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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공장 화재에 직원 3600명 대피..."생산 차질 없어"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화재와 함께 유독가스가 누출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불은 신속히 진화됐으며 생산 차질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SK하이닉스 4캠퍼스 내 M15 공장과 M15X 공장을 연결하는 6층 가스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초기에 진화됐지만 인체에 유해한 불소 가스가 일부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서는 10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7명이 검진을 위해 사내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5명은 눈 따가움 증세를 호소했고 2명은 별다른 이상 증상은 없었지만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사고 직후 안전 확보를 위해 M15 공장과 M15X 공장 내 직원 약 3600명을 대피시켰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현재는 진화가 완료된 상태이며 생산 차질은 없다"며 "배관 부근에서 스파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추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 구성원들은 사내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뒤 모두 복귀한 상태"라며 "안전점검과 환경 정화 작업도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가스 배관 관련 설비에서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6-01 15:12: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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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안전 경영 강화에도 또다시 폭발사고

국내 방산 대표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안전경영 강화노력에도 대형 폭발 사고로 인해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과거 두 차례의 폭발 사고와 침수사고로 10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지 수년 만에 또 다시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극도의 보안을 필요로 하는 방산 작업장의 안전 관리가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은 대한민국 국방 안보의 핵심 역할을 하는 정밀유도무기(PGM) 및 우주·항공 관련 추진기관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시설이다. 이곳은 115만2719㎡ 규모 부지에 84개 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으며 건축물대장상 모두 국방군사시설로 분류된다. 특히 이곳에는 정밀유도무기 사업부가 있으며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상층 방어를 책임지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와 다연장 로켓 천무 등을 생산한다. 미사일에 사용되는 대형추진체 생산, 추진제 혼화·충전 등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이날 오전 10시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곳은 과거부터 추진체 생산시설과 화약류 취급 공정을 진행하며 여러 차례 대형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2018년 로켓 추진체 관련 공정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사망했으며 2019년에는 폭발성 화재사고가 발생해 3명이 목숨을 잃었다. 2023년에는 경북 포항 해상에서 차세대 상륙돌격장갑 차(KAAV-1I) 시운전 중 침수사고가 발생해 한화에어로 스페이스 직원 2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위상 제고와 실적 상승에 발맞춰 체계적인 현장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최근 ESG 기반 경영 기조와 안전경영을 강화했지만 사고는 막지 못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위험성평가 고도화와 고위험 작업 관리 체계 구축, 폭발 위험 시뮬레이션 도입 등 다양한 안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대표이사 직속의 ESH실 산하에 '안전경영팀'을 마련해 현장 안전 관리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2026-06-01 15:06: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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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이 경쟁력'…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사장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

HD현대일렉트릭이 품질경영 고도화를 앞세워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 중심 품질관리와 디지털 검사 체계를 결합한 혁신 활동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HD현대일렉트릭은 김영기 사장이 지난달 29일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주관한 '2026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은 국내 산업 발전과 품질경영 활동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성과를 낸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품질경영학회가 1998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김 사장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품질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사 차원의 품질 혁신을 주도해 왔다. HD현대일렉트릭은 현장 중심 품질관리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결합한 디지털 품질경영을 정착시키며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고경영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Q-Walk' 활동을 통해 생산현장과 협력사에 품질경영 원칙을 확산해 왔다. 자체 품질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Q-Academy'도 운영하며 임직원과 16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품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품질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해 자재, 공정, 시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도면과 실제 조립 상태를 실시간으로 비교하는 증강현실(AR) 기반 품질 검사를 도입해 검사 효율과 정확성을 높였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매출 대비 실패 비용을 지난 2022년 대비 약 70% 절감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3.8%, 648.3% 증가했다. 김 사장은 "이번 수상은 품질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원칙 아래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품질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타협 없는 원칙으로 고객 신뢰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1 14:51:3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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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해남 태양광 전력망 수주…초고압 사업 확대

