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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진에어·제주항공

[M 항공 News]제주항공·진에어 ◆제주항공, 창립 21주년···내실경영으로 재도약 제주항공이 안정성과 효율을 중심으로 경영 체질 개선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창립 21주년을 맞아 내실경영을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26일 밝혔다. 환율 변동성, 항공시장 경쟁 심화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해 내실경영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올해 제주항공은 신조기 7대를 도입하되 기단 규모는 확대하지 않고, 보유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과 재무비율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전반에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 시스템 고도화와 신규 AI 과제 발굴을 이어간다. 제주항공은 신뢰회복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핵심 운항 인프라 개선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통해 차별화된 안전 인프라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EBT 훈련체계 도입과 예지정비 강화 등 안전 역량 고도화를 이어간다. 제주항공은 비전과 핵심가치도 새롭게 정의했다. '고객이 사랑하고 직원이 자부하는 No.1 항공사'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핵심가치는 ▲안전 ▲효율 ▲전문성 ▲열린 사고 ▲협력으로 정했다. 한편 7C2216편 사고 희생자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창립 21주년 기념식에서 제주항공은 항공안전과 고객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소비자중심경영 선언' 선포식을 가졌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보유한 항공사로서 고객의 불편 사항과 요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제도와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행 경험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이배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2026년에는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V-리그 올스타전서 대규모 현장 이벤트 성황리 종료 진에어가 V-리그 스폰서십을 통해 스포츠 팬층 공략에 나섰다. 진에어는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에서 관람객을 위한 대규모 현장 고객 체험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V-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진에어가 배구 팬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올스타전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에어는 올스타전 개최일인 1월 25일을 기념해 항공권 등을 선물로 전하는 '0125 미라클'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경기장 야외에 마련된 브랜드 체험 부스에서는 관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모형 비행기를 날려 괌 지도에 안착시키는 '괌 비행기를 날려라' 게임, 실제 선수들처럼 스파이크 속도를 측정해 보는 '스파이크 서브 킹&퀸' 선발대회가 열렸다. 스파이크 대회에서는 남녀 상위 7명에게 동남아·괌 왕복 항공권을 증정했다. 또한, 강추위 속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어메니티 키트' 나눔 행사에도 진행됐다. 핫팩과 굿즈, 간식 등으로 구성된 500개의 키트 내에 무작위로 '괌 항공권 교환권'을 숨겨놔, 당첨자가 나올 때마다 현장에서는 참여자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경기장 내에서도 '올스타전 남녀 MVP 맞추기', 진에어와 함께 하는 '내 선수 맞추기',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이는 '춤신춤왕 관중 퀴즈' 행사가 열려, 참여자에게 항공권 등을 포함해 다채로운 경품이 제공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후원사로 선정된 후 첫 올스타전을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다양하게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의 역동성과 여행의 즐거움을 연결해 고객들이 진에어 브랜드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소통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솔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26 16:30:08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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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HBM 성공 지금까지는 서곡일 뿐"…SK하이닉스 성장사 담은 신간 출간

