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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BTS 부산 콘서트 대비 외식·숙박 환경 점검

기장군이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을 이틀 앞둔 10일 국내외 관광객 맞이를 위한 외식·숙박 환경 점검에 나섰다. 군은 전날 기장시장 일대에서 환경위생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민·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가격표시제 준수, 숙박요금 안정화, 음식 재사용 금지, 식중독 예방 등을 골자로 현수막과 전단을 활용해 지역 음식점·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은 오는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투어는 지난 4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85회 공연이 예정된 대규모 순회 공연이다. 특히 13일은 BTS의 데뷔기 념일이라 상징성이 크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은 좌석 5만 3000여 석에 최대 8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공연 기간 부산 전역에 상당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부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AI 기반 외국어 메뉴판 플랫폼 '부산올랭'도 함께 홍보됐다. 부산올랭은 음식점 영업자가 메뉴판 사진을 올리면 AI가 문자를 인식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7개 외국어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로, QR 코드를 통해 별도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세계적인 K-POP 그룹의 공연을 계기로 전 세계 팬들이 부산과 기장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머물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선진 외식·숙박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0:24: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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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인견 대도시 공략...전통 섬유의 변신 서울서 꽃피다

영주시가 지역 대표 특산품인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생산지 중심의 마케팅을 넘어 수도권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현장형 행사를 통해 지역 섬유산업의 경쟁력 확대와 판로 개척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대한민국 대표 여름 섬유로 자리 잡은 풍기인견이 서울 시민들을 찾아간다. 영주시가 풍기인견의 기능성과 친환경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 마곡광장에서 특별한 축제를 마련했다. 영주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마곡광장에서 '2026 영주 풍기인견 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가 주관한다.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직접 소개하고 지역 섬유기업의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풍기인견은 오랜 시간 영주를 대표해 온 지역 특산품이다. 목재 펄프를 원료로 만드는 천연섬유로 부드러운 촉감과 은은한 광택이 특징이다. 뛰어난 통기성과 흡습성을 갖춰 무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 확산과 함께 자연 유래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풍기인견의 가치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합성섬유 중심의 의류시장에서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소재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풍기인견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개막 첫날인 12일 오후 6시 열리는 '2026 영주 풍기인견 패션쇼'가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나이 없는 여름, 풍기인견'을 주제로 진행되는 패션쇼는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 풍기인견의 폭넓은 활용성을 보여주는 무대다. 일상복부터 외출복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천연섬유가 가진 실용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풍기인견 기업홍보관도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의류를 비롯해 침구류와 스카프,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생산기업과 소비자가 현장에서 만나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도 함께 펼쳐진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중심 소비 환경 속에서도 직접 만져보고 착용해 볼 수 있는 현장 경험은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는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나만의 풍기인견 스카프 만들기' 체험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천연 소재에 색을 입히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풍기인견의 질감과 특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사행시 짓기와 패턴 컬러링, 행복 충전 룰렛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풍기인견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진짜를 찾아라!' 프로그램에서는 정답자를 추첨해 풍기인견 이불 등을 제공한다. QR코드를 활용한 '풍기인견 퀴즈 광장' 역시 운영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풍기인견의 특징과 역사, 우수성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풍기인견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소재도 공개된다. 영주의 풍기인견과 안동의 대마 산업이 결합해 탄생한 친환경 복합직물 브랜드 'HEMPSILK(헴프실크)'가 관람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헴프실크는 통기성과 접촉 냉감 기능이 뛰어나고 수분 흡수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우수한 내구성과 천연 항균 기능까지 갖춰 차세대 친환경 섬유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 섬유산업과 첨단 기능성 소재가 결합한 새로운 산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도 높다. 영주시는 이번 서울 페스티벌을 계기로 풍기인견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생산품을 단순히 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문화와 패션, 체험을 결합한 콘텐츠로 발전시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수도권 시장은 전국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영주시는 서울 현장 행사를 통해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고 신규 소비층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역 섬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도 중요한 목표다. 풍기인견 산업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에는 소비 환경 변화와 해외 저가 제품 유입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영주시는 브랜드 고급화와 차별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미선 기업지원실장은 "지역 대표특산품인 풍기인견이 서울 마곡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한다"며 "풍기인견의 우수성과 친환경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풍기인견은 수십 년 동안 영주를 대표하는 지역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서울 페스티벌은 전통 산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미래 섬유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6-06-11 10:24: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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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한-EU 협력 모델 아시아-EU 확산 방안 논의

