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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오그룹, '준오헤어쇼' 성료..."K뷰티 인재 경영, 글로벌 기준 될것"

준오그룹이 미용 전문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며 글로벌 기준을 표준화하는 등 K뷰티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5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 서울 aT센터에서 '제64회 준오헤어쇼'가 열렸다. 5000여 명의 국내외 미용인이 모인 가운데, 준오그룹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사람을 브랜드 핵심 자산으로 키워내는 K뷰티 인재 경영 모델을 선보였다. 준오그룹은 미용 전문 교육기관 '준오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준오아카데미 디자이너 양성 과정은 약 30개월간의 교육과 승급 과정으로 이뤄진다. 특히 수료 후 매년 2번 개최되는 헤어쇼를 통해 주니어 스타일리스트로 등극하게 된다. 헤어쇼의 열기는 시상식으로도 이어진다. 이번에는 총 145명의 수료생이 배출됐고 이 중 9명의 수강생이 준오 우수상을 받았다. 또 커트 부문, 토탈룩 부문, 컬러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각각 톱10도 선정됐다. 이들 수강생은 제64회 준오헤어쇼를 '순간을 만들어 미래를 이끈다'라는 주제로 꾸몄다. ▲이스케이프: 헤어 오디세이 ▲스틸 아이 블룸 ▲드리머 모드 ▲힙팝 등 4가지 무대를 구성해 다양한 커트와 스타일링,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이스케이프: 헤어 오디세이 무대는 항공사 직원으로 변신한 수료생과 모델들이 미용 여행을 떠났다. 역동적인 에너지를 연출하며 커트 쇼를 펼쳤다. 스틸 아이 블룸 무대는 꽃의 생명력을 형상화한 스타일링으로 수료생들의 오랜 성장을 상징적으로 알렸다. 드리머 모드 무대는 꿈과 현실의 경계에 머무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구현하면서도 잠옷 위에 자켓을 걸치는 등 이색적인 패션으로 무대를 돋보이게 했다. 힙팝 무대는 자유분방한 스트릿 감성을 그대로 적용하며 네온 조명 아래에서 K뷰티의 트렌디한 감각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준오헤어는 글로벌 수준의 교육 경쟁력을 입증하며 한국 미용 기술이 세계적 표준과 궤를 같이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실제로 수료생들은 준오 실버 디플로마와 함께 영국 사순 아카데미 디플로마를 동시에 받았다. 준오헤어는 지난 2015년부터 영국 사순 아카데미와 사순 스쿨 커넥션을 체결해 협력해 왔다. 이날 현장에는 사순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참석했다. 마크 헤이즈(Mark Hayes) 시니어 인터내셔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준오와 사순은 다음 세대 헤어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높은 기술력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로서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준오헤어는 최신 유행으로 '프로젝트 버추얼'을 내놨다. 현실에서 가상으로 전환되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가볍고 차분한 커트 스타일로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전했다. 또 메탈 질감을 갖춘 의상으로 가상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아울러 준오헤어의 미래 비전은 글로벌은 물론 우주로 확장되고 있다. 준오헤어는 로켓 발사 장면에 '2064년 준오헤어 우주지점, 달4호점'이라는 메시지에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집약했다. 송현석 준오헤어 대표는 "미래는 어느 날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출근, 수없이 반복한 연습, 동료와의 협업이 쌓여 완성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준오그룹은 가장 실력 있고 내공 있는 디자이너를 만들기 위해 강력한 시스템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5 19:55:0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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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격전지 파고드는 K뷰티, "일본 MZ 신한류 정조준"

일본이 K뷰티의 새 격전지가 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에이피알 등 국내 대형 브랜드사가 탄탄한 실적으로 길을 닦자, 인디 브랜드와 웰니스 제품들이 가세해 일본 뷰티 시장에서 K뷰티 영토를 확장하는 모습이다. 23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에이피알 등의 2025년 실적에서 K뷰티의 중심축이 일본으로 이동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일본을 포함한 기타 아시아 권역에서 524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 등 신규 브랜드를 지속 선보이며 브랜드 다변화에 속도를 냈다. 에이피알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은 약 80%인 1조2258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일본 매출 비중은 2024년 7%에서 2025년 12%로 확대됐다. 인디 브랜드 역시 일본에서 약진하고 있다. 스킨케어 브랜드 토리든은 최근 3년간 일본에서 연평균 183%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토리든은 웰시아, 로프트, 돈키호테 등 일본 주요 드럭스토어 입점을 완료하며 현지 소비자를 정조준했다. 오프라인 구매 성향이 강한 일본 소비 유형에 발맞춰 도쿄 등 주요 거점에서 체험형 행사를 지속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 로프트 요코하마점에서 진행한 팝업에는 지난해 10월 도쿄 팝업 대비 방문 고객 수가 약 295% 늘었다. 