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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녹취·이혼 논란 딛고 재혼"...서인영, 핑크 머리 공개 파격 근황

서인영이 파격적인 핑크색 헤어스타일로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서인영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영은 긴 핑크색 머리를 늘어뜨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해당 헤어스타일이 가발인지 실제 염색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화장기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과 무표정한 표정으로 시선을 끌었다. 팬들은 "분위기가 달라졌다", "파격 변신이 인상적이다", "여전히 독보적인 매력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인영은 그동안 음악 활동보다 각종 논란으로 더 자주 대중의 입에 오르내렸다. 지난 2023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결혼 생활이 1년도 채 되지 않아 마무리되면서 당시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보다 앞선 2017년에는 해외 촬영 중 스태프를 향해 욕설을 하는 내용의 이른바 '욕설 녹취'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공개된 음성 파일이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출연 예정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후 방송 활동을 재개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엇갈렸다. 일부에서는 "시간이 많이 지났다"며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한편에서는 과거 논란을 여전히 기억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최근에는 6세 연상의 사업가 최지훈 대표와 재혼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올해 하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는 이번 근황 공개를 두고도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이제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재혼 앞두고 분위기가 좋아 보인다"는 응원과 함께 "욕설 논란이 아직도 기억난다", "늘 화제는 되지만 논란도 함께 따라온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욕설 녹취 파문과 이혼을 거쳐 재혼을 앞둔 서인영이 이번에는 파격적인 핑크 머리로 존재감을 드러낸 가운데 새로운 출발이 대중의 시선을 어떻게 바꿀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06-18 16:09:4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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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자마자 또 성형?"...최준희, '여기 더 찢고 싶다' 공개 선언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추가 성형 계획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준희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향후 성형 계획을 묻는 질문에 "한 번 살다 가는 인생. 최고의 버전으로"라고 답했다. 한 팔로워가 "지금도 너무 예쁜데 건드리지 말라"고 하자 자신의 얼굴 사진에 화살표를 표시하며 추가로 손보고 싶은 부위를 공개했다. 특히, 눈 앞트임 수술에 대한 생각을 드러내며 보정 사진과 함께 "전 이만큼 째고 싶어요"라고 적었다. 최준희는 그동안 체중 감량과 성형 사실을 비교적 솔직하게 공개해 왔다. 이번에도 추가 성형 계획을 숨기지 않으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금도 충분히 예쁜데 왜 더 하려고 하느냐", "과도한 성형 욕심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본인이 만족하면 되는 문제", "솔직해서 좋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최준희는 최근 1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결혼 이후에도 크고 작은 논란이 이어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신혼여행 중 공개한 스타벅스 인증 사진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며 비판했고, 반대로 과도한 해석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과거에는 가족사와 SNS 활동을 둘러싼 논란으로 여러 차례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또한 체중 감량 과정과 외모 변화가 공개될 때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 온라인 여론은 다소 냉담한 분위기다. 일부 네티즌들은 "네이버만 켜면 최준희 기사만 보인다", "관심받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 "이제는 피로감이 느껴진다", "또 화제 만들기에 나선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잇따른 노출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신혼여행 당시 불거진 논란도 재차 언급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스타벅스 논란이 있었는데 또 다른 이슈를 만드는 것 같다", "왜 계속 스스로 논란거리를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최준희는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SNS를 중심으로 인플루언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추가 성형 계획 공개로 다시 한번 주목받은 최준희를 향해 응원과 비판이 엇갈리는 가운데 잇따른 공개 행보가 대중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06-18 16:03:3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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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도박' 슈, 45세 근황 공개…팬들 '이 얼굴이 맞아?'

