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이 학술·예술·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을 선정해 삼성호암상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들은 기초과학부터 공학, 의학, 문화예술, 사회봉사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실천으로 인류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호암재단은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6월 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 발전과 인류 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음. 올해 제36회 시상까지 총 188명의 수상자들에게 379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는▲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37) 美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51) 美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79)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51)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 조수미(63) 소프라노 ▲사회봉사상 오동찬(58)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등이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씩 총 18억 원이 수여됐다.
시상식은 수상자 가족, 지인, 삼성 사장단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어도선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유홍림 서울대 총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스벤 리딘 스웨덴 왕립학술원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음. 한편 호암재단은 시상식 행사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했다.
김황식 이사장은 "탁월한 업적으로 호암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 여러분을 모시게 된 것을 큰 기쁨이자 자랑으로 생각한다"며 "창의적 지혜와 학문적 열정,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써온 수상자들의 뜻깊은 업적을 높이 기린다"고 전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호암상은 학술·예술·사회봉사 분야를 아우르며 인간 정신의 본질적 가치인 이성과 실천, 그리고 아름다움을 함께 기리는 상"이라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진리를 탐구하는 지성과 인간의 존엄을 실천하는 노력은 인류 문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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