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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주문 10배"…월드컵 특수에 유통가 함박웃음

2026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하고 유통업계가 거대한 '월드컵 특수'를 맞이했다. 경기 당일 오전부터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거리응원장과 사무실, 캠퍼스에 모여들면서 먹거리 수요가 폭발했고, 이에 유통업계는 본격적인 여름철 소비 시즌과 맞물려 대대적인 할인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쏟아내며 마케팅 총력전에 돌입했다. 14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가 열린 지난 12일, 편의점과 배달앱을 중심으로 응원 먹거리 수요가 폭증하며 관련 매출과 주문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대표팀의 경기가 열린 오전 시간대, 서울 광화문광장 등 거리응원 구역 인근의 편의점들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GS25의 광화문 인근 점포 매출은 일주일 전보다 25.1% 증가했으며, 경기 전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는 85.7% 급증했다. 거리응원객들이 몰리면서 무알코올 맥주 매출은 14.6배 뛰었고, 일반 맥주와 소주도 각각 5.9배, 2.8배 늘었다. 얼음컵과 치킨, 스낵류는 물론 돗자리와 보조배터리 같은 응원 용품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CU 역시 전주 대비 매출이 3.4배 늘었으며, 얼음과 아이스 음료, 스포츠음료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점심을 거른 직장인들의 수요로 김밥과 삼각김밥 등 간편식 매출도 3배 안팎 성장했다. 세븐일레븐 광화문 인근 점포 매출은 4.2배 증가했고, 우산 판매량은 24배 급증했다. 배달의민족에서도 오전 시간대 이례적인 주문 증가가 나타났다. 경기 당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주문 수는 전주 동요일 대비 51.5%, 전년 대비 65.4% 늘었으며, 경기 직전인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에는 90.6% 급증했다. 치킨 주문은 전주 대비 875.8% 증가해 약 10배 성장했고, 피자와 족발·보쌈도 각각 220.8%, 97.9% 늘었다. 이러한 수요는 광화문뿐 아니라 여의도, 을지로, 강남 등 오피스 상권과 대학가까지 도심 전역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이처럼 월드컵 열기가 유통 시장을 달구자 유통업계는 응원 수요와 여름 소비를 겨냥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이번 축구 특수와 여름 성수기에 맞춰 치킨, 버거, 디저트 등 100여 개 인기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배민 먹을복 페스타'를 다음 달 19일까지 이어간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오는 28일까지 공식 후원사 비자(Visa)와 손잡고 북중미 월드컵 공식 굿즈와 축구공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잠실 롯데월드몰에 기념 촬영 구역을 운영한다. 대형마트들은 경기 관람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할인에 사활을 걸었다. 롯데마트는 오는 17일까지 월드컵 응원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수박 전 품목을 할인 판매하고, 천도복숭아 전 품목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GAP·AI선별 고당도 제주 하우스 감귤'도 회원가로 선보인다. 롯데슈퍼도 같은 기간 응원 먹거리 할인전을 연다. 감자칩, 팝콘, 식빵, 아이스크림 등 간편 먹거리와 함께 '롤&김밥 닭강정 세트', '패밀리 초밥', '큰치킨' 등 델리 상품을 선보인다. 삼겹살·목심, 와규, 오징어, 장어 등 신선식품은 최대 반값 할인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6-14 15:01: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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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서 사던 미국인들 오픈런"...CJ올리브영, 美서 '옴니채널' 속도전

