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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챗GPT 쇼핑 이어 ‘클로드’ 전사 도입

CJ온스타일이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의 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 '클로드 엔터프라이즈(Claude Enterprise)'를 전사 공식 AI 플랫폼으로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지난해 사내 AI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AI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 경험과 업무 환경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CJ온스타일은 최근 선보인 AI 기반 쇼핑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AI 활용 범위를 사내 업무 전반으로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AI 관련 서비스를 통한 앱·웹 유입 고객 수는 올해 1월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는 AI 에이전트 구축과 업무 자동화 기능을 갖춘 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컨플루언스, 지라(Jira),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 주요 업무 시스템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테크 조직뿐 아니라 상품기획(MD), 콘텐츠 제작(PD), 방송 운영·심의 등 비개발 조직으로도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 특성을 고려해 숏폼 콘텐츠 제작,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업무에 AI를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한 개념 검증(PoC)에서는 방송 자막 자동화와 방송용 챗봇 구축 등 일부 업무에서 생산성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사내 전담 조직인 'AI 효율화 랩(LAB)'도 신설했다. 해당 조직은 현업 부서와 협업해 업무 비효율을 발굴하고 AI 기반 자동화 과제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CJ온스타일은 향후 고객 서비스와 내부 업무 환경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하며 관련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6-17 10:14: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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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품공업, 구조조정 마무리…2분기부터 흑자 전환 속도

서울식품공업이 수년간 추진해 온 사업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올해를 기점으로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낸다. 저수익 거래처 정리와 가격 정상화 효과가 본격 반영되면서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식품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 1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4억8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줄었고, 당기순손실도 8억원에서 4억8000만원으로 감소했다. 회사는 저마진 거래처 단가 인상, 수익성이 낮은 품목 납품 중단, 부실 거래처 정리 등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단행한 판매가격 인상 효과도 5월부터 반영되기 시작해 2분기부터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선다. 냉동생지와 스낵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을 확대하고 대형 유통망과 급식, 호텔 등 B2B 채널을 늘리는 한편, 지난해 신설한 수입유통 사업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데어리즈의 '챌린지 휘핑크림'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와 식품기업 등에 납품을 시작하며 신규 매출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항공사 기내식과 케이터링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서울식품공업은 국내외 항공 케이터링 업체에 베이커리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장기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B2B 사업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6년은 구조적 흑자 전환을 통한 재도약의 해"라며 "가격 정책 정상화와 신규 거래 확대 효과가 반영되는 2분기부터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17 09:51: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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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소바바' 출범…치킨 시장 공략 강화

CJ제일제당이 냉동치킨 대표 제품이었던 '소바바 치킨'을 독립 브랜드 '소바바'로 출범시키며 치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간편식 시장을 넘어 외식·배달 수요까지 겨냥해 브랜드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17일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기존 소이허니·양념허니·마쏘킥·레드핫 등 제품군에 이어 후라이드 치킨 신제품 '소바바 황금홀릭'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순살 치킨'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60억 원을 돌파했고, 판매량도 100만 봉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달에는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뼈 있는 치킨'도 새롭게 선보였다. 브랜드 출범과 함께 마케팅도 강화했다.