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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하천 퇴적토 28만㎥ 제거…재해 예방 성과

울진군이 총 39곳 하천을 대상으로 퇴적토를 정비하며 재해 예방과 재정 확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이번 사업은 지역 하천의 통수 능력을 끌어올려 폭우 대응력을 높이고, 수거 토사를 자원화해 경제적 이익도 창출했다. 울진군은 지난해 지방 하천 10개소와 소하천 29개소에 대해 준설 작업을 시행했다. 총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8만3,360㎥의 퇴적토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하천 흐름이 막히는 구간을 해소하고 하류 지역의 홍수 대응력을 대폭 개선했다. 하천별로 발생한 준설토는 일부 매각을 통해 자원화했다. 군은 왕피천, 부구천, 울진 남대천에서 수거한 토사를 골재로 판매해 1억8,700만 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 사업 추진과 동시에 예산 회수에도 일정 부분 성공한 셈이다. 올해도 준설 작업은 이어진다. 울진군은 2026년 평해남대천과 왕피천을 포함한 지방 하천 7개소와 소하천 39개소를 대상으로 준설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우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해 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군은 지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속적인 하천 관리와 재해 예방을 목표로 준설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하천 유지·관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6-02-06 08:23: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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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365일 공공 돌봄체계 구축

영주시가 초등 방학부터 주말·야간·긴급 상황까지 끊김 없는 돌봄정책을 추진하며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 증가와 돌봄 공백을 행정이 적극 해결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초등 방학 돌봄'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유휴공간을 활용해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장시간 운영된다. 중식과 간식, 기초학습, 체험활동까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전담 돌봄교사가 상주한다. 방학 중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육아지원센터와 협력해 이동식 장난감도서관도 운영 중이다.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풍기읍과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4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엄태현 시장 권한대행 등이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학부모 의견을 청취했다. 경북도 아동통합돌봄사업인 'K-보듬6000'을 도입해 올해부터 24시간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미취학 아동 대상 어린이집과 초등학생 대상 다함께돌봄센터가 각각 평일 심야와 주말까지 운영된다. 특히 긴급 상황에서 아이를 맡길 곳이 없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영주시는 돌봄시설 중심을 넘어 공동육아나눔터와 품앗이 돌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어울림가족센터 내 공동육아공간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품앗이 그룹을 통한 자율 돌봄과 가족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휴일 어린이집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해 지역 중심의 육아공동체를 확장하고 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돌봄은 더 이상 가정의 부담이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성장 단계에 맞춘 촘촘한 돌봄 정책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6 08:23: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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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 ‘K-해양 반도체’ 산업 육성 본격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해양 산업과 반도체 기술을 융합한 'K-해양 반도체' 산업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K-해양 반도체 사업 준비단 킥오프 회의'에서 부산을 글로벌 해양 반도체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실행 체계를 가동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을 단장으로 한 사업준비단에는 부산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동의대학교,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사업준비단은 'K-해양 반도체 얼라이언스'의 추진력을 높이고, 금융과 인프라, R&D를 통합한 산업 생태계 조성의 컨트롤 타워를 맡게 된다. 특히 ▲금융 ▲인프라 ▲R&D를 3대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정부 정책에 맞춰 대형 R&D 예타 사업 기획에 역량을 쏟는다. 올해 상반기 중 사전 기획을 마치고 오는 10월 중 신규 예타 사업을 신청해 2028년 1월 본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해양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도 논의됐다.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해양 산업 현장의 실제 수요와 반도체 기술을 결합하는 '수요 맞춤형' 접근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김형균 원장은 "K-해양 반도체는 부산이 글로벌 해양 수도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핵심 전략 자산"이라며 "기업 수요 중심의 실질적 인프라를 조성해 부산을 세계적인 해양 반도체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6 08:23: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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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 '바다로 돌아간 돌고래들' 특별강연 개최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는 오는 21일 환경논픽션 작가 남종영을 초청해 '바다로 돌아간 돌고래들'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수족관과 전시시설에서 생활하던 돌고래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다시 바다로 돌아가게 되었는지를 실제 사례를 통해 살펴보며, 야생동물 보호와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2009년 제주도에서 불법 포획돼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쇼에 동원되다가 2013년 다시 고향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를 비롯해 춘삼이, 삼팔이 등 실제 방사 사례를 중심으로 돌고래들이 다시 바다로 돌아가기까지의 준비 과정과 그 사회적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남종영 작가는 『다정한 거인』『동물권력』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동물과 인간의 관계, 생태와 윤리를 꾸준히 기록해 온 환경 전문 작가로, 특히 국내외 돌고래 전시 산업의 현실과 방사 과정을 심층적으로 취재해 왔다. 강연은 환경 문제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이야기와 사례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소통도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에서는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땅끝희망이 플리마켓'이 함께 열린다. 플리마켓은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 장터로, 중고 물품 나눔과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지역 대표 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환경기획특별강연은 돌고래들이 바다로 돌아가기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군민들이 환경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강연과 플리마켓을 함께 즐기며 환경을 배우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환경과 생태, 동물권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연 시간은 오전 10시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소통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2-06 08:22:1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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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도권 쓰레기 반입 강력 차단…불법 소각업체 적발

