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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정명근 시장, 대통령에 '특례시 특별법' 제정 건의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실질적 권한 이양과 재정특례 확대를 건의했다.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대통령에게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직접 전달했다. 현재 화성시를 비롯한 수원·용인·고양·창원시는 모두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기초자치단체임에도 광역시급 행정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 제도가 신설됐지만, 국가 및 도 사무 4만여 건 중 특례시에 이양된 권한은 17건에 불과해 실질적 변화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2024년 12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고, 국회에서도 총 8건의 관련 법안이 제출됐으나 현재까지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되지 못한 채 1년 가까이 계류 중이다. 정 시장은 건의문을 통해 ▲특례시 법적 지위 명확화 ▲국가사무 이양 확대 ▲광역시 수준의 재정특례 지원(징수교부금 3%→10%, 조정교부금 재원비율 47%→67%) ▲인구감소지역과의 공동협력사업 활성화 등을 요청했다. 그는 "인구 100만이 넘는 특례시들이 인구감소지역과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나, 현행 지방재정법상 타 지자체에 대한 경비 지출이 제한돼 있어 현실적 제약이 있다"라며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진정한 민주주의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특례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며 "특례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1-13 09:05: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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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전 군민 산불감시 주체 선언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감시원을 중심으로 한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지역 산불예방에 돌입했다. 전국적인 건조기 진입에 앞서 선제적 대응으로 산불 재난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군은 지난 11일 왕피천공원문화관에서 산불조심기간 운영에 앞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임명장 수여와 결의문 낭독을 통해 공동 책임 의식을 다졌다. 진화대는 총 52명, 3개 팀으로 구성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현장 진화에 투입되며, 산불감시원 153명은 읍·면별 순찰과 불법 소각 단속 등 실질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화목보일러 사용가구에 대한 계도활동과 노인가구 폐기물 재처리 대행을 통해 생활 곳곳에 잠재된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등 밀착형 예방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울진군은 산림 인접지의 불법 소각과 입산통제구역 내 무단입산 행위에 대해 「산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와 함께, 산불 가해자 신고 포상제도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우리 군은 이미 대형 산불을 겪은 아픈 기억이 있는 만큼, 군민 모두가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며 "산불로부터 안전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11-13 09:05: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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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진주서부농협, ‘힘내라! 산청 농산물대전’ 개최

산청군은 진주서부농협과 함께 '힘내라! 산청 농산물대전'을 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1일 시작돼 오는 25일까지 하나로마트 진주서부농협 상봉지점에서 진행된다. 대형 산불과 극한 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며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2개 농가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산청 대표 농특산물인 곶감과 딸기를 비롯해 사과, 쌀 가공품 등 71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승화 군수는 지난 11일 농산물대전 현장을 찾아 류재수 조합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농가를 격려했다. 산청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내 주요 하나로마트와 공공기관 등과 지속적인 행사를 추진해 농가의 소득 회복을 돕고 판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재수 조합장은 "산청군과 진주시는 오래전부터 서로의 땀과 정을 나누는 이웃사촌이자 지역 공동체로 함께 성장해 왔다"며 "이번 행사가 산청 농민들에게는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대전은 단순한 판매 행사가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응원하고 함께 극복하기 위한 상생의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청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3 09:04: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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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식품공학전공 학생, 대체 새우 개발로 제품 개발 경진대회 ‘금상’ 수상

국립부경대 식품공학전공 학생들이 명태 수리미를 활용한 대체 새우를 개발해 2025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제품개발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식품공학전공 학생팀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3D 프린팅 기술 기반 수리미를 활용한 새우 대체 식품 개발'로 금상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명태살을 가공한 수리미에 다당류와 새우 향을 첨가해 물성과 기호성을 조절하고, 3D 프린트로 새우와 비슷한 형태·맛을 구현한 대체 새우 제품을 선보였다. 새우의 식감과 풍미를 살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우는 식감과 맛이 뛰어나 수요가 높은 수산 재료지만,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양식에 의존해 가격이 비싸고 양식 과정에서 환경 오염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다. 또 새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섭취하기 어렵다. 국립부경대생들이 개발한 대체 새우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새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안동현 지도교수는 "블루푸드가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새우 제품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수산물 분야에 기여한 성과"라고 밝혔다.