경성대학교가 한국과 유럽 연합(EU) 간 협력 경험을 아시아-유럽 관계로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워크숍을 열었다. 경성대는 지난 5일 27호관 프레지던트홀에서 'K-MEGA Workshop: Korea-EU as Blueprint for Asia-Europe Relations'를 개최했다. 경성대 글로벌칼리지와 글로컬대학사업단,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한독문화교류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글로벌칼리지 알레산드로 베스프리니 조교수의 유럽 배경지식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앤드루 밀라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관계자가 한-EU 관계를 아시아-유럽 교류 발전의 기반으로 조망하는 강연을 진행했고, 장구스코 한독문화교류협회 관계자가 한독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교류 확대 방안을 소개했다. 한국은 2025년 아시아 최초로 EU의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에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바 있어, 한-EU 간 학술·산업 협력이 확대되는 추세다. 경성대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 대학으로, K-컬처 분야의 MEGA(Media·Movie, Entertainment, Gala&MICE·Game, Animation·Art) 특화 교육을 추진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김태운 글로벌칼리지 학장은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유럽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제 네트워크 확대와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11 10:23: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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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진로부터 대입까지 맞춤형 교육 로드맵 가동

경북교육청이 학생 중심 미래교육 실현과 변화하는 대입 환경 대응을 위해 진로 설계부터 대학 진학까지 지원하는 '경북 맞춤형 교육 로드맵'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로드맵은 학생의 진로 탐색과 과목 선택, 수업·평가, 대입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진로 연계 탐구활동, 교육과정 다양화, 수업·평가 혁신, 진학 지원 등 4단계 체계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진로·창업 교육 확대를 위해 진로 교육 매뉴얼과 학업 설계 가이드북을 보급하고, 사이버 진로 학업 설계 지원단 운영과 의학 캠프 등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창업 해커톤 대회와 창업동아리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교육과정 분야에서는 자율형 공립고 2.0과 특화교육 과정을 활용해 지역 특화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공동교육과정과 경북온라인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도 확대한다. 수업 혁신을 위해 질문 중심 수업과 탐구활동을 강화하고, 교사 연구 활동과 수업 나눔을 확대한다. 공정한 평가 체제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학교생활기록부 점검도 지속 추진한다. 진학 지원 분야에서는 자기주도학습센터와 경북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권역별 상담과 학생 캠프, 모의 면접 등을 운영한다. 또한 교원 연수와 대학진학박람회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지역적 여건이나 사교육 의존 없이 자신의 진로와 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는 공교육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0:23: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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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관광객 1,627만 명 돌파...체류형 관광 확대

경주 관광이 역사문화유산 중심에서 음식과 숙박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결과 올해 1~4월 경주 누적 방문객은 1,627만8,65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만3,427명 증가한 수치다. 월별 방문객은 1월 378만여 명, 2월 408만여 명, 3월 404만여 명, 4월 436만여 명으로 조사됐으며, 4월이 올해 가장 높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관광객 이동 수요를 보여주는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량도 올해 1~4월 누적 188만7,000여 건에 달했다. 관광 유형별 검색량은 음식 분야가 가장 많았고 역사관광, 숙박, 문화관광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과 숙박 관련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광 형태도 당일 방문 중심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방문객은 경북과 울산, 부산, 대구 등 영남권 비중이 높았으며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50대 비중이 가장 높았고 20~40대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사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미식과 숙박,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며 "APEC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넓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0:23:0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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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마산합포구서 ‘제39주년 6.10민주항쟁 경남 기념식’ 개최

경남도는 6·10민주항쟁 39주년을 맞아 10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경남 지역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오동동 일대는 1987년 6월 경남에서 민주항쟁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된 곳이다. 6월항쟁 정신계승 경남사업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허성무 국회의원,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등과 6월 민주항쟁 관련자,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창원민예총 시민풍물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사, 내빈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3·15 의거부터 6월 항쟁까지의 민주화운동 흐름을 담은 사진전과 주먹밥·떡 나눔 등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박일웅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6·10민주항쟁의 정신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향한 출발점"이라며 "도민 모두가 민주주의의 참된 가치를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에서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용산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중앙 기념식이 열렸다. 옛 남영동 대공분실 자리에 조성된 기념관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4년 만에 민주주의 발전 유공 정부포상이 재개됐다. 6·10민주항쟁은 1987년 권위주의 정권에 맞서 전국적으로 전개된 민주화운동으로,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이끌어냈다. 200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2026-06-11 10:22:41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