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을 모델로 기용해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공개 사흘 만에 영상 조회수 1400만 회를 기록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는 '황민현과 함께하는 소바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바바 세트'도 판매한다. 한편, '소바바 치킨'은 2023년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 '고메' 산하 제품으로 출시됐다. 올해 1분기 기준 누적 매출 2500억 원, 누적 판매량 2500만 봉을 기록하며 대표 냉동치킨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CJ제일제당 측은 "앞으로 다양한 치킨 제품을 추가해 '소바바'를 외식과 배달 시장까지 아우르는 대형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17 09:51: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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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속도' 오리온그룹, 자사주 전량 소각 "주주가치 극대화"

오리온그룹이 주주환원 정책에 속도를 내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행보를 본격화한다.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은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3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다. 특히 최근 개정된 상법 시행에 발맞춰 자사주 소각 계획을 선제적으로 이행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6월 23일이다. 구체적인 소각 규모를 살펴보면, 오리온홀딩스는 발행주식 총수의 3.97%에 해당하는 248만8770주를 소각한다. 이는 장부가 기준 116억 원, 지난 15일 종가 기준으로는 약 665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오리온 역시 발행주식 총수의 0.02%인 7344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장부가 기준 6억 원, 15일 종가 기준 약 10억 원 규모다. 양사가 소각하는 자사주 가치는 종가 기준 총 675억 원 규모에 이른다. 오리온그룹은 올해 들어 배당 규모를 전격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자사주 소각은 주식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환원책으로 꼽힌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올해 배당 확대에 이어 자사주 전량 소각을 결정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는 동시에, 그 성과의 과실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16 15:26:12 신원선 기자
K-푸드, 세계인의 식탁을 점령하다… '2026 푸드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전 세계로 영토를 확장하며 글로벌 식문화의 새로운 주류로 당당히 자리 잡은 'K-푸드(K-Food)'. 단순한 유행을 넘어 세계인이 매일 즐기는 일상식으로 진화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지식과 교류의 장이 열린다. 메트로경제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17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K-food, 세계인의 먹거리'라는 주제로 '2026 푸드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 고유의 맛과 건강한 식문화를 담아 전 세계 유수의 마켓과 식탁을 사로잡은 국내 대표 식품 기업들의 발자취를 조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토 확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K-푸드의 위상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전통적인 주요 수출국이었던 미국·중국·일본을 넘어 동남아시아, 유럽, 중동, 중남미까지 전 세계 208개국으로 수출길이 넓어졌다. 라면, 소스류, 쌀가공식품뿐만 아니라 딸기, 포도, 배, 인삼, 한우 등 신선 농축산물까지 품목도 한층 다양해졌다. 특히 지난 1월 미국 정부가 '미국인을 위한 식이지침'을 통해 한국의 김치를 건강식품으로 공식 소개하며 자국민에게 섭취를 권장하는 등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은 한 단계 더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열리는 '2026 푸드이노베이션 포럼'은 정부의 정책 방향부터 글로벌 선도 기업의 생생한 현장 스토리까지 총망라하는 다채로운 강연으로 꾸며진다. 첫 세션에서는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나서 K-푸드의 외연 확장을 위한 국가적 마스터플랜을 공개한다. 유재형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외식산업과장이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을, 박수영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 사무관이 '2026 수산식품 수출전략'을 발표하며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및 정책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기업 세션에서는 글로벌 무대에서 K-푸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는 대표 식품 기업들의 성공 방정식이 베일을 벗는다. 한국 식문화의 정체성을 지키며 세계화에 성공한 비결과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독창적인 제품 개발 스토리가 중심이 된다. 정찬기 대상 글로벌김치마케팅팀장이 '종가, 식품업계의 하이닉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전 세계에 김치 열풍을 일으킨 '종가(JONGGA)'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비전을 공유한다. 뒤이어 윤명랑 풀무원 글로벌마케팅 총괄본부장이 '글로벌 K-Food 트렌드와 지속가능 식품의 미래'를 통해 바른먹거리를 넘어 글로벌 지속가능 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풀무원의 혁신 DNA를 소개한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이 K-푸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어떻게 견인할지 구체적인 데이터와 전망도 제시된다. 