권단은 공문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 분담과 금호타이어의 자구노력을 전제로 다각적인 경영정상화 방안을 강구 중이나, 만약 충분하고도 합당한 수준의 자구노력이 선행되지 않을 경우 어떠한 경영정상화 방안도 불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지역 경제계도 "금호타이어가 구조조정을 피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노사 스스로의 자구노력과 고통분담이 선행되는 게 바람직하다"며 "노사는 적극적인 협력과 희생을 통해 회사를 우선 살리고 구조조정의 수위와 고통분담의 기간을 최소화하는 게 현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금호타이어는 회사 구성원의 고용안정과 지역 경제의 미래를 위해 경영정상화에 최선의 노력과 조치를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노조의 협조를 구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12월12일 경영정상화 방안 제시와 함께 조직 축소 및 임원 감축, 일반직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분리에 따른 특수관계자 거래 개선과 판매 촉진을 위한 해외 영업망 정비 등을 통해 약 525억원 수준의 자구노력을 이미 실시하고 있다"며 "개선금액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노조 집행부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노사간 골이 깊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금호타이어는 "노조 집행부는 여전히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회사와 지역경제의 미래에 대한 고민보다는 무책임한 투쟁과 파업을 통해 구조조정과 고통분담을 피하는 데만 몰두하고 있으며, 10일부터 근무조별 파업과 함께 24일에는 상경 총파업까지 예고하고 있어 회사의 생존 가능성은 갈수록 어두워지고 채권단과 시장의 신뢰는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12월 급여에 이어 1월 정기상여도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유동성이 바닥나고 1월 말 도래하는 막대한 차입금 상환과 계속되는 적자로 3중고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즉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채권단과 사장의 신뢰를 얻어 구조조정을 피하기 위해서는 노조를 비롯한 전 구성원의 희생과 노력이 절실한 상태다. 이에 대해 "회사의 중심인 노조가 경영위기만 가중시키는 무책임한 투쟁과 파업을 중단하고 노사가 함께 전 구성원의 생존과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고민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회사는 전 구성원의 고용안정과 지역 경제의 미래를 위해 경영정상화에 최선의 노력과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0 15:31: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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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출시 기념 '스노 드라이빙 스쿨' 개최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출시를 기념해 춘천에서 가족 고객들을 대상으로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한다. 10일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 출시 기념 '스노 드라이빙 스쿨'은 오는 27일 춘천 소남이섬에서 가족고객 200개 팀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신차 렉스턴 스포츠와 G4 렉스턴을 활용하여 겨울철 오프로드를 포함한 모든 주행 환경에서의 주행 실력 향상을 위한 드라이빙 교육을 실시한다. 자연지형과 구조물을 활용한 ▲급 경사로 ▲모글 ▲사면 ▲언덕 경사로 ▲범피 ▲슬라럼 등 오프로드 코스 드라이빙 교육과 더불어 ▲열기구 체험 ▲RC카 체험 ▲석고 방향제 만들기 ▲렉스턴 스포츠 페이퍼토이 만들기 체험 등 가족 참가자들을 위해 다채롭고 이색적인 시설 및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렉스턴 스포츠 출시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스노 드라이빙 스쿨' 참가 신청은 18일까지 쌍용차 공식 페이스북을 방문, 소정의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추첨 결과는 19일 발표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드라이빙 스쿨을 비롯해 향후 고객 의견을 수렴해 더욱 알찬 고객 참여 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레저와 함께 하는 자동차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1-10 14:53: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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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다판매 전기차 '닛산 리프' 30만대 판매 돌파…신형 리프 국내 출시 움직임