오는 28일에는 시부야에서 팝업을 열고 글로벌 SNS 틱톡에서 조회수 940만 회를 달성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MZ세대를 공략한다. 하우스 뷰티 브랜드 몽클로스도 일본 현지화 전략에 주력한다.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숍 로프트의 200여 개 매장에서 오프라인 접점을 늘렸다. 일본 소비자가 선호하는 성분, 피부 효능에 중점을 둬 차세대 소재인 PDRN을 활용한 고기능성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K뷰티 영향력은 화장품을 넘어 헬스케어로 확대되고 있다. 우먼 웰니스 브랜드 라엘은 일본 유명 이커머스 큐텐재팬이 진행한 '메가와리' 행사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6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산부인과 전문의와 협업해 내놓은 미오 이노시톨 앤 콜린은 8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일본 내 급성장하는 여성 건강 기술(펨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처럼 각 브랜드의 속도전에 더해, 국내 대표 뷰티 유통사 CJ올리브영은 일본 현지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K뷰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오는 5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KCON 재팬 2026'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지 MZ세대가 한국 뷰티 루틴과 노하우를 직접 경험하는 '체험형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올리브영은 글로벌 현지 인플루언서와 유통 관계자들을 잇는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수행, 한국 유망 중소 브랜드들의 일본 수출길을 직접 연다는 복안이다. 개별 브랜드의 진출을 넘어, 플랫폼이 주도하는 'K뷰티 클러스터'가 일본 시장에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일본 화장품 시장은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90%에 달할 정도로 보수적이지만, 역설적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으면 향후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수입화장품협회에 따르면 2024년 일본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시장 점유율은 30% 수준으로 해당 규모는 약 1342억 엔(약 1조2500억원)에 달한다.

2026-04-23 16:54: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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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카드, 1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롯데멤버스가 롯데멤버스 카드' 출시 1주년을 맞아 5월 17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온, 세븐일레븐 등 롯데멤버스 카드 이용률이 높은 주요 롯데 계열사에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에서는 롯데멤버스 카드로 300만 원 이상 엘페이 결제 시 최대 3% 할인, 롯데백화점몰 10만 원 이상 결제 시 20% 할인을 제공한다. 해외 패션 럭셔리 브랜드 7% 상품권을 증정하는 현장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롯데마트에서는 롯데멤버스 카드 전용 상품 최대 30% 할인 혜택과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는 롯데멤버스 카드로 엘페이 결제 시 '삼성 양문형 냉장고' 5만 원 캐시백, '다이슨 슈퍼소닉' 4만 원 캐시백을 각 1000대 한정으로 제공한다. 또한 롯데온에서는 10만 원 이상 엘페이 결제 시 최대 5만 원까지 20% 할인이 가능하며, 세븐일레븐에서는 세븐카페 아메리카노 레귤러와 숨결통식빵을 각각 50% 할인한다. 롯데멤버스는 이번 행사 기간동안 엘포인트 앱에서 매주 진행하는 엘드로우에 롯데멤버스 카드 고객 전용 혜택을 추가하고 경품도 마련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4-23 16:39: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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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파고에 '교섭 도미노'…유통가 대응책 마련 고심

노란봉투법이 시행된 지 한 달을 맞으며 유통업계가 거센 노사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하청노동자의 원청 교섭권이 확대되면서 편의점 물류부터 백화점·면세점 입점 업체까지 '사용자성'을 둘러싼 분쟁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유통가 덮친 '교섭 요구' 파고… 편의점·백화점 '사면초가' 현재 갈등의 최전선은 편의점 업계다.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BGF리테일(CU)을 상대로 직접 교섭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진주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조합원 사상 사고는 갈등의 기폭제가 됐다. BGF리테일은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를 실질 원청으로 보고 있으나 노조는 본사가 실질적인 지휘·통제권을 가진 만큼 교섭장에 나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GS25(GS네트웍스), 세븐일레븐(롯데글로벌로지스), 쿠팡(쿠팡CLS) 등 대다수 유통사 역시 유사한 다단계 위탁 구조를 갖고 있어 이번 CU 사태가 업계 전반의 도미노 파업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백화점과 면세점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롯데·현대백화점과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입점 브랜드 판매직 노조와 단체교섭에 응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정을 내렸다. 