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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그룹, 대기업 등극..."국내 최초 ODM 성공 사례"

콜마그룹이 국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계 최초로 대기업 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0년 창업주 윤동한 회장과 직원 4명에서 출발한 콜마그룹이 36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연구개발 중심 제조기업이란 새로운 사업 모델로 국내 화장품 산업을 개척한 창업 1세대의 도전이 대기업 편입으로 이어졌다. 콜마그룹은 자산총액이 5조원을 상회해 29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대기업 집단(집단명: 한국콜마)에 신규 지정됐다. 지난해 말 기준 콜마그룹 자산 총계는 5조2428억 원이다. 한국콜마 1조5290억원, HK이노엔 2조969억원, 콜마홀딩스 5461억원, 콜마비앤에이치 5206억원 규모다. 이번 대기업 지정은 윤동한 회장이 창업 초기부터 축적한 사업 기반과 전략이 뒷받침다. 1990년대 화장품 업계에 ODM 개념이 자리잡지 않았던 시기, 윤 회장은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하는 제조 역량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후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뷰티와 헬스케어를 아우르는 그룹으로 커졌다. 이와 함께 윤상현 부회장은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외형 성장에 속도를 냈다. 창업 1세가 다진 경영 기반에 2세의 실행력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콜마그룹은 화장품, 제약·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등 3개 성장 축을 세웠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결 매출 2조7224억원, 영업이익 239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K이노엔은 제30호 국산 신약 케이캡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조631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개하는 콜마비앤에이치도 연결 매출 5749억원을 올렸고 현재는 생명과학 기업으로 사업 체질을 전환하고 있다. 과거 국내에 ODM 사업 모델을 처음 도입한 한국콜마가 이번에는 해당 구조로 대기업 반열에 오른 첫 사례가 됐다. 소비자 가격이 아닌 상대적으로 낮은 제조 납품 단가 중심의 수익 구조로 자산 5조원을 돌파했다는 점 역시, 기술 기반 화장품 제조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산업적 가치를 입증한다. 콜마그룹은 각 사업 부문별 글로벌 경쟁력을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창업주가 구축한 산업의 기반 위에 2세 경영 체제가 전략적 확장과 실행력을 더해 이룬 결실"이라며 "확장된 체급에 걸맞은 책임경영과 투명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연구개발과 생산 혁신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려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29 14:15:1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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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보호365 TF 발족…예방 중심 개편

KT가 고객 신뢰 강화를 위해 사후 대응에서 예방 중심으로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KT는 '고객보호365'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TF는 전사적으로 고객 가치 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신설됐다. 주요 실행 과제는 ▲AI 기반 실시간 탐지 ▲원스톱 해결센터 ▲찾아가는 고객경청포럼 운영 등이다. 먼저 모든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접수되는 고객문의(VOC)를 즉시 분석하고 불편 요소와 잠재 리스크를 파악한다. 고객의 피해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해 서비스 개선과 보호 조치로 연결되는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보이스 피싱 탐지와 문맥 분석 기반의 AI 스팸 차단 서비스, 안전·안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스톱 해결센터는 고객 피해를 하나의 창구에서 통합 관리하고, 24시간 내 해결하는 것이 원칙이다. AI 기반의 VOC 분석과 전사 협업을 통해 상담사 개인 역량에 의존하던 방식을 개선한다. 고객경청포럼 운영도 지속한다. 경영진이 매달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KT 홍대애드샵플러스에서 개최한 대학생 마케터 'Y퓨처리스트'를 통해 청년 고객과 통신 서비스 이용 시 느끼는 고충을 논의하기도 했다. 향후 대상 연령층을 시니어 고객과 소상공인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T의 박현진 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은 "단순 대응 차원의 고객 보호를 넘어 AX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고객의 일상과 자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통신·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4:10:42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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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버추얼 밴드 '테사르', 5월 데뷔 확정… "바람처럼 번지고 번개처럼 터진다"