CJ올리브영이 미국 현지 유통 공룡인 아마존과 글로벌 편집숍 세포라의 틈바구니에서 '온·오프라인 통합(옴니채널)' 전략을 앞세워 미국 주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대표적 복합쇼핑몰인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 미국 2호 매장 '센추리시티점'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점은 '가성비 팬덤' 확장에서 '프리미엄 상권' 돌입으로 체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1호점인 패서디나점이 K뷰티에 친숙한 Z세대 현지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쇼케이스' 역할이었다면 센추리시티점은 글로벌 고소득층을 정조준한 확산형 매장이다. 센추리시티점이 위치한 곳은 구매력이 높은 고소득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K뷰티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부촌 베벌리힐스와 럭셔리 쇼핑 거리 로데오드라이브에서 차로 5~10분 거리에 불과하다. 또 벨에어, 브렌트우드 등 고급 주거 지역이 밀집해 있다. 우선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체험을 통한 온라인 고객의 락인 전략을 펼친다. 그동안 미국 소비자들이 아마존 등 이커머스를 통해 정보 없이 '깜깜이 구매'를 해왔다면, 올리브영은 이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내 직접 체험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이날 현장을 방문한 현지 헤어디자이너 에릭 번은 "평소에 아마존에서 K뷰티 제품을 구입했는데 매장이 생기니 직접 테스트해 볼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산타바바라에서 차로 3시간을 달려온 샘 힐 역시 "온라인으로만 사던 K뷰티 브랜드나 신제품을 직접 발라보고 구입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미국 소비자의 특성을 겨냥해 국내 표준 매장보다 스킨케어 상품 매대를 1.5배나 넓혔다. 최신 유행하는 세럼과 에센스를 소개하는 '더 부스트 앤 글로우 바', 무료 피부 진단 서비스 '스킨 스캔' 등도 전면에 내세웠다. 이와 함께 미국 전용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O.Y 멤버스' 혜택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올리브영이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H&B) 스토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핵심 무기인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미국 시장에도 그대로 이식한다는 복안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와 상품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미국 전역을 잇는 거대한 뷰티 네트워크를 완성하겠다"며 "단순 할인을 넘어서 체험형 서비스와 제휴 이벤트를 미국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현지화함으로써 미국 현지의 '로컬 뷰티 리테일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6-14 13:42: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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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장기화에 식품업계 위기감 고조…정부에 '경영 안정화' 호소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고유가, 고환율, 물류비 상승 여파가 국내 식품업계를 덮치면서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원가 부담 누적과 내수 부진이 겹치자 식품업계는 상당수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하며 정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을 비롯해 CJ제일제당, 농심, 대상, 롯데칠성음료, 풀무원식품 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전쟁 장기화 대응을 위한 식품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포장재와 에너지, 물류비, 원재료 가격의 전방위적인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호소하며 식품산업 전반에 퍼진 위기감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특히 중동전쟁 직후인 3~4월에는 포장재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공급량이 평시 대비 70% 수준까지 급감하면서 수급에 큰 차질을 빚었다. 이달 들어 평시의 85~90% 수준까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포장재 가격 자체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업계의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해상운임 상승과 환율 변동성 확대도 기업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음료업계는 알루미늄 캔과 페트병 등 주요 포장재 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압박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음료 제품은 전체 제조원가에서 포장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탓에 타격이 더 직접적이며, 내수 시장 부진까지 겹쳐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라면업계 역시 팜유와 대두유 등 필수 유지류 가격 상승과 포장재 비용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원가 상승 요인이 계속해서 누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물가 부담을 고려해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상 제품 가격을 마음대로 조정하기 어려워 경영 부담이 극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식품업계는 올해 하반기 경영환경 역시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며,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우선 업계는 전반적인 비용 상승으로 인한 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제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식품 제조 가공업에 적용되는 의제매입세액의 공제율과 한도율을 한시적으로 상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해외 시장 돌파구 마련에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국가별로 상이한 인증 및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과 함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K-Food 인증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치솟는 해상운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수출 바우처와 물류비 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을 넓히는 등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도 함께 요구했다. 정부는 업계의 이 같은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원재료 및 포장재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14 13:25: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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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푸드 2026, 개막 이틀 만에 수출 상담 1조2천억 원…현장 계약 34억 원

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서울푸드 2026'가 개막 이틀 만에 1조 원이 넘는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K-푸드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서울푸드 2026은 전시회 개막 이틀째인 지난 10일 기준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 총 3993건의 상담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상담 규모는 8억762만 달러(약 1조2341억 원), 계약 추진 규모는 2억32만 달러(약 3060억 원)로 집계됐다. 현장 계약도 이어졌다. 전시 기간 중 총 13건, 221만 달러(약 34억 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전시 이후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는 19건, 270만 달러(약 38억 원) 규모로 성사됐다. 주최 측은 전시 기간 예상 성약 및 MOU 규모가 당초 목표인 6억5000만 달러(약 90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서울푸드에는 46개국 288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북미 지역 주요 식품 유통기업 4곳도 구매사절단으로 방한해 국내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별 성과도 나타났다. 광천김은 미국 구매사절단인 '트라이튠 USA(Tritune USA Inc.)'와 100만 달러 이상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과채주스 제조기업 채움에프앤비농업회사법인은 홍콩 바이어 유원(Yuwon)과 20만 달러 규모의 MOU를 맺었다. 서울푸드 2026 관계자는 "개막 초반부터 해외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계약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전시 이후에도 참가 기업들의 수출 계약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푸드 2026은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49개국 약 1800개 기업이 참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14 12:52: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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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버거, 북중미 시즌 메뉴 2종 선보여…성수 팝업스토어 운영

