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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유아, 첫 단독 콘서트 성료..."꿈 같은 시간 만들어준 팬들에게 감사해"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클유아)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CLOSE YOUR EYES, 이하 클유아)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비욘드 유어 아이즈(BEYOND YOUR EYES)'를 개최하며 첫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이번 공연은 '비욘드 유어 아이즈' 타이틀에 걸맞게 클유아의 음악 세계와 서사를 확장해 나가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둘째 날 공연은 현장을 찾지 못한 국내외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K팝 팬덤 플랫폼 빅크(BIGC)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클유아는 데뷔 앨범 '이터널티(ETERNALT)'의 첫 트랙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로 첫 단독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멤버들이 시작부터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이 외에도 클유아는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 '스노이 서머(Snowy Summer)', '페인트 캔디(Paint Candy)', 'X', 'SOB' 등 역대 타이틀곡과 사랑을 받은 수록곡까지 다채롭게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시크(CHIC)'와 '2.0' 두 곡은 이날 공연에서 처음으로 무대를 선보인 곡으로, 위풍당당한 자신감을 담은 두 곡의 무드와 찰떡같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안무가 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야심 차게 준비한 미발매 신곡 세 곡의 무대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과감하게 콘서트에서 선공개한다. 제목만 봐도 베스트일 것 같은 곡"이라는 소개와 더불어 '베스트 라이프(Best Life)' 무대를 깜짝 공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형 라인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의 유닛곡 '네임리스(Nameless)', 막내 라인 송승호, 켄신, 서경배의 유닛곡 '레모네이드(Lemonade)'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계속해서 펼쳐졌다. 소울풀한 그루브가 인상적인 '네임리스'와 상큼 청량한 매력이 돋보이는 '레모네이드'가 각각 다른 매력을 자랑했고, 멤버 각자의 개성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의 향연이 폭발적인 환호를 자아냈다. 클유아는 약 2시간 동안 펼쳐진 공연을 통해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교감하며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완성했다. 그간 쌓아온 음악적 서사와 퍼포먼스 역량을 집약한 세트리스트에 팀의 정체성을 담아낸 다채로운 무대로 '글로벌 대세돌' 진가를 재차 입증했다. 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비욘드 유어 아이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클유아는 "콘서트를 위해 힘써 주신 많은 분들과 가족들, 무엇보다 꿈 같은 시간을 만들어 주신 클로저(공식 팬덤명)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데뷔한 지 1년이 안 된 시점에 빠르게 콘서트를 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함께 고생해 주셨는데, 서울 공연을 잘 마무리하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지금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은데, 여러분도 저희와 함께하는 순간들이 행복하다면 앞으로도 같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비욘드 유어 아이즈'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클유아는 일본으로 넘어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도쿄, 13일 나고야, 15일 오사카까지 3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2026-02-02 13:36: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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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오픈 이노베이션' 본격화..."유망 스타트업과 협력"

SK바이오팜은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발굴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추신경계(CNS)·항암·인공지능(AI)·노화(비미용 분야) 등 신약 개발 혁신 기술 및 신규 모달리티 분야에서 설립 8년 미만의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사를 거쳐 SK바이오팜 핵심 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해 별도 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기술실증(PoC), 글로벌 신약 개발 전 주기 공동연구, R&D 컨설팅,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 및 임대료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SK바이오팜은 올해부터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신설해 내부적으로는 신규 모달리티 연구를 고도화하는 한편 외부에서는 혁신 주체와 협력을 확대하는 '투 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및 상업화 경험에서 축적한 경험을 스타트업과 공유하겠다"며 "유망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신약 개발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2 13:29: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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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AI 경쟁 확산…챗GPT vs 구글, 생태계 선점 싸움 본격화