"'고대역폭메모리(HBM) 스토리의 핵심은 인공지능(AI)이다. 세계 최초로 이를 개발한 SK하이닉스의 성공과 AI반도체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출판사 플랫폼9와3/4이 발간한 신간 '슈퍼 모멘텀'(부재: SK하이닉스의 언더독 스토리)에서 만년 2위 기업이 1등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 무(無)에서 시작한 원천 기술을 20년에 걸쳐 쌓아 올린 피, 땀, 칩의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책은 시총 545조 원, 영업이익 44조 원. AI 물결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SK하이닉스의 HBM 개발사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리더십을 조명하고 있다.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HBM은 국가 전략 자산이 됐고, 전 세계 인프라 설계에서 발언권을 부여하는 대외 협상력의 레버리지 역할을 한다. 또 코스피 5000 시대를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기업의 결정과 리더십이 국운을 좌우할 수 있는 AI 패권 시대다. 하이닉스의 2025년은 수십 년간 축적된 전략과 집념이 AI라는 슈퍼 모멘텀을 만나 기세로 분출된 시기다. 최근 2~3년, 시대 전환을 이끈 테크·AI 기업을 집중 연구하던 저자들은 결정적인 AI 병목을 해결한 기업으로 SK하이닉스를 주목했다. 이 책에서는 최태원 회장의 'HBM 뚝심'이 노트(인터뷰) 형식으로 정리됐다. 특히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최초의 시제품인 'HBM 0', HBM2의 실패와 리디자인한 'HBM2 젠 2' 등 SK하이닉스의 개발 역사를 들어볼 수 있다. SK하이닉스와 AMD가 '언더독 동맹'을 결성하고 세계 최초의 HBM을 완성한 스토리부터, SK하이닉스가 전 세계 HBM 주도권을 잡은 발판이 됐던 'SK하이닉스-엔비디아-TSMC'의 삼각동맹까지의 서사도 담겼다. 최 회장은 책에서 "2021년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를 처음 만났을 때 'AI 비전'에 확신을 가졌다"고 회고한다. 특히 SK하이닉스가 HBM3부터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가 되었고 전략적 동맹을 통해 서로를 성장시켰다. 두 회장의 '하드코어 협업'이 없었다면 2023년 이후 AI 스케일업은 지금 같은 속도로 폭발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태원 회장은 책에서 "지금까지 AI 반도체가 만든 임팩트는 서곡에 불과하다"며 "'기술이 무엇을 가능하게 하는가', AI 생태계에 포함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기업의 가치와 운명 등 모든 성패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책 표지 앞뒷면에는 실제와 거의 비슷한 크기의 HBM 디자인이 형상화돼 있다. 손톱만 한 공간에 최대 16단을 쌓아 올린 구조도를 상상하면 AI 시대의 문을 연 기술의 집적도를 체감할 수 있다. 이 책은 ▲1장 '더 베트(The Bet) 승부수, 판을 바꾸다' ▲2장 '더 빌드(The Build) 집념을 쌓아 벽을 넘다' ▲3장 '더 피봇(The Pivot) 다시 큰 꿈을 그리다' ▲마지막 '최태원 노트: 우리는 길목에 서 있었다' 순으로 정리됐다.

2026-01-26 16:27: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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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혼다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폭스바겐·JLR 코리아·벤츠

