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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완전체' 귀환, 광화문이 멈춘다… '26만 인파' 대비 철통 보안 속 막바지 준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 복무를 마치고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무대가 이번 주 토요일(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심장부인 광화문 일대가 거대한 콘서트장으로 탈바꿈 하면서 역대급 규모의 공연 연출과 안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이번 공연은 BTS가 한국적 정체성을 담아 제작한 새 앨범 '아리랑'의 첫 무대라는 점에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BTS멤버들은 경복궁에서 출발해 광화문과 월대를 지나 '왕의 길'을 걸어 본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입장을 선보인다. BTS의 이번 앨범은 1896년 미국 워싱턴 유학생들이 최초로 녹음한 아리랑 기록을 참고해 제작되었고 수록곡 14곡 대부분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퍼포먼스가 결합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이를 BTS가 자신들의 '뿌리'로 돌아왔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하고 있다.이번 광화문 공연은 런던 올림픽과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연출한 거장 헤미시 에밀턴이 연출을 맡아 이른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한다. 공연 당일 현장에는 좌석표를 구한 2만 2천 명을 포함해 최대 26만 명의 구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산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경찰은 유례없는 고강도 안전 관리에 나섰다. 광화문부터 서울광장까지 4개 권역으로 나눠 관리하며, 1㎡당 2명 이상이 몰릴 경우 해당 구역의 진입을 즉시 차단한다. 행사장 주변에 31개의 게이트를 설치하고, 테러 방지를 위해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문형 금속 탐지기를 통한 소지품 검사를 진행한다 공연을 전후해 광화문 일대 교통과 시설 이용이 대폭 제한되는 만큼 방문객과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보안과 안전을 위해 KT 본사 등 인근 31개 건물의 출입이 통제되거나 옥상이 폐쇄되며, 경복궁과 고궁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도 당일 문을 닫는다.

2026-03-19 11:11: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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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나선 이란, 걸프 에너지시설 공격

이란이 이스라엘의 자국 가스전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걸프 국가 전역의 에너지 시설에 공습을 가했다. 알자지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8일(현지 시간) 자국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피격 직후 걸프 각국 핵심 에너지 시설을 열거하며 "수시간 내 공격받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혁명수비대는 카타르 라스라판 정유시설과 메사이이드 석유단지, 사우디아라비아 샘레프 정유소와 주바일 석유단지, UAE의 알호슨 가스전 등을 지목한 뒤 실제로 전방위 공습을 감행했다. 카타르 외무부는 "이란의 라스라판 단지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산업단지를 겨냥한 이란의 노골적 공격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도하에서 80km 위치에 있는 라스라판 단지는 액화천연가스(LNG) 전 세계 공급량의 20%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가스 시설이다. 다만 화재는 초기 단계에서 진압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카타르 외무부는 "이번 공격은 위험한 확전이며 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이자 국가안보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라며 "지역 안보를 파국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타르는 이날 자국 주재 이란대사관 군사·안보 담당 외교관들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하고 24시간 내 출국을 요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자국 에너지 시설이 피격됐다며 반격을 시사했다.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외무장관은 19일 "정유 시설 2곳이 공격받았다"며 "우리는 필요시 군사행동을 취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 측은 18일 야간 드론 8대와 탄도미사일 1발을 요격한 데 이어 19일 오전에도 드론 5대를 격추하는 등 이란 공습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보복 공격 최대 피해국으로 꼽히는 UAE도 이날 이란발 드론 27대와 탄도미사일 13기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요격 과정에서 미사일 파편이 낙하하면서 아부다비 하브샨 가스 시설이 일시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 UAE 외무부는 이에 대해 "위험한 사태 악화이자 국제법 위반"이라며 "우리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3-19 11:08:18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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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클래시' 스포츠 홍보대사 박혜준 프로, '리쥬란 챔피언십' 참가