저가 요금제로 시작된 생성형 AI 경쟁이 글로벌 생태계 선점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2일 IT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저가형 인공지능 AI 구독 요금제를 전 세계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오픈AI를 중심으로 신흥국에서 시작된 생성형 AI 가격 경쟁이 글로벌 전선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구글은 지난 달 28일 한국을 포함한 35개국에서 'AI 플러스'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AI 요금제가 제공되는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신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AI 플러스 요금제는 제미나이 3 프로를 비롯해 영상 생성 도구와 리서치·글쓰기 지원 기능 등을 포함한다. 구글 클라우드 200GB 저장공간도 기본 제공되며, 최대 5명까지 가족 공유가 가능하다. 국내 기준 요금은 첫 2개월간 월 5500원, 이후 월 1만1000원이다. 이는 저가형 챗GPT 구독 상품인 '챗GPT 고'의 월 8달러(약 1만1000원)와 비교해 초기 이용 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낮춘 것이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단기간 사용자 확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저가형 AI 경쟁의 출발점은 오픈AI였다. 오픈AI는 지난해 8월 인도에서 월 399루피(약 6200원)에 챗GPT 고를 출시했다. 월 20달러 플러스와 월 200달러 프로 중심이던 기존 요금 체계에서 벗어나, 소득 수준이 낮은 신흥 시장을 겨냥한 첫 보급형 상품이었다. 챗GPT 고는 무료 버전 대비 메시지와 이미지 생성, 파일 업로드 한도를 크게 늘렸고 최신 언어모델 GPT-5.2 인스턴트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오픈AI는 이를 통해 신흥국에서 유료 사용자 저변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 실제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저가 요금제 출시 이후 유료 가입자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글도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에서 AI 플러스를 먼저 선보이며 보급형 요금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후 인도와 멕시코, 베트남, 이집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빠르게 확대했다. 출시 한 달 만에 70여개국에서 저가형 AI 요금제를 제공했다. 양사의 저가 전략은 신흥 시장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오픈AI는 챗GPT 고를 아시아 16개국으로 확장했고, 구글은 동남아와 중남미를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늘렸다. 일부 국가는 현지 통화 결제를 지원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이 같은 경쟁은 글로벌 시장으로 확전됐다. 오픈AI가 이달 챗GPT 고의 전 세계 출시를 발표하자, 구글 역시 AI 플러스 제공 국가를 전 세계로 확대하며 맞불을 놨다. 업계에서는 가격 경쟁의 본질이 단순 요금 인하가 아니라 생태계 선점 차원이라고 분석한다.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해 자사 AI를 일상 서비스에 고착시키고, 향후 고급 요금제와 연계 수익을 창출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실제 사용자 지표 경쟁도 치열하다. 오픈AI는 챗GPT 주간활성사용자 수가 8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반면 구글은 제미나이를 앞세워 앱 설치 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시밀러웹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제미나이 앱 신규 설치 건수는 챗GPT의 약 두 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AI 시장이 성장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빅테크들은 수익성 부담을 감수하면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은 비용보다 시장 점유율을 먼저 확보해야 하는 시기"라며 "AI 경쟁은 결국 누가 더 많은 사용자를 자사 생태계에 묶어두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3:20: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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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배우고, 현장에서 푼다”…세종대, AI 기반 호텔 경영혁신 해커톤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RISE사업단 호텔관광외식ADX ICC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스테이네오가 운영하는 '뉴블랑 센트럴 명동' 호텔에서 실제 투숙을 병행한 'AI 기반 호텔 경영혁신 및 디지털 마케팅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지자체·대학·산업계가 협력하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호텔 산업의 AI 적용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실제 운영 중인 호텔의 경영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에는 총 10개 팀, 20명의 학부 및 대학원생이 참여해 열띤 아이디어 경연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AI 기술을 접목한 호텔 경영혁신 아이디어 제안 △호텔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기획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가 주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강의실형 공모전과 달리, 학생들이 2박 3일간 호텔에 직접 투숙하며 고객의 관점에서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실무진 멘토링을 통해 경영자의 시각에서 해결책을 도출하는 '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현장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도 이번 해커톤의 성과를 높였다. 호텔관광외식ADX ICC 소속 연구원들과 ㈜스테이네오 실무진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 완성도와 실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고도화를 지원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스테이네오 황보석 대표를 비롯해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전공 고영대 교수, 고영관 강사, 류대영 강사가 참여해 기획의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평가했다. 심사에 참여한 ㈜스테이네오 황보석 대표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당장 현업에 적용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실용적이면서도 참신하다"며 호평했다. 해커톤 마지막 날에는 각 팀의 연구 결과물 발표와 성과 공유가 진행됐으며, 우수 팀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동적 가격 전략, 고객 맞춤형 챗봇 서비스, 소셜 미디어 기반 숏폼 마케팅 전략 등 다채로운 결과물을 선보이며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를 주관한 고영대 호텔관광외식ADX ICC 센터장은 "실제 운영 중인 호텔 현장에서 학생들이 밤낮없이 고민하며 도출한 결과물들이 매우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며, "이번 해커톤이 대학에서 습득한 첨단 지식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계와 대학이 상생하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2 12:05: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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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군 민주당 의원, 의정보고회에서 “안성 철도 시대 개막 원년 열겠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성시)이 지난 1일 의정보고회를 열고 안성을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교통 거점으로 조성하고 현대차 배터리 안성캠퍼스 조속 준공 등 산업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한경국립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2025년 의정활동과 지역 현안 성과, 2026년 안성 발전 핵심 과제 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종군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올해를 '안성 철도 시대 개막' 원년으로 선포했다. 현재 안성시는 교통망 확충 사업으로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인 잠실과 안성, 청주공항을 잇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와 예비타당성 조사 재추진 절차를 밟고 있는 평택과 안성, 부발을 잇는 평택부발철도를 핵심 교통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윤 의원은 '2+7 비전'을 발표하며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안성에 2개의 철도와 7개의 고속도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안성을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교통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교통과 더불어 안성 산업 발전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윤 의원은 현대차 배터리 안성캠퍼스의 조속한 준공과 더불어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앞둔 동신산업단지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추진해 2027년 착공·2032년 준공을 목표로 안성 미래 먹거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의원은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받는 인근 지자체도 보호구역 해제·변경을 시·도지사에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 중이라며, 개정되면 평택 유천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역에선 상수원보호구역인 안성시 총면적 12.7%에 달하는 공도읍·미양면 일대에 안성 산업단지 등의 일자리 유치를 시사한 것이란 평이 나온다. 윤종군 의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안성시민 여러분의 열렬한 관심과 성원 덕분에 수많은 성과를 낳을 수 있었다"며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안성시 공직자들과 시·도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은 덕분"이라며 공직사회에 공을 돌렸다. 또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공직사회의 협력과 청와대, 국무총리실 등 정부 당국에서 포진한 정치 동지들의 도움이 컸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기에 강하게 형성된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안성의 오랜 숙원사업을 단기간에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성시민 분들의 목소리 하나하나 잘 새기며 겸손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송근홍 안성시 노인회장, 박석규 안성문화원 원장, 유만곤 안성시 새마을 회장, 김형수 농협 안성시지부장, 양운석 경기도의원 내빈들이 참석했다. 조정식 국회의원 겸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김병주 국회의원, 안민석 전 국회의원도 의정보고회에 자리했다. 또한,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추미애, 한준호 국회의원과 유은혜 전 교육부총리 등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의정보고회 개최를 축하했다.