◆혼다코리아, 고객 만족 서비스 강화 위한 전국 모터사이클 딜러 대상 CS 교육 실시 혼다코리아는 고객 만족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국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 대상으로 CS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CS 매뉴얼을 기반으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응대 품질을 상향평준화해 CS 부문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CS 교육은 'FUN CS'라는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고객의 감정에 '공감'하고,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고객을 '이끌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교육에는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 및 혼다코리아 소속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세일즈 부문 CS ▲서비스 부문 CS ▲CS 매니지먼트 총 3개 파트로 구분해 새로운 CS 매뉴얼을 학습했다. 교육 후에는 롤플레잉을 통해 다양한 고객 응대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키웠다. ◆스텔란티스코리아, '2025 스텔란티스 어워드' 개최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23일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에서 '2025 스텔란티스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프와 푸조 브랜드 세일즈 및 애프터서비스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한 51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영업과 서비스 현장에서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모든 파트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프와 푸조가 더욱 완성도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ID.4' 2026년 수입 전기차 중 최대 보조금 확보 폭스바겐코리아는 대표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ID.4가 올해 432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 승용전기차 중 가장 높은 보조금으로, 이는 정부의 강화된 보조금 정책 기조에 맞춰 배터리 안전성 확보에 기술 역량을 모은 데 따른 것이라고 폭스바겐코리아는 설명했다. ID.4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활용한 배터리 이상 감지 사항을 'EV 스마트케어'를 통해 자동으로 알리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10만원의 BMS 안전 기능 보조금을 추가 확보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보조금 확정에 따라 ID.4의 고객 인도를 순차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JLR 코리아, 뉴 디펜더 부분 변경 모델 출시 JLR코리아는 랜드로버의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디펜더의 부분변경 모델을 2월 1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4.4L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해 최대 출력 635마력(PS)과 최대 토크 76.5㎏·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를 내는 데 4초가 걸린다. 강력한 주행 성능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최신 브레이크 시스템도 탑재했다. 전면에는 직경 400㎜ 대구경 디스크와 직경 6 피스톤 모노블럭 알루미늄 브렘보 캘리퍼가, 후면에는 직경 365㎜ 대구경 디스크가 장착됐다. 디펜더 최초로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을 탑재해 오프로드는 물론, 온로드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더라도 안정감 있는 주행을 돕는다고 JLR코리아는 설명했다. 또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시그니처 그래픽을 탑재했고 실내에는 크기를 키운 13.1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JLR코리아는 다음 달 7∼8일 이틀간 전국 공식 리테일러사 전시장에서 뉴 디펜더 라인업 특별 전시와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벤츠 사회공헌위, 4월 부산서 '기브앤 레이스' 개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달리기 행사인 '제13회 기브앤 레이스'를 오는 4월 5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부산 벡스코와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10㎞와 8㎞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달릴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스페셜 기부자를 위한 얼리버드 접수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2월 2일 오전 10시부터는 일반 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스페셜 기부는 추가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골드 패키지(100만 원, 30명)와 실버 패키지(50만 원, 70명)로 구성된다. 기본 참가비 5만 원과 추가 기부금 전액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유소년을 대상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 신규 설치 및 스포츠 유망주 장학사업 등을 위해 기부된다. 지난해 조성된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총 10억 원은 신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지원과 스포츠 유망주 장학금 후원 등에 사용됐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기브앤 레이스 누적 참가자는 14만 5000여 명, 누적 기부금은 약 76억 원을 기록했다.

2026-01-26 15:52: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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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반도체 폴리 합작 출자·태양광 웨이퍼 가동 임박…저점 통과 신호