시지바이오의 미용의료 전문회사 DNC 에스테틱스가 지난 12~15일 태국 촌부리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리쥬란 챔피언십'에 디클래시 브랜드 홍보대사 박혜준 프로가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박혜준 프로는 이번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최종 2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2025 시즌 롯데 오픈 우승을 통해 두각을 나타낸 박 프로는 안정된 퍼팅과 필드에서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경기에 대해 박혜준 프로는 "2026시즌 KLPGA투어 개막전으로 진행된 대회인 만큼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중요한 대회들이 많이 남아 있어,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현승 DNC 에스테틱스 대표는 "항상 필드 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는 박혜준 프로에게 응원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디클래시와 박혜준 프로가 '섬세한 기술력으로 완성된 우아한 아름다움'이라는 공통된 정체성 아래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러 협업을 만들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DNC 에스테틱스는 '디클래시'를 통해 고급 에스테틱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디클래시 CaHA'는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기반 콜라겐 부스터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박혜준 프로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향후에도 박혜준 프로와 함께 골프 팬 및 신규 고객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2026-03-19 10:57: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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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美 오렌스타인 교수 등 '2026 박만훈상' 수상자 선정

글로벌 예방접종 정책 발전과 백신 생산 역량 확대에 기여한 인물과 기관이 백신업계 노벨상인 '박만훈상'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2026 박만훈상' 수상자로 미국의 백신 정책 권위자인 월터 A. 오렌스타인(Walter A. Orenstein) 교수와 개발도상국 백신생산 기업 네트워크(DCVMN)를 각각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IVI가 주최하는 박만훈상은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고(故)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2021년 제정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수상자는 전 세계 백신 연구 개발 및 보급에 의미 있는 공적을 세운 개인 및 단체를 추천받아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 개인 수상자로 선정된 월터 A. 오렌스타인 교수는 현대 예방접종 정책과 면역 프로그램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공중보건 전문가다. 그는 1988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가 면역 프로그램 책임자를 맡아 미국 아동 예방접종률을 크게 높여, 이 기간 동안 토착 홍역 전파가 사실상 사라지고 여러 백신 예방 가능 질환의 발생률이 백신 도입 이전 대비 90~99%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이끌었다. 이후 게이츠 재단에서 면역 프로그램 부국장을 맡아 소아마비 퇴치, 홍역 통제, 개발도상국 정기 예방접종 체계 강화 등 글로벌 예방접종 확대 전략 수립에도 기여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와 미주보건기구(PAHO)의 백신 전략 자문을 맡으며 국제 보건 정책 수립에도 참여해 왔다. 단체 수상자인 DCVMN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개발도상국 백신생산 기업 네트워크로, 2000년 설립돼 백신 생산 역량 강화와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17개국 45개 이상의 백신 제조사가 DCVMN에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사들은 전 세계 약 170개국에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DCVMN 회원사들은 매년 60억 도즈 이상의 백신을 공급하며 WHO 사전적격성(PQ)을 획득한 백신만도 180개 이상에 달한다. 특히 유니세프와 Gavi를 통해 조달되는 확대예방접종사업(EPI) 백신 공급의 약 70%를 담당하며 중·저소득국의 백신 접근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DCVMN 회원사들은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생산량의 60% 이상을 공급하며 약 90억 회분 이상의 백신을 생산 및 공급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박만훈상을 수상하신 분들을 비롯해 세계 공중보건 수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께 존경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한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 또한 고(故) 박만훈 부회장의 정신을 이어 혁신적인 백신 개발과 안정적인 공급에 앞장서며 전 세계의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박만훈상 시상식은 故 박만훈 부회장 타계 5주기를 기념해 내달 23일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은 한국을 방문해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9 10:47:59 이세경 기자
차바이오그룹, 차백신연구소 지분 매각..포트폴리오 재편 가속