충남도가 수도권 쓰레기 유입 차단을 위한 고강도 대응에 나선 가운데, 민간 소각시설에서 불법 반입 사례가 적발됐다. 충남도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천안·당진 지역 소각업체 4곳을 대상으로 시·군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수도권 생활폐기물을 반입한 천안의 한 소각업체에서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신고하지 않은 폐기물을 무단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관리하는 폐기물처리정보관리시스템(올바로시스템)에 처리 실적을 허위로 입력한 정황도 확인됐다. 올바로시스템 허위 입력은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대표적인 위반 유형으로, 도는 사실 관계를 추가 조사한 뒤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형사 고발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 업체가 반입한 쓰레기의 발생 지역과 반입량은 현재 조사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되지 않은 천안·당진 지역 소각업체들도 서울 강동구와 영등포구 등에서 생활폐기물을 반입해왔으나, 점검 이후 해당 반입을 중단했다. 또 다른 천안 소각업체는 경기 안산에서 발생한 가연성 폐기물만 제한적으로 반입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변경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6일 공주와 서산의 폐기물 재활용업체가 위탁 처리하던 서울 금천구 생활폐기물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혼합된 사실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의 행정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해당 업체들 역시 점검 이후 수도권 폐기물 위탁 처리 계약을 파기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19일에는 경기 남양주시에서 생활·대형 폐기물을 반입한 천안 재활용업체와, 서울 도봉구와 폐합성수지류 위탁 처리 계약을 맺은 아산 재활용업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사법·행정 조치를 진행 중이며, 현재 쓰레기 반입은 중단된 상태다. 도 관계자는 "집중 점검을 통해 수도권 쓰레기 처리 계약이 잇따라 파기되는 등 반입 차단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동 점검을 지속해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은 물론 형사 고발까지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 불법·편법 반입을 원천 차단하고, 대전·세종·충북과의 광역 공조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2-06 08:21:39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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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농업기계임대센터 남부상담소 신축 개소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안덕면 장전리에 조성한 농업기계임대센터 남부상담소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청송군은 2월 5일 이전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남부상담소는 협소한 기존 부지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새로 신축됐다. 이전 부지는 농기계 보관과 진출입에 제약이 많았고, 이용 농업인의 불편도 지속돼왔다. 새로 조성된 남부상담소는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5,800㎡, 연면적 1,029㎡ 규모로 확장됐다. 대지면적은 기존 대비 5배, 건물 면적은 2배로 늘었다. 주요 시설로는 농기계 보관창고, 임대사무실, 세척장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장비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작업 안전성도 크게 향상됐다. 청송군은 2022년 8월 부지 검토를 시작으로 2023년 5월 토지를 매입했다. 이후 2024년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본격 추진에 들어갔고, 2024년 12월 착공해 2025년 12월 10일 준공을 완료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농업현장의 수요에 맞춘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남부상담소 이전으로 남부권 농업인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2-06 08:21: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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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형 ESG와 에너지·AI 대전환으로 탄소중립 선도

