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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건설사무소, 진해신항 건설협의체 첫 회의 개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진해신항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관계자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건설 관계자 협의체 회의를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8개 시공사와 건설 사업 관리단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남방파제, 투기장 1·2공구, 방파호안 1·2공구를 담당하는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북컨 배후단지, 컨테이너 부두(1-1), (1-2)를 맡은 부산항만공사(BPA)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앞으로 매월 1회씩 정기회의를 개최, 상시 소통 체계를 마련하고 비상시 유기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상 안전사고 예방이 중점 논의됐다. 현재 주요 공종인 DCM 장비 투입으로 작업선과 통항 선박 간 충돌 위험이 있어 이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DCM은 연약 지반 개량을 위해 시멘트 계열 고화재를 지반에 주입·혼합해 지반을 강화하는 공법이다. 또 예산 집행을 위한 사업 추진 계획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 반부패·청렴도 제고 등 건설 관계자 행동 수칙도 공유했다. 진해신항 개발 사업은 지난 7월 어업 보상 약정 체결 후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정부는 2029년까지 남방파제와 투기장, 방파호안 등 외곽 시설 개발을 완료하고, BPA는 2030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컨테이너 부두 3개 선석을 우선 개발할 예정이다. 장기욱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여러 건설 관계자가 동시에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협의체를 통해 주요 사안을 논의하고 상호 이해를 넓히며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2 09:55: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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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최… 내달 11~14일

부산시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을 연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국제 아동도서전으로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아동을 위한 도서 문화 축제의 장이자 아동 콘텐츠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첫 개최에서는 16개국 193개 출판사와 단체, 118명의 작가와 연사가 참여했으며 5만 291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아이와 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도서전에서는 400여 권의 어린이책이 특별 전시되며 160여 개의 국내외 출판사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서 전시, 국내외 작가와의 북토크, 저작권(IP) 마켓, 작가 사인회 및 팬 미팅,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은 책을 매개로 창의력을 표현하고 아동도서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최초로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대상을 받은 '빨간사과가 먹고 싶다면'의 진주·가희 작가 강연과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으로 선정된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의 조던 스콧 작가 북토크 및 워크숍이 마련됐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출간된 어린이책 중 최고 작품에 주어진다. 무료입장 티켓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0일까지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행사 주관처로 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출판사·작가·독자가 책을 중심으로 모여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자 한국 아동도서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라며 "이번 도서전을 통해 아이들이 책 사이사이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1-12 09:55: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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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노인구강건강관리 교육' 실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11일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 종사자 48명을 대상으로 '노인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돌봄 종사자들이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익혀,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프리랜서 정민숙 치과위생사가 진행했으며,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내·외 마사지법 ▲틀니의 올바른 세척 및 보관법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하여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요양원 종사자들은 "구강관리 방법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김덕원 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 특히 노인 돌봄 현장에서의 구강건강은 단순한 위생 차원을 넘어,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이번 종사자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구강질환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11-12 09:54: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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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자체 개발 AI 플랫폼 ‘유니아이’ 공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서비스 '유니아이(UNIAI)'를 공식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대학이 외부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오픈소스 대형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플랫폼을 완성한 첫 사례다. UNIST만의 ChatGPT로 불리는 유니아이는 교수·직원·학생 모두 이용 가능하며 캠퍼스 내부에 고성능 GPU 서버를 직접 구축해 운영한다. 자동 자원 관리 시스템 쿠버네티스(Kubernetes)와 고속 AI 처리 엔진(vLLM)으로 빠른 응답 속도와 효율을 확보했다. 생성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아 보안이 철저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연구 자료나 학사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플랫폼은 자체 구축형 온프레미스에 클라우드 모델을 더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설계됐다. 자체 모델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모델도 연동해 GPT-5, Grok4, Mistral 등 최신 글로벌 모델을 동일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보안이 필요한 연구나 행정은 내부형 모델로, 교육이나 실습에는 클라우드 모델로 나눠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유니아이는 단순 대화형 생성형 AI가 아닌 대학의 행정과 연구 업무를 돕는 지능형 AI 조력자(Agent)로 설계됐다. 규정·지침·요령 등 학내 문서를 RAG 기술로 검색·요약해 즉시 답변하며 복잡한 문서도 한 줄 질문으로 해결된다. UNIST는 앞서 'AI 기반 지식 재산권 관리 시스템'을 통해 기술 이전 계약서 검토 기간을 한 달에서 하루로 단축한 바 있다. 유니아이는 그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연구·교육 전반의 AI 혁신을 목표로 개발됐다. 박종래 총장은 "유니아이는 UNIST가 AI 캠퍼스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외부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손으로 플랫폼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교육·연구·행정의 전 영역에서 구성원의 창의성을 높이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UNIST는 유니아이를 학사·연구·행정 시스템과 연동해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캠퍼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학사 민원, 연구 과제 지원, 행정 자동화 등 실제 활용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진짜 AI 캠퍼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2025-11-12 09:54: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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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TP 육성 패션 브랜드, 中 상하이 패션위크서 성과