직접 고용 관계가 없는 입점 업체 직원들의 근로 조건에 대해서도 원청의 책임을 인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수많은 입점 업체 모두와 개별 교섭을 진행하는 것은 경영 자율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처사"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업별 대응도 천차만별 유통 기업들은 산업 특성과 리스크 노출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대응을 하고 있다. 비알코리아는 선제적 직고용에 나섰다. 법적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고용 구조를 바꾼 것이다.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협력사 HB주식회사 및 노동조합과 약 3개월간 협의를 거쳐 직접 고용을 결정했다. 이에 지난 9일 충북 음성공장에서 근무 중인 협력업체 소속 생산직 직원 180명을 전원 직접 고용하고,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및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마트와 배달의민족 역시 법 시행 전부터 직고용 전환이나 자회사를 통한 교섭 정례화로 리스크를 관리해왔다.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쿠팡CLS 등 택배업계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교섭 요청 공고 및 대표 노조 선발 절차에 착수하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 아직 직접적인 교섭 요청이 없는 대다수 기업은 가이드라인 마련에 고심하며 상황을 주시 중이다. 외주 물류 비중이 높은 이커머스(무신사, 컬리와 하청 인력이 많은 급식업계(삼성웰스토리, 아워홈 등)가 잠재적 리스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무조건적인 교섭 회피보다는 기존 도급 계약의 실질 내용을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은다.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유통업계의 대응 방식이 향후 산업계 전반의 노사 관계를 재편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3 14:16: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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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도 주머니는 열린다" 유통가, 5월 황금연휴·가정의 달 '총공세'

고물가와 고환율 등 대외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유통업계가 5월 특수를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백화점과 마트, 이커머스 업계는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를 겨냥한 외국인 마케팅은 물론, 어린이날을 앞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파격적인 할인과 체험형 콘텐츠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기간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쇼핑 위크'를 개최한다. 최근 여행 트렌드가 개별자유여행(FIT)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글로벌 결제 수단별 맞춤형 혜택을 전 점으로 확대했다. 결제 혜택: '위챗페이' 결제 시 즉시 할인 및 5% 환율 우대 쿠폰 증정, '라인페이 대만' 결제 시 10% 포인트 적립 등을 제공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택스리펀(Tax Refund) 금액 10% 추가 지급 프로모션을 본점과 잠실점에서 진행하며, 외국인 선호 뷰티 브랜드 대상 상품권 행사도 병행한다. 디지털 접점 확대를 위해 중국 '고덕지도', '따종디엔핑'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샤오홍슈' 마케팅을 강화해 중화권 고객 유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외국인 VIP 멤버십을 강화하는 한편, 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푸드마켓과 F&B(식음료) 할인권을 확대했다. 중화권 고객에는 현지 간편결제 시스템인 '유니온페이(중국)'과 '라인페이(대만)'를 도입, 캐시백과 환율 우대를 적용했다. 현대백화점도 유니온페이를 마련하며 외국인 멤버십인 'H포인트' 가입자 수를 늘리고 있다. 핵심 점포인 '더현대 서울'에서는 공항과 서울을 오가는 외국인 환승객을 잡기 위해 왕복 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겨냥한 마케팅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아티스트 베르디와 협업해 전 점포를 캐릭터 테마파크로 연출하며, 잠실점 기프트 하우스 팝업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통해 단순 쇼핑몰 이상의 '문화 공간'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5월 6일까지 전국 42개 점포에서 대규모 완구 할인 행사를 연다. 레고, 헬로카봇, 캐치! 티니핑 등 인기 브랜드 완구 2000여 종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레고 인기 모델을 최대 40% 할인하며, '오늘좋은 통큰블럭'과 '레고 피카츄' 등 단독 신상품을 출시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레고), 대구율하점(잔망루피), 파주점(마이크로 킥보드) 등에서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커머스 업계는 일찌감치 선물을 준비하는 '얼리버드' 고객 잡기에 나섰다. SSG닷컴은 뷰티 선물 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27% 증가함에 따라 인기 브랜드 타임특가와 선물포장 서비스를 강화했다. 11번가 역시 '해피 패밀리 위크'를 통해 안마의자를 최대 61% 할인하는 등 가격 경쟁력을 내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의 이러한 공세는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가정의 달'이라는 특수성을 이용해 돌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며 "원가 상승 압박이 여전한 만큼 정부의 세제 혜택 등 정책적 뒷받침이 동반되어야 유통가의 활기가 민간 소비 진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2 15:39: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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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카페·베이커리 식자재 경쟁력 강화