독보적인 세계관을 장착한 3인조 버추얼 아이돌 밴드 테사르(TESSAR)가 오는 5월 10일 가요계에 전격 출사표를 던진다. 테사르는 강렬한 록 사운드와 미스터리한 서사를 앞세워 가요계에 새로운 파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테사르는 제로(XERO), 카제(KAZE), 라이(RAI)로 구성된 버추얼 밴드로, '당신의 목소리를 높이고(Get Loud),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Get Wind), 모든 준비를 마쳐라(Get Ready)!'라는 역동적인 슬로건을 내세운다. 그룹명 '테사르'는 미지의 존재가 바람처럼 번지고 번개처럼 폭발하며 거대한 파동을 만들어내는 밴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각 멤버의 면면도 흥미롭다. 보컬 제로(XERO)는 미지수 'X'와 '영웅(HERO)'의 합성어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영웅의 등장을 상징한다. 베이스의 카제(KAZE)는 세상에 에너지를 전파하는 '바람'을, 드럼의 라이(RAI)는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번개'를 상징하며 팀의 클라이맥스를 완성하는 역할을 맡았다. 데뷔 소식과 함께 공개된 로고와 론칭 이미지는 이들의 강렬한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로고는 어두운 공간 속 푸른 빛의 삼각 프레임과 메탈릭한 질감의 폰트를 사용해 강력한 에너지의 집결을 표현했다. 또한 론칭 이미지 속 세 멤버의 불타오르는 눈빛은 테사르가 선보일 폭발적인 록 밴드 사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버추얼 아이돌 밴드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할 테사르는 푸른 빛의 에너지와 붉은 빛의 열정을 동시에 선사하며 오는 5월 10일 정식 데뷔한다. 이들이 가요계에 일으킬 새로운 바람과 파동에 음악 팬들과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04-29 13:59: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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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6·3 재보선 부산 북갑 하정우·충남 아산을 전은수 합류

더불어민주당이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을 6·3 국회의원 재보선 2호 영입 인사로 발표했다. 하정우 전 수석은 민주당 소속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지역구인 부산 북갑 출마가 예상된다. 3호 인사로는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을 발탁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민주당의 새로운 희망이 될 두 분"이라며 하 전 수석과 전 전 대변인을 소개했다. 그는 "하 전 수석은 제가 삼고초려를 넘어 '삼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반드시 모셔 오고 싶었던 인재"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하 전 수석은 모두가 가지 않던 인공지능이라는 외길에 매진해 네이버에 아시아 최고 수준의 AI 연구소를 세운 입지전적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AI 3대 강국의 설계자이고 AI 역량이 곧 국력인 이 시대 우리 국가 미래 비전을 완성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정 대표는 "지금 부산에 필요한 것은 미래를 읽는 전략적 사고와 혁신을 실현할 유능함"이라며 "하 전 수석이야말로 부산의 재도약을 위한 최적임자"라고 했다. 이어 "전재수 의원의 길을 이어받아 부산의 발전을 완성할 든든한 적임자로 활약해 달라"고 말했다. 하정우 전 수석은 이날 "첫 AI 수석으로서의 국가 AI 전략 수립의 소임을 마치고 부산으로, 국회로 가려고 한다"며 "꽉 찬 마흔아홉의 나이에 고향으로 돌아가 새로운 부산과 북구 시대를 위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많이 떨린다"고 했다. 이어 "해양수도라는 비전과 부울경 경제 기적을 만든 제조업 신화가 AI를 만나 새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며 "지금이 대전환과 대도약의 골든타임이다. 이재명·전재수·하정우가 만드는 새로운 성장을 지켜봐 달라. 이 한 몸 부서지도록 일하겠다"고 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3호 인재로 발탁된 전은수 전 대변인에 대해서는 "국정의 심장부에서 단련된 리더"라며 "이재명 당대표 시절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당을 지켰고,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중앙선대위 청년본부장을 맡아 승리의 기틀을 닦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과 정책 비전을 국민의 언어로 명확하게 전달해 왔다"며 "지방에서 나고 자라 지역 소멸의 아픔을 누구보다 깊이 체감해 왔기에 지역을 살리고 균형 발전을 이끄는 데 있어 그 누구보다 절실한 마음을 가진 유능한 적임자"라고 했다. 전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을 '이재명 대통령의 대변인'이라고 소개한 뒤 "(이제는) 국민의 삶을 대변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제 브리핑룸의 마이크 뒤가 아니라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 국민의 숨결을 직접 듣고 더 가까운 곳에서 답을 찾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의 맥을 짚어본 경험, 중앙정치의 정무적 흐름을 꿰뚫는 식견을 오롯이 민생 현장에 쏟아붓겠다"며 "국정 경험의 실력으로 확실한 결과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충남 아산을에 출마가 예상된다. 하 전 수석은 이날 인재영입식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청와대에서 사표를 수리할 당시 이 대통령과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가'란 질문에 "'(제가) AI 전략을 세운 사람이 가서 (선거를) 해야지, 지금 안 가면 우리나라 AI 성장 못 한다. 법과 제도의 속도를 안 내면 (AI 성장)하기 힘들어진다'고 말씀을 드리니 (이 대통령이) 동의하시고 흔쾌히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전 전 대변인은 같은 질문에 "(이 대통령이) 웃으면서 따뜻하게 보내줬다"고 답했다. 하 전 수석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부산 북갑에서의 선거 전략에 대해선 "제가 북구로 내려가 앞으로 (부산이) 도약할 수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고, 그것을 기반으로 부산이 성공하고 발전해서 부산과 부울경 지역이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부산 지역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전 전 대변인은 자신의 선거 전략에 대해 "현장과 국정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능력이 있다고 (정 대표가) 보셨다고 생각하고 부족한 점은 정성을 다해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에 직접적 연고가 없다'는 일각의 지적엔 "지역에서 저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당이) 보신 것 같다"고 했다.