부산 기반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신시얼리준(Sincerely June)이 중국 상하이 패션위크에서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으며 K-패션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신시얼리준은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중국 상하이 패션위크 공식 트레이드쇼 'MODE Shanghai 2026 S/S'에 참가해 약 2만 5000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 실적을 올렸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출신인 이 브랜드는 첫 해외 전시회에서 중국·중동·유럽 등 다국적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대표 아이템 '블랙 스완 탑 & 스커트 셋업'은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입체적 소재, 정교한 디테일로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호평받았다. 이유현 대표는 "부산에서 시작한 작은 브랜드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부산의 감성과 정체성을 담은 프리미엄 컬렉션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운영하는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는 부산 지역 신진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3년간 창작 활동에 필요한 공간과 장비, 국내외 전시회 참가, 유통 연계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015년 10개 사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0명의 디자이너를 배출했다. 신시얼리준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2025년 '패션 페어 부산(Fashion Fair Busan 2025)' 참가를 비롯해 글로벌 쇼룸 입점과 해외 전시회 연계 참가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를 통해 배출된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지역 패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시얼리준은 'Sincerely June'이라는 브랜드명처럼 진심 어린 설렘과 감성을 전하는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다. 로맨틱 클래식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2025-11-12 09:54: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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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부산도서관, 독서·문화 예술 협력 MOU

부산문화재단은 부산도서관과 시민의 일상 속 독서문화 진흥과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독서·문화 예술 협력 업무 협약(MOU)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이 일상에서 책과 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와 예술이 결합한 문화적 소통의 장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로,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콘텐츠를 공유하며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일상 속 독서 및 문화 예술 확산을 위한 독서·문화 예술 콘텐츠와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지원, 문화적 소통과 예술적 경험 확대를 위한 독서·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는 "올해 부산바다도서관 행사를 통해 예술과 독서는 우리 부산의 소중한 문화적 기반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두 기관의 협력이 부산 시민의 문화적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아 부산도서관 관장은 "도서관의 지식 인프라와 문화재단의 예술 역량을 결합해 시민의 일상 속 문화적 경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독서와 예술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2 09:54: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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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6년도 제1회 교육공무직원 채용 공고

경남도교육청은 '2026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지난 3일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채용은 급식 운영 등 학교 현장의 필수 인력을 중심으로 총 4개 직종 189명을 선발한다. 직종별로는 조리사 22명, 조리실무사 121명, 특수교육실무원 36명, 교육복지사 10명을 뽑는다. 시험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주소지가 경남도인 경우 지역 구분 없이 채용 예정 지역에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성화고 졸업자 구분 모집도 진행하며, 조리실무사 직종으로 4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4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 누리집'에서만 받는다. 온라인 원서 접수가 어려운 응시자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각 지역 교육지원청을 방문하면 원서 제출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차 필기시험은 12월 6일, 2차 면접 시험은 2026년 1월 10일에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14일에 발표된다. 김만길 노사협력과장은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교육공무직원 인력을 채용해 교육 활동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지역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12 09:53: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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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구매 연계·상생 협력형 R&D 유공’ 장관상