CJ프레시웨이가 프리미엄 유제품 유통을 확대하며 카페·베이커리 식자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최근 디저트 소비가 일상화되고 메뉴 트렌드 변화가 빨라지면서 카페·베이커리 시장에서 활용되는 유제품 식자재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크림, 버터, 치즈 등 관련 상품 수요가 확대되며 CJ프레시웨이의 2025년 유제품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카페·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및 디저트 전문 판매점 등 다양한 채널을 중심으로 관련 상품 공급이 확대된 영향이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독점 유통 브랜드 '데빅(Debic)'이다. 데빅은 네덜란드 유제품 전문 기업 프리슬란드캠피나(FrieslandCampina) 소속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난 2023년부터 CJ프레시웨이가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이후 카페·베이커리 채널을 중심으로 공급을 지속 확대해 온 결과,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250%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데빅의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 유통 확대를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에 참가해 데빅 주요 제품을 활용한 베이킹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CJ프레시웨이는 덴마크 B2B 프리미엄 유제품 전문 브랜드 '알라 프로(Arla Pro)'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상품을 지속 발굴하며 유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카페·베이커리 고객사의 다양한 메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프리미엄 유제품은 카페·베이커리 메뉴의 완성도와 차별화를 높이는 핵심 식자재"라며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지속 확대해 고객사의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메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2 15:02: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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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편하지 않으면 내놓지 않는다" 10년의 고집 '르무통'

◆트렌드보다 '본질'에 집중 빠르게 변하는 패션 시장에서 르무통(Le Mouton)의 행보는 독보적이다. 매 시즌 수십 개의 신제품이 쏟아지는 신발 업계의 관행을 뒤로하고, 르무통은 2017년 브랜드 론칭 이후 10년 동안 단 10종의 신발만을 출시했다. 제품 하나를 세상에 내놓기까지 평균 1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는 셈이다. 이는 "편하지 않으면 출시하지 않는다"라는 철저한 브랜드 철학 때문이다. 르무통은 프랑스어로 '양' 또는 '양가죽/양털'의 의미이다. 르무통은 '벗고 싶지 않은 편안함'을 구현하기 위해 소재의 원천 기술부터 파고들었다. 단순히 기성 원단을 구매해 제작하는 방식이 아니라, 원사 선택부터 직조, 최종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특히 발이 닿는 모든 부분에 자연 소재인 '메리노 울(Merino Wool)'을 활용, 30년 직조 기술력이 집약된 독자적 특허 원단 'H1-TEX(에이치원텍스)'를 개발하며 컴포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60만 건 리뷰가 증명한 '여행 신발' 르무통의 성장은 마케팅의 힘보다 소비자들의 '진심 어린 입소문'에서 시작됐다. 실제 제품을 경험한 고객들이 "오래 걸어도 발이 붓지 않는다", "양말 없이 신어도 쾌적하다"는 후기를 자발적으로 퍼뜨리며 강력한 팬덤이 형성된 것이다. 현재까지 쌓인 누적 리뷰만 60만 건 이상이며, 평점은 5점 만점에 4.9점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신뢰는 수상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 컴포트슈즈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5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까지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국민 브랜드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일본 시장에 진출하자마자 글로벌 플랫폼 라쿠텐(Rakuten) 워킹화 카테고리에서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 K-패션의 저력을 해외 시장에서도 입증하고 있다. ◆171만 명이 선택한 '메이트(Mate)' 르무통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한 대표 모델은 단연 '메이트(Mate)'다. 2021년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단일 제품으로만 누적 판매량 171만 족을 돌파하며 '메가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메이트의 핵심은 머리카락 5분의 1 두께인 초미세 메리노 울을 사용해 '물에 뜰 만큼' 가벼운 무게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울 소재 특유의 뛰어난 통기성과 수분 조절 능력 덕분에 사계절 내내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해 주며, 유행을 타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9가지 컬러 라인업을 갖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르무통은 단순히 신발을 파는 기업에 머물지 않는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걷기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내 걷기 동호회 '웤웤(Walk Walk)'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걷기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브랜드의 진심을 보여준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르무통 산책회'는 부산 해맞이 산책, 문경새재 사계 산책, 도쿄 산책회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고객과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되고 있다. ◆접점 확대해 글로벌로 르무통은 올해 오프라인 접점 확대와 글로벌 생산 라인 강화를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발을 편안하게 만드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일환의 하나인 문경새재에 위치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 '르무통 마루'는 걷는 이들에게 완전한 휴식을 선사한다. 1층 족욕장부터 4층 새재 마루까지, 고객들이 걷기 전후에 머물며 편안함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아울러 'WALK EASY EVERYDAY(워크 이지 에브리데이)'캠페인을 통해 매일의 편안한 걸음이 일상의 질을 높인다는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2 15:01: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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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 품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온·오프 옴니채널' 승부수

하림그룹 계열사인 엔에스(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인수하며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 기업의 주력 상품인 농산물과 식품을 집 근처 슈퍼마켓을 통해 신선하게 배송하면서 홈쇼핑·온라인 채널과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일 마감된 홈플러스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본입찰에서 NS쇼핑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NS홈쇼핑은 하림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한 하림그룹 계열사다. NS홈쇼핑이 이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전에 뛰어든 것은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가 주요 목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TV와 온라인 만으로 부족했던 오프라인 접점을 전국 300여 개 홈플러스 매장을 통해 한번에 확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NS홈쇼핑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인수 참여는 당사가 보유한 식품 전문성과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TV홈쇼핑, T커머스, 온라인·모바일몰 등 기존 사업과 더불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전국 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를 연계함으로써 신선식품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NS홈쇼핑의 주력 상품인 식품을 집 근처 익스프레스 매장을 통해 신선하게 배송하면 강력한 로컬 배송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NS홈쇼핑 방송에서 나온 제품을 집 앞 매장에서 바로 구매하거나 시식할 수 있도록 한다면 판매 시너지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육류 전문 공급망을 갖춘 하림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하림이 생산한 고품질 육류와 가공식품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거나,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더미식' 등의 제품을 SSM 매장 전면에 배치하는 등의 전략도 기대해볼 수 있다. 우려도 남아있다. 가장 큰 숙제는 인수 자금 조달이다. 업계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매각가가 기존의 예상치(3000억원)보다 낮은 2000억~2500억원선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NS홈쇼핑의 유동 자산은 2205억원 수준으로 그 중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551억원에 그친다. 이 때문에 모기업인 하림그룹의 지원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지난해 기준 하림지주는 1조4593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 중이다. NS홈쇼핑이 과거 SSM 사업 운영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것도 우려를 낳는다. NS홈쇼핑은 'NS마트'라는 SSM을 운영했지만 유통사들의 경쟁에서 밀리며 2012년경 해당 사업부를 이마트 에브리데이에 매각한 바 있다. 