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는 4월부터 기흥레스피아 축구장과 수지체육공원 축구장에서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용인시체육회와 KT스카이라이프의 협약을 통해 추진되며, AI 기술을 활용해 시민에게 새로운 체육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입되는 시스템은 AI 카메라가 선수의 움직임과 공의 궤적을 실시간 추적해 촬영하며, 편집과 송출까지 자동화하는 스마트 중계 방식이다. 별도의 촬영 인력 없이도 고화질 경기 영상을 제공할 수 있어, 그간 중계가 어려웠던 생활체육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시청은 물론 다시 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학부모는 자녀 훈련 영상을 확인하고, 동호인들은 자신의 경기 영상을 편집해 SNS에 공유하는 등 데이터 기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대상 시설과 종목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공공 체육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도 최초 도입 사례로, 시민 누구나 자신의 경기를 기록하고 즐길 수 있는 선진 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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