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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대전서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17개 시·도와 함께 6일부터 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최대의 지역행사 중 하나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이번 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의 3대 가치인 분권·혁신·포용에 입각한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지역혁신활동가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각 지역의 혁신성장 사례를 살펴보는 '균형마당', 혁신활동이 지역의 삶을 변화시킨 사례를 공유하는 '혁신마당', 균형발전 시대의 과제와 미래를 모색하는 '정책마당' 등 3개의 주요 프로그램과 기타 부대행사로 구성했다. 우선 균형발전정책과 지역혁신 성과를 다양한 방향에서 살펴볼 수 있는 균형마당은 지역 혁신 성과의 시도관, 해외 사례의 국제관, 균형발전 정책관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주제로 하는 17개 시·도 지역관은 청년커플 창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아름다운 공장 등에서 첨단 의료, 로봇 산업에 이르기까지 지역 특색을 살린 정책과 혁신 사례들을 내보인다. 혁신마당에서는 지역을 바꾸고 대한민국 미래를 바꿀 주역인 지역의 청년 혁신가들 1000여 명이 각 지방의 특색을 살린 창업 아이템과 기술·문화·예술 등 자신들의 활동 콘텐츠를 들고, 한 자리에 모인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40개 학회, 14개 국책 및 지역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정책마당은 균형발전 시대의 지역중심담론 형성과 이론 및 사례 공유를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의제에 대해 토론한다. '지방분권이 국가경쟁력과 균형발전을 이끈다'를 주제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기조강연과 토론이 이루어지는 개막세션을 시작으로 분권, 혁신, 포용을 주제로 27개의 학회세션에서 논의를 이어간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이 살아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도 살고, 지역을 강하게 하는 것이야 말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분권과 포용, 혁신의 새로운 바람으로 국가균형발전의 길을 탄탄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18-09-06 13:59:2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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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 신 남방 수출길 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신 남방개척 지원을 위한 '2018 베트남 수출개척단'을 파견해 신규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6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수출개척단에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창원 등을 포함한 전국 산업단지 자동차부품, 화장품, 전자제품 분야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10개사는 산단공이 선정한 산업단지 수출지원단 타깃기업으로 수출의지가 높은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 등이 대상이다. 개척단은 5일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베트남 비즈매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지바이어 100여 개사와 1:1수출상담이 열었다. 이 자리에서 총 1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진행됐으며 낙우산업(주), 퓨어셀코리아 2개사는 실제 수출계약에 성공해 22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올렸다. 6일에는 베트남 진출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는 휴대폰 부품기업 ㈜와이솔의 하노이 공장을 방문해 해외진출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황규연 공단 이사장은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 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판로개척 지원에 집중해 중소기업의 수출선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80906000033.jpg::C::540::}!]

2018-09-06 13:59:1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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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할인 프로모션으로 물가 안정화 나선다