안병익 식신 대표가 '식신 AI 데이터로 본 외국인이 찾는 K푸드' 발표를 통해 실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외국인 소비자의 취향과 트렌드를 정밀 분석하며, 연윤열 인천푸드테크협회 사무총장이 'AI와 푸드테크가 만드는 K-푸드 2.0'에 대해 설명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16 15:16: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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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소송에 집단소송까지…쿠팡 사면초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약 625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쿠팡이 행정소송을 예고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민사 집단소송과 집단분쟁조정도 동시에 진행되면서 이번 사태는 장기 법정 공방으로 번질 전망이다. 16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쿠팡Inc는 SEC 공시를 통해 개보위의 과징금 처분 사실을 알리며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및 취소 소송 등 법적 구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건의 최종 결론이 나오기까지 최소 3~4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뿐 아니라 타사 행태정보 무단 수집,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민감정보 처리 등 복수의 위반 혐의가 함께 다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태가 장기화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역대급 유출 규모와 복잡한 법리 쟁점에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 결과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 당시 개인 이름과 이메일 정보 약 3755만 건, 배송지 관련 정보 약 1억4800만 회가 유출됐다. 법정에서는 유출 경위와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미흡 여부를 둘러싼 사실관계 검증이 이뤄질 전망이다. 여기에 행태정보 무단 수집과 민감정보 처리 적법성 여부까지 쟁점으로 더해지면서 법리 공방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사례도 장기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메타의 '친구정보 제3자 제공 사건'은 과징금 부과 이후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3년 4개월이 소요됐다. 2022년 맞춤형 광고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구글과 메타 역시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행정소송과 별개로 이용자들의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와 집단분쟁조정 절차도 확대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지향, LKB평산, 일로, 호인, 노바, 도울 등은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며, 여러 로펌을 통해 소송에 참여한 소비자는 법조계 추산 약 50만 명에 달한다. 원고들은 안전조치 의무 위반에 따른 정신적 피해 등을 이유로 1인당 3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한 상태다. 쿠팡은 지난 3월 첫 재판부터 행정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민사 재판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반면 개보위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2월 중단했던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재개하고 추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쿠팡은 행정소송과 민사소송, 분쟁조정 절차를 동시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반면 보수·경제계 시민단체들은 이번 제재가 과도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바른사회시민회는 쿠팡 유출 정보가 금융정보나 민감정보가 아니고 실질적인 2차 피해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단순 건수 기준 과징금 산정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건보다 4.6배 많은 과징금이 부과된 점을 들어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과징금 규모는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장기간 법정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6-16 15:13: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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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여는 '우디·버즈' 전쟁…'토이스토리'와 손잡은 유통가

디즈니·픽사의 대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5'의 17일 개봉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전방위적인 캐릭터 협업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식음료부터 패션,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이 한정판 협업 상품과 굿즈, 프로모션은 물론 오프라인 팝업스토어까지 잇달아 선보이며 팬심과 소장 수요를 동시에 공략하는 모습이다.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차별화 전략이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는 동시에 매출 확대를 이끄는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 화장대·옷장 속 일상 파고들어 뷰티 및 패션 영역에서는 일찍이 '토이 스토리' 캐릭터를 입은 한정판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돌아온 토이 스토리 친구들과 Play Again!'을 주제로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비타민C 캡슐 세럼 등 인기 제품 4종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특별 세트 구매 시 버즈·제시 파우치나 테마 키링을 증정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마미케어는 인기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홈 경락 디바이스 '브이쎄라'와 '펜타프라임' 에디션을 선보였으며, 더마 브랜드 세타필 역시 민감 피부용 SA 워시와 로션을 한정판 기획세트로 구성했다. 