그룹 S.E.S 출신 슈가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하며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수십억 원대 도박 논란과 인터넷 방송 활동 등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만큼 최근 모습에도 대중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슈는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랜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슈는 금발 머리를 깔끔하게 넘긴 스타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꽃무늬가 들어간 민소매 의상을 착용해 여름 분위기를 연출했다. 손가락으로 코와 입 주변을 가리는 장난기 넘치는 포즈도 선보였다. 특히, 올해 4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 외모를 유지한 모습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온라인에서는 "S.E.S 시절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45세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시간이 멈춘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슈는 지난 4월 피부 레이저 시술 사실을 직접 공개하며 피부 관리 과정을 팬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다만, 슈를 향한 관심은 외모 변화에만 머물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으며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수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방송과 SNS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에는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보여왔다. 사생활 역시 꾸준히 화제를 모았다. 슈는 지난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방송을 통해 현재 별거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한때,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멤버로 정상의 자리에 올랐던 슈는 도박 논란과 가정사 공개 등 굴곡진 시간을 거친 뒤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근황 공개를 계기로 향후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6-06-18 15:41:5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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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유럽순방 마친 이 대통령, 서울공항 도착… 對유럽 외교 확장·글로벌 책임강국 위상 굳혀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9박10일 간의 유럽 순방 및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 대통령은 첫 유럽 순방을 통해 협력 확장 및 중동·공급망 등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북한 문제를 공론화하고 유럽연합(EU)과의 경제·안보 협력틀을 공고히했다는 성과를 냈다. 이 대통령은 첫 유럽 순방 기간 벨기에·EU·이탈리아 정상 및 레오 14세 교황과 순차적으로 만나 경제·안보·국제평화 관련 협력 방안 논의에 집중했다. 또 G7에선 국제연대 및 AI 시대 과제 등을 언급하며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바트 드 웨브흐 총리와의 벨기에 정상회담에선 에너지·첨단기술 협력을 비중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발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이 상호 해외 진출 거점 역할을 하기로 했다. 또 반도체 기술과 관련해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EU 정상회담에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북한의 핵 개발을 규탄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EU의 철강·탄소 규제가 우리 기업들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EU 측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EU 측에서 요청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EU 측이 브뤼셀 방문을 초청해왔다. 최근 다자주의가 퇴조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EU가 이를 복원하기 위한 대응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만남을 가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탈리아 국빈 방문에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중장기 협력 계획을 채택했다. 현 정부 들어 G7 국가와 관계 격상은 지난 4월에 한-프랑스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탈리아 측은 이 대통령에게 최고등급 훈장인 기사대십자 공로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우리 정상이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2000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26년 만이다. 취임 후 처음 방문한 바티칸에서는 교황청에 한반도 평화 지지를 요청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에 대해 "교황께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우리 국민의 염원과 우리정부의 구상에 대해 말씀드리고 교황청의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변함없는 지지와 관심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계기 레오 14세의 방한을 요청하기도 했다. 