온오프라인의 시너지를 내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점유율이 정체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경쟁력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인수 이후에도 신선식품 물류 시스템와 공급망을 재정비하고 낡은 매장을 리뉴얼하는 데 적지 않은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스프레스의 매각은 홈플러스 회생 절차에도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삼일회계법인은 본입찰 결과를 서울회생법원에 보고했으며, 법원과의 협의를 거쳐 향후 일정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법원이 정한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은 5월4일까지이나, 인수 절차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매각이 완료될 경우 홈플러스는 매각 대금으로 그동안 미지급된 납품 대금을 결제하여 끊겼던 상품 공급을 정상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22 14:13: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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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지구의 날' 맞이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롯데GRS가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인식제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 및 자원 안보 위기 경보 발령 상황에 따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의 확대 추세에 따라 사회 캠페인에 동참하고 임직원 대상 에너지 절약 의식 고취를 위해 동참한다. 롯데GRS는 자발적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천을 위해 승용차 5부제 운영, 적정 실내 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의 개인 실천 행동 방안과 참여 독려를 위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매장 및 사내 안내 방송 송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인한 석유 나프타 수급 불안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모든 매장에서 다회용 컵 사용, 1회용품 사용 지양, 비닐 사용 줄이기 등을 통해 고객 인식 제고를 도모한다. 한편, 롯데GRS는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온도주의' 캠페인에 매년 동참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누적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에너지 절약 인식 확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올해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 속에 에너지 및 1회용품 감축을 위한 '온도주의' 캠페인이 널리 알려져야 할 상황이라 판단한다"며 "이에 당사 임직원과 매장 이용 고객 모두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에너지 절약 기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2 14:04: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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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출시 20주년, '처음'의 초심 담은 리뉴얼 제품 선보여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소주 '처음처럼'이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화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출시 초기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처음'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중점을 뒀다. 라벨에는 어린 새와 새싹 등 초기 핵심 자산을 접목해 정통성을 살렸으며, 물방울 형상의 디자인으로 대관령 암반수를 사용한 '부드러운 소주'라는 정체성을 시각화했다. 또한, 병 목에 '20th ANNIVERSARY' 넥 라벨을 부착해 기념비적 의미를 더했다. 처음처럼은 저도주를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알코올 도수를 16도로 낮췄다. 단순히 도수만 낮춘 것이 아니라, 100% 암반수에 쌀 증류주와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쓴맛을 줄이고 목 넘김을 더욱 부드럽게 개선했다. 아울러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마케팅도 강화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의 핵심 요소인 암반수를 알리기 위해 강릉공장에서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10층 라운지에서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대관령 기슭 암반수를 찾아 떠나는 초현실적 경험 제공한다. 또 나만의 잔 만들기, 소주 칵테일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한다. 한편,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은 2023년 오픈 이후 누적 방문객 3만5000명을 돌파한 체험관은 강릉의 대표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100% 암반수로 만든 처음처럼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2 12:39:0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