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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강자 비켜라"...뉴 K뷰티 트로이카 시대

에이피알과 구다이글로벌, 달바가 뉴 K뷰티의 삼두마차를 형성하며 질주하고 있다. 올해 상장 3년 차를 맞은 에이피알과 기업공개(IPO)를 앞둔 구다이글로벌이 1조원대의 연 매출을 달성하며 K뷰티 메가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상장에 성공한 달바 역시 성장세에 있다. 14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은 2025년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1조4718억원, 영업이익 27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94%, 영업이익은 98% 급증한 규모다. 메이크업 브랜드 티르티르,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 1세대 뷰티 브랜드 스킨푸드 등 유망 중소 브랜드를 잇달아 인수하며 사세를 확장한 성과다. 구다이글로벌이 공시한 연결감사보고서를 종속 기업별로 살펴보면, 티엠뷰티가 매출 6780억원, 당기순이익 389억원을 올리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티르티르는 2291억원의 매출과 5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번 구다이글로벌 실적은 각 브랜드 인수 시점 이후 실적만 반영된 수치다. 티엠뷰티는 구다이글로벌이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을 인수하기 위한 설립한 중간 법인이다. 특히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은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를 운영하고 있다. 스킨1004의 경우, 미국은 물론 유럽 등 글로벌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미국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인근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현지 소비자를 공략했다. 해당 행사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틱톡샵이 주최한 것으로 200여 명의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했다. 스킨1004는 여름을 앞두고 열린 행사에 발맞춰 무더운 야외 환경에서 메이크업 완성도를 높여주는 K스킨케어를 제안했다. 지난해 11월 일반의약품(OTC) 인증을 획득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히알루-시카 워터 핏 선세럼' 등 브랜드 대표제품을 선보였다. 구다이글로벌 측은 "각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수익 구조 다각화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027년 이후 코스피 시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24년 기업공개로 올해 상장 3년 차에 접어든 에이피알은 단일 브랜드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만으로 화장품 사업에서 1조77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218% 대폭 증가한 규모다. 또 뷰티 디바이스 사업으로는 4069억원의 매출을 냈다. 이 역시 전년 대비 30% 늘었다. 가장 기초 단계에서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고도화해 최근에는 콜라겐, PDRN 등 차세대 성분을 결합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PDRN 제품군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올해 2월 5000만 개를 돌파했다. 2024년 6월 첫 출시후 약 20개월 만의 기록이다. 2025년 7월 누적 판매 1500만 개를 기록하면서 이후 7개월 만에 약 233%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을 통해 스킨케어의 효능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친다. K뷰티 정체성에 뷰티테크를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기준 에이지알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600만대 수준이다. 제2의 에이피알로 지난해 상장에 성공한 달바 역시 성장세에 있다. 달바는 지난해 연간 매출 5198억원, 영업이익 1011억원, 영업이익률 19% 등으로 실적을 경신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69% 증가했다. 올해는 실적 목표치는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률 21%다. 해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고, B2B 비중을 40%로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인도, 중동, 남미 등 3개 신규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채용과 인프라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뷰티 업계 관계자는 "기존 대형 브랜드 기업에 이어 신흥 브랜드가 IPO에 나서고 있고, 이후 성공세가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선다면 또 다른 차원의 산업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14 14:48: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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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객단가·GMV 두 자릿수 증가…직접 방문 거래도 확대