해남군의 탄소중립 일번지로서 ESG 경영행정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기후정책 싱크탱크인 녹색전환연구소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의 녹색성장·탄소중립기본계획을 분석한 결과, 해남군은 A등급에 해당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A등급은 전국에서 11개 지자체(4.8%)만 해당하는 비율로, 해남군은 전남 유일은 물론 군 단위 지자체로서도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탄소중립기본계획을 전수 분석한 결과로,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영역을 대상으로 감축율을 정량평가하고, 지자체가 계획한 세부정책을 검토해 감축수단과 경로의 적정성을 정성평가해 종합 평가했다. 해남군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의 40%(33만 5천톤)을 감축하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분야별 감축목표를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한편 기후위기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해남군은 인구가 적은 농어촌지역일수록 기후대응이 미진한 경향을 보인 이번 결과와 달리 해남군은 미래지향적인 적극적인 투자로 탄소중립 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해남군은 해남형 녹색성장을 목표로 RE100산업단지와 탄소중립형 AI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 조성,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R&D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에듀센터 등 녹색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실전형 탄소중립 전문인력을 양성체계를 마련하고, 특화 교육 과정 운영, 마이스터고 지정 추진, 대학 연계학과 개설 등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화원산단에 해상풍력 전용항만을 구축하고, 에너지 이익공유제를 본격 추진해 재생에너지 확산과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등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정책으로 꼽혔다. 특히 전국 최대 농어업군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린 정책도 긍정 평가되었다. 저탄소 친환경 농·축·수산의 확산과 수산에너지 효율화, 해남형 ESG캠페인과 연계한 군민참여 탄소중립 생활실천과 자원순환복합센터 운영 등은 지역적 특색을 가진 탄소감축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민선8기들어 청정환경(E) ·안전사회(S) ·신뢰행정(G)의 운영방침을 세우고, 군정 전 분야로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군정발전의 성장체계를 구축해 왔다. 농어촌 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ESG행정을 전면에 내세운 해남군의 정책은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탄소중립 1번지로서 해남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탄소중립기본계획은 2021년 제정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정부는 2023년 국가단위 계획을 수립했으며, 2024년 광역지자체, 2025년 기초지자체가 제 1차 탄소중립기본계획을 제출했다. 군 관계자는"해남군이 적극 추진해온 해남형 ESG행정 등 선도 정책들과 미래산업유치를 통한 탄소중립 달성 의지가 좋은 평가로 나타났다"며"앞으로도 정부 탄소중립의 정책에 발맞춰 농어촌 지역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2-06 08:21:1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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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관열 의원, 2026년 경기 광주시장 출마 선언...소통 넘어 ‘직통’으로

박관열 경기도의원이 2026년 경기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소통을 넘어 '직통(直通)'으로 광주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고 시민의 자부심을 돌려드리겠다"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박 의원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광주의 현 상황을 "서울로 출근하고 잠만 자러 돌아오는 '베드타운'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하며, 교통정체와 각종 규제, 지역경제 활력 저하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말만 앞세우는 탁상행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즉시 결정하는 '직통 사령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이 내세운 핵심 슬로건은 '직통광주'다. 그는 "그동안 많은 정치인이 '소통'을 외쳤지만, 만나서 민원을 듣고 돌아서면 희망고문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며 "행정의 벽을 허물고 단계를 줄여 시민과 즉시 연결되는 '직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직통시장' 구상을 제시했다. 당선 즉시 시청 내 시장 집무실을 경안시장 인근에 추가로 설치해 현장에서 시민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철도망 확충과 도로 연결을 통해 "집에서 일터로, 광주에서 서울로 막힘없이 이어지는 '직통교통'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직통경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박 의원은 자신이 경기도의회 기본소득연구포럼 회장과 기본소득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의 기본소득 설계에 참여한 정책 동반자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돈이 돌아야 경제가 산다"며 "소상공인 매출이 오르고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광주의 가치를 두 배로'라는 3대 정책 비전으로 ▲'잠자는 베드타운'에서 '깨어있는 자족도시'로의 전환 ▲복지 사각지대 없이 시민 삶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담은 행정 ▲각종 규제를 기회로 바꾸는 규제혁신을 제시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화려한 말잔치보다 현장에서 실천하는 발이 필요하다"며 "시민 곁에서 울고 웃으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6-02-06 08:21: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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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복지행정타운 2026년 3월 개관 예정...행정·복지·문화 집약

