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오후 4시 30분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함께 여는 화합체전, 미래 여는 경북도민'을 슬로건으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열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 1만2천여 명이 참가하며, 관람객을 포함해 약 3만2천여 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체전은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하는 첫 사례로, 시·군 간 경계를 넘어선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선수들은 시부 30개, 군부 16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치며, 북부권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노라조 공연과 안동의 전통문화인 차전놀이가 진행됐으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는 22개 시·군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해 개회 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선수단 대표 선서 순으로 이어졌다. 선수단은 울릉군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입장했고, 개최지인 안동시와 예천군 선수단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개회식은 지역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됐다.
성화 점화에는 경북 출신 체육인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박민정 선수와 아시아육상 금메달리스트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최종 주자로 나서 성화를 점화했다. 이어 500여 대의 드론이 펼치는 공연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식후 공연에는 이찬원과 장민호, 하이키 등이 출연해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가 도민 화합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개회식장 주요 구조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현장 합동 점검을 통해 행사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도민체전 사상 첫 공동 개최로 의미가 크다"며 "선수단과 관계자, 도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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