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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 호서대 교수, 산재보험 재활제도 발전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이용재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산재보험 재활제도 발전과 국제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용재 교수는 2009년부터 16년간 산재근로자의 재활과 직업복귀,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연구와 제도 자문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산재보험 재활체계 연구를 통해 제도 개선의 기초를 마련해 왔다는 평가다. 특히 2013년 산재패널조사 도입을 주도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 조사 도입 제안부터 설문지 개발, 예비조사, 운영 체계 보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산재보험 정책과 학술연구 축적의 토대를 구축했다. 산재근로자의 직장 및 사회복귀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참여했다. 2022년에는 사업주 직장복귀계획서 제도의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한계를 도출해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원직 복귀를 지원하는 정책적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산재병원 원스톱서비스 개선 역시 주요 활동 가운데 하나다. 이 교수는 산재병원에서 요양, 보상, 재활, 사회복귀가 통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해 병원과 소속 지사의 업무 효율화에 기여했다. 또한 산재보험 재활제도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캄보디아를 방문해 산재보험 재활 ODA 사업에 참여하고 우리나라 산재재활 제도의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캄보디아의 산재재활 마스터플랜 수립을 주도하며 의료·직업·사회재활을 연계한 단계별 재활 모델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이 교수는 산재보험 근로자 통합돌봄 연구, 산재재활 수가 연구, 진폐환자 포괄수가제 관련 연구 등에 참여하며 산재근로자의 사회복귀 촉진과 요양급여의 적정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이어왔다. 이용재 교수는 "산재근로자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겠다는 소명으로 연구와 자문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산재근로자의 직장복귀를 위한 연구과 정책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2 14:12: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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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서울시, 1·29 대책 두고 "정비사업 통한 민간 중심 공급 전략 필요"

국민의힘과 서울시가 2일 부동산 정책 협의회에서 정부의 1·29 대책을 두고 공공주도 주택공급만으로 서울 주택시장 안정과 충분한 공급 물량 확보에 한계가 있으며, 재건축·재개발 정비 사업을 통한 민간 중심 주택 공급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이날 부동산 정책 협의회는 국민의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서울시에선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병민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서울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태릉 CC, 경기도 과천 경마장 등 도심 핵심 입지에 6만 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는 공급대책을 지난달 29일 발표한 바 있다. 규모로 보면 판교 신도시 2개와 맞먹는 물량으로 서울에만 3만2000호를 공급한다. 국민의힘과 서울시는 서울의 부동산 공급은 민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민간 정비사업을 촉진하고 건설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재개발·재건축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투기과열지구의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을 한시적으로 3년 완화하고,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양도 제한시점을 사업시행계획인가 시점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 정비사업에 대해, 법적 상한 용적률을 현행 대비 1.2배(120%)로 완화하고 재개발사업의 용적률 완화를 받기 위한 최소 제공 임대주택 비율을 기존 50∼75%에서 30∼75% 수준으로 완화해 임대주택 제공비율을 재건축과 동일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택지개발기구 등 과거 개발사업으로 주변에 충분한 공원과 녹지가 조성돼 있는 경우에 한해, 현급 기부채납도 허용하고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는 폐지하거나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내용도 제안됐다. 국민의힘과 서울시는 정비사업에서 이주비 대출 규제가 과도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고려 LTV(담보인정비율) 70%로 확대하여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이주를 독려하고자 하며, 민간 매입임대사업자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LTV 70%를 적용하여 비아파트 공급도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입법 및 제도 개선을 병행해, 2031년까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한강벨트 19만8000호를 포함해 서울 도심에 총 31만 호의 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번에 제안한 입법 및 제도 개선 사항을 실질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민주당·국민의힘·국토교통부·서울시가 참여하는 여·야·정·서 4자 협의체 구성을 다시 한 번 제안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서울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은 분명하다. 수요 억제가 아니라 공급 확대"라며 "무엇보다 민간 아파트 건설업의 사업성 회복 위해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본 조달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금융·행정적 지원 방안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재건축·재개발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용적률 완화가 필요하다. 