광주시는 송정동 120-8 일원에 건립 중인 '광주시 복지행정타운'이 2026년 2월 준공을 거쳐 같은 해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광주시 복지행정타운 조성 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된 시의 주요 역점 사업으로, 총사업비 1천731억8천800만 원이 투입됐다.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연면적 4만6천115.45㎡에 달하는 대형 복합 시설로 조성되고 있다. 시설에는 행정·복지·문화 기능이 집약된다. 지상 1층부터 3층 일부에는 송정동 행정복지센터가 입주해 각종 민원 업무를 담당하며, 주민소통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문화·취미 교실, 그룹운동실 등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지상 2층에는 맑은물사업소 하수과와 수도과가 입주해 관련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 기능도 대폭 강화된다. 지상 1층에는 송정어린이집과 장애 전문 어린이집이 들어서고, 지상 6층에는 가족센터, 지상 9층에는 여성비전센터가 조성된다. 여성비전센터에는 경력단절 여성을 지원하는 새일센터를 비롯해 요리·미용·컴퓨터 교육시설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관은 지상 2층부터 4층까지 배치된다. 이곳에는 언어·미술·물리·심리 치료실과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도서관, 체육관 등이 들어서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 참여를 지원한다. 지상 7층과 8층은 청소년과 아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이 입주하며, 청소년문화의집에는 가상현실 체육활동장과 영상편집실, 게임실, 제작공간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상 3층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가 들어서 상담 및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상 5층에는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지역자활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배치된다. 지상 10층에는 일자리센터와 청년지원센터가 입주해 구인·구직 상담과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시설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총 1만2천583.82㎡ 규모로 조성돼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시 복지행정타운은 시민들이 한곳에서 행정과 복지, 문화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복합 거점"이라며 "2026년 3월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6년 2월 건축공사 준공 이후 각 부서별 입주 준비를 마친 뒤, 3월 중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6-02-06 08:20: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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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장애아돌봄서비스 지원 연간 1200시간 확대

파주시가 장애아동 가족 일상적인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보호자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중증 장애아동 돌봄서비스 지원 시간을 연간 1200시간으로 확대한다. 장애아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은 장애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가정에 장애아 돌보미를 파견해 아동의 학습, 놀이, 신변 보호, 외출 및 이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년도에 비해 돌봄 지원 시간이 120시간 증가했다. 지원 대상은 장애아와 생계·주거를 같이하는 가정의 18세 미만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아동이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은 연 1200시간까지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위소득 120% 초과 가정은 연 1200시간까지 시간당 5120원의 본인부담금을 부담하고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및 아이돌봄서비스 등 유사 서비스 이용자는 지원 제외 대상이나,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를 이용하는 정도가 심한 발달장애 아동은 중복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내 분야별 정보(장애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돌봄서비스 지원 시간 확대가 장애아동 양육 가정의 사회활동 참여와 보호자의 휴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원 대상자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6-02-05 19:12: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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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인천2호선 고양연장 예타 지침 완화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고양시가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건의해 온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이 개정돼 비수도권 평가 기준을 적용받는 구조적 전환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6일,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으로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은 정책성 분석에서 비수도권 기준을 적용받게 됐다. 이는 고양시가 중앙정부와 지역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접경지역 규제 개선 및 역차별 해소 요구가 정책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그동안 고양시는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분류돼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수도권 기준을 적용받는 이른바 '역차별' 문제를 겪어 왔다. 이로 인해 경제성 평가 비중이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교통 소외 해소나 지역균형발전 등 정책적 필요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지속됐다. 이번 지침 개정으로 접경지역이라 하더라도 교통 인프라 사업에 대해서는 비수도권 기준 적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경제성 위주 평가의 한계를 벗어나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보다 유리한 평가 여건이 마련됐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은 인천 서구에서 고양 동·서구를 잇는 총연장 19.63km, 총사업비 약 2조 830억 원 규모의 광역철도망 사업이다. 이 가운데 고양시 구간은 8.32km로 전체의 약 42%를 차지하며,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개정된 운용지침은 즉시 적용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평가 비중은 경제성 약 40%, 정책성 및 지역균형발전 약 60% 수준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수도권 서북부 교통 소외 해소, 광역교통망 확충, 접경지역 여건 개선 등 정책적 효과를 보다 설득력 있게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개정 지침을 바탕으로 정책성 분석 중심의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관계 지자체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 체계도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침 개정은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을 넘어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등 고양시가 추진 중인 주요 철도 사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착공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05 19:11: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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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주변 도로 한시적 주차 허용