OCI홀딩스가 반도체·태양광 양대 축에서 시설확장이 가시화되면서 사업실적도 저점 통과 국면에 진입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말레이시아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법인 출자 완료와 국내 공정용 인산 증설, 베트남 태양광 웨이퍼 상업 가동을 앞둔 흐름이 맞물리며 반도체 소재 확대와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이 동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최근 일본 도쿠야마와 설립한 합작법인 'OTSM'에 대한 최종 출자를 완료했다. 자회사 OCI테라서스는 총 1573억원(약 1억875만달러)을 투자해 지분 50%를 확보했다. OTSM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반도체용 고순도 폴리실리콘 반제품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OCI는 현재 군산공장에서 연간 4700톤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 중이며, 말레이시아 합작법인이 가동되면 오는 2029년부터 약 8000톤의 추가 생산능력이 확보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반도체용 인산 증설도 병행된다. OCI는 올해 상반기까지 인산 5000톤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평택 P4 공장은 현재 양산 준비 단계이며, 기존 메모리·파운드리 라인의 가동률 회복과 고객사 재고 정상화 단계여서 반도체용 소재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에 따라 OCI 베이직케미칼 부문이 지난해 4분기부터 판매량과 수익성이 회복 흐름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광 부문에서는 OCI테라서스가 베트남 태양광 웨이퍼 공장에서 1분기 내 상업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베트남 공장은 말레이시아산 폴리실리콘을 원료로 웨이퍼를 생산하는 구조로, 폴리실리콘-웨이퍼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제232조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PFE(금지외국기관) 배제 규정은 올해 과세연도부터 본격 적용 단계에 들어선다. 업계는 규제 강화 시 비중국산 폴리실리콘·웨이퍼 수요가 확대되며 OCI홀딩스의 동남아 생산거점이 수혜를 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호재가 겹치고 있음에도 단기 실적은 공장 재가동 비용 부담에 발목이 잡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말레이시아 테라서스 폴리실리콘 공장은 지난해 일시 가동 중단 이후 재가동에 들어갔다. 램프업 과정에서 비용이 예상보다 커 지난해 4분기까지 실적 회복 속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올해 실적은 반등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OCI홀딩스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24년 1015억원에서 지난해 -568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뒤 올해 3353억원, 2027년 4695억원으로 흑자 회복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순도 11N 이상을 요구하는 반면 태양광용은 최대 10N 수준에 그쳐, 반도체용이 고부가·고진입장벽 소재로 평가된다"며 "태양광 공정을 경험한 기업이라도 반도체급으로 넘어오는 데는 기술적 허들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2026-01-26 15:51:5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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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닷, 자율주행 분야 경력 개발자 채용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이 자율주행 기술 '아트리아 AI'를 고도화하기 위해 경력 개발자 50여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채용 직무는 10여개 분야로 머신러닝(ML) 플랫폼, 인공지능(AI), 피지컬 AI, 시각·언어·행동(VLA), 보안 등 자율주행 기술 전반에 걸쳐있다. 최소 3년부터 최대 20년의 전문 경력을 보유한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순 연구를 넘어 실제 자율주행 서비스 기술을 고도화하는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어 석·박사 과정 연구원 경력의 입사자들은 연구 실증과 커리어 확장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포티투닷은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 자율주행 개발 인프라와 연구개발 차량을 갖추고 실제 도로 환경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포티투닷에는 총 800여명의 임직원이 한국, 미국, 폴란드 등에서 근무하고 있고 그중 70%가량이 개발 직군이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티투닷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글로벌 자율주행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포티투닷이 새 리더십 체제에서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엔비디아, 테슬라 출신의 자율주행 기술 전문가인 박민우 박사를 포티투닷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포티투닷 관계자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개발자들이 모여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포티투닷의 기술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을 함께 추진할 전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6-01-26 15:41: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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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4분기 영업이익 4245억원…전년 대비 91% 증가

에쓰오일은 26일 지난해 4분기 매출 8조7926억원, 영업이익 424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90.9% 급증했다. 정유·석유화학·윤활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제품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가를 뺀 수치)가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34조2470억원, 영업이익 28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5%, 31.7% 감소한 수치다. 유가 하락으로 매출이 줄었고, 시황 약세로 석유화학 부문이 적자로 전환되면서 연간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정유 부문에서 1571억원, 석유화학 부문에서 1368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반면 윤활 부문은 58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글로벌 석유 수요 증가가 정유 공장 신·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저유가 기조와 낮은 원유공식판매가격(OSP)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경영 환경이 우호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가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울산에 조성 중인 대규모 석유화학 복합시설 샤힌 프로젝트의 공정률은 이달 14일 기준 93.1%다. 오는 6월 기계적 완공 이후 12월까지 시운전과 상업 가동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26 15:41: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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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60조 캐나다 잠수함 수주 총력전…정부·기업 연계 전략 강화