지마켓의 핵심 거래 지표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플랫폼 내 자생적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지마켓은 3월 주요 지표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평균 객단가와 거래액(GMV), 직접 방문 거래액이 함께 늘며 회복 흐름이 뚜렷해진 것. 지마켓은 지난해 미디어데이에서 5년 내 GMV를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와 함께 2026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제시했다. 올해 1분기가 지난 시점에서 객단가와 거래액이 동시에 증가하며 계획 이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3월 평균 객단가는 전년 대비 10% 늘었고, GMV는 12% 증가했다. 1월과 2월에 소폭 반등했던 거래액이 3월 들어 증가 폭을 키운 모습이다. 특히 고무적인 건 지마켓 홈페이지나 앱을 바로 방문해서 상품을 구매하는 '직접방문 GMV'가 3월에 13% 늘어난 것이다. 가격 비교 등 다른 플랫폼을 통해서 지마켓에 들어오는 게 아닌 바로 찾아온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의미로 그만큼 충성고객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구매 전환율도 5% 상승했다. 사이트 방문자 중 실제 구매로 이어진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셀러 지표도 증가세를 보였다. 3월 등록 셀러 수는 6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6000명 늘었다. 월 5000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셀러 비중도 3% 증가했다. 지마켓은 JBP(업무 제휴) 확대와 셀러 지원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 프로모션 시 고객 할인 비용을 본사가 부담하고, 쿠폰 수수료를 폐지하는 등 셀러 비용 부담을 줄였다. 올해 셀러 지원에 5000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진행 중이다. 중소·신규 셀러 육성 예산 역시 기존보다 확대했다. 해외 판매 연계도 성장세다. 지마켓은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와 연동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에 국내 셀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3월 라자다를 통한 판매액은 두 달 전보다 약 150% 증가했다. 라자다의 3월 할인 행사 기간에는 연동 이후 최대 GMV를 기록했다. 지마켓은 연내 라자다 연동 상품 수를 연초 대비 2.5배로 확대하고, 향후 동남아 외 지역으로도 판매 국가를 넓힐 계획이다. 이달 23일 론칭하는 새로운 멤버십 '꼭'도 플랫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월 최대 7만원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SSG닷컴과 동시에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플랫폼 각각에서 1000원씩 캐시백을 받는다. 월 회비 2900원인 양사 멤버십을 각각 1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두 개 멤버십을 합쳐 3800원에 혜택을 누리게 된다. 제임스 장 지마켓 대표는 "국내 1등 오픈마켓으로 올라서기 위해 올해와 내년 양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2028년부터는 수익 창출도 본격 실현하겠다"며 "고객과 셀러 모두 가장 신뢰하는 플랫폼이란 비전을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4 14:10: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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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생맥주 관리사(MDM)' 자격 제도 도입

오비맥주가 생맥주 품질 관리 체계 표준화와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인증 기반의 '생맥주 관리사(Master Draft Manager, MDM)' 자격 제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MDM 제도는 생맥주 위생과 품질 관리 과정을 표준화하고 이를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단발성 교육이 아닌 자격 인증 방식으로 운영되며, 비영리 구조로 관리된다. 이 제도는 생맥주 품질관리 교육과 기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온 키노콘과 공동으로 운영된다. 오비맥주는 키노콘의 관리 체계에 자사 품질 관리 기준을 반영해 매장에서의 생맥주 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자격 취득 과정은 ▲이론 교육 ▲실습 교육 ▲온라인 시험 ▲현장 실기 등 4단계로 구성된다. 교육 내용에는 위생 관리, 공급 라인 세척, 탄산압 조절, 전용 잔 관리, 보관 방식 등이 포함된다. 현장 실기 평가를 통해 실제 매장 운영 능력을 확인한다. 합격자에게는 자격증과 매장 부착용 인증 표식이 제공된다. 매장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잔과 관리 공구 세트, 홍보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생맥주 품질 관리는 기기 관리에서 시작된다"며 "자격 제도 운영과 현장 점검을 병행해 관리 기준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년 도입된 MDM 제도는 현재 전국 220여 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MDM 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4 11:29: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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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스포츠 행사부터 SNS까지…소비자 참여 콘텐츠 늘려

KGC인삼공사가 SNS, 스포츠 행사,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접점을 늘리는 방식이다. 디지털 영역에서는 키즈 녹용 브랜드 천녹 그로잉 키즈 관련 SNS 캠페인 '완밥송 챌린지'를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율동을 따라 하며 참여하는 형식으로, 육아 과정에서 겪는 식사 거부 상황을 소재로 구성했다. 브랜드 메시지를 놀이형 콘텐츠에 결합한 사례다. 스포츠 현장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지난 3월 프로농구단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홈경기에서 '브랜드데이'를 열고, 경기장 외부에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발판 스텝퍼를 활용한 'GLPro 혈당 제로 챌린지' 