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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석열 정치검찰 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의 조작 기소 의혹을 진상 규명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치검찰 조작 기소 진상규명 특검법' 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윤석열 정치검찰 조작 기소 진상규명 특검법'을 제출했다. 특검법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활동을 바탕으로 성안됐다. 천 직무대행은 앞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정조사에서 밝혀진 정치검찰의 범죄는 특검 수사를 통해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며 "윤석열 정치검찰은 공권력을 사유화해 법치와 인권을 유린한 죗값을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특검법의 수사대상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 ▲위례 신도시 개발비리 의혹 사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금품 수수 의혹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부동산 등 통계 조작 의혹 사건 등이다. 특별검사 후보는 교섭단체와 비교섭단체 중 의석수가 가장 많은 단체가 각 한 명씩 추천하도록 하며 대통령은 이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한다. 현 의원 구성상 특검 추천권은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이 가지게 된다. 천 직무대행은 의안과에 특검법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이던 지난 2년 반 사이 윤석열 검찰 정권은 국가 공권력을 총동원해 이재명 죽이기에 나섰다"며 "7번 소환하고 6번 기소한 가운데 5개 재판에 회부했고, 수백차례에 거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이러한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저희는 판단한다"며 "조작기소 국정조사 과정에서 밝혀진 여러 사실을 제대로 수사하기 위해 특검법을 발의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쟁점이었던 공소 취소 권한은 이번 특검법에 반영됐다. 함께 특검법을 의안과에 제출한 이건태 의원은 ‘특검이 공소 유지와 취소할 수 있는 권한까지 조항이 반영됐느냐’는 질문에 “그런 식으로 돼 있다”고 답했다. 이어 “독립된 특검이 조작 기소 진상을 밝혀서 조작이 인정되면 (공소 취소 여부는) 특검이 독립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2026-04-30 18:10: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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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년연장특위, 경영계 만나 현장 목소리 청취…"균형 잡힌 해법 찾아나갈 것"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성장을 위한 정년연장 특별위원회(정년연장특위)가 전날 노동계를 만나 정년연장 입법에 관한 목소리를 청취한 데 이어 30일엔 경영계의 목소리를 듣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년연장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날 민주노총 현장 노동자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연속 현장 간담회로, 정년연장 논의의 핵심 주체인 기업들이 체감하는 부담과 현실적인 제약 요인을 파악해 입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년연장특위 소병훈 위원장, 김주영 간사, 유동수·박해철·김성회 위원과 고용노동부 권진호 통합고용정책국장이 참석했다. 경영계에서는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과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그리고 삼성, 현대차, LG, SK, 롯데 등 주요 대기업과 동아플레이팅, 동호커뮤니케이션, 한스바이오메드 등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년연장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했다. 정년연장은 현행 법적 정년인 60세와 연금 수급 연령인 65세 사이의 소득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다. 노동계는 법적 정년을 65세로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경영계는 고용 유연성 확보를 위해 퇴직 후 재고용 등 일률적인 정년 연장은 반대하는 입장이다. 경영계는 급속한 고령화와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응해 계속고용 확대의 필요성엔 공감했다. 다만, 업종별·기업별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제도 도입은 현장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청년 신규채용 여력, 기업 경쟁력, 임금체계 개편, 직무 재설계, 재고용 제도 활성화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영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크게 다른 만큼 동일한 방식의 적용보다는 기업 규모와 산업 특성에 맞춘 유연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며, 정부의 재정·세제 지원과 직무 전환·재교육 정책도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병훈 정년연장특위 위원장은 “정년연장은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이지만,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정책의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며 “경영계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향후 사회적 합의를 통해 기업의 부담은 덜고 고용 안정성은 높이는 균형 잡힌 해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영 정년연장특위 간사는 “현장에서 전해주신 생생한 고충은 노사와 세대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입법안을 만드는 데 소중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대기업의 조직 유연성 저하 등 경영계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하여 현장 수용성이 높은 유연한 제도 설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위는 이틀간 진행된 연속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노동계와 경영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정부 및 전문가와의 추가 논의를 거쳐, 소득 공백 해소와 기업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정년연장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6-04-30 17:53: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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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토위원들 "민주당, 국토위서 12건 법안 '날치기 처리'"

