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포항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건립 순항…산업구조 대전환 본격화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조감도.

포항시가 철강 중심 산업 구조를 인공지능 중심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핵심 인프라인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이 주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는 네오AI클라우드사가 오천읍 광명산업단지 내 10만㎡ 부지에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40MW 규모로 약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포항시는 1단계 완공 이후에도 단계별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 추진의 배경에는 포항시의 행정 지원이 있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20여 개 기관과 부서,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허가 패스트트랙 지원 TF팀'을 운영하며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데이터센터 입지의 핵심 요소인 전력 공급 문제도 해결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계통 영향평가 기술평가를 완료했으며, 올해 2월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협조로 전력계통 영향평가 비기술평가까지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사업자와 한국전력 간 전기사용 계약을 위한 사전 절차도 모두 마무리됐다.

 

사업은 지난 1월 건축허가와 부지 계약을 마친 뒤 현재 기존 건축물 철거 단계에 들어갔다. 철거 작업은 오는 4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345kV 무중단 변전소와 인접해 있어 200MW 이상의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향후 단계별 확장을 통해 이 지역을 글로벌 수준의 AI 인프라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데이터센터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포항은 인공지능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갖추고 있다. 경북의 전력자립률은 2024년 기준 215.6%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포항은 풍부한 전력을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력 계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철강·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전략 산업이 밀집해 있어 AI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에도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막스플랑크 연구소 등 세계적 연구기관이 집적된 과학 연구 클러스터와 포스텍, 한동대 등 교육 인프라도 갖추고 있어 연구 역량과 인재 기반 역시 탄탄하다는 평가다.

 

포항시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계기로 철강 중심 도시에서 AI 혁신 도시로의 산업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센터가 가동되면 제조와 연구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 AX가 가속화되고 GPU, 서버, AI 솔루션 기업 등 관련 산업 생태계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가 포항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연구·제조 인프라와 인재를 기반으로 포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