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중동 정세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경제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안양시는 지난 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계삼 부시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응반 제3차 회의를 열고, 원자재 수급 불안 등 대외 변수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기업·에너지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2차 회의 이후 추진된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원자재 수급 불안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자체 발주 사업 가운데 자재 확보가 어렵거나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납품 시기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종량제봉투 원료 수급 우려와 관련해 제작업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유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판매소 공급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 목적의 청소 활동에 사용되는 공공용 봉투를 판매소에 공급해 일반용 종량제봉투와 동일한 가격으로 4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판매·배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는 향후 비상경제대응반 회의를 통해 취약계층 긴급복지 체계 점검, 공공요금 동결 검토, 유가 상승 등 물가 불안에 따른 추가 대응 방안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계삼 부시장은 "복합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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