국민의힘 소속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위원들이 30일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이 12건의 법안을 '날치기 처리'했다며 이를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 오늘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다수의 힘을 앞세워 12건의 법안을 ‘날치기 처리’했다"며 "지난 한 달 동안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있었던 수많은 논의와 대안 도출 과정을 철저히 무시하고, 협치의 원칙을 정면으로 파괴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심지어 여야가 소위원회에서 치열한 논의 끝에 합의 처리한 법안까지 뒤집으며, 자신들의 일방적 입장이 담긴 수정안을 강행 통과시켰다"며 "이것이 과연 책임 있는 집권 여당의 모습인가"라고 반문했다. 국토위는 이날 이재명 정부의 9·7 및 1·29 부동산 대책 관련 후속 법안을 여당 소속 위원 주도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소위에서 의결되지 않은 법안 일부가 전체회의에 바로 상정되자 이에 항의하고 표결하지 않고 퇴장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토위 위원들은 "여야 간 입장 차이와 이견도 많았지만, 민생을 우선으로 조금씩 양보하며 대안을 만들고 합의를 도출했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이러한 합의의 과정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국회의 기본 원칙인 협치와 숙의의 과정을 무력화시켰다. 또 다시, ‘입법 폭주’를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민주당이 강행처리한 다수의 법안들에 대해서는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크다"며 "특히, 장기 미사용 토지든 학교든 공원이든 관계없이, 닥치고 주택부터 짓겠다는 막무가내 법안이다. 녹지 면적 축소 등 우려가 있음에도 지자체 여론 수렴이나 주민 의견 조회 없이 공급이라는 미명하에 밀어붙이는 환경파괴 괴물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한 '민간임대주택법', '빈건축물정비법'은 소위에서 단 한 번도 논의되지 못한 법안들"이라며 "도대체 거대 여당 민주당의 입법 폭주의 끝은 어디인가. 민주당의 명분없는 법안 날치기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아울러 "오늘과 같은 방식으로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임대차보호법이 강행처리 됐다. 그 고통을 지금 국민들이 느끼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번 강행 처리에 대해 국민 앞에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복기왕 국토위 여당 간사는 "9·7 부동산 대책 이후 8개월 지나는 동안 (야당이이) 계속해서 토를 달고 진행하지 않아 회의가 안 열렸다"며 "국민들이 우리한테 준 숙제를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6-04-30 17:34: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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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소상공인연합회 만나 "李 정권의 소상공인 죽이기 막겠다"

국민의힘이 30일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6·3 지방선거 정책과제를 전달받았다. 장동혁 당 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소상공인 죽이기(를) 국민의힘이 막겠다. 여러분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소상공인연합회 6·3지방선거 정책과제 전달식에서 "골목 경제를 살려달라는 여러분의 간절한 처방, 그 한줄 한줄에 담긴 무게를 무겁게 받아들여서 우리당의 정책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소상공인 여러분이 잘돼야 대한민국 경제도 구석구석 건강해질 수 있다. 지금도 전국 613만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961만 명의 국민들이 땀 흘려 일하고 있다"며 "가장 먼저 셔터를 올리고, 가장 늦게 문을 닫으며, 골목 경기에 불을 밝히고 있다. 여러분 가게의 불빛이 크고 밝을 때 대한민국의 내일도 더 크고 밝아질 수 있다. 그런데 그 불빛이 지금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악의 불경기에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까지 중동 전쟁의 그림자가 소상공인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폐업을 고민하다 끝내 셔터를 내리는 가게도 줄을 잇고 있다"며 "한 가게의 폐업은 한 가족의 생계가 무너지는 일이고, 한 골목의 어둠은 한 도시의 활력이 식어가는 신호이다. 그런데도 이재명 정권은 경계를 살리기는커녕 소상공인 죽이는 정책만 줄줄이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로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소위 공정 임금만 해도 그렇다. 짧게 고용하는 근로자에게 월급을 더 얹어주라는 건데, 단기 근로자를 수시로 쓸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들에게는 가게 문을 닫으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정부는 공공 부문에서 고용불안을 겪는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장기계약을 유도하기 위해 12개월 미만 근로 후 퇴직 시 근무 기간을 고려해 '공정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언제나 민생을 맨 앞에 두고 있다"며 "소상공인 여러분의 새벽이 한숨으로 시작되지 않도록 내일에 대한 희망과 기대로 하루를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여러분의 곁을 든든히 지켜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국민의힘에 ▲노동임금 구조 개선 ▲최저임금 제도 개선과 주요 수당 폐지 ▲소상공인 복지 및 재도전 지원 체계 구축 등 총 22개 정책 과제를 전달했다.