위 실장은 이번 벨기에·EU·이탈리아 순방에 대해 "이번 유럽순방은 현재의 문제와 함께 미래 협력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며 "오늘날 국제사회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한민국의 비전과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순방은 대한민국이 유럽과 양자 관계 심화뿐만 아니라 세계질서의 변화 속에서 평화와 번영, 연대와 협력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유럽 순방을 마친 이 대통령은 16~17일에는 프랑스 에비앙레뱅(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G7에 2년 연속 참석한 이 대통령은 국제연대와 공급망 협력, AI 시대 대응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독일·캐나다·케냐 등과 양자 회담을 가졌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여러 차례 만나 중동 정세와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G7 참석을 통해 'G7 플러스'를 지향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2년 연속 G7에 초청받은 것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또 AI, 개발, 보건 등 글로벌 의제에서 국제사회의 연대에 적극 동참하며 의제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고,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해 상호 연대와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해법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IEA(국제에너지기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 글로벌 에너지 안보 체계를 활용해 아시아 내 구체적인 협력 방안 마련을 주도할 방침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6-18 15:41:2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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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번엔 멕시코다…예상은 '홈팀 우세' [스포PICK]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월드컵을 시작한 홍명보호가 이번에는 더 큰 산을 만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체코와의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확보했고, 멕시코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으며 조 선두에 올라 있다. 사실상 A조 1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경기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한국은 체코전 승리 이후 FIFA 랭킹도 22위까지 상승했다.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와 안정적인 빌드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상대는 만만치 않다. 멕시코는 현재 FIFA 랭킹 12위로 한국보다 10계단 높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멕시코 홈팬들이 가득 들어찬 사실상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 월드컵 개최국이라는 이점까지 더하면 객관적인 전력과 환경 모두 멕시코가 유리한 상황이다. 실제 데이터도 멕시코 쪽에 조금 더 무게를 싣고 있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옵타는 멕시코의 승리 확률을 48.8%로 예측했다. 반면 한국의 승리 확률은 24.8%에 그쳤다. 무승부 가능성인 26.4%보다도 낮은 수치다. 쉽게 말해 데이터는 한국의 승리보다 무승부를 조금 더 가능성 높은 결과로 보고 있는 셈이다. 해외 매체들의 전망도 비슷하다. 영국 TNT스포츠는 멕시코의 1-0 승리를 예상했고,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멕시코의 2-1 승리를 점쳤다. 스포츠몰은 접전 끝 2-2 무승부를 예상했다. 한국 승리를 예상한 주요 해외 매체는 아직 많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지난해 9월 맞대결에서는 두 팀이 2-2로 비겼다. 당시에도 멕시코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한국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체코를 상대로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경기를 뒤집으며 저력을 보여준 만큼, 객관적 전력 차이만으로 결과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이번 경기는 한국 축구의 현재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대에 가깝다. 체코전 승리가 돌풍의 시작인지, 아니면 우연한 한 경기였는지를 가를 무대이기도 하다. 특히 월드컵 최고의 패서로 평가받고 있는 이강인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한국이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객관적인 전망은 멕시코 우세다. 하지만 월드컵은 늘 예상 밖 결과를 만들어냈다. 스페인이 카보베르데와 비기고, 포르투갈이 콩고민주공화국을 상대로 승리를 놓친 것처럼 이번 대회 역시 이변이 계속 나오고 있다. 홍명보호가 멕시코 원정에서 또 한 번 예상을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6-18 15:20:0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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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푸드이노베이션포럼]K-푸드, 현지화 전략으로 세계인 식탁 공략

K-푸드의 글로벌 성공 신화를 만든 기업들은 성공의 공통 공식으로 '현지화'를 꼽았다. 글로벌 한류 열풍과 웰니스 트렌드로 한식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 국가의 문화와 음식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한 전략이 주효했던 결과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2026 푸드이노베이션 포럼'에 참석한 K-푸드 선도 기업들은 세계 식탁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성공 전략들을 공유했다. 윤명랑 풀무원 글로벌마케팅 총괄본부장(부사장)은 '글로벌 K-Food 트렌드와 지속가능 식품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미국 두부 시장을 점령한 '하이 프로틴 두부(High Protein Tofu)'의 사례를 소개했다. 풀무원은 미국인들이 두부의 물컹한 식감을 싫어한다는 것에 주목해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물기를 뺀 단단한 질감의 하이 프로틴 두부로 시장을 공략했다. 이 제품은 미국 식문화에 빠르게 스며들었고, 미국 두부 매출이 최근 한국을 앞지르는 결과를 낳았다. 윤명랑 부사장은 "올해 글로벌 두부 매출이 대외매출 기준 1조4000억원 규모로, 단일 카테고리 식품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넘기는건 국내 몇 개 없는 성공 사례이며, 이는 국가에 맞는 식문화를 잘 분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찬기 대상 글로벌김치마케팅 팀장은 '종가, 식품업계의 하이닉스를 꿈꾸다' 주제의 강연을 통해 현지화 전략으로 '무유정법(無有定法)'을 꼽았다. 