패션·주얼리 업계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999휴머니티'는 영화의 시그니처 대사에서 영감을 받은 서머 컬렉션 'YOU'VE GOT A FRIEND IN ME'를 통해 그래픽 티셔츠와 카고 팬츠 등을 제안했다.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는 카우보이 부츠와 버즈 라이트이어를 형상화한 참(Charm) 제품으로 일상 스타일링 수요를 겨냥했다. 라이프스타일 숍 버터샵도 알린, 포키 등 캐릭터를 활용한 스포츠 콘셉트 컬렉션을 통해 포토카드 홀더, 파자마 등 100종이 넘는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 "맛있고 귀엽게" 오감 만족 마케팅 총력 식음료 및 식품 업계는 한정판 패키지와 테마 메뉴, 이색 프로모션으로 무장해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대표 초콜릿 브랜드 '가나'는 '토이 스토리 5' 테마의 한정판 온팩 제품 5종을 출시했다. 우디, 버즈뿐만 아니라 이번 신작의 뉴페이스인 '릴리패드'까지 패키지 디자인에 전면 적용했다. 가나마일드 2종, 가나밀크 3종으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제품 후면 QR코드를 연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7월 5일까지 '가나 초콜릿 또는 애착 인형과 함께한 추억 남기기'를 주제로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과 캐릭터 봉제인형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를 통해 3040 세대는 물론 '잘파(Z+Alpha)' 세대까지 아우르는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우디와 버즈를 테마로 한 6월 이달의 맛 플레이버 2종과 함께 '포키와 친구들의 파티 케이크', '토이 스토리 5 프렌즈 와츄원' 등 캐릭터 데코를 더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했다.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캐릭터 키캡으로 장식해 키덜트족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렛츠 클릭 케이크'를 포함한 테마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추럴라이즈와 데일리 역시 키즈 멀티비타민부터 성인용 유산균, 콜라겐 제품 패키지에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타깃층을 넓혔다. ◆ 현실로 나온 '피자 플래닛' 단순 제품 출시를 넘어 소비자가 직접 캐릭터의 세계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초대형 팝업스토어 마케팅도 성황리에 치러졌다.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글로벌 팝업 프로젝트인 '파파존스 피자 플래닛(Papa Johns Pizza Planet)'을 운영해 약 4000여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팝업은 영화 속 상징적인 공간인 '피자 플래닛'을 현실에 그대로 재현한 캠페인으로 런던·서울·마드리드·LA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전개됐다. 국내 팝업은 우주 세계관과 레트로 아케이드 콘셉트를 결합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퀴즈존·포토존·게임존 등 미션 참여를 통해 키링, 담요, 피자 쿠폰 등의 경품을 받았으며, 야외 피자 트럭존에서 무료 제공된 '우주 특공대원 버즈 피자', '야호! 신나는 보안관 제시 피자', '영원한 파트너 우디 피자' 등 테마 메뉴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파파존스는 해당 테마 메뉴 3종을 오는 7월 3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기간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단단한 팬덤과 높은 화제성을 갖춘 <토이 스토리> IP는 불황기 유통가에서 흥행을 보장하는 핵심 치트키로 작용하고 있다"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이색 컬래버레이션과 전방위적 마케팅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16 15:10: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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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멜라빔 토닝'..."홈뷰티로 매일 가꾸는 피부미백"

LG생활건강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LG 프라엘'에서 고기능성 제품을 선보이며 홈뷰티를 강화한다. 특히 고출력 LED 기술로 피부 미백을 관리하는 '멜라빔 토닝'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피부 칙칙함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멜라닌 색소를 집중 공략하는 기능을 갖췄다. 서로 다른 도달 깊이를 구현하는 3종 LED 파장이 피부 각 층에 분포하고 있는 멜라닌 색소를 정밀하게 표적한다. 이 기술력은 인체적용시험에서 피부과 토닝 특수 관리 대비 1.86배 우위 효능을 입증했다. 또 멜라빔 토닝은 유효성분을 담은 제형의 피부 침투를 돕는 전기 자극인 일렉트로포레이션을 동시 출력한다. 3종 LED 파장을 활용한 물리적인 색소 관리와 미세 전류 기전으로 미백 성분의 효능을 전달하는 화학적 관리를 모두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속 멜라닌 216%, 잡티 198%, 색소침착 218%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멜라빔 토닝과 병용 활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도 개발했다. LG 프라엘 전용 브랜드 글래스라이크에서 '트리플 토닝샷 앰플'을 결합 제품으로 내놓는다. 이 앰플은 멜라빔 토닝 권장 사용 시간인 5분 동안 피부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특화 제형을 처방해 기기가 출력하는 빛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도록 전도율을 높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피부 깊이에 따라 다른 형태로 뿌리 내린 멜라닌 색소는 '토닝 모드'로 관리하고, '글로우 모드'와 '릴리프 모드'는 각각 칙칙해진 피부 톤과 무너진 장벽을 개선해 준다"며 "3단계 모드로 미백을 체감하면서도 데일리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6-16 14:56:59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