2026-04-30 17:17: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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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성범 전 해수부 차관 '3호 인재' 영입…제주 서귀포 출마 전망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3차 영입인재로 발표했다. 제주 서귀포가 고향인 김 전 차관은 위성곤 전 의원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서귀포 보궐선거에 전략공천될 가능성이 높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당 3차 인재영입식에서 김 전 차관을 "대한민국 해양수산 행정의 달인, 해양수산 행정의 최고 전문가"로 치켜세웠다. 정 대표는 "(김 전 차관과) 면담을 해봤는데 이 단어가 생각이 났다. ‘고향 사랑 상품권’ 같은 사람이다"라며 "서귀포에서 나고 자라서 그런지 서귀포에 대한 사랑, 제주도에 대한 사랑, 더불어 해양수산 최고 전문가로서 해양수산에 대한 사랑을 정말 많이 느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김성범 전 해수부 차관님은 제주 서귀포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모두 서귀포에서 나온 서귀포의 자랑이자, 서귀포의 진짜 아들이다.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해양수산부에 입부한 이래 32년 동안 공직 생활을 해수부에서 하셨다. 해수부의 인재 중 인재이신 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워싱턴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인천대 동북아 물류대학원 박사학위도 받으셨다. 머리가 좋으신 것 같다"며 "머리만 좋으면 허전한데 아주 마음도 가슴도 따뜻한 분이었다. 오랜 공직생활에서 일어나는 행정 경험과 정책 역량 그리고 강직한 성품은 많은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무엇보다도 이재명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차관이 되자마자 전광석화처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추진해 단 20일 만에 부산 청사 건물을 확정 짓는 등 뛰어난 업무 능력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앞으로 선출직 공직자가 되더라도 선출해 주신 유권자가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항상 지역 주민을 섬기고 주민들의 명령을 따르는 겸손한 선출직 공직자가 되기를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김 전 차관은 “서귀포가 낳은 후보로 32년간 쌓은 국정 경험을 고향을 위해 쓰겠다”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민주당은 다음 주에 호남 지역 영입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6-04-30 17:03: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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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서울우유'와 국가건강검진 확산...​"우유 마시다 QR 찍고 검진 예약"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일상 속 필수 식품인 우유를 매개로 국가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색적인 민관 협력 모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서울우유협동조합과 협력해 우유팩을 활용한 건강검진 수검 캠페인 '우유팩은 검진을 싣고'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건강’이라는 공동 가치 확산에 중점을 둔다. 5월 한 달간 전국 일반 및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서울우유 저지방 1000mL’ 제품에는 '국가건강검진으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국가건강검진 모바일 브로슈어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삽입된다. ​공단 측은 서울우유의 압도적인 유통망을 통해 전국 약 100만 가구에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별도의 검색 없이도 우유를 마시는 과정에서 QR코드를 통해 본인의 검진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공단 앱인 ‘건강보험25시’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즉시 신청할 수 있다. ​ 이번 협업은 매년 반복되는 연말 검진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기도 하다. 수검 인원이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대기 시간 연장과 의료 현장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상반기 조기 검진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 기존의 포스터나 리플릿 등 전통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실생활 밀착형 매체인 ‘우유팩’을 선택함으로써 홍보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용구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친근하게 접하는 우유팩을 통해 국가건강검진을 보다 쉽고 가깝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협업이 국민의 건강수명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민관 협력의 선도적인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30 16:05: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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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가족 친화제도 강화..."돌봄이 곧 기업 경쟁력"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사회 전반에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돌봄과 육아를 지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특히 과거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육아휴직과 배우자 출산휴가가 남성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의 복지 제도와 유연한 문화가 구성원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객관적인 수치로도 증명된다. 