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골키퍼 구상민이 통산 200경기 출전이라는 이정표 앞에 섰다.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 경남FC전에 출전할 경우 프로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하게 된다.
이번 기록은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고 부산에서만 쌓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200경기는 한 선수의 수치를 넘어 부산아이파크 골문의 역사이자, 위기의 순간마다 팀을 지켜낸 장면들의 축적이다.
이번 시즌 구상민의 활약은 기록으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공중볼 처리 17회로 K리그2 1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제공권 장악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킥력도 강점이다. 장거리 패스 102회, 전진 패스 120회를 기록하며 부산의 공격 전개에도 직접 관여하고 있다. 인터셉트는 8개로 골키퍼 전체 1위다.
최근 충북청주FC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흐름이 흔들릴 수 있는 순간 팀을 지켜냈다. 부산이 올 시즌 공격력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뒤에서 경기를 버텨내는 구상민의 존재감이 그 바탕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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