2025-11-13 09:04: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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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명예감사관·직원 함께 청렴 실천 위한 워크숍 개최

영주시가 공직사회의 청렴 실천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교육에 나섰다. 공무원과 명예감사관이 함께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며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강당에서 '2025년도 청렴문화 확산 워크숍'을 개최하고,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명예감사관을 포함해 신규 임용자, 승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참여형 감사제도 활성화와 청렴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참석자들은 공연과 강연을 통해 청렴의 본질을 다시금 되새겼다. 행사는 샌드아트 아티스트 윤여경의 '청렴과 갑질 예방' 공연으로 시작됐다. 윤 작가는 모래를 활용한 감성적 퍼포먼스로 조직 내 존중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청렴 전문강사 정해숙이 '청렴 DNA: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청렴의 실천 방법과 공직자의 책임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며 실질적인 공감과 참여를 유도했다. 참석자들은 공연과 강연에 집중하며 메모를 남기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청렴이 일상이 되도록 실천하겠다"는 다짐도 이어졌다. 영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청렴성과 책임행정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신뢰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명예감사관과 공무원이 함께 청렴을 논의한 자리를 통해 공감대 형성과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항규 기획예산실장은 "청렴은 신뢰받는 행정의 기본가치"라며 "부패 예방과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해 조직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09:03:5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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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핫플페스타’ 팝업 스토어 2만명 방문

하동군의 '하동핫플페스타' 팝업 스토어가 3일간 2만여 명이 찾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 60곳을 소재로 한 하동핫플페스타를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와 온라인 챌린지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하동별맛축제장에서 진행된 팝업 스토어는 '하동핫!플레이리스트'를 주제로 꾸며졌다. 관광지, 다원, 카페, 로컬 스토어 등 60개 명소를 소개하는 전시존과 포토존을 통해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하동 여행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LP감성 포토존, 다양한 차를 맛보는 티 플레이존, 자연 테마 드로잉 클래스 등이 마련됐다. 'LP코스터 키링과 컵받침', '하동핫플 머그컵' 등 한정판 기념품 증정과 SNS 인증샷 이벤트도 젊은 층의 참여를 이끌었다. 온라인 챌린지는 오는 30일까지 '댓글 챌린지'와 '리뷰 챌린지'로 운영된다. 댓글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하동핫플 공식 계정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자동 참여되며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핫플레이스별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리뷰 챌린지는 방문자나 제품 구매 경험자가 대상이다. 인스타그램에 '#하동핫플페스타업체명' 해시태그를 달거나, 블로그·유튜브에 리뷰를 올린 후 하동핫플 홈페이지 게시판에 주소를 남기면 된다. 인스타그램은 네이버페이 1만원, 블로그·유튜브는 2만원 상당 상품권을 추첨으로 준다. 우수 리뷰 선정자에게는 최대 10만원 상금이 추가 지급된다. 당첨자는 오는 12월 5일 하동핫플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발표 후 1주일 이내 개인 정보 제공 동의 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하동의 아름다운 여행지와 로컬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였으며 온라인 챌린지는 하동의 숨은 명소와 지역 상권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핫플레이스와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3 09:03: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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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간부 공무원 중심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 추진

울진군(군수손병복)이 조직 내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성인지 감수성을 갖춘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대에 맞춰 간부급 공무원들의 역할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손병복 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이른바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사항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면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급 이하 전 직원은 온라인 교육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손하은 전문강사가 맡았으며, 성인지적 리더십의 역할,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점 변화, 디지털 성매매 실태, 해외의 성매매 예방 정책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4대 폭력 예방은 공직자의 기본 책무임을 재확인했다"며 "고위직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13 09:03: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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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안보연합회, 안보의식 제고 위한 화합행사 개최

