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일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85포인트(1.34%) 오른 2037.1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99포인트(1.19%) 오른 2034.24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048.06까지 상승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0억원, 16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031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미국 고용 지표 호조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3%대 급등세를 보였다.
또 이날부터 시작된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 기대가 커지면서 주가 반등 기대감이 나왔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증시 호조와 중국 지급준비율 인하 등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했다"며 "낙폭 과대주와 시가총액 상위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32%), 종이·목재(3.61%), 증권(3.32%), 전기·전자(3.21%) 등이 강세였고 은행(-3.34%), 통신(-0.45%), 운송장비(-0.3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3.47%), SK하이닉스(0.69%), 현대차(0.84%), 삼성바이오로직스(1.84%), LG화학(3.78%), NAVER(4.78%), POSCO(2.93%)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1.82%), SK텔레콤(-1.07%), 한국전력(-0.58%)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8.35포인트(1.26%) 오른 672.84로 마감했다. 지수는 8.27포인트(1.24%) 오른 672.76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8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억원, 250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5.9원 내린 1118.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