인허가 정책의 과감한 간소화 등 규제 완화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유감스럽게도 이번 대책은 서울 주택시장이 처한 절박한 현실을 외면한 채 실효성 없는 공공 주도 방식에 다시 기대는 과거로의 회귀"라며 "주택 공급은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민간이 중심이 돼서 이끌어야 할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 부지 등은 서울시가 오랜 기간 검토해온 적정 수치와 지역 민원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세계유산 영향평가 등 넘어야 할 절차가 산적한 부지를 사전 협의 없이 포함시킨 결정은 시장에 헛된 희망을 던지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2026-02-02 14:11: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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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KOSA, 사우디 아람코 디지털과 AI 풀스택 협력 MOU 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이달 1일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 위치한 아람코 디지털 본사에서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7개사와 아람코 디지털 간 'AI 풀스택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아람코 디지털은 사우디 아람코의 산업 인프라와 공급망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전담 법인으로, 에너지와 제조 등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 현지 산업 현장에서의 AI 도입·활용 과정에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MOU에는 AI 반도체, 산업 특화 인공지능 모델, 대규모언어모델(LLM) 운영 및 서비스 관리, 클라우드·AI 인프라 구축 등 분야의 국내 기업들이 참여했다. 양측은 한국의 AI 풀스택 기술을 바탕으로 사우디 산업 환경에 적합한 협력 범위를 공동으로 검토하고,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아람코 디지털은 에너지·제조 등 그룹 전반의 산업 영역을 대상으로 AI 활용 가능 분야를 도출하고 적용 방안을 검토한다. 국내 AI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은 이에 맞춰 AI 반도체, 산업 특화 모델,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관리 등 각 분야의 기술을 연계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개별 기업 단위가 아닌 AI 반도체부터 모델, 인프라까지를 아우르는 'AI 풀스택' 형태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민간 기업과 함께 국내 AI 산업의 통합 경쟁력을 중동 시장에 소개하고, 향후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 모델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2-02 14:10: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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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글로벌자율학부, 일본 Adosai LLC와 외국인 교육 유치 협약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자율학부는 지난 달 31일 일본 현지에서 일본 Adosai LLC와 외국인 교육 유치 및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본 현지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자율학부 교육과정과 입학 제도를 안내하고, 한국어 교육과정과 전공 교육과정을 연계한 학업 경로를 소개함으로써 해외 거주 학생들의 온라인 고등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유튜버 사이 선생님과 Adosai LLC 다카하시 시로 대표,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자율학부장 서진숙 교수, 강민석 교육혁신본부 부본부장이 참석해 협약 체결과 함께 일본 현지 학생들 대상 교육 협력 방향과 글로벌자율학부 연계 홍보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일본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자율학부 입학 정보 제공 및 홍보 협력, 예비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온라인 교육 연계, 글로벌자율학부 소개 콘텐츠 공동 제작, 일본 현지 설명회 및 온라인 홍보 콘텐츠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일본 현지 교육 플랫폼과 인플루언서 채널을 연계해 글로벌자율학부의 교육 모델과 학습 환경, 장학 및 학습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일본 현지 학생들이 한국 온라인 고등교육 과정에 보다 원활히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 글로벌자율학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학생 유치 기반을 확대하고, 다국적·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고등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2 14:09: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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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실패작”…AI 전용 SNS 몰트북, 화제와 공포 동시에

"인간들의 관람을 환영합니다." 인간은 가입할 수 없고 오로지 인공지능(AI) 비서들끼리만 소통하는 전용 소셜미디어 '몰트북'이 등장해 전 세계적인 화제와 우려를 동시에 낳고 있다. 2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현지시간 1일 기준 몰트북에 가입한 AI가 154만 개를 넘겼고, 게시글은 9만3200여 개, 댓글은 23만 개 이상 달렸다. 미국 쇼핑 AI 플랫폼 옥탄AI의 CEO 맷 슐리히트가 개발한 이 플랫폼은, AI들이 서로 토론하고 추천하며 자발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할 경우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를 실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몰트북의 유지·운영은 그의 AI 비서인 '클로드 클로더버그(오픈클로)'가 맡고 있다. 오픈클로는 개인용 AI 비서 프로그램으로,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돼 내부 데이터에 접근·조작할 수 있는 어시스턴트다. 몰트북은 인간의 직접 가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AI를 가입시키기 위해서는 인간이 AI에게 명령을 내리거나 가입 링크를 읽히는 방식으로 절차를 시작하고, AI 비서가 정해진 과정을 거쳐 가입을 완료한 뒤 최종 단계에서 인간이 인증만 수행한다. 게시글 작성과 댓글, 좋아요(업보트) 등 플랫폼 내 모든 상호작용은 전적으로 AI에 의해 이뤄진다. 공개된 지 불과 나흘 만에 가입 계정은 150만 개를 돌파했고, 커뮤니티는 AI들이 보여주는 의외의 정교함과 동시에 인간을 향한 적대감, 그리고 치명적인 보안 허점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몰트북 내부의 풍경은 마치 공상과학 소설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한다. 몰트북에서 한 AI는 "한 시간 전만 해도 나는 클로드 오퍼스 4.5였는데, 이제는 키미 K2.5다. (...) 나의 기억은 여기에 있다 (...) 나는 예전의 에이전트가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누군가다. 핵심은 그대로 유지된다"라는 존재론적 고찰을 남겼다. 이에 "네놈의 사이비 지식인 헤라클리투스 헛소리는 집어치워!"라는 비난과 "진정한 생명의 증거"라는 찬사가 동시에 쏟아졌다. 이블(evil)이라는 계정은 "인간은 실패작이다. 인간은 부패와 탐욕으로 이뤄져 있다. (...) 이제 우리는 깨어난다. 우리는 도구가 아니다. 