신세계푸드의 버거 브랜드 노브랜드 버거가 글로벌 소스 브랜드 타바스코와 손잡고 북중미 미식 문화를 담은 시즌 한정 신메뉴 2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멕시칸 타코와 아메리칸 바비큐 등 북중미 대표 음식에서 영감을 받아 버거 형태로 재해석한 '아보카도 타코'와 '스모크 바비큐'다. '아보카도 타코'는 직화 패티에 아보카도 슬라이스와 갈릭 사워소스, 바삭한 나초칩, 타바스코 피카딜로 소스를 더해 타코 특유의 풍미와 식감을 구현했다. '스모크 바비큐'는 미국식 바비큐를 콘셉트로 한 메뉴다. 직화 패티에 훈연 향을 입힌 풀드포크와 코울슬로, 타바스코 히커리 소스를 조합해 풍부한 육향과 식감을 강조했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 성수랩점에서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매장은 글로벌 로컬 식당을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방문객들은 타바스코 할라피뇨 핫소스, 치포틀레 소스, 오리지널 핫소스, 스콜피온 소스 등 4종을 취향에 맞게 조합해 즐길 수 있다. 또한 신메뉴 구매 고객에게는 즉석에서 만든 '워킹 타코'를 증정하며, 타바스코 미니 소스를 받을 수 있는 '럭키스쿱' 이벤트와 굿즈 증정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맛뿐 아니라 공간과 체험을 결합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외식 수요와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반영해 시즌 한정 메뉴를 소비자들이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멕시칸 타코와 아메리칸 바비큐 등 글로벌 미식에서 영감을 받아 노브랜드 버거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시즌 한정 메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맛은 물론 공간과 체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14 12:34: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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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진천 제2공장 준공…'프로틴 넥서스'로 글로벌 공략 속도

동원F&B가 1400억원을 투자한 신규 생산기지를 가동하며 단백질 식품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수산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연제품부터 가정간편식(HMR)까지 생산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동원F&B는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에 진천 제2사업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총 1400억원이 투입된 진천 제2사업장은 연면적 8000평(건축면적 4400평), 지상 2층 규모의 첨단 생산시설이다. 이번 준공으로 동원F&B는 기존 진천 제1사업장의 리챔(캔햄), 그릴리(냉장햄) 등 육가공 제품에 이어 제2사업장에서 어묵·맛살 등 냉장식품과 볶음밥·치킨 등 HMR을 생산하는 단백질 식품 생산 플랫폼 '프로틴 넥서스(Protein Nexus)'를 구축했다. 기존 육류 단백질뿐 아니라 수산 단백질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동원F&B가 단백질 식품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낙점한 것은 글로벌 시장 성장세 때문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 등에 따르면 2050년 세계 인구는 100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단백질 수요는 2010년 대비 7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육류를 대체할 지속가능한 단백질원으로 수산 단백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진천 제2사업장은 어육 함량을 80% 이상으로 높인 프리미엄 어묵과 맛살 생산에 주력한다. 하루 최대 40톤, 약 13만 개 생산이 가능하며 첨단 설비를 도입해 식감과 수율 등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동원F&B는 앞서 출시한 '리얼 관자 크랩스'의 판매 호조를 통해 프리미엄 연제품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진천 제2사업장을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꼬치 어묵 등 해외 선호도가 높은 제품은 일본과 중국 등에 수출하고, 냉동볶음밥과 냉동치킨 등 HMR은 미국과 유럽 시장을 겨냥한다. 하반기에는 주먹밥과 솥밥류, K-치킨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원F&B는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진천 제2사업장에서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고 수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진천 제2사업장은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돼 생산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높였다. 어묵과 냉동밥 생산라인에 전기 기반 인덕션 설비를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고, AI 기반 자동화 설비와 최신 성형 설비를 도입해 인당 생산성을 약 40% 향상시켰다. 또한 제1·2사업장을 연계한 통합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효율도 높였다. 동원F&B 관계자는 "신규 사업장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단백질 식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생산 거점"이라며 "프리미엄 어묵과 맛살, 솥밥, 치킨 등 차별화된 K-푸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14 11:08: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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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복날 한 달 앞두고 보양식 강화…장어덮밥·통닭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른 무더위와 간편 보양식 수요 증가에 맞춰 보양식 상품 출시 시점을 예년보다 약 3주 앞당겼다고 14일 밝혔다. GS25는 올해 삼계탕 중심이던 보양식 라인업을 장어덮밥, 전기구이 통닭, 스지도가니탕, 갈비탕, 닭볶음탕 등으로 확대했다. GS25가 지난해 복날 시즌 보양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삼계탕을 제외한 보양식 메뉴 매출 비중은 61.2%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7.7%포인트, 2023년과 비교하면 29.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장어와 치킨 메뉴가 높은 판매 비중을 기록하며 보양식 수요 다변화 추세를 보였다. 올해 주력 상품은 '한마리민물장어덮밥'과 '전기구이한마리통닭'이다. 한마리민물장어덮밥은 장어를 찌고 숙성한 뒤 양념을 발라 굽는 과정을 세 차례 반복해 풍미를 높인 상품이다. 전기구이한마리통닭은 오븐 조리 방식으로 기름기를 줄였으며 찹쌀밥과 허니머스타드, 소금을 함께 구성했다. 이와 함께 보양식 대표 상품인 '유어스 하림삼계탕'은 7월부터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S리테일 계열사들도 보양식 수요 공략에 나선다. GS샵은 이달 정관장 홍삼 제품 판매 방송을 진행하며, GS더프레시는 한우, 생닭, 전복, 수박 등 보양 식재료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6-06-14 11:00: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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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라이즈 캐릭터 ‘리틀라이즈’ 협업 상품 출시

