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일 기존 '책임교육 학년제'를 2026학년도부터 '초·중학교 기초학력 강화 지원사업'으로 개편해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교까지 기초학력 보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학습 결손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전 단계에 걸친 책임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선별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초등 저학년부터 시작해 중학교까지 연계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학습 격차를 줄이고 기초학력 보장을 보다 촘촘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지난 2월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1차 공모를 실시한 데 이어, 2차 공모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신입생의 초기 학습 형성 과정을 고려해 입학 후 약 2개월간의 학습 수준과 교사의 관찰 결과를 반영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에서는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학업성취도 평가, 교사 관찰 등을 종합해 교과 보충 프로그램과 맞춤형 튜터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기 전환기에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초등 1~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습도약 계절학기'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대상 학교 선정 이후 현장 점검과 컨설팅, 연중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업은 초등 입문 단계부터 중학교까지 이어지는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완성하는 계기"라며 "학생 개개인의 학습을 끝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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