대한전선이 해남 태양광 발전사업 계통 연계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초고압 전력망 분야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전라남도 해남 태양광 발전사업에 154kV급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수주 규모는 약 500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해남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해남 변전소로 보내기 위한 계통 연계 프로젝트다. 해남 지역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한전선은 이번 사업을 풀 턴키 방식으로 수행한다. 전력망 설계부터 케이블 생산, 포설, 접속, 시험까지 전 과정을 일괄 맡는다. 풀 턴키 사업은 케이블 제조 기술뿐 아니라 현장 시공, 품질 관리, 계통 연계 경험 등 종합적인 엔지니어링 역량이 필요하다. 대한전선은 최근 국내 재생에너지 연계 사업에서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전남 신안 비금 태양광 발전소와 도고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안좌도 변전소로 연결하는 154kV 초고압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정부가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전력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면서 계통 연계 사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발전 설비가 늘어날수록 생산된 전력을 안정적으로 송전망에 연결하는 초고압 케이블과 변전 연계 인프라 수요가 함께 증가하기 때문이다.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제조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재생에너지 전력망 시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미국, 유럽, 중동 등 주요 시장의 전력망 투자 수요에 맞춰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34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6%, 영업이익은 122.9% 증가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안정적인 전력망 공급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전력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이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사업 경험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전력망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6-01 14:39: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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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에 사과…"원인 철저 규명"

1일 오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직원 5명이 숨진 가운데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입장문을 통해 "소중한 직원 다섯 분이 숨져 비통하고 안타깝다"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숨진 직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로 부상을 입은 직원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치료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고 직후 손재일 대표이사 주재로 서울 본사에서 대책회의를 가졌다. 손 대표는 회의 직후 대전 사고 현장으로 이동했으며 현장에는 대책본부를 마련해 소방·경찰 등 관계 당국과 사고 수습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동시에 사고 원인을 규명해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고 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56동 세척작업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당시 작업실 안에는 작업자 7명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5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망자는 유성선병원과 충남대병원으로 나뉘어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1층 세척작업실에서 추진체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은 항공기·우주발사체 엔진과 무기, 총포탄 등을 생산하는 군사보안시설이다. 한화는 1987년 국방과학연구소(ADD) 추진체 생산시설을 인수한 뒤 해당 사업장을 운영해 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는 과거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018년 5월에는 폭발 사고로 현장에서 2명이 숨졌고 중상을 입은 3명도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 2019년 2월에는 대전공장 70동 추진체 이형공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근로자 3명이 숨졌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6-01 14:38: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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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공공·유관기관 정책협의회…성과 창출 점검등

중소벤처기업부가 11개 공공기관장, 4개 유관기관장과 함께 공공·유관기관 정책협의회를 열고 성과 창출 점검에 나섰다. 중기부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공공·유관기관이 추진해 온 주요 정책의 상반기 성과를 돌아보고 정책 고객인 국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소관 정책 분야별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중기부는 기관별 추진방향을 면밀히 살피고 하반기 핵심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과제별 보완 필요사항을 함께 살폈다. 한성숙 장관은 "공공·유관기관은 중소기업, 창업벤처, 소상공인 정책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게 하는 핵심 실행 주체"라며, "기관장들께서 정책성과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기관의 핵심 과제를 직접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2025년도 국정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와 향후계획도 논의했다. 중기부는 국정감사 지적사항이 단순한 사후 조치에 머무르지 않고 제도 개선과 정책 보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국정감사에서 동일한 지적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사항을 신속히 보완하고,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기존에 추진해 온 '국가정상화 프로젝트'를 산하 11개 공공기관까지 확대하고, 기관별 정상화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했다. 한 장관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추진해 온 업무도 국민과 기업의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고 작은 불편사항까지 적극 발굴해 달라"며 "국가정상화 프로젝트는 일회성 조치가 아니라 현장의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6-01 14:23:2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