최근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6만 72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 대비 약 2.5배 급증한 수치다. 또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같은 기간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까지 커졌다. 30일 국내 유통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기업에서도 최근 2년 사이 육아휴직 사용률이 두 배 이상 뛰는 등 ‘육아의 공동 책임’이라는 인식이 산업계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다. ​돌봄을 둘러싼 제도 활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글로벌 기업인 한국P&G는 한발 앞선 ‘포용적 조직문화’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변화’라는 지향점 아래, 단순히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개인의 다양한 삶의 형태를 수용하는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한국P&G만의 독자적인 출산·육아 제도인 ‘돌봄을 나누세요’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산모에게 법정 기준인 90일보다 14일 더 연장된 104일의 유급 휴가를 보장한다. 이와 함께 정부 보조금과 개인 통상임금 사이의 차액을 전액 회사가 보전함으로써, 구성원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생부뿐 아니라 양부와 동거인 등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에게도 8주간의 유급휴가를 제공하며, 휴직 후에는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 없이 본래 직무로 복귀할 수 있는 안전장치까지 마련했다. ​이 같은 제도적 뒷받침은 수평적이고 안전한 조직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P&G는 ‘포용적인 조직을 위한 6가지 행동 수칙’ 교육과 ‘다양성과 포용성의 달’ 캠페인 등을 통해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협업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지난해 말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7회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에서 민간기업 대표 연사로 참여해 자사의 ‘평등과 포용’ 기반 인사 전략을 공유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나아가 한국P&G는 일상적인 근무 방식에서도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재택근무와 코어시간제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돕는 것은 물론, 연차와 별도로 5일의 유급 유연휴가와 5일의 유급병가를 추가로 운영한다. 특히 유연휴가는 가족 돌봄부터 자기계발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구성원들의 호응이 높다. ​한국P&G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과는 구성원이 각자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와 문화를 꾸준히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5:51: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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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피부·모낭 오가노이드 '제조 표준화' 국책 과제 선정

강스템바이오텍은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공연구성과 실증 시범사업' 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오가노이드 기술의 연구 단계를 넘어 산업 적용이 가능한 표준화 및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정부지원 프로그램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피부·모낭 오가노이드의 제조 공정 및 품질기준을 확립하고 상업화를 본격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총 3차년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제는 ▲ 1차년도 오가노이드 제조 핵심 기술 공정의 최적화 ▲ 2차년도 피부·모낭 오가노이드 제조 공정 및 품질관리 체계 확립 ▲ 3차년도 반복 생산을 통한 재현성 확인, 시험법 검증, 산업 운용 안정성을 확인함을 통해, 원천 기술이 표준화를 거쳐 상업화까지 도달하는 기술 스케일업을 달성하는 것이 주요한 목표이다. 공동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와의 협업도 주목된다. 서울대학교는 오가노이드 원천기술 개발 및 기술 이전을 담당하고,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를 기반으로 기술 검증, 표준화, 사업화 운영체계 구축을 주도한다. 양 기관의 역할 분담을 통해, 단순 연구 협력을 넘어 기술 전수·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산업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스템바이오텍 연구소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번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강스템바이오텍이 보유하고 있는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스크리닝 기술의 독창성과 차별성, 사업화 잠재력에 대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표준화 기반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오가노이드 산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30 11:57: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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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 글로벌 생태계, 서울에 처음 모인다..ODC26 9월 개최