정해진 법은 없고, 주어진 조건에 따라 이치가 다르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대상은 현재 '종가(JONGGA)' 브랜드를 통해 포장 김치를 전 세계 9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전체 김치 수출액(약 1억6000만 달러) 가운데 종가 김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정찬기 팀장은 "농심 신라면이 1조를 파는데 37년이 걸렸지만, 삼양식품이 불닭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12년 만에 가능했다"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의 SNS 채널을 통해 글로벌 확장 속도는 훨씬 빨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종가는 해초 김치, 고수 김치 등 다양한 제품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팝업스토어, 김치 페스티벌 등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 행사를 진행하며 전 세계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이제 기업들은 K-푸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시간이 갈 수록 자연적이고 건강한 한식의 식단이 더욱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상과 풀무원 역시 웰니스·지속가능의 식문화 트렌드로 'K-푸드 3.0 시대'가 열릴 것에 대비하고 있다. 정찬기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발효식품, 김치를 비롯한 한식의 건강한 먹거리가 더 큰 주목을 받을 수 있다"라며 "한국의 경제적인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글로벌 콜드체인이 업그레이드 되면 K-푸드 역시 반도체 만큼 엄청난 산업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윤명랑 부사장은 "앞으로 10년 후 어떤 음식으로 세계에서 한식을 알리느냐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며 "10년 뒤 미래에도 K-푸드가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음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풀무원이 앞장서서 지속가능한 식단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5:12: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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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못 이긴 멕시코인데...홍명보 승부수 통할까"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대 고비를 앞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멕시코전을 하루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역대 전적과 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면서 홍명보호의 준비가 실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홈팀 멕시코와의 경기는 우리 조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라며 "멕시코는 가장 강한 팀이고 홈 이점까지 갖고 있다. 선수들이 이를 잘 극복해 좋은 경기를 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전 멕시코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체코를 2-1로 꺾으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멕시코에 골 득실에서 밀려 조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 결과는 사실상 조 1위 향방을 가를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승리 팀은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된다. 홍 감독은 "멕시코전 베스트11 구상은 이미 끝났다"며 "선수들 모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과 상대 전적은 한국에 녹록지 않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역대 전적에서 4승 3무 8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평가전 승리 이후 20년 동안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월드컵 무대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3으로 패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1-2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9월 평가전에서는 손흥민과 오현규의 득점으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제외하면 원정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16강이다. 20년 동안 넘지 못했던 멕시코의 벽 앞에서 홍명보호가 자신감을 결과로 증명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26-06-18 15:02:5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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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에이전틱 AI '코파일럿 코워크' 정식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여러 시스템과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서비스 '코파일럿 코워크'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파일럿 코워크는 단순 답변 제공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결과물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작동해 사용자의 PC 전원이 꺼져도 작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으며 기업 내 데이터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업무 맥락을 이해해 작업을 수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현재 포춘 500대 기업 절반 이상이 코파일럿 코워크를 사용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조직의 스프레드시트 수정 자동화, 제품 버전 간 4000개 파일 비교, 영업 파이프라인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 코파일럿 코워크는 코파일럿 크레딧 기반의 사용량 과금 방식을 적용한다. 비용은 모델 사용량과 데이터 검색, 도구 호출, 실행 시간 등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종량제인 페이고와 사전 약정형인 P3 방식을 제공하며 페이고 요금은 크레딧당 0.01달러다. 현재 앤트로픽의 오푸스 4.8과 소넷 4.6 모델을 지원하며 프론티어 환경에서는 GPT-5.5도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전용 모델인 '코워크 1'도 추가할 예정이다. 찰스 라만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에이전트·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은 "코파일럿 코워크는 프론티어 프로그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능 중 하나"라며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과 비용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18 14:57: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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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독파모 연구 세미나…A.X K2 모델 공유