2026-02-02 11:51: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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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합당반대파 "합당 본질은 정청래·조국이 간판되려는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결정에 반대하는 최고위원의 공개 비판 발언이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터져나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당 대표로서 당원들에게 합당에 대한 뜻을 묻는 제안을 했고, 이제 당원들의 뜻을 묻는 민주적 토론 절차가 시작된다"며 "저는 당원들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않겠다. 당원들이 가라면 가고 멈추라면 멈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은 힘을 합치자는 것이고, 분열은 힘을 빼자는 것"이라며 "통합이 분열이라는 말은 언어모순이자 뜨거운 아이스크림 같은 형용 모순"이라고 부연했다. 이언주·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가 국정 동력을 약화시키고 불필요한 당 내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 사안의 정치적 본질은 대통령의 지지율이 매우 높고 대통령의 권한이 강력한 임기 초반에 2·3인자가 판을 바꾸고 프레임을 바꿔 당권과 대권을 향한 욕망, 본인들이 간판이 되려는 욕망이 분출된 결과라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며 "조기합당은 민주당 주류 교체 시도이자, 정청래·조국의 민주당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최고위원은 "다가오는 지방선거도 이재명 정부의 국정 지지도로 치루면 충분하다. 간판을 바꾸려는 불필요한 시도를 할 필요가 무엇이 있나"라며 "정부 출범 1년도 안 된 시점에 조기합당은 차기 대권을 조기 점화하고 입법과 정책에 집중하기보다 차기 정부에 대한 논쟁으로 날 샐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소모적 합당 논의를 멈추고 국정을 뒷받침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당내 분란을 키우고 우군인 조국혁신당과 분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황 최고위원은 "국민들은 김건희 1심 판결에 분노하고 있고 대통령께선 민생개혁이 20%밖에 되지 않았다며 답답해 한다"며 "부동산, 설탕부담금 등 민생 중심 정책 메시지를 (대통령이) 쉼 없이 내는데 민주당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냉정히 돌아봐야 한다. 대통령 한 사람만 전력질주하고 당은 대통령을 외롭게 두는 거 아닌지 무겁고 식은 땀이 다 난다"고 했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역대 선거 직전 합당 사례만 봐도 결과는 의도했던 대로 된 적이 없다"며 "새정치민주연합과의 합당,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새로운물결과의 합당도 그랬다"고 지적했다. 강 최고위원은 "마지막까지 되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이 있다. 합당은 정 대표 개인의 결정이었다. 최고위 논의 없이 알방 통보와 전달만 있었다"며 "심한 자괴감을 여전히 지금도 느끼고 있다. 어떠한 원칙도 지키지 않았다. 합당 논의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청(친정청래)계인 문정복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당 대표를 하시던 시절이 기억난다. 의총이고 최고위고 공개적 자리에서 대표를 앞에 앉혀놓고 그 모진 말을 쏟아냈던 사람들 지금 어디 있나. 당원들이 다 심판했다"며 "당 대표는 개인이 아니다. 당원들의 모든 총의로 만들어진 대표다. 그 대표가 결정한 사안에 대해서 당원께 제안을 했다. 이제 공은 당원께 넘어갔다"고 정 대표를 두둔했다. 한편, 민주당은 중앙위원회를 열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3일 오후 6시까지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의 비율을 똑같이 맞추는 1인1표제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