한국남부발전은 서울 코엑스에서 11일 열린 '2025년도 구매 연계·상생 협력형 R&D사업 유공'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중소기업·수요처·유관 기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R&D사업에서 우수 성과를 낸 모범 기관을 포상하는 행사다. 남부발전은 공동 투자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3년간 264억원의 예산을 연구 개발 비용으로 집행했으며, 이 가운데 중기부 공동 투자형 R&D사업에 4억 7800만원을 투자해 15건의 과제를 수행하며 발전 산업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했다. 남부발전은 이날 R&D 우수 공로를 인정받아 부대 행사인 '2025 상생 기술 협력 페어'에서 우수 과제로 선정된 제품을 추천·전시했다. 과제는 남부발전과 서전발맥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스팀 변성 복합 밸브 및 구동기 국산화 개발'이다. 변희정 남부발전 상생협력실장은 "발전 산업의 높은 장벽으로 중소기업이 발전 산업 제품 개발·진출 및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더 높은 성과를 창출하라는 격려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공동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2 09:53: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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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기교육원, 韓기술혁신학회 ‘지역 혁신상’ 수상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제주에서 지난 6일 열린 2025년 한국기술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지역 맞춤형 과학 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과학 기술 혁신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과학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지역 중심의 혁신 체계 고도화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지역 혁신생태계 조성에 탁월한 성과를 낸 기관에 수여되는 지역 혁신상에서 BISTEP은 부산 지역 맞춤형 과학 기술 정책 수립, 지역 R&D 발굴 및 기획, 부산형 평가 체계 운영뿐만 아니라 2024년부터 과학기술고등교육지원체계 강화까지 영역을 확대한 점을 인정받았다. BISTEP은 이번 학회에서 '글로벌 기술 정책 동향과 지역 주도 성장 전략'과 '지역 R&D 투자와 과학 기술 인력 생태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주관했다. 지역 과학 기술 혁신을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하고 초적 협력 기반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부산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과학 기술 정책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지역 과학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09:53: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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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KR Decarbonization Magazine 11호 발간

한국선급(KR)은 해운 산업의 탈탄소 기술 동향과 국제 규제 정보를 담은 'KR Decarbonization Magazine' 11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호는 해운 산업이 탈탄소 전환의 실행 단계로 들어서면서 산업계가 실질적으로 추진할 대응 방안에 중점을 뒀다. 주요 기사로 데이터 기반 선박 운항 성능 분석과 에너지 절감 장치 성능 추정, 바이오 연료의 기술적 도전과 운영적 관점, 그리스 다나오스 시핑(Danaos Shipping)의 R&D 디렉터 Mr. Evi Politi와의 인터뷰가 실렸다. 해당 인터뷰에선 글로벌 선사인 다나오스 시핑의 탈탄소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가 전해졌다. Politi는 "다나오스가 친환경 대체 연료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의사 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선원 교육과 국제 규제 대응까지 포괄하는 종합적 탈탄소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송강현 KR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 소장은 "해운 탈탄소는 목표를 세우는 단계를 넘어 실제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KR은 기술의 신뢰성과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잇는 탈탄소 전환의 가교로서 국제 해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R Decarbonization Magazine은 2022년부터 IMO 및 유럽 연합(EU) 등 국제 규제 동향과 친환경 기술 개발 사례를 정기적으로 소개해온 KR의 대표 기술 전문 매거진으로, 국문과 영문 두 가지 언어로 발간된다.