2026-04-29 13:54:49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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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쓰는 서비스?’… 해외 생성형 AI 과장 광고 논란

유료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일부 해외 생성형 AI 사업자가 국내 주요 대학 이름을 내걸고 홍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호한 환불 규정과 해외 관할 조항까지 두고 있어 국내 소비자 보호 공백이 우려된다. 29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생성형 AI 모델 광고가 숏츠·릴스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광고 영상은 '99%가 모르는 대학시험 올 A+받는법', '논문 비평 3초만에 해결하는 법' 등 자극적인 문구로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된다. 문제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국내외 주요 대학의 브랜드 영향력을 활용해 구독을 유도한다는 점이다. 게시물에 링크된 주소로 접속하면 국내외 유명 대학교의 로고가 첫 화면에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주요 대학에서 해당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도입했거나 제휴한 것으로 오인할 소지가 있다. 이를 보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대학에서 사용했으니 안심해도 된다'는 판단을 하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학교 측은 해당 생성형AI 사업자와의 계약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학) 정보화본부에서 공식적으로 계약한 사실이 없다"며 "상표가 워낙 광범위하게 사용돼 일일이 찾아내기 어렵다. 학과장 명의의 개별 계약 가능성은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정보화본부는 서울대학교의 학내 디지털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도입 등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스위스 취리히대학교(UZH) 관계자도 이메일을 통해 "기관 차원의 공식 파트너십이나 계약, 라이선스는 없고 우리가 알기로는 시범사업도 하지 않았다"고 회신했다. 환불 기준이 모호한 점도 문제다. 실제로, 구독 즉시 환불을 요청한 적이 있는 박 모씨는 운영자에게 메일을 보낸 4시간 후에야 원칙적으로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박 씨는 "CS(소비자 서비스) 채널도 없고 이메일을 통해서만 소통하는 것도 불편한데 월 구독 옵션이 없어서 1년 치를 냈는데도 환불이 안된다니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연간 구독료는 연간 10만원이 넘는다. 오픈AI가 공급하는 '챗GPT'의 경우 유럽, 아시아 등 지역별로 약관을 분리하거나 별도의 분쟁 해결 절차를 명시하고 있다. 국내 대응 절차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법적 분쟁이 발생할 경우 소비자들이 권익 침해를 주장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다. 일부 생성형 AI는 관할을 해외로 두는 조항이 있다는 점도 이를 방증한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로 2023년 글로벌 생성형 AI 중 일부는 시스템 오류로 이용자 정보가 노출되거나, 사용자가 입력한 기업 기밀이 외부 서버로 전송된 사례가 있었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기업의 AI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실무 가이드를 발표한 것도 개인정보 유출과 기밀 정보 오남용 우려가 커진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생성형 AI 공급은 늘고 있지만 책임과 보호 장치가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25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서비스 경험률은 올해 44.5%로 지난해(33.3%) 보다 11.2%p상승했다. 최소한의 소비자 보호 장치를 서둘러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국내 한 대형 법무법인의 테크·AI 분야 전문 변호사는 "올해 처음 시행한 인공지능 기본법은 국외에서 이뤄진 행위라도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경우 적용 대상이 된다고 규정하지만, 상표권이나 관할 문제는 개별 법률로 검토해야 한다"며 "타인의 상표를 활용해 소비자 혼동을 유발했다면 상표법 위반 소지가 있고, 해외 법인의 경우 민사적 대응이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4-29 13:50:40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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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얼굴 새긴 '여권' 발급된다…건국 250주년 한정판