2026-02-02 11:22: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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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에서 챗GPT로 송금하고 택시 호출…진화하는 ‘카카오 툴즈’

카카오가 카카오톡 안에서 '챗GPT'를 활용해 송금과 택시 호출까지 가능한 통합형 도구를 선보이며 '카카오 툴즈'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슈퍼앱 전략을 강화하는 행보다. 카카오는 2일 카카오톡 내 챗GPT 연동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별도의 앱 전환 없이 송금이나 모빌리티 호출 등 주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구조를 확장했다. 자연어 입력만으로 서비스 실행이 가능해지면서 사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 기능 추가를 넘어 AI를 중심으로 한 사용자 경험 재설계에 가깝다. 카카오는 챗GPT를 '검색 도구'가 아닌 '실행 도구'로 활용하며 금융과 이동, 커머스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AI 도입을 통해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고, 카카오톡을 생활형 허브로 재정의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쇼핑과 예약, 콘텐츠 소비까지 연결될 경우 확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안에서 이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즉시 실행하는 AI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챗GPT 연동을 통해 일상 속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1:18: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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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수익화 지원 확대…커뮤니티 강화 전략 가속

네이버가 카페 창작자와 운영자를 위한 수익화 지원을 확대하며 커뮤니티 중심 플랫폼 전략에 속도를 낸다. 검색과 쇼핑에 집중됐던 기존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커뮤니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일 네이버는 최근 카페 운영자가 콘텐츠와 멤버십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유료 멤버십과 후원 기능을 비롯해 카페 내 활동 지표를 기반으로 한 보상 체계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단순 정보 공유 공간을 넘어 창작과 소비가 이뤄지는 커뮤니티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네이버는 카페를 단순 게시판이 아닌 창작자와 팬이 장기적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공간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검색 노출 강화와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 모바일 환경 최적화 등 트래픽 유입 구조도 함께 손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이번 행보가 크리에이터 경제 확장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로그와 포스트, 숏폼에 이어 카페까지 수익화 영역에 포함시키며 창작자 생태계를 플랫폼 내부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라는 평가다. 네이버 관계자는 "카페는 네이버 내에서 가장 충성도 높은 이용자가 모이는 공간"이라며 "운영자와 창작자가 안정적으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수익화와 운영 지원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1:12: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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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트론과 전략적 협력…크로쓰 생태계 스테이블코인 결제 확장

넥써쓰는 2일 트론네트워크와 온체인 플랫폼 '크로쓰'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트론은 테더 USDT의 가장 활발한 결제 레이어로, 온체인 기준 800억 달러(약 115조원) 이상의 USDT 유통량을 처리하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다. 하루 평균 200억 달러(약 29조원) 이상의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소화하며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전송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양사는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결제와 거래 등 실사용 기반의 기술적·사업적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단계적 논의와 검토를 이어갈 방침이다. 단순한 기술 연동을 넘어 실질적인 결제 인프라 확장에 초점을 맞춘 협력이라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트론네트워크 기반 TRC-20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크로쓰 페이의 결제·거래 인프라 전반에 대한 통합 방안을 검토한다. '크로쓰 페이'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거래를 지원하는 크로쓰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결제 수수료 0% 정책을 통해 개발사와 서비스 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향후 공동 마케팅과 생태계 확장 이니셔티브 등 중장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크로쓰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성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활용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트론은 하루 20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처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송 네트워크"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온체인 플랫폼 크로쓰는 2000억 달러(약 288조원) 규모의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활용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1:11:3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