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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킨텍스가 1일, 첨단 건설기술과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문 전시회 '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10월 14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모집 대상은 건설기술, 안전관리, 스마트건설, 드론·로봇·AI 기반 솔루션 기업 등 국내외 기업이며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2월 27일까지 참가 신청한 기업은 참가비 할인과 사전 홍보 지원이 조기신청 혜택으로 제공된다. 2026년 8회차를 맞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건설 및 안전 관련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40여 개 단체가 후원하는 국제 인증 전시회로 2026년 행사는 AI·로봇·드론 융합기술을 중심으로 발주처·시공사·시설관리기관의 사고 예방 및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 전시를 확대하고 모듈러 시공, 해체공법 등 건설현장 핵심 이슈를 반영한 신기술 전시 및 특별관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연 평균 18.6%씩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건설 시장의 AIoT 기술 트렌드도 적극 반영한다. 이를 위해 해외 기업 유치와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며 지하한전 특별관 운영, 산업별 컨퍼런스 및 세미나 확대, 건설안전혁신상 등 올해 호평을 받았던 프로그램들도 한층 업그레이드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최근 건설·안전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행사가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며, "내년 행사는 정부의 안전 강화 정책과 첨단 기술 수요를 반영해 사고 예방 중심의 기술과 솔루션을 폭넓게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개최한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는 총 186개 기업이 참가하고 31개의 컨퍼런스 및 세미나가 개최되며 2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특히, 2144건의 상담과 661억원의 계약 추진액 등 성과를 거두며 산업계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2025-12-01 14:01: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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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정신함양교육 성료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회장 신진기)가 지난 11월 28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정신함양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과 지역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의 가치와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교육은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활동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 25명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그간의 헌신과 실천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박현국 봉화군수가 연단에 올라 '숲속도시 봉화의 미래와 함께 만드는 공동체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 군수는 군정 주요 방향과 정책 과제를 공유하며, 지역 구성원 간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진기 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실천해 온 회원 여러분의 노력이 모여 지역의 내일을 바꾸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봉사 활동의 방향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채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변화의 중심에서 그 역할을 성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현국 군수도 "군정 전반에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참여와 협력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동행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2-01 14:01: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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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년 시민 독서실태 조사 완료

화성특례시는 1일 '2025년 화성시민 독서실태 조사 연구용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독서 관련 지표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화성시 시민의 독서 행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독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연구는 성인 화성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독서 습관, 독서 환경, 도서관 이용 현황, 도서관 활성화 방안 등을 3개월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시민의 연간 독서율은 77.5%였으나 연 1~2회 독서자를 제외한 실질 독서율은 54.2%로 나타났다. 매체별 연평균 독서량은 종이책 4.0권, 전자책 4.1권, 오디오북 0.9권으로 조사됐다. 시민의 81.3%는 '책 읽기가 삶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나, 69.6%는 자신의 독서량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는 영상 매체 중심의 여가 활동에 비해 후순위로 자리하며, 1순위 이용 매체 기준 독서는 전체의 4.4%에 불과했다. 도서관 이용과 관련해 시민 53.2%가 공공도서관을 연간 1회 이상 이용하고 있었으며, 주된 이용 목적은 도서 대출과 독서(81.9%)였고, 도서관 공간 활용(39.4%)과 정보 검색(31.4%)이 뒤를 이었다. 다만 월 1~2회 이상 규칙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은 36.4%에 그쳐 습관적 이용자 비율은 낮았다. 도서관 미이용 시민들은 시간 부족, 필요성 미인식, 거리 문제 등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연구진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책 읽는 도시, 꿈꾸는 화성' 실현을 위한 독서 정책 기반 강화 ▲공공도서관 기능 혁신과 시민 중심 프로그램 확대 ▲시민 생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 등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신현주 화성시 교육체육국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시민의 실제 독서 실태와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해,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하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책 읽는 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4:01: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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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손형배의원, 대표발의 '수도급수 조례 개정안' 원안 가결

손형배 파주시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60회 정례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돼 원안 가결됐다. 최근 지자체에서는 종이 고지서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전자고지·자동납부를 통해 납부 편의를 높이는 정책이 확산되고 있다. 파주시도 이에 대응해 행정효율성과 환경보호, 시민 편익 증진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 이용 시민에게 수도 요금을 할인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전자고지(이메일·휴대전화) 신청 시 수도요금 할인 근거 신설 ▲자동이체 납부자에 대한 요금 할인 규정 신설 ▲할인 범위 및 세부 기준은 시행규칙으로 정하도록 위임 등을 담고 있다. 손형배 의원은 "종이 고지서를 줄이는 것은 단순한 행정절차 개선이 아니라, 탄소 배출을 줄이고 시 예산을 절감하며 시민 삶의 편의를 높이는 일석삼조의 정책"이라며 "이번 개정안은 전자고지·자동납부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파주시가 친환경·스마트 행정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시민이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요금 납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1 14:00: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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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전 사장, 고양미래비전네트워크 출범식서 "교통·민생 문제 해결" 강조