파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5일부터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대해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이번 한시적 주차 허용은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시장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며, 금촌시장과 문산시장 등 전통시장 2개소를 대상으로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운영된다. 시장별 주차 허용 구간은 ▲금촌시장은 금촌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인근 330m ▲문산시장은 농산물품질관리원부터 문산펌프장 앞까지의 도로 구간이다. 다만, 한시적 주차 허용 구간이라 하더라도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횡단보도(정지선 포함) ▲소화전 반경 5m 이내 ▲버스정류소 좌우 10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보도(인도) 위에 불법 주정차할 경우 유예 없이 단속 대상이 되며, 주민신고제에 따른 신고 대상에도 포함된다. 이성원 주차관리과장은 "이번 한시적 주차 허용을 통해 설 명절 전통시장 이용객의 주차 불편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들께서는 주차 질서를 준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6-02-05 16:54: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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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디지털국토 행정서비스 플랫폼’ 구축 완료…과학적 행정 기반 강화

울릉군은 도서지역의 행정 한계를 극복하고 과학적 정책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국토 행정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2월 5일 군청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플랫폼 구축은 울릉군과 LX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됐으며, 클라우드 기반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정책 판단의 정확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축된 플랫폼은 울릉군 맞춤형 2D 공간정보 포털과 3D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은 하나의 시스템에서 드론 영상 관리, 연속지적도 위치 조정, CCTV 설치 사전 가시권 분석, 도로 및 건축물 일조 분석 등 다양한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급경사지와 복잡한 지형이 많은 울릉도의 특성을 3차원 공간정보로 구현함으로써 현장 조사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분석과 시뮬레이션 기반 행정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개발·안전·시설 행정 전반에서 의사결정의 정확성과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플랫폼 구축 성과와 주요 기능에 대한 시연이 진행됐으며, 실제 행정업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활용 방안이 공유됐다. 또한 같은 날 오후에는 플랫폼 사용자 교육을 실시해 공무원들의 실무 활용 역량을 강화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디지털국토 행정서비스 플랫폼 구축은 울릉군 행정을 데이터와 공간정보 기반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울릉도의 특수성을 반영한 스마트 행정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5 16:50:16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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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5년 연속 ‘최우수’ 선정

하남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 평가 결과,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시 단위 기초지자체 가운데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민원 행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하남시는 이미 2023년과 2024년에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당시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해 민원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사례로 꼽힌 것은 '복합민원 화상상담 플랫폼'을 활용한 원스톱 민원 처리 시스템이다. 하남시는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화상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민원인이 여러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단 한 번의 상담으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현장 대응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우범지대 CCTV 설치 민원은 경찰·시청·자율방범대가 화상으로 연결돼 단속, 시설 설치, 순찰 강화 방안을 동시에 결정했으며, 전기차 화재 관련 민원 역시 소방·환경·주택 부서가 공동 대응해 매뉴얼 공개와 합동훈련으로 이어졌다. 이는 단순 민원 처리를 넘어 시민 안전 정책으로 확장된 원스톱 행정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와 시민 소통 강화 노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남시는 전 부서 통화 전수 녹음과 권장 통화시간 설정, 휴대용 보호장비 확대 운영 등 민원 담당자 보호 제도를 강화했다. 아울러 주민과의 대화 및 처리상황 환류 보고회, 열린시장실과 이동시장실, 시민참여 주간회의 등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행정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5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혁신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하남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6:49: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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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 검토 용역 추진