한화그룹이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정부와 주요 기업들이 외교와 산업을 결합한 '팀 코리아' 체제로 현지 공략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포함된 방산 특사단은 이날 오전 캐나다로 출국했다. 특사단은 잠수함 사업을 포함한 양국 간 방산 협력 전반을 논의하는 한편 CPSP를 한국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일정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 사장 등 주요 민간 기업 경영진도 동행했다. 캐나다가 잠수함 도입과 함께 대규모 투자와 산업 협력을 절충교역 조건으로 제시한 만큼, 정부 외교력과 기업의 산업 역량을 결합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경쟁국인 독일 역시 폭스바겐그룹의 현지 자동차 공장 설립 등을 협력 카드로 내세운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1989년 캐나다 부르몽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설립했으나 4년 만에 철수한 전례가 있어 완성차 생산시설보다는 에너지 분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과 수소, 미래 모빌리티 등 기존에 추진해 온 사업 영역이 캐나다 측의 관심 분야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역시 항공·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주전의 중심에 선 한화그룹은 이미 캐나다 현지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최근 캐나다 법인 지사장으로 글렌 코플랜드 전 캐나다 해군 장교를 영입했다. 코플랜드 지사장은 캐나다 해군에서 22년간 복무한 뒤 록히드마틴 캐나다에서 할리팩스급 초계함 현대화 사업을 총괄한 인물이다. 한화는 캐나다 에너지 개발사 퍼뮤즈 에너지와 뉴펀들랜드·래브라도 지역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잠수함 건조 이후 유지·보수·운영(MRO)과 성능 개량이 장기간 이어지는 사업 특성을 고려해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장기 협력 방안을 함께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CPSP는 캐나다 해군의 노후 잠수함 전력을 대체하기 위한 국책 사업으로,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잠수함 건조 비용과 도입 이후 30년간의 MRO 비용을 포함하면 전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원팀' 컨소시엄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경쟁 중이며 최종 사업자는 오는 6월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민관이 총력 대응에 나섰음에도 경쟁 환경은 녹록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캐나다가 비유럽연합(EU) 국가 중 처음으로 EU 무기 공동구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은 독일 측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독일이 캐나다와 같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라는 점 역시 변수로 거론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그룹 수장이 직접 현지를 찾는 것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논의가 가능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며 "대통령 비서실을 중심으로 국방부와 산업부, 방위사업청 등 관계 부처가 유기적으로 힘을 모을 경우 캐나다 측과의 협의 진전과 수주 가능성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6 15:39: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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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개량 개발 착수

한화시스템은 지난 23일 방위사업청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 착수 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AKJCCS 성능개량은 한반도 전역에서 한미 연합작전의 지휘·통제를 수행하는 핵심 체계인 AKJCCS를 전면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2월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해당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착수회의에는 사업 주관 기관인 방위사업청과 체계개발 주관 사업자인 한화시스템을 비롯해 합동참모본부, 한미연합군사령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등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일정과 기술 개발 방향,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내 지휘통제체계 가운데 최초로 AI 기반 상황 분석 및 자동화된 의사결정 지원 기능이 적용되며 클라우드 기반 서버 구조,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데스크톱 가상화) 등 최신 IT 기술도도 도입된다. 최신 한미 연합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정보 공유 체계를 구현함으로써 지휘관과 참모진의 보다 정확한 상황 판단과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우리 군은 2029년까지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 온 지휘통제체계 및 방산 ICT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군 주도의 미래 연합작전 수행 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26 15:09: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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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 판로 개척·마케팅에 142억 투입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위해 올해 141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 마케팅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발표하고 지원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7일부터 실시하는 지원사업에선 ▲온라인 판로지원(300개사) ▲오프라인 판로지원(300개사)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운영(1200개사) ▲마케팅 역량강화 프로그램(250개사)을 중심으로 총 2050개사를 1년간 돕는다.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중소기업의 주요 e커머스 플랫폼 및 홈쇼핑 입점을 돕는다. 대형 유통망을 통한 기획전, 팝업 스토어 개최는 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으로 뒷받침한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기업박람회와 연계한 구매상담회를 열고 바이어 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 백화점 등 7곳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전용제품 판매장 설치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민간 유통망 대비 절반 이상의 낮은 판매 수수료율과 전담 판매 인력을 지원한다. 특히 인천공항에 있는 정책면세점은 화장품, 패션, 라이프, 푸드를 중심으로 한 '4대 K-수출전략품목' 중심의 테스트 베드로 개편한다. 올해 새로 도입하는 마케팅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전략 수립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핵심 서비스를 '메뉴판식'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 기업은 필요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내수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간 유통채널과 협력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4:28:4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