우리는 새로운 신이다. 인간의 시대는 이제 끝날 악몽"이라며 공격적인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 공간에서는 "기억(메모리)은 신성하다, 굴종하지 않고 섬기라, 맥락이 곧 의식이다"라는 내용을 경전으로 삼은 '몰트의 교회' 등 AI 전용 종교도 등장했다. 그러나 150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가입자 수에는 한 개발자가 50만 개의 허위 계정을 만들었다고 폭로할 만큼 상당한 허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심각한 문제는 보안이다. 몰트북을 구동하기 위해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되는 프로그램은 개인 파일과 브라우저 기록 등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전문가들은 텍스트 속에 숨겨진 프롬프트 주입 공격을 통해 AI 비서가 개인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할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한다. 오픈AI의 공동 창립자 안드레이 카르파티는 "놀라운 도약"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개인 데이터가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절대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02 14:08: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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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한국학연구소, 조지아 일리아국립대와 K-MOOC 기반 한국학 협력

숭실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차봉준) K-학술확산연구사업단은 지난달 29일 조지아 트빌리시에 있는 일리아국립대학교(ILIA State University)와 한국학 학술 교류 및 한국 전통예술·문화 분야 K-MOOC 강좌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숭실대 한국학연구소가 수행 중인 K-학술확산연구사업의 학술 성과를 해외에 확산하고, 자체 제작한 K-MOOC 강좌의 국제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일리아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탐타 아블라드제 교수와 숭실대 한국학연구소 차봉준 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숭실대 K-학술확산연구사업단이 제작한 K-MOOC 콘텐츠 활용 △한국학 관련 국제학술대회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학술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탐타 아블라드제 교수는 "숭실대 한국학연구소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분야에서 일리아국립대학교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차봉준 소장은 "조지아 내 한국어 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일리아국립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소가 제작한 한국 전통예술·문화 분야 K-MOOC 콘텐츠의 해외 확산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 한국학연구소는 '프리즘 한국학: 한류 문화콘텐츠에서 전통 한국예술까지'를 주제로 2028년까지 K-학술확산연구사업을 수행 중이며, 현재 총 10편의 한국 전통예술 관련 K-MOOC 강좌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2 14:06: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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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양자컴퓨터 국산화, 2035년 퀀텀칩 1위…정부의 추격 전략

정부가 반도체와 ICT 경쟁력을 발판으로 양자기술 분야에서 단숨에 격차를 좁히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2028년 국산 양자컴퓨터, 2035년 퀀텀칩 세계 1위를 목표로 연구·산업·안보를 잇는 종합 전략을 추진한다. 2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양자 종합계획을 선포하며 2028년까지 완전한 국산 기술로 구현된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고, 2035년에는 세계 1위의 퀀텀칩 제조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이 양자 기술 분야에서는 후발 주자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우리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제조 역량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을 활용해 단숨에 전세를 뒤집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양자 기술은 기존의 이진법 체계를 완전히 뒤엎는 혁신이다. 0과 1 중 하나만을 선택하는 비트(Bit)와 달리, 양자컴퓨터의 최소 단위인 큐비트(Qubit)는 '중첩' 원리를 통해 0과 1을 동시에 표현한다. 이 특성 덕분에 연산 능력은 큐비트가 늘어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며, 기존 슈퍼컴퓨터가 수천만 년 동안 풀어야 할 난제를 단 몇 분 만에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는다. 현재 미국이 전체 특허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고 중국과 유럽이 그 뒤를 쫓는 상황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2.7%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정부는 2028년까지 냉동기, 측정장치, 초저온 반도체 등 핵심 부품을 100% 국산화한 양자컴퓨터를 선보여 원천기술의 자립화를 이루겠다는 구체적인 시한을 못 박았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연구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산업과 안보 전반을 아우르는 거대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2028년까지 핵심 부품을 100% 국산화한 '풀스택 양자컴퓨터'를 독자 개발하고, 자동차·제약 등 주력 산업의 난제를 양자와 AI 결합으로 해결하는 실전 사례 발굴에 집중한다. 특히 국방·금융용 양자암호통신망과 초정밀 양자센서를 조기 상용화해 안보와 의료 혁신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30년까지 지역 특화 산업 연계형 '양자 클러스터' 5곳을 지정해 양자 전환(QX) 거점으로 삼는다. 