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문화·체육·경제·국가유산 아우르는 ‘2026 도약 플랜’ 가동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2026년 군정 방향에 따라 문화와 경제를 결합한 전략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통합형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문화로 여는 지속가능한 도시 청송군은 '지속가능한 시장경제, 다채로운 문화관광'을 전략 과제로 설정하고 문화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문화예술을 발전 동력으로 삼아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주민 맞춤형 문화교양 강좌와 문화예술단체·전통문화단체 지원을 강화한다. 주민 주도형 아이디어 프로젝트를 비롯해 문화누리카드, 청년문화예술패스, 문화사랑방 운영 등 문화복지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 청송백자축제로 지역 정체성 강화 올해 청송백자축제는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해 개최된다. 군은 청송백자의 역사성과 예술적 가치를 콘텐츠화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청송백자축제는 청송사과축제와 함께 청송의 대표 문화관광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져 일상 속 문화도시로의 전환을 견인할 전망이다. ■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에 32억 투입 청송군은 19개소 국가·도 지정 국가유산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위해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방재시설 확충, 안전경비 인력 배치,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유산의 활용도와 보존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2025년 산불로 소실된 문화유산은 긴급복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군은 "복원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회복하고 군민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향토유산 발굴 통한 문화 정체성 제고 청송군은 비지정 문화자원과 향토유산을 조사·연구해 국가·도 지정 문화재로의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문화유산의 외연을 확장하고 청송의 문화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전략이다. ■ 생활체육 인프라 대폭 확충 군은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있다. 파천면 골프연습장(전장 230m, 36타석), 진보면 객주 파크골프장(27홀), 부남·현동 게이트볼장 준공이 대표 사례다. 생활체육 수요와 고령층 중심 체육활동 수요를 반영한 조치로, 군은 "사계절 쾌적한 체육 환경을 구축해 체육 도시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산불 이후 국제대회 유치로 반등 군은 2025년 산불로 다수의 체육대회가 취소되는 피해를 겪었으나, 올해 1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세계 18개국 120여 명이 참가해 대회 정상화의 신호탄을 쐈다. 앞으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산악스포츠의 메카'라는 지역 위상을 공고히 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 지역경제·에너지복지에도 방점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를 지난해와 같은 7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1월 15% 할인에 이어 산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2월부터 20% 특별할인도 시행한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특례보증, 카드수수료 지원, 출산장려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군은 "소상공인 회복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26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부남면에는 54억 원 규모의 LPG 배관망이 신규 구축된다. 군은 이를 통해 에너지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하겠다는 방침이다. ■ 통합 행정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 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와 체육, 국가유산,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통해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청송을 만들어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