미 국무부가 올 여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얼굴이 인쇄된 건국 250주년 기념 한정판 여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8일(현지시각) 밝혔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달러화에 트럼프의 서명이 들어갈 예정이며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센터의 이름에도 '트럼프'가 붙었고 트럼프 초상을 새긴 순금화 주조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면서 여권에까지 트럼프의 얼굴이 들어가게 된다고 전했다. 토미 피곳 국무부 대변인은 "특별 디자인으로 제작된 한정 수량"의 여권이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워싱턴 여권청에서 신청하는 모든 미국 시민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재고가 남아 있는 한 계속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곳 대변인이 "맞춤형 삽화와 강화된 이미지"가 담길 것이라고 밝힌 제안 디자인 사진에는 금색 잉크로 된 서명 위에 진지한 표정의 트럼프 모습이 담겨 있다. 국무부는 트럼프 여권에 추가 비용은 없다고 밝혔다. 발행 수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여권 디자인 변경은 트럼프 또는 그의 측근들이 워싱턴과 전국 각지의 기관들에 그의 이름, 얼굴, 서명을 새기려 하는 최근 사례 중 하나다. 올해 국립공원 연간 입장권에는 조지 워싱턴의 얼굴과 나란히 그의 얼굴이 실렸고, 아동용 트럼프 저축계좌, 미국인이 처방약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트럼프알엑스(TrumpRx) 등 행정부의 일부 정책들도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뉴욕시 펜 역의 이름을 트럼프로 바꾸면 뉴욕시에 대해 지불이 동결된 연방 인프라 자금 수십억 달러를 풀어주겠다는 트럼프 정부의 제안은 무산됐으며 케네디 센터와 미국평화연구소에 트럼프의 이름을 붙인 일은 소송에 휘말려 있다.

2026-04-29 13:31:50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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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아티스트 콜라보부터 VR 콘서트까지…'팬덤 경험 플랫폼' 진화

롯데시네마는 단순한 영화 관람 공간을 넘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호흡하는 '팬덤 경험의 목적지'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관객들에게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새로운 관람 트렌드의 중심에 섰다. 롯데시네마는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극장 곳곳에 아티스트의 색채를 입혔다. '킥플립(KickFilp)'을 시작으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엔믹스(NMIXX)'까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들이 직접 출연하는 관람 에티켓 영상은 팬들에게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직 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도 눈길을 끈다. 아티스트의 미공개 포토카드가 포함된 스위트샵(매점) 콜라보 콤보는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상영관 외부를 아티스트의 비주얼로 꾸며 영화 관람 전부터 설렘을 선사하는 브랜드 상영관은 팬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며 N차 방문을 이끄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 VR 기술을 활용한 극장 콘텐츠 확장도 눈길을 끈다. 롯데시네마는 '르세라핌(LE SSERAFIM) VR 콘서트 : 인비테이션'을 단독 개봉하며 국내 최초로 VR 전용 상영관을 마련해 공연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2K 초고화질로 촬영된 VR 콘텐츠를 통해 마치 눈 앞에서 공연을 펼치는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하며 "실제 콘서트를 능가하는 최고의 선택"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롯데시네마는 VR 콘서트 사상 최초로 극장 내에서 공식 머치(Merch)를 출시하며 단순 상영을 넘어 팬덤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관객들은 영화관에서 VR 콘서트를 관람하는 동시에 해당 아티스트의 굿즈를 소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렸다. 또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시작된 뜨거운 VR 관람 열풍은 이제 부산 지역으로까지 확대되어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는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지역 팬들의 관람 접근성을 대폭 높이는 것은 물론 VR 콘텐츠 대중화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롯데시네마의 행보는 극장을 '보는 공간'을 넘어 콘텐츠와 팬덤이 만나는 '팬덤 경험 플랫폼'으로 재정의하는 시도다. 강력한 팬덤을 가진 IP와의 협업은 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객층을 유입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관객들이 극장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P와의 콜라보를 통해 롯데시네마를 팬덤이 찾는 새로운 문화 목적지로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9 12:31: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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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NBA쇼서 '라이브 투 카트' 올해의 제품상 수상