울진군 안보연합회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지역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한마음대회를 열고, 회원 간 결속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며 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울진군(군수 손병복)과 울진군 안보연합회(회장 주동근)는 지난 11일 울진그랜드호텔에서 '2025 한마음대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열고, 지역사회 안보의식 고취와 회원 간 화합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보연합회 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보 결의를 다졌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보훈·안보단체 인사, 내빈 소개, 단체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안보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 안보 네트워크 강화와 연대 의식을 고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동근 회장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안보를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 기여 의지를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며 "군민 모두가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나라사랑 실천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3 09:03:1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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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美 WITCC와 간호 분야 국제 교류 강화

춘해보건대학교는 미국 웨스턴 아이오와 테크 커뮤니티 칼리지(Western Iowa Tech Co㎜unity College, WITCC)와 글로벌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만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WITCC의 국제교류 협력학장인 Dr. Terry Yi가 춘해보건대를 찾아 양교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춘해보건대 간호학부 학생들의 연수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간호학부 학생 3명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WITCC에서 16주간 해외 연수를 받고 있다. Dr. Yi 학장은 연수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으며 현지 학습과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3, 2024년 WITCC 연수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참석해 프로그램 성과와 개선 의견을 나눴다. 국제교류원 교직원들과는 학생 상호 교류 확대 및 공동 교육 과정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연향 센터장은 "양교 협력이 더 견고해졌으며 간호 교육 국제화를 위한 체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현장 경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는 WITCC를 포함한 해외 대학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전공 연계 해외 연수와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보건의료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025-11-13 09:02: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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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낙동강변에 군내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 개장

창녕군은 남지읍 남지리 낙동강 하천부지에 5만 5938㎡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지난 11일 개장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창녕낙동강 파크골프장'은 2024년 4월 착공해 1년 6개월간 공사를 진행했으며 36홀 규모로 A-유채, B-개비리, C-철교, D-오이 등 4개 코스를 갖췄다. 군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이 골프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장식에는 성낙인 군수와 홍성두 의장, 김보학 회장, 김태환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회 선언, 경과보고, 식사 및 대회사, 선수 대표 선서, 테이프 커팅, 내빈 시타 순으로 진행됐다. 개장식 후에는 창녕군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제4회 창녕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관내 41개 클럽 소속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 18홀 경쟁 경기가 스트로크·샷건 방식으로 펼쳐졌다. 경기 결과 단체전은 상록클럽, 남자부는 56클럽 구자호 선수, 여성부는 화왕산클럽 하채윤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성낙인 군수는 "낙동강변을 배경으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이 건전한 여가 문화 공간으로 생활체육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진행 중인 중부권, 북부권 파크골프장도 조속히 완료해 군민 건강을 책임지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13 09:02: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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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미술학과, 청년 예술가 정착 위한 세미나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는 지역 문화 예술 전문 인력 양성 세미나를 열고 청년 예술가 유출을 막으며 지역 예술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청년 예술가 유출 NO, 정주형 우수 예술 전문가 양성 YES!'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지역 문화 예술 관련 부서 실무자와 문화 예술교육 실무자, 정주형 예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세미나는 예술대학 강의실에서 열렸다. 1부에서는 조여문 과장, 2부에서는 황성숙 계장이 지역 문화 예술 전문가로 참여해 문화 예술 행정의 실제 사례와 지역 예술 지원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RISE사업단 지원으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미술학과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예술가 정착을 위한 행정 지원 체계, 청년 예술가 협력 모델, 예술 생태계 내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민병권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예술 현장의 어려움과 행정 지원 간 간극을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현장 구조와 정책 흐름을 이해하고 지역 기반 예술 전문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미술학과는 앞으로 지역 문화기관 협력 세미나, 예술 행정 실습 프로그램, 청년 예술가 멘토링 사업 등을 추진해 창원·경남 지역 내 자립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5-11-13 09:01: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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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북항 감만부두 2번 선석 운영사 계약