유통업계, 할인 프로모션으로 물가 안정화 나선다 홈쇼핑·e커머스, 할인혜택과 이색상품으로 소비자 공략 폭염과 태풍에 농·축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추석 밥상물가에 대한 주부들의 걱정이 늘었다. 이에 유통업계는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물가 안정화에 나선다. '2018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4% 올랐다. 채솟값은 30%나 대폭 올랐으며,과일도 9.0% 가격이 인상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소비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매일 전국 500여 개 농협 매장에서 배추 100t 무 30t을 할인 판매하고 무의 경우 긴급비축 물량 1000t을 집중 방출할 계획이지만, 가격 상승을 막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사전비축으로 물가 인상을 최소화했다. 한우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산지시세가 5~8% 가량 상승했다. 수입육 소비 증가로 한우소비에 영향을 주면서 한우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올해 추석에 한우 가격이 상승할 것을 예상해 설 직후인 3월부터 물량을 비축해 지난해 추석 약 4만 5000세트 에서 올해 약 5만2000세트로 16% 가량 늘려 가격인상을 최소화했다. 굴비 선물세트의 경우에는 원물인 참조기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5~20% 정도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결하거나 10% 내외로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참조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기에 협력회사와 함께 공동구매하고 자체 마진을 줄였기 때문에 가격 안정화가 가능했다. 가격이 크게 오른 참조기 대신 부세, 대서양 조기 등을 활용한 대체제도 마련했다. 홈쇼핑과 e커머스에서는 추석 프로모션을 열고 통 큰 할인혜택을 선보인다.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번가는 '추석 다(多)드림' 행사를 준비했다. 19일까지 매일 '반값 할인 딜'을 통해 그 날의 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카드사 50% 할인' 쿠폰을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1000명에게 발급한다. 9일까지 매일 모든 고객에게 모바일 앱 전용 '10% 할인'(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쿠폰을 발급하고 19일까지는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3만장 한정으로 '카드사 11%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브랜드 딜'을 통해 CJ, 동원, LG생활건강 등 가공식품, 신선식품, 뷰티 카테고리 내 30여 개 대표 브랜드의 2000여 개 인기상품들을 하루에 3개 브랜드씩 할인가에 선보인다. 매년 명절 때마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대표 브랜드 위주로 MD들이 선별한 상품들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MD들의 상품기획력이 돋보이는 '11번가 단독' 세트나 달라진 명절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상품들이 눈길을 끈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품목을 더해 타사와 구성을 달리한 CJ, 동원, 청정원 선물세트 5종에 11번가 단독 '금산 홍삼주 세트' 등을 선보인다. 11번가는 추석연휴 직전까지 매주 다른 테마의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명절 수요가 높은 한우는 농협과 제휴해 품질, 생산, 유통이 보증된 상품 위주로 판매하고(10~16일), 드라이에이징 한우, 명인이 만든 젓갈, 보리굴비 등 '숙성'을 테마로 한 이색 신선식품(17~20일)들을 차례로 판매한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TV홈쇼핑과 CJmall(CJ몰)에서 각각 다른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소비자를 겨냥한다. TV홈쇼핑에서는 주방용품과 식품 등 리빙 상품 편성을 2주전(8월18일~8월24일)보다 63% 가량 대폭 늘린다.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먹거리부터 냉장고, 밥솥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CJmall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추석대전' 행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추석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CJmall 프리미엄 식품관인 '맛있는 家'에서는 장흥 한우구이 선물세트, 망고 아보카도 등 이색 수입과일 선물세트 등을 소개한다. 특히 명절 선물용으로 상품을 주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추석맞이 지정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추석맞이 지정일 배송'은 CJmall내 마련된 '추석대전' 기획전에 포함 된 상품에 대해 진행하는 것으로 해당 기획전에서 12일까지 주문한 고객은 19일 이내로 날짜를 선택해 배송 받을 수 있다. 대상 상품은 한우, 굴비, 과일, 견과 등 다양한 신선식품, 선물세트 등 명절 준비용품이다.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는 지난 3일 2018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마무리하고, 22일까지 본 판매에 돌입한다. 마켓컬리만의 차별화된 추석 선물세트로는 마장동 프리미엄 정육점 본앤브레드와 마켓컬리가 선보이는 '본앤브레드 한우 1++ 오마카세 특선' '벽제갈비' 등이다. '독도새우' '독거도 자연산 돌미역세트' 등의 프리미엄 수산물도 샛별배송을 통해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긴 추석연휴, 안방에서도 편리하게 브랜드별, 금액대별, 키워드별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며 "사전예약 판매와 다양한 할인혜택을 통해 알뜰한 장보기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06 13:41: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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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사회복지시설 100곳에 리조트 객실 기부

이랜드파크, 사회복지시설 100곳에 리조트 객실 기부 이랜드파크 호텔사업부가 여행 기회가 없는 소외 이웃과 객실 나눔을 실천한다. 이랜드파크는 제19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100곳을 선발해 리프레쉬투어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리프레쉬투어는 호텔사업부와 이랜드재단이 18년째 함께 진행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사 가정과 시설 이용자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정한 의미의 쉼과 회복을 선사하기 위해 진행해왔다. 이번 리프레쉬투어는 이용자 10인 이하의 시설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이랜드CS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1일 당첨자를 발표된다. 호텔사업부는 전국 켄싱턴 리조트 7개 지점(경주, 서귀포, 설악비치, 지리산남원, 청평, 충주, 해운대)의 객실을 지원하며, 여행 가능 기간은 평일, 주말, 공휴일 상관없이 오는 10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매달 리프레쉬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나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대규모로 시설을 선발하게 됐다"며 "시설 운영도 빠듯한 형편에 여행을 꿈도 꾸지 못했던 사회복지사들과 입소자들이 이번 기회에 진정한 쉼과 회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랜드파크 호텔사업부는 지난 2002년부터 총 5100개 객실을 5267명에게 기부했다.

2018-09-06 13:41: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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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추석선물세트 본판매 돌입…상품별 물량 확대