차세대 생체 모델의 핵심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오가노이드(organoid) 분야의 연구자, 산업계, 규제 전문가들이 올해 처음 한국에서 모인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애니멀-프리 이니셔티브(AFI)가 공동 주최하는 'ODC26 : Mirrors'가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2018년 한국에서 시작된 ODC(Organoid Developer Conference)는 현재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올해 행사에는 오가노이즈아어스(Organoids Are Us),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한국줄기세포학회(KSSCR),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 등 오가노이드 및 바이오 헬스 유관 분야의 핵심 글로벌 기관들이 학술 파트너로 함께한다. 특히 올해 ODC는 세계 미세생리학적 시스템(MPS)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 단체, 인터내셔널 MPS 소사이어티(iMPSS)와 공식 양해각서(MOU)를 체결, 오가노이드와 MPS 두 분야가 사상 처음으로 공동 세션과 상호 어워드를 포함한 구조적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ODC와 iMPSS의 MOU 체결은 오가노이드와 미생리학적 시스템(MPS) 두 분야가 처음으로 하나의 협력 구조 안에서 만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차세대 생체 모델의 표준화·산업화·임상 적용을 향한 실질적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DC 2026의 주제 'Mirrors: The Reflective Turn(거울:성찰적 전환)'은 오가노이드를 비롯한 차세대 생체 모델 기술이 생명을 단순히 관찰하는 도구를 넘어, 인체의 작동 방식을 스스로 드러내는 시대로의 전환을 상징한다. 이 주제 아래 과학적 발견과 기술 혁신, 그리고 그것이 사회에 미치는 의미를 함께 조망한다. ODC 2026은 ▲오가노이드 시스템 및 플랫폼 진화 ▲첨단대체시험법(NAMs)과 전환 경로 ▲융합 기술 ▲Bio-AI와 데이터 기반 생명과학 ▲문화·윤리·애니멀프리이니셔티브 등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연구 및 산업 담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연사 라인업 및 세부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된다. 대규모 포스터 세션도 함께 운영한다. 오가노이드 및 관련 분야의 연구자라면 누구나 초록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된 초록은 iMPSS, Organoids Are Us, 한국줄기세포학회 등 ODC 학술 파트너의 심사를 거쳐 국내외 글로벌 학회와 연구기관에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장에서 발표된 우수 연구에 대한 시상(Travel Award, Oral Award, Poster Award)을 수여한다. 초록 제출 마감 및 상세 안내는 odc.network를 통해 공지된다. ODC 2026은 행사 창설 이후 처음으로 유료 액세스 패스 제도를 도입한다. 메인 컨퍼런스 입장은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유료 액세스 구매자에게는 전문가 심층 세션(딥토크룸), 네트워킹 디너 참가 등 보다 집중적인 경험이 제공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30 11:54: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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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국 나들이 명소 네트워크 특별 점검

KT는 5월 가정의달 연휴를 앞두고 전국 나들이 명소 네트워크를 특별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연휴 기간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통신 품질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가족과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고객 보호 서비스 운영 상태도 살핀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유원지, 공원, 휴양림 등 연휴 중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약 500여 곳을 대상으로 통화 품질 최적화 작업과 무선 네트워크 상태 점검을 진행했다. 지역 축제 현장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는 트래픽을 예상해 인근 기지국 용량을 사전 조정하고, 필요 시 이동식 기지국을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연휴 기간에는 과천 네트워크 관제 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특별 관제 체계를 운영한다. 전국의 트래픽 증가나 장애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즉각 조치할 수 있는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이동이 늘어나는 연휴 특성을 고려해 위치 확인 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KT는 정밀 위치 측위 기술 엘사(EL SAR)를 중심으로 인파가 밀집한 장소나 도심 실내 공간에서도 위치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연휴 기간을 노린 보이스피싱 및 불법 스팸 피해 예방을 위해 스팸 모니터링과 차단 활동도 지속한다. 자체 개발한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 CMS)을 통해 악성 URL이 포함된 문자나 의심스러운 발신 패턴을 분석하고 불법 스팸으로 판단되는 경우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정선일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 상무는 "5월 연휴를 앞두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나들이 지역을 중심으로 통화·네트워크 품질을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 동안에도 통신망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고객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4-30 11:18:10 조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