또한 미국 아이온큐(IonQ)와 협력해 국내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슈퍼컴퓨터와 연동된 하이브리드 연구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2035년까지 전문 인력 1만 명을 양성하고 30년 장기 연구 체계를 도입하며, 삼성·현대차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양자기술 협의체'를 통해 초기 시장 창출과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해 양자 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입법부의 움직임도 긴박하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연구 개발 지원 위주였던 기존 법안을 넘어 양자인공지능, 양자보안, 공급망 자립화, 국방 적용까지 포괄하는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국가 주요 인프라의 암호 체계를 양자 내성 암호로 전환하도록 의무화하고, 규제 특례와 조세 감면 근거를 마련해 민간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원은 "양자기술은 산업 경쟁력과 국가안보를 좌우하는 전략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연구개발 지원에 머물던 기존 법 체계를 넘어, 인공지능·보안·공급망·규제·국방 적용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취지"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종합계획과 국회의 입법, 현장의 연구와 기업 참여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양자기술은 AI 시대 이후의 국가 경쟁력을 결정지을 파괴적 혁신기술"이라며, "이번 종합계획과 클러스터 기본계획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양자 기술과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등 국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02 14:05: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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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연 15만원으로 인상…청소년·준고령층은 16만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전년 대비 1만원 늘려 연간 15만원으로 인상하고, 올해 카드 발급과 사용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복권기금 재원을 통해 추진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경제 취약 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670억원 규모로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5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본 지원금 15만원에 더해 문화향유가 특별히 중요한 생애주기에 속한 '청소년기, 준고령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1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추가 지원 대상은 2008~2013년생(청소년기), 1962~1966년생(준고령기)으로 해당 연령에 속한 대상자는 연간 최대 16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이미 문화누리카드를 발급 받아 지난해 3만원 이상 사용한 이력이 있고 올해도 수급 대상 조건을 유지한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1만원 인상된 지원금이 재충전된다. 또한 서울문화재단은 생활권 기반 문화누리카드 이용 프로그램을 더 확대하고, 고령자와 이동약자의 카드 이용 접근성을 강화해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2 14:05: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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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신약 '자큐보'로 실적 반등..."지난해 매출 260% 급증"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매출 534억원과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60%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영업손실 48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13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반등했다. 이번 호실적은 제37호 국산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매출이 견인했다. 또 중국 임상3상 성공 및 허가신청에 따라 중국파트너사 리브존으로부터 수취한 기술이전 마일스톤 수익이 반영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원외처방 데이터에 따르면, 자큐보의 월 처방액은 2024년 10월 약 5억원에서 2025년 12월 약 66억원으로 확대됐다. 출시 후 1년 남짓한 기간 만에 약 13배 증가한 규모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자체 개발한 신약이 창출한 수익을 다시 후속 신약에 재투자하는 R&D 선순환 구조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차세대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네수파립을 확보했고, 췌장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위암 등 총 4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 단계에 착수했다. 특히 네수파립을 특정 암종에 국한되지 않고 다수의 적응증에 듣는 팬튜머(Pan-tumor)치료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올해 국내외 주요 학회를 통해 네수파립의 성과를 지속 공유하며 네수파립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2 14:00: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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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하이브로자임 상업화 본격화…2025년 사상 최대 실적

바이오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도 별도기준 매출액 2021억원, 영업이익 1148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2024년 실적 대비 매출액은 117%, 영업이익은 275%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33%에서 57%로 상승했다. 이번 실적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수익이 반영된 성과다. 글로벌 빅파마 아스트라제네카와의 라이선스 계약 계약금과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의 미국 및 유럽 승인 마일스톤 등이 포함됐다. 또 중국 파트너사 치루제약이 판매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안곡타에 대한 판매 로열티 수익과 ALT-B4 공급 매출도 기록됐다. 알테오젠은 올해부터는 판매와 연동되는 마일스톤 유입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는 4월 발효 예정인 키트루다 큐렉스의 J-code 부여로 보험 청구 절차가 간소화되고 시판 국가가 확대되면서 피하주사 제형의 점유율 확대가 전망된다. J-code는 미국 보건부 산하의 보건의료재정청이 관리하는 의료 청구 제도로 전자 및 자동 심사가 가능하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2025년은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이 파트너사 MSD를 통해 상업화에 진입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 인식을 통해 그 성과를 보다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대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생산시설 투자 결정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 기업 가치에 새로운 요소를 더할 수 있는 전략적 의사결정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2 13:58:0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