성남시가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으로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고도제한 완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전문 용역을 추진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비행안전 2구역부터 6구역에 해당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한 학술 용역을 오는 3월 착수해 4개월간 진행한 뒤,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서울공항의 실제 운영 여건을 분석해 합리적인 고도제한 조정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요 검토 내용은 서울공항 활주로 착륙대 폭을 기존 600m에서 300m로 축소할 수 있는지 여부와, 활주로 이용 실태 분석을 통해 동편 활주로를 운영하지 않는 방안 등을 포함한다. 성남시는 분당 지역 일부 재건축 예정 단지인 탑마을 선경·대우, 아름마을 태영·건영·한성·두산·삼호·풍림·선경·효성 등이 비행안전 2구역 고도제한으로 인해 허용 용적률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면서 사업성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객관적인 전문기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현실적인 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정구와 중원구의 재개발 예정 단지 역시 대부분 비행안전 5·6구역의 고도제한 적용을 받고 있다. 성남시는 착륙대 폭 축소나 동편 활주로 미운영 방안이 현실화될 경우 고도제한 구역이 축소돼 재개발 사업 추진 시 더 높은 용적률 적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국방부에 전달하고, 향후 군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고도제한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나갈 방침이다.

2026-02-05 16:49: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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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김성제 시장, "시민 숙원사업, 하나씩 현실로 만들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정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올해 의왕시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김 시장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의왕시는 총 81개 공약 사업 가운데 66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공약 이행률은 96%에 달한다. 의왕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했으며, 2025년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민선 8기 주요 성과로는 장기간 추진이 지연됐던 시민 숙원사업의 가시화가 꼽혔다. 의왕문화예술회관은 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사업은 2024년 8월 착공돼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손중·고 통합학교는 2025년 3월 개교했고,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지난해 6월에는 의왕 종합병원 유치에 성공해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의 기반을 마련했다. 도시 및 산업 분야에서는 초평지구 스마트시티 퀀텀에 400여 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청계2지구에는 약 3,6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이뤄졌다. 오전·왕곡지구는 2024년 11월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선정돼 약 1만5천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부곡커뮤니티센터는 지난해 착공해 올해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의왕역~판교 간 프리미엄버스와 초평동 똑버스를 신설했으며, 의일로2 개통과 초평동~송부로 연결도로 개설 등 도로망 확충 사업도 추진됐다.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됐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생활 인프라와 여가시설 확충도 이어졌다. 시는 관내에 맨발걷기길 22개소를 조성하고,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전 구간을 개통했다. 백운호수공원 개장과 함께 의왕야구장, 금천천 파크골프장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글로벌인재센터 부곡분원을 개소해 교육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과 장애인 힐링쉼터 운영 등 복지 정책도 추진했다. 김 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고천·초평·월암·청계2지구를 비롯해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와 오전·왕곡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10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관련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의왕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한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조성사업은 올해 4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의 정상 추진을 지원하고, GTX-C 의왕역 노선의 조기 착공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간다. 또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하는 한편, 인덕원~동탄선 왕곡역 신설안과 국철 1호선 월암역 신설안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의왕미래교육센터'를 올해 상반기 착공하고, 의왕시 독립 교육지원청 신설을 대비해 신규 청사부지 확보에 나선다. 문화 분야에서는 의왕문화예술회관 개관과 함께 의왕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백운호수공원에는 오색정원과 음악분수 등 추가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2026년은 민선 8기의 주요 정책 성과를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도시개발과 광역교통망 확충, 교육·복지·문화 정책을 통해 의왕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5 16:38:54 이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