닛산의 신형 리프가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리프의 글로벌 판매량이 3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2010년 첫 판매가 이루어진 닛산 리프는 전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이자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타이틀을 달았다. 전기차의 선두자로 불리는 닛산 리프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닛산 리프의 판매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닛산이 지난해 9월 세로워진 2세대 리프를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유럽에 출시된 2세대 신형 리프는 2개월 만에 1만대 계약 돌파했다. 유럽닛산은 전례없는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 리프는 미국, 캐나다, 유럽 시장에 1월부터 전달될 계획이며 전세계 6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닛산 차량의 전기화 및 지능화에 대한 연구는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일환으로, 차량의 동력공급, 운전 및 사회 통합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형 리프는 '프로파일럿' 기능과 'e페달' 기술 및 '프로파일럿 파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 CES 연례 공개행사에서 인텔리전스 및 자율주행 기술 부문에서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니엘 스킬라치 총괄 부사장은 "신형 리프는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상징"이라며 "리프는 짜릿한 운전과 향상된 소유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해 전기차 리더로서 닛산의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닛산 리프의 국내 자동차 시장 출시도 준비하는 분위기다. 닛산은 신형 닛산 리프의 한국 출시를 염두에 두고 지난해 한국 웹페이지도 오픈한 상태다.

2018-01-09 16:59: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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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아웃도어 매니아 취향저격

쌍용자동차가 올해 첫 신차 오픈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 스포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쌍용차는 9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 홀에서 렉스턴 스포츠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오픈형 렉스턴'의 탄생을 알렸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해 출시한 G4 렉스턴의 플래그십 SUV 혈통을 계승해 재탄생한 오픈형 SUV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10만6000여대를 판매했다"며 "올해는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 티볼리, G4렉스턴, 코란도의 판매 성장을 기대하며 11만대를 판매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렉스턴 스포츠는 월 2500대, 연 3만대를 목표치로 잡았다. 렉스턴 스포츠는 5명이 탈 수 있는 실내 공간과 1011L의 별도 적재함을 갖췄다. 최대적재량은 400㎏이다. 4중구조의 프레임으로 험로나 과속방지턱 등 노면 충격을 차단하며 차체의 79.2%를 초고장력강판으로 적용해 충돌 시 발생할 수 있는 차체 변형을 최소화 시켰다. 에어백도 총 6개가 배치돼있어 탑승자의 안전을 최대한 보호한다. 4륜 구동 시스템과 차동기어잠금장치(LD) 등이 탑재돼 비포장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렉스턴 스포츠는 2.2 LET 엔진을 탑재, 일본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고 출력 181마력, 최대 토크 40.8㎏·m의 힘을 낸다. 공인 복합 연비는 L당 10.1㎞(2륜 구동·자동변속기 기준)다. 렉스턴 스포츠는 안정적인 등판 및 견인 능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최적의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렉스턴 스포츠는 차선변경 보조시스템(LCA)과 후측방경고(RCTA), 사각지대 감지(BSD) 등이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또 3차원(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과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애플 카플레이, 전원공급장치 등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를 꽉 채우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소재, 부풀어 오른 보닛 등으로 강인한 인상을 준다. 또 주간주행등(DRL)과 포지셔닝 램프, 턴 시그널 일체형 헤드램프를 달았다. 실내 인테리어는 고급 나파 가죽과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전 좌석 열선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등으로 꾸몄다. 이석우 쌍용차 마키팅 본부장은 "전원생활이나 캠핑, 익스트림 스포츠 등 레저 활동을 좋아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차량이 될 것"이라며 "기존에 출시된 SUV로 만족할 수 없는 부분을 채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렉스턴 스포츠의 가격은 트림별로 ▲와일드 2320만원 ▲어드벤처 2586만원 ▲프레스티지 2722만원 ▲최대 사이즈인 노블레스는 3058만원이다. 연 2만8500원의 자동차세만 부담하면 된다. 개인사업자는 차량 가격의 10%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렉스턴 스포츠는 뛰어난 성능과 공간 활용성으로 중형 SUV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 것"이라며 "내수시장의 성장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판매 확대도 함께 이루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9 16:01:03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