2025-11-12 09:53: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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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규제 혁신 성과 우수 사례 4건 포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2025 BJFEZ 규제 혁신 성과 보고회 및 평가 시상식'을 열고 우수 사례 4건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BJFEZ에서 추진 중이거나 완료된 규제 혁신 과제 18건을 대상으로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등을 종합 심사해 평가가 진행됐다. 박성호 경자청장을 비롯해 투자본부장, 개발본부장 등 6명이 평가에 참여했다. 올해는 단순 제도 개선이 아닌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 과제에 초점을 맞췄다. 최우수상에는 '경제자유구역 내 조세 감면 대상 물류업 범위 확대'와 '조성 토지 공급 방법에 관한 규제 개선'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디지털 출장 증빙시스템 도입'과 '항만배후단지 내 물류 제조 허용'이 각각 뽑혔다. 경제자유구역 내 조세 감면 대상 물류업 범위 확대는 현재 항만배후단지 등 일부 물류 기업에만 적용되는 조세감면 혜택을 경제자유구역 내 전체 물류업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물류 기업 간 형평성을 높이고 입주 기업의 세 부담을 줄여 투자 유인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받는다. 조성 토지 공급 방법에 관한 규제 개선은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 사업에서 조성된 토지를 외국인 투자 기업 외의 기업이 경쟁 입찰 방식으로만 취득해야 하는 규정을 완화해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 이들 과제는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 개선과 기업 활동 편의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평가는 단순한 성과 점검이 아니라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를 하나씩 개선해 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혁신의 과정"이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완화 및 공무원이 주도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BJFEZ가 투자 친화적·혁신적 경제자유구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2 09:53: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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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스마트해양AX위 출범… 산업 AI 전환 ‘박차’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10일 '스마트해양AX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인공지능 대전환 흐름에 맞춰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AX 전환을 실행하고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해양수산부 이전 계획 발표에 따라 부산 전략 산업인 해양 분야에 집중해 스타트업 공동 육성과 연계 지원으로 AX 전환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뒀다. 위원회에는 부산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테크노파크, 부산해양과학기술원, 부산항만공사, BNK벤처투자, 롯데벤처스, 부산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부경대학교 등 공공·연구계·산업계·대학·금융계 전문가 13명이 참여했다. 출범식에서는 기관별 AX 전환 관련 활동을 공유하고 위원회 중점 주제를 논의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해양 분야 AX 확산 세부 전략을 세우고 분야별 실행 과제를 도출해 실천할 계획이다. 김용우 대표는 "인공지능 대전환은 이미 산업계 전 분야에 걸친 시대적 미션으로,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기반으로 부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중심의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성과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1-12 09:52: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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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건축공사장 37곳 감리 정기점검…부실시공 사전 차단

영주시가 관내 건축공사장의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감리 정기점검에 나섰다. 시는 감리자의 현장 배치와 서류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감리 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감리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사 과정에서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5천㎡ 이상으로 상주 감리자가 배치된 대형 공사장을 비롯해, 감리자가 지정된 총 37곳의 진행 중인 건축공사장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감리자의 현장 상주 여부와 감리사무실 운영 실태, 감리 수행 관련 서류 구비 여부 등을 면밀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감리원 배치 및 근무 실태 ▲감리사무실 비치 서류 점검 ▲감리수행 관련 문서 검토 ▲공사 현장 안전관리 상태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공정별 시공 품질과 안전관리 체계가 적절히 유지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진단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건축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 품질을 확보하고, 감리자의 역할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되도록 관리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반복되는 현장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감리 제도의 본래 취지가 제대로 실현되도록 행정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감리자의 근무 실태와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건축 현장의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09:52:0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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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무료 버스 시행 6개월 만 이용객 40% 급증

산청군이 경남 최초로 시행한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가 주민들에서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5월 도내 처음으로 농어촌버스 무료화를 도입한 결과 6개월 만에 이용객이 40% 이상 늘었다. 이번 무료화는 군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읍면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무료 버스는 군민과 방문객의 주요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별도 절차 없이 승하차할 수 있어 탑승 시간이 단축되고,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앉을 수 있어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군은 무료 버스를 더 친근한 교통 수단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달 온오프라인으로 명칭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산청마실버스 ▲산청누리버스 ▲산청행복버스 ▲산마중버스 ▲산청두루버스 등 5개 후보 중 '산청마실버스'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군은 조사 결과에 따라 무료 버스를 산청마실버스로 명명해 운영한다. 이날 이승화 군수는 활기찬 산청마실버스 운영을 위해 현장을 찾아 여론을 들었다. 이 군수는 오부면 신촌에서 출발하는 산청마실버스를 타고 산청터미널까지 이동하며 주민과 버스기사 의견을 수렴했다. 노선 확대, 정류장 추가, 배차 간격 조정 등 다양한 의견은 버스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시행 이후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이용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편의를 높이고 생활형 대중교통, 체감하는 서비스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2 09:51: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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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주관 BOCU, KNN과 평생교육 업무 협약