백화점 업계가 추석선물 예약판매에 이어 일제히 본판매에 돌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총 물량보다 3만세트(11.1%) 늘어난 총 30만 세트를 7일부터 판매에 나선다. 모든 점포에 추석 특설매장을 열고 본판매에 돌입하는 것.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온 추석으로 인해 본판매 기간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처음으로 '사전 배송 접수 데스크'를 운영한다. 사전 배송 접수 데스크란, 본판매 기간 주소 입력과 확인절차 등으로 접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선보이는 서비스로,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 내 사전 배송 접수란을 이용, 배송하고자 하는 곳의 주소를 미리 입력 후 전용 접수 창구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선물세트도 고객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게 준비했다. 10만원 이하 선물 물량을 대거 늘렸다. 품목을 작년 추석대비 52개(10%) 늘리는 동시에 이들 물량 역시 총 10만세트로 지난해 대비 42.8% 가량 대폭 늘려서 준비했다. 또 실속 세트상품의 인기가 올 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한우후레쉬 행복', '행복한우', '한아름 굴비 다복', '구룡포 해풍건조 마른굴비 수복' 등 모든 장르에서 실속 선물의 물량을 20% 늘려 소개할 예정이다. 한우, 굴비 등 인기 명절 선물 외에도 차별화 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3가지 과실주를 375ml의 미니어처 병에 담아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술방 과실주 미니 세트', '벽제갈비 설렁탕&양곰탕', '올반키친 명절한상 세트' 등 1·2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선물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1일 가장 빨리 본판매에 돌입했다. 이어 7일 롯데닷컴, 12일 롯데슈퍼, 13일 롯데마트 등 차례대로 추석 본 판매에 나선다. 롯데닷컴은 7일부터 19일까지 13일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롯데닷컴의 연도별 추석 선물세트 매출 신장률은 2016년 16%, 2017년 13%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추석에는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가 전체 선물세트 매출의 35%를 차지해 가장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매출에서 30%를 차지한 햄, 통조림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롯데닷컴은 올해도 이런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건강 선물세트와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단독 상품을 강화했다. 롯데닷컴에서만 구매 가능한 대표적인 단독 상품은 '고려은단 비타민C, 알티지 오메가 각 60정' '정관장 홍삼 진비고 선물세트''롯데 로스팜 복합 2호'다. 건강, 가공식품 인기 상품 선물세트 물량을 사전에 확보한 선재고 선물세트도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대표 상품은 '정관장 화애락진''고려은단 비타민C 60정13박스'등이다. 아울러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건강을 최우선 가치에 둔 건강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김영란법 개정에 따른 10만원 미만 신선 선물세트, 올해 기상 이변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과일 선물세트의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을 앞두고 7일부터 23일까지 기업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명절 선물인 '10만원대 정육 선물세트' 40종을 선보인다. 특히 유명 맛집과 협업한 '포천 이동폭포갈비 세트'와 일반 음식과 동일한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가정간편식(HMR)인 '연화식 한우 사태찜 세트', 한우로 만든 '언양식 소불고기 세트'등이 대표적이다.

2018-09-06 13:41: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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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거래액 크게 늘어…음식서비스 91.2% 증가

폭염 및 열대야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은 크게 늘었고, 오프라인 쇼핑은 줄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9조4567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7%(1조74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 폭염 등의 영향으로 여행·교통, 가전·전자, 음식 서비스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모바일을 이용한 냉방 가전 제품 판매, 음식 배달 주문, 가정간편식품 판매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폭염일은 6.4일에서 15.5일로, 열대야일은 6.4일에서 7.8일로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최대치이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2.6%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57.5%보다 5.1%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안전하고 편리한 간편결제 서비스 발전에 힘입어 전년동원대비 33.5%(1조 4852억원) 증가한 5조 9201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쇼핑 거래가 꾸준히 늘면서 해외직접판매 및 구매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으로 보면 여행·교통서비스가 1조4623억 원으로 가장 많은 구성을 차지했고, 가전·전가·통신기기가 1조1714억 원, 의류가 8962억 원 순이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감률은 음식서비스가 91.2%로 가장 크게 늘어났으며, e쿠폰서비스가 83.0%, 가방이 35.3%, 애완용품이 31.1% 순으로 늘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서비스 51.2%, 패션 23.8%, 가전 34.4% 순으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98.3%로 2085억 원을 기록했고,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31.9% 늘어나 2054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오프라인 매출은 소폭 증가세를 보이거나 일부 업체들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났고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2.3% 늘어난데 그쳤다. 오프라인 업체중에서는 편의점이 8.9%로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각각 2.9%, 1.8%로 소폭 성장했다. 기업형슈퍼마켓(SSM) 2.5% 감소했다.

2018-09-06 13:16: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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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제' 효과? '살림男' 늘었다!