고양시 주요 행정 현안을 시민 관점에서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민 정책 플랫폼 '고양미래비전네트워크'가 지난 11월 29일 킨텍스 제2전시장 402호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출범식에는 시민과 지역 인사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기헌 국회의원과 전현직 시·도의원 3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해 플랫폼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선언문에서는 최근 고양시 행정 신뢰 저하와 정책 혼란을 우려하면서도, 이를 도시 성숙과 변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핵심 비전으로 ▲책임 있는 도시 경영과 시민 참여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우선한 정책 기준 ▲행정·의회·시민 협력 생태계 구축 ▲환경과 삶의 질을 고려한 균형 발전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미래도시 실험실 구축을 제시했다. 임원진은 김범수 상임대표를 비롯해 유미정 사단법인 누리보듬 이사장, 이종구 전 성공회대 부총장, 최창의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 허신용 전 고양시 비서실장이 공동대표로 참여한다. 출범 기념 정책토크쇼는 '이재명정부의 오늘, 고양시의 내일'을 주제로 1시간 20분간 진행됐다. 박시영 시사평론가가 좌장을 맡았으며,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과 박진영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이 패널로 참여해 고양시 전략 방향, 지역 균형발전, 교통·복지 정책, 시정 신뢰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토크쇼 후반부에는 시민 방청객이 참여하는 자유 질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노인복지, 환경, 기업 유치, 교육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구체적 답변이 이어졌다. 고양미래비전네트워크는 "시민 참여와 토론을 통해 정책 공론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고양시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 정책 대안을 만들어가는 시민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4:00: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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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일반형·청년형 매입임대 예비입주자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일 일반형 및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오는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경기도 내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GH가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개보수해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제도다. 일반형 매입임대 예비입주자는 광주, 동두천, 수원, 시흥, 양주, 여주, 오산, 의정부, 파주, 평택 등 10개 시·군에서 총 946호를 모집하며,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해당 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대 9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청년형 매입임대 예비입주자는 수원, 안산, 김포, 파주, 평택 등 5개 시에서 총 123명을 모집하며,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은 GH 청약센터에서 12월 15일 1순위, 16~17일 2·3순위를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와 해당 시·군 행정복지센터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2-01 13:46: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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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신규공무원 대상 공직적응교육 실시

봉화군이 지역 공직사회의 미래를 이끌 신규공무원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지난달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등 관내 주요 시설에서 2025년 신규공무원 공직적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2024년 하반기 이후 임용된 신규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봉화군은 이들에게 행정 실무와 조직 문화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공직 생활 정착을 지원했다. 더불어 지역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군정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공직자의 기본 직무 소양 ▲재무관리 실무 ▲개인 강점 탐색 ▲선배공무원과의 대화 프로그램 ▲군수 간담회 ▲공직 생활 노하우 공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실질적인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신규공무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1대2 멘토링 방식의 선배공직자 매칭 프로그램이 핵심 과정으로 주목받았다. 선배와 후배가 짝을 이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무 적응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을 줄이며 조직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중반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신규공무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가 마련됐다. 형식적인 강연 대신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 군수는 신규공무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조직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문수산자연휴양림 내 산림치유센터, 봉화목재문화체험장 등 봉화군의 환경·산림 정책을 대표하는 시설들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견학이 진행됐다. 신규공무원들은 군정 핵심 사업의 배경과 추진 목적을 이해하고, 지역 행정의 흐름을 실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신규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봉화의 미래"라며 "처음의 마음가짐을 잊지 말고 군민을 위한 행정에 자긍심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신규공무원을 포함한 전 공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단계별 교육과 실질적인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1 11:23:5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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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 남창시장서 청렴·나눔 캠페인 실시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은 28일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복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 진흥과 공공부문 청렴 가치 전파를 겸한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액으로 울주군 재래시장을 찾아 식품과 생활용품을 매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구입한 물품은 울주군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동시에 반부패 메시지를 새긴 친환경 장바구니 700여 개를 시장 이용자들에게 배포하며 공공기관의 청렴 실천 의지를 알렸다. 이한용 원장은 "공공기관이 지역 경제 활력과 소외계층 돌봄, 청렴문화 정착이라는 공익 가치를 한꺼번에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기관의 반부패·청렴 철학을 사회 전반에 퍼뜨리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더 단단히 하는 활동을 계속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 인재개발원은 한수원 및 협력업체 전문 인력 육성을 담당하는 교육 기관이다. 그간 지역아동센터 학습 도서·놀이 기구 지원, 저소득층 식품 기부 등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과 반부패·청렴 프로그램을 더 늘려갈 방침이다.