SK텔레콤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개발자, 학생, SK그룹사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 SK텔레콤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독파모)를 수행하며 연구해 온 AI 기술의 흐름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AI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하나의 산업 시스템으로 진화하는가 라는 화두를 종합적으로 풀어내는 자리다. 특히 SK텔레콤 정예팀이 어떤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모델을 개발하는지에 대한 학문적 기반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서인석 교수가 '수학 인공 지능: 그럴싸함과 올바름의 차이'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인석 교수는 'AI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화두로 인공지능이 어떤 수학을 하고 있는지, 거대언어모델(LLM)은 수학을 어떻게 배우는지에 대해 수학자 관점의 논의가 이어졌다. 세미나는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앞서 1차 세미나에서는 서인석 교수가 수학적 관점에서 AI의 원리를 설명했다. 유영재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의 인공지능 추론 방법과 윤성로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의 AI 모델 생태계 세미나가 차례로 열린다. SK텔레콤이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 A.X K2를 통한 사례 학습도 진행한다. AI가 추론 역량 습득하는 방법, 멀티모달 역량 기반, 인공지능 모델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참여 교수의 발표를 통해 풀어낸다. 실시간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온라인 중계 시청을 원하는 경우 비즈니스 소셜 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SKT 정예팀은 'A.X K2'가 수학 문제 풀이와 코딩 등 에이전트 기능을 비롯해 모델 활용과 산업 확장에 적합한 성능을 갖출 수 있도록 컨소시엄 차원의 산학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모델 학습에 담긴 기술적 배경을 쉽게 전달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이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취지"라고 했다.

2026-06-18 14:57:22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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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산 클라우드 데이 개최…지역 기업 AX 전환 지원

KT가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현장형 전략을 공개한다. KT는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 클라우드 데이 2026'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KT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소재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X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사례를 공유한다. AI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효율화, 고객 경험 혁신, 현장 안전 관리 등 노하우를 선보인다. 부울경 지역은 해양·항만·물류, 조선·자동차·중공업 등 주요 산업이 밀집해 AI 업무 전환이 활발한 지역이다. 해양·항만 현장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운영관리와 산업안전 중심의 체계 고도화가 필요하다. 조선·중공업은 생산 현장에서 IT 인프라를 활용한 AX가 진행중이다. KT는 송정글로벌허브센터와 김해글로벌데이터센터, PPP 대구센터 등 주요 지역에 해저 케이블 육양국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아시아와 북미를 잇는 다수의 해저 케이블을 통해 글로벌 연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해저 케이블은 생성형 AI 서비스, 온라인 협업 도구, 스트리밍 등 실시간 트래픽을 수용하고 글로벌 주요 허브와 직접 연결된다. 송정글로벌허브센터는 최대 육양국인 KT 부산국제통신센터와 인접해있다. 부산에서 별도 경유 없이 해외 데이터센터로 바로 연결되는 구조여서 국제 트래픽 경로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글로벌 AI·데이터 전문기업과 파트너십도 구축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데이터브릭스 등과 산업별 특화 AX 솔루션을 협력하고 각 지역별 B2B 전문 컨설팅 조직도 보유하고 있다. KT는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플렉스'를 통해 컨설팅부터 보안 강화까지 고객의 니즈를 통합 지원한다.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업무 혁신 체계도 소개하며 에이전트 실행을 위한 인프라부터 모델, 플랫폼, AI Tool,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강조한다. AICC 로드맵도 공개한다. 산업 현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중대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 관리할 수 있는 KT 산업 안전 AX 서비스도 소개한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해양·항만과 제조업은 부울경 산업의 핵심 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장 맞춤형 AX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부울경 기업의 AX 전환과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KT의 성원제 동부법인고객본부장은 "부산은 글로벌 AI 서비스 확장을 위한 핵심 관문을 넘어 데이터가 시작되는 인프라 거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부울경 기업들이 AX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KT의 인프라와 솔루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4:55:47 조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