'주 52시간 근무제' 효과? '살림男' 늘었다! 남성, 식재료·생필품 등 장보기 증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퇴근이 빨라지고 집에서 저녁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집안 살림에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쇼핑에 나서는 남성들이 늘고있다.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7월 이후 최근 2달간(7월1일~8월31일) 남성들의 살림 관련 품목 구매율을 살펴본 결과, 청소용품부터 생활용품,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사 관련 용품들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청소나 수납용품처럼 집안을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는 품목의 남성 구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남성들이 간편하게 청소하기에 좋은 밀대 품목이 인기를 끌며, 자동으로 물을 분사하는 스프레이 밀대는 2배(188%) 이상, 밀대패드는 4배(307%)나 판매율이 올랐다. 청소기에 대한 수요도 커지며, 무선청소기(63%)와 로봇청소기(27%)를 비롯해 손걸레질의 수고를 덜어주는 물걸레청소기(37%) 모두 두 자리 수 증가했다. 수납용품도 증가폭이 컸다. 해당 기간 틈새서랍장(251%), 철제수납장(223%), 투명수납장(196%) 등이 모두 3배나 증가했다. 플라스틱 수납장의 남성 구매량도 2배(91%) 가까이 늘었다.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경우도 많아지면서 식품류나 주방용품을 구매하는 남성도 많아졌다. 배추나 열무, 시금치 등 채소를 구매한 남성은 53% 늘었으며, 냉동과일(133%)과 계절과일(29%) 등 과일류도 성장세를 보였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과 김치를 찾는 남성고객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반찬 전체가 18% 증가한 가운데, 절임배추(104%), 총각/무김치(71%), 열무김치(69%) 등 김치류의 증가폭이 컸다. 요리에 필요한 조미료/양념(15%), 고추장/장류(6%)도 소폭 증가했다. 이밖에 조리도구와 냄비 전체 품목도 각각 13%, 10%씩 남성들의 장바구니 품목에 더 담겼다. 옥션 마케팅실 서은희 실장은 "52시간 근무제 확산으로 퇴근이 빨라지면서 남성들의 가사분담 늘고, 관련제품 쇼핑에도 직접 나서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특히 쇼핑시간을 절약하고, 배송도 간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남성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2018-09-06 13:16: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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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中 씨트립 경영진과 관광 활성화 논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中 씨트립 경영진과 관광 활성화 논의 한중관계가 조심스럽게 해빙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중추절, 국경절을 앞두고 호텔신라와 중국 여행사 씨트립이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호텔신라는 5일 호텔신라 최고 경영진들이 중국 최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의 최고 경영진을 만나 방한 중국 관광객 확대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씨트립은 상하이·베이징·광저우·선전·홍콩 등 중국 내 17개 중심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호텔·항공권·여행상품·비즈니스 투어·레스토랑 예약·여행 정보 등 종합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다. 이날 회동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씨트립 본사에서 열렸으며, 씨트립 측에서는 량찌엔장 씨트립 창립자, 쑨제 씨트립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고, 호텔신라 측에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참석했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 2015년에도 메르스로 침체된 중국 관광객의 방한 활성화를 위해 씨트립을 공식 방문한 바 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5년부터 씨트립과 제휴를 맺고 씨트립 홈페이지의 '글로벌 쇼핑' 코너에 지역별 신라면세점과 매장 방문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씨트립 고객이 신라면세점 서울점, 제주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점, 인천국제공항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을 방문하면 선불카드, 사은품,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신라면세점은 유니언페이, 알리페이 등 중국 주요 결제 업체와 초상은행, 교통은행 등 중국 주요 은행과 연간 제휴를 맺고 제휴사 고객 대상으로 할인혜택, 선불카드 증정 혜택 등을 상시로 제공하며 중국 고객 대상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이 아시아 3대 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면세점 운영자로 자리 잡고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과 협력을 확대하는 등 중국 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8-09-06 13:16: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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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 해외건설 수주 8000억 달러 돌파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8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2015년 6월 7000억 달러 달성이후 3년 만이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은 5일 기준 80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동시장 수주가 53.8%(4303억 달러)로 비중이 가장 높고 아시아가 32%(2560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저유가 등으로 중동 수주가 줄어 2015년 6월 이후 아시아에서의 수주가 중동보다 많았다. 누적 기준으로도 중동의 수주 비중은 1.7%포인트 하락하고 아시아는 1.9%포인트 상승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수주가 전체의 57.7%(4617억 달러)로 가장 많았다. 건축과 토목이 각각 19.3%(1546억 달러)와 18.5%(1474억 달러)를 차지해 공종별 비중은 지난 7000억 달러 수주 대비 큰 변동이 없었다. 최근 수주 동향을 살펴보면, 해외건설은 2014년 이후 수주가 급감해 2016년 최저점을 기록한 뒤 지난해부터 소폭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 주력시장인 중동·플랜트의 발주량이 감소함에 따라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민관협력 투자개발형 사업(PPP) 발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등 시장이 변화중이다. 이에 민관협력 투자개발형 사업 경험이 부족한 우리 기업은 참여에 신중한 모습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민관협력 투자개발형 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 6월 출범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민간·공공·정부가 협력하는 동반진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인력, 정보, 연구개발, 금융 등 기업 자체적으로 경쟁력 확보가 힘든 부분을 지원해 장기적으로 해외진출 역량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18-09-06 11:35:48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