2025-12-01 11:23: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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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지역 소상공인 27억원 수출 계약 성과

한국남부발전이 민관학 협력 수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27억 2000만원 상당 수출 계약 성과를 이끌어냈다. 남부발전은 27일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열린 'K-소상공인&글로컬 마케터 수출 플랫폼 Grow-Up Day' 성과 공유회에서 이같은 지역 소상공인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본부세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외국어대학교가 협업 추진한 소상공인 수출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기관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참여 소상공인과 글로컬 마케터, 유관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과 공유회는 해외 전시 경과보고, 우수 참가자 시상, 수출 기업 브랜딩 현황 공유, 수출상품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남부발전은 지역 소상공인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방중기청, 부산본부세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외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브랜딩 고도화와 일본·대만 시장 진출, 사후 지원을 추진해 왔다. 일본·대만 현지 진출 프로그램에는 24개 소상공인과 부산외대 글로컬 마케터 18명이 참여해 24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판 계약 2건을 포함해 총 27억 2000만원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참여 기업 중 원더플라스틱은 일본 'Life Style Week Tokyo' 전시회에서 'Discover Korea Awards' 생활용품 부문 수상을 통해 우리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부산외대 글로컬 마케터들은 소상공인과 1대1로 매칭돼 통·번역, 상담 보조, 부스 운영 지원 등 현지에서의 원활한 계약 협상을 도와 수출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강태길 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소상공인의 성장이 곧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K-소상공인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1:23: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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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림어가 실태 파악 위한 정밀 조사 착수

봉화군이 5년 주기의 국가 통계조사인 '2025 농림어업총조사'에 돌입했다. 이번 조사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봉화군 전 지역의 농림어가와 행정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가와 임가, 어가의 규모와 경영 실태, 지역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국가가 주관하는 대규모 실태 조사다. 조사 결과는 농업·임업·어업 분야 정책 수립뿐 아니라 지역 맞춤형 개발계획 수립의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지난 11월 20일부터 온라인으로 사전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현장 조사는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중심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해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농가·임가 58개, 해수면 어가 30개 등 총 118개에 이른다. 봉화군은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조사를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에도 나섰다. 11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총 51명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 절차와 태블릿PC 활용법을 교육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수집된 정보는 통계 외 목적으로 활용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된다는 점을 사전 고지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조사는 농촌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실정을 반영한 정책 수립에 필수적인 조사"라며 "정확한 통계가 생산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성실한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5-12-01 11:15: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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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로봇랜드 산업용지 도시첨단산단 지정

인천광역시는 12월 1일 인천로봇랜드 내 산업시설용지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민선 8기 첨단 로봇산업 클러스터 구축 핵심 사업인 '인천 로봇랜드 조성사업'과 10월 발표된 '인천 로봇산업 혁신성장 정책'의 전략 중 하나로, 2030년까지 로봇산업 3조 원 시대 달성을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으로 로봇 기업들은 국내 대기업 입주와 500㎡ 이상 공장 신·증설 및 이전이 가능해졌다. 또한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돼 기업 투자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2026년 말 용지 공급과 기업 유치를 위해 산·학·연·관 협력 기반 혁신추진단(TF)을 구성하고 투자설명회(IR 등)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 대비 약 40~50% 저렴한 공급가격은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춰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인천로봇랜드는 청라국제도시 76만 9천㎡ 부지에 로봇산업진흥시설, 테마파크, 상업·업무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 완료 시 400여 개 로봇기업과 실증·연구기관이 집적되며, 수도권 최대 규모의 로봇 실증 인프라와 실외 자율주행 테스트베드가 구축돼 R&D·생산·실증·체험·사업화 전 단계가 하나의 공간에서 가능해진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로봇랜드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계기로 로봇산업 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해 K-로봇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1:14: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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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문학 제41집 출판기념회 및 문학의 밤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28일(금) 오후 5시 영양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사)한국문인협회 영양지부(회장 황태진) 주관으로 '영양문학 제41집 출판기념회 및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협회 회원과 지역 문학인, 주민 등이 다수 참여해 지역 문학 발전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영양문학 출판기념회는 한 해 동안의 지역 문학 활동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 문인들의 창작 작품과 더불어 (사)한국문인협회 영양지부에서 주관한 여러 백일장의 우수 수상작을 함께 엮어 발간하였다. 영양문학집은 지역 문학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학 창작 기반을 확대하는 데 꾸준히 기여해왔다. 행사에서는 출판기념회와 함께 각 백일장 수상자들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대상 작품의 시낭송도 이어져 문학의 밤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지역의 문학 꿈나무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격려받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영양의 문학을 지켜온 여러분의 노력이 오늘, 이 멋진 자리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양의 문학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라며, 지역 문화가 더욱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12-01 11:14:40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