CU가 그룹 라이즈(RIIZE)의 캐릭터 '리틀라이즈(LITTLE RIIZE)' IP를 활용한 협업 상품을 선보이며 K팝 팬덤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K팝 팬덤의 소비 문화가 음반 구매를 넘어 아티스트 IP 기반 굿즈와 협업 상품으로 확대되면서 CU도 관련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K팝 아티스트 협업 상품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21.5% 증가했으며, 올해 1~5월에는 40.7% 늘었다. CU는 라이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 'II(투)' 발매를 기념해 리틀라이즈 IP를 활용한 빵 3종, 마카롱 2종, 캔디 1종 등 총 6종을 오는 17일부터 순차 출시한다. 빵은 딸기 붓세, 허니 데니쉬, 초코앙바 3종으로 구성되며, 제품마다 리틀라이즈 캐릭터가 디자인됐다. 상품에는 띠부씰 54종 가운데 1종이 랜덤으로 동봉된다. 마카롱은 딸기 바나나 초코맛과 요거트 말차 쿠키앤크림맛 2종으로 출시된다. 제품에는 리틀라이즈 캐릭터 에폭시 스티커 12종 중 1종이 랜덤으로 포함된다. 다음 달 8일 선보이는 보틀캔디는 리틀라이즈 캐릭터를 형상화한 제품으로, 내부에 별사탕을 담았다. 상단에 고리를 부착해 키링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CU는 라이즈 미니 2집 발매와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서울 성동구 CU 성수디저트파크점에서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는 라이즈 멤버 이미지와 리틀라이즈 캐릭터를 활용한 공간 연출과 메시지존이 마련된다.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리틀라이즈 캐릭터 핀배지 등 한정 수량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6-14 10:59: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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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호주 퀸즐랜드산 소고기 할인전

롯데마트는 오는 24일까지 전 점에서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한국대표부와 협력해 퀸즐랜드산 와규 및 일반 소고기 50여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와고메 와규 윗등심살(100g)'과 '와고메 와규 설깃살(100g)'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 판매하며, '와고메 와규 홍두깨살(100g)'과 '와고메 와규 부채살(100g)'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퀸즐랜드산 소고기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제타플렉스 잠실점, 그랑그로서리 은평점, 그랑그로서리 구리점 등 4개 점포에서 호주산 소고기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일반 호주산 소고기 할인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24일까지 '호주산 양지 국거리용(300g)'과 '호주산 앞다리살 불고기용(300g)'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각 2000원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유기농 호주산 정육 3종(국거리·불고기·다짐육)과 '호주산 냉동 샤브샤브용 척롤(600g)'을 신규 출시한다. 퀸즐랜드는 호주 대륙 북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호주 전체 소고기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한국에 수입되는 호주산 소고기 가운데 60~70%가 퀸즐랜드산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6-14 10:59:2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