부산항만공사(BPA)는 12일 신선대감만터미널을 부산항 북항 감만부두 2번 선석 운영사로 선정하고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북항 재개발 사업으로 일반 부두로 쓰이던 감만부두 2번 선석은 이번 계약을 통해 컨테이너 부두로 다시 바뀐다. 북항의 일반부두 역할은 11월 준공되는 감천항 대체부두가 맡는다. 신선대감만터미널은 2026년부터 기존 신선대부두 5개 선석과 감만부두 2개 선석에 이번에 확보한 1개 선석을 더해 총 8개 선석을 운영한다. 총 길이 2550m 안벽에서 5만 톤급 선박 8척을 동시 처리할 수 있는 부산항 최대 규모 컨테이너 터미널이 구축되는 셈이다. 1998년 문을 연 감만부두는 5만 톤급 4개 선석을 한진해운, 대한통운 등 4개 운영사가 각각 맡아왔다. 정부의 통합 정책으로 운영권 양도와 합병을 거쳐 현재 1번 선석은 한국허치슨터미널, 3~4번 선석은 신선대감만터미널이 운영하고 있다. 정부와 BPA는 2006년 신항 개장과 북항 재개발 사업 착수 이후 북항 운영사 통합, 일반 부두 이전, 자성대부두 폐쇄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신선대감만터미널은 2016년 북항의 5개 소규모 운영사를 통합하며 출범했으며 이번 선석 운영에서 통합 과정에서 받은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조기 안정화에 나선다. 북항은 연근해 선사들의 거점항으로 부산항 물동량의 27%, 수출입 화물의 40%를 처리한다. 이는 인천항, 광양항, 울산항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규모다. 고려해운, 장금상선 등 국적선사 화물 대부분도 북항을 이용한다. 송상근 BPA 사장은 "노후 인프라를 선박 규모와 운영 여건에 맞춰 효율적인 터미널로 재편하고, 북항 3개 부두 간 연계 운영을 위한 단계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부두 간 자원 공유와 단계적 통합 운영 체계 구축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북항의 운영 경쟁력과 항만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09:00: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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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센텀2지구 1단계 2공구 착공 본격화

부산도시공사(BPA)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1단계 2공구 공사를 오는 20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2공구는 약 20개소의 화훼상가와 약 8300평 규모의 세양물류 CY, 약 5000평의 화물주차장, 석대마을 등이 들어서 있던 지역이다. 보상과 이주 문제로 공사 착수가 미뤄져 왔으나, 지난 9월 세양물류 보상이 마무리되고 국제물류 i52블록 이전부지가 확정됐으며 석대마을 주민 대부분이 이주를 완료하면서 조성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공사는 부산 백산건설 등 3개 업체가 맡아 2028년 8월까지 진행한다. 부지 정지와 기반 시설 조성이 주요 내용이며 이번 착공은 1단계 사업 전체의 진행 속도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1단계 1공구는 현재 사업장 내 4개 주차장 이전, 석대마을 이주 구간 철거, 문화재 발굴 조사 및 오염토 정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공정률은 약 10%다. 센텀2지구 사업의 2단계인 풍산공장 이전은 올해 5월 풍산이 부산시에 투자 의향서를 낸 뒤 지난 7월 산단계획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2030년 이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3단계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은 부산시가 올해 4월 기장 안평 13만 5000평 규모의 기본계획 수립을 끝내고 GB 해제 등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신창호 사장은 "1단계 2공구 착공은 센텀2지구 조성 사업이 본격 궤도에 진입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부산의 미래 신성장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3 09:00:2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