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1일 평생학습가족관에서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14세대 가족을 초청해 환송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자녀 양육과 경제적 여건 등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찾지 못한 결혼이민여성을 격려하고 모국 방문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날 자리에는 윤철용 시민복지국장을 비롯해 최덕규 경북도의원, 김동해 경주시의원, 김혜령 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응원의 뜻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친정 방문 대상자들에게 경주 홍보를 위한 민간친선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모국 체류 기간 동안 경주의 문화와 매력을 알리는 역할도 당부했다.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사업은 세대당 2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269세대에 총 5억4천300만 원이 지원됐다. 지원 대상은 베트남 142세대, 중국 54세대, 필리핀 34세대, 일본 15세대, 캄보디아 12세대, 기타 12세대로 집계됐다.
올해는 베트남 4세대, 중국 3세대, 필리핀 3세대, 러시아 1세대, 일본 1세대, 캄보디아 1세대, 태국 1세대 등 모두 14세대가 선정됐다.
윤철용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모국에서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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