SK텔레콤은 'NBA 쇼 2026'에서 '라이브 투 카트'가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NBA 쇼 2026'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엔터테인먼트 전시회다. 미국 전미방송협회(NBA) 주관으로 매해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AI 미디어 커머스 설루션 '라이브 투 카트'는 라이브 방송을 보던 시청자가 별도 검색 없이 화면 속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방송 영상의 시각 정보와 자막을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AI가 상품을 실시간 인식하고, 구매 가능한 상품 정보를 자동으로 연결한다. 이 서비스로 전체 수상작 가운데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기존 미디어 커머스는 상품 태깅, 수동 편집, 별도 큐레이션 등 사람의 개입이 필요한 반면 '라이브 투 카트'는 AI가 방송 장면을 실시간 분석해 상품 탐색부터 구매 연결까지 자동화하는 제로 큐레이션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상품 탐색 과정 없이 곧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미디어 사업자는 전통적 광고 수익 외 커머스 기반의 신규 수익 모델을 확보할 수 있다. 행사를 통해 ▲AI 기술 ▲미디어 플랫폼 ▲커머스가 결합된 실전형 AI 사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국내 주요 커머스 플랫폼과 연계해 방송 중 인식된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시청자는 방송을 시청하던 중 리모컨 조작만으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장바구니 담기, 구매 페이지 이동 등을 끊김 없이 경험할 수 있다. 향후 IPTV를 포함해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미디어·커머스 파트너 연계 등을 통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SK브로드밴드 B tv를 통해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양승지 SKT 엔터프라이즈기술지원담당은 "이번 수상은 SKT의 AI 기술이 실제 미디어 서비스 현장에서 사업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AI 미디어 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제품상은 방송·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유망한 기술 및 제품을 선정하는 시상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AI, 클라우드, XR, 차세대 광고·커머스 등 핵심 기술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평가받는다.

2026-04-29 12:09:33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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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1500억원 추가 발행…최대 15% 혜택

서울시는 최근 중동사태 등으로 위축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50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고, 할인·페이백·쿠폰 혜택을 결합해 시민의 소비 부담을 완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5월 4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1000억원을 시작으로, 5월 11일에는 '서울배달+ 땡겨요'와 'e서울사랑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500억원을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추가 발행은 온라인 사용처 확대, 할인과 페이백 결합 혜택 강화, 구매 한도 상향 등을 통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보다 실질적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 자치구별 배달전용상품권과 달리 서울 전역에서 사용 가능해,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와 우체국쇼핑 내 서울 소상공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기존 할인에 더해 페이백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혜택을 확대한다. 서울 시내 48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5% 선할인에 더해 결제 시 2% 페이백을 제공한다.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10% 선할인에 5% 페이백을 적용함으로써, 소비자가 체감하는 할인 효과를 크게 높였다. 이번 페이백은 5월 4일 이후 결제 건부터 적용되며(온라인 상품권은 5월 11일 이후), 결제 다음 달 20일에 페이백 상품권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선할인과 페이백을 합산하면 최소 7%에서 최대 15%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든 페이백 혜택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예산 소진 시 이벤트가 종료될 수 있는 만큼 상품권을 보유하고 있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아울러 2022년 이후 발행되어 현재 보유 중인 오프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도 동일한 조건으로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 구매 편의도 확대된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총보유 한도는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보다 여유롭게 구매·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시는 민간 플랫폼·금융기관과 협력해 할인·적립·쿠폰 혜택을 결합한 추가 지원을 마련, 시민들이 체감하는 소비 혜택을 한층 더 높인다. 5월 1일부터 네이버페이로 서울사랑상품권을 1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000원을 엔페이(Npay) 포인트로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포인트는 6월 말 지급될 예정이며, 네이버페이 자체 재원으로 운영된다. 신한은행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서울배달+땡겨요'에서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2만 원 이상 결제 시 5천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시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시 접속자 분산을 위해 출생 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에 따라 구매 시간을 구분 운영한다. '홀수'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짝수'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각 500억 원씩 총 1000억원이 발행된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잔여 금액이 있을 경우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상품권별 유효기간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발행일로부터 5년,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1년 이내 사용해야 한다. 또한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잔액 환불 및 선물하기가 제한된다.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원활한 이용을 위해 사전에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결제수단(계좌·카드)을 미리 등록해 둘 것을 권장했다.

2026-04-29 11:52:2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