부산 개방형 연합 전문대학(BOCU, Busan Open Community University)은 지난 10일 KNN과 '부산형 RISE 직업·평생교육 운영 및 지속적 성장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형 지역 혁신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직업 교육과 평생학습 수준을 높이고,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 개방형 연합 전문대학(BOCU)은 동의과학대를 주관으로 경남정보대학교, 대동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보건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부산예술대학교 등 부산 지역 8개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및 성인 학습자 유치로 지역 인재 확보 및 정주 활성화 협력 ▲BOCU의 우수 산학 연계 성과 및 기술 인재 양성 사례를 KNN 방송·디지털 플랫폼으로 가치 확산 ▲직업·평생교육 관련 포럼, 캠페인, 행사 공동 기획 및 개최 ▲참여 전문대학의 부산형 RISE 사업 공동기획 및 홍보 관련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김영도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방송사와 전문대학 연합이 함께 지역의 직업 교육과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부산형 RISE 사업의 성과를 널리 확산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오상 대표이사는 "지역 사회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대학이 중심이 돼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KNN은 동의과학대를 비롯한 부산 지역 전문대학들과 함께 부산형 RISE 사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 직업·평생교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OCU는 지역 인구 구조 변화와 산업 구조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고등 직업 교육 혁신과 지속 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KNN은 지역 방송사로서 공적 가치 확산과 지역민과의 상생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대학과 방송사가 함께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2025-11-12 09:51: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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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전기연구원과 전동력 기술 세미나 개최

국립창원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이 공동으로 미래 전동력 기술 동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 및 학술 교류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의 국립대-정출연 DNA+ 특성화 모델 구축 사업과 한국전기연구원의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의 연계를 통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전동력 분야의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의 하나다. 세미나는 한국전기연구원 전동력연구센터 연구진이 참여한 가운데 2차에 걸쳐 진행됐다. 이기창 박사는 1차 세션에서 '항공 모빌리티용 전동력 기술'을 소개했으며, 김지원 센터장은 2차 세션에서 '선박 모빌리티 및 국방용 전동력 기술'에 대한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각 세션이 끝난 후에는 국립창원대 전기공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Q&A 시간과 진로 멘토링이 마련됐다. 조영태 국립창원대 글로컬사업단장은 "한국전기연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DNA+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을 가속화하고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한국전기연구원 전동력연구센터장은 "국립창원대와의 협력이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과 미래 핵심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학연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국립대학과 국가 연구 기관의 협력으로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인재들에게 산업 현장 중심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11-12 09:51: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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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전공 탐색·선택 돕는 ‘전공 박람회’ 개최

국립부경대학교가 11일 오전 부경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전공 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국립부경대 전공 탐색 주간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신설된 자유전공학부 1학년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장에는 총 57개 부스가 운영됐다. 학부·전공 부스 53개와 행정 부서 부스 4개가 설치돼 각 전공의 재학생과 전공 탐색 멘토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공 소개는 물론 진로 상담과 학사제도 안내 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했다. 전공 설계 섹션에서는 다전공, 학·석사 연계 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학생들의 폭넓은 학업 경로 설계를 도왔다. 학부·전공별 소개 영상을 상시 송출하는 스크린도 설치됐으며, 전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국립부경대는 전공 박람회 외에도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공 탐색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선배 및 산업체 전문가 초청 특강, 오픈랩 연구실 체험, 학과·학생 소통 행사, 맞춤형 소품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최호석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장은 "내년 1월 전공 선택을 앞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진로 목표에 맞는 학문적 방향을 설계하고, 관심 전공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2 09:50:5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