차바이오그룹이 핵심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보유 중인 차백신연구소의 지분 894만주를 소룩스 및 아리바이오투자목적13호 등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거래 금액은 약 238억원이다. 이번 거래 완료 이후 차바이오텍의 차백신연구소의 지분은 134만주(4.99%)로 줄어든다. 이는 경영권 및 전략적 영향력에서는 벗어나면서도, 향후 기술 협력 가능성과 투자 가치 관점에서의 최소 지분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을 연구·개발하는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이다. 다만 차바이오그룹은 백신 사업이 그룹의 핵심 성장 축인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사업과의 직접적인 시너지 측면에서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차바이오그룹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AI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으며, 핵심 사업과의 연관성이 낮은 투자 자산은 단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연구개발 강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투자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차바이오그룹은 앞서 지난 13일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벤처캐피탈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지분 전량을 JW홀딩스에 매각하며 포트폴리오 재편을 지속해 왔다. 매각 대상 지분은 ▲차바이오텍 46.5% ▲차케어스 29.6% ▲CMG제약(058820) 20.0% ▲성광의료재단 3.9% 등이며, 총 매각 대금은 306억원이다. 차바이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거래 역시 투자 자산을 재배치를 통한 선택과 집중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며 "향후 핵심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9 10:42: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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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사랑의 헌혈 캠페인' 열어..."상반기 참여 인원 397명"

한미약품그룹은 지난달 '2026년 상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약품 서울 본사를 비롯해 R&D센터와 바이오플랜트 등 경기도 동탄, 평택, 송탄 사업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 인원인 397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헌혈은 동절기 한파와 독감 유행의 영향으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한미약품그룹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지속해 왔다. 이는 국내 제약업계 최장기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46년째를 맞이하며 현재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누적 임직원 수는 총 1만 1460명, 누적 혈액량은 366만 7200cc에 달한다. .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수혈이 절실한 소아암 어린이들, 혈액암 환우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임직원 가족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작년 기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각각 300매, 임직원 가족에 350매가 전달됐다. 한미그룹은 이번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과거 헌혈 후 소지하고 있던 헌혈증 기부를 독려하는 후속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생명 나눔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품약그룹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헌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인류의 건강 증진이라는 제약기업 본연의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한미가 오랜 시간 이어온 생명 나눔의 가치를 의료 현장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생명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9 10:42: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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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설립이념 '평화'로…'남북 화해와 협력' 초점

정부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법정 국민운동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이 설립이념을 자유와 안보에서 평화로 바꾸고 명칭 개정도 추진한다. 과거 정치적 보수 편향 논란을 겪었던 만큼 시대변화에 맞춰 정체성 변화와 함께 이름까지 바꾸겠다는 것. 다른 관변단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민간 차원의 '남북 화해와 협력'에 나서겠다는 활동 방향도 설정했다. 이를 위해 김상욱 자유총연맹 총재직무대리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지부회장을 차례로 만나 평화 이념을 담은 향후 활동방향과 명칭 개정 의지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계획이다. 자유총연맹은 행정안전부 소관의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민간단체로 정부 예산지원을 받으면서도 정치 편향, 관권선거 논란 등으로 정치권에서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자유총연맹은 2023년 3월 정관에서 '정치적 중립' 조항을 삭제하고 탄핵국면에서는 연맹 명의로 정치 편향을 보이면서 공익단체로서 본분을 망각했다는 국민적 비판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자유총연맹은 지난해 12월 정치 관여 금지 조항을 정관에 복원했다. 또 감사실을 재개설하고 그 산하에 '정치중립관리센터'를 신설키로 했다. 센터는 내부 직원의 정치 관연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차단하는 '워치독(Watchdog)' 역할을 수행한다.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감사평가위원회를 구성, 연맹이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국민 정서'와 '정치적 중립'에 부합하는지 검증하고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공익활동에만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부 고발 및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해 정부 보조금 집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회계 부정 소지를 제거할 계획이다. 자유총연맹은 17개 시·도지부, 228개 시·군·구회, 3308개 읍·면·동 위원회 조직을 두고 있으며 회원수는 320만명에 달한다. 이종걸 전 국회의원이 23대 총재 후보로 지난달 지명됐지만 스스로 사퇴하면서 현재 총재 궐위 상태다. 김상욱 총재 직무대리는 "조직의 변화가 절실해 우선 시도지부에 이해를 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총재가 본인 성향에 따라 조직을 휘두를 수 없도록 불가역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제 소명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6-03-19 10:34:3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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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펩, 일본 '리프로셀'과 협력..."신항원 펩타이드 공급"

펩타이드 소재 전문기업 HLB펩이 일본 세포치료 기업인 '리프로셀'과 환자 개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신항원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맞춤형 치료는 진단 전 분석을 통해 각 환자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암의 신항원을 선별한 후 이를 펩타이드로 제조하는 방식이다. 신항원이란 암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 과정에서 새롭게 생성되는 단백질이다. 정상 세포에는 존재하지 않고 오직 암세포 표면에서 발현되기 때문에 이를 표적하면 정상 세포 손상 없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HLB펩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신항원 유래 펩타이드를 자체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시설에서 위탁개발생산(CDMO) 방식으로 생산하게 된다. 환자별 유전자 분석을 통해 도출된 신항원 서열과 동일한 맞춤형 '펩타이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합성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HLB펩이 축적해 온 고순도 펩타이드 제조기술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까다로운 일본 품질 기준을 충족한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 가능성도 주목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HLB펩은 최근 CDMO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선제적으로 설비 증설에도 나서고 있다. 심경재 HLB펩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HLB펩이 보유한 고순도 펩타이드 제조 기술과 GMP 생산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환자 맞춤형 치료에 필요한 신항원 펩타이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차세대 정밀의료 분야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프로셀과의 협력을 계기로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증가하는 CDMO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9 10:32: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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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AI·DX 등 12개 분야 신입 공채…AX 인재 확보 속도

CJ올리브네트웍스는 19일 CJ그룹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이끌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서는 내달 1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이번 채용은 AI, DX, 소프트웨어, ERP 시스템, 보안, 데이터, 인프라 서비스, 네트워크 서비스, UX·UI, 사업지원, 경영지원, 인사 등 총 12개 분야에서 진행한다. DX 엔지니어는 그룹 주요 사업 영역의 시스템 구축과 플랫폼 개발을 맡고, ERP 엔지니어는 SAP 기반 업무 시스템 구축과 차세대 시스템 전환을 담당한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분야 채용을 전략적으로 확대한다. AI 엔지니어는 딥러닝 기반 기술 개발과 함께 언어 AI, 피지컬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개발 등을 수행하며 다양한 산업의 AX를 지원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이후 AI 역량검사, 직무 테스트 및 인성검사, 1차와 2차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이후 2차 면접 합격자는 약 3주간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자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3월 24일과 27일 두 차례 진행한다. CJ그룹은 '인재제일' 철학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채용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퍼센트 확대하며 인재 확보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이용욱 인사담당은 "AI와 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의 AX를 지원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기술과 변화에 도전하며 성장할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9 09:59: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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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방선거 기간 정치 기사 댓글 중단…클린봇 기반 관리 강화

네이버는 19일 지방선거 섹션을 신설하고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종료까지 정치 및 선거 섹션 기사 본문의 하단에 댓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체 댓글 모음 영역은 최신순 정렬 방식만 유지한다. 이용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본인 확인을 거친 계정에 한해 기사당 최대 3개의 댓글을 작성할 수 있다. 네이버는 악성 댓글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클린봇 차단 비중이 높은 기사에 대해 댓글을 자동으로 닫는 기능을 4월 중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기능은 정치 및 선거 기사 외 전체 뉴스 섹션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클린봇은 2019년 도입된 인공지능(AI) 기반 악성 댓글 탐지 시스템으로 욕설과 선정적 표현, 폭력적 언어뿐 아니라 혐오와 비하, 차별 표현까지 학습 범위를 넓혀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댓글 환경 개선과 이용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월 추모 상황에서 이용자가 공감과 애도를 표현할 수 있도록 별도의 추모 댓글 기능을 도입했으며, 희생자 비하 및 2차 피해를 유발하는 표현을 차단하기 위한 클린봇 성능 고도화를 진행해 왔다. 네이버의 김수향 리더는 "건전한 소통 공간으로 댓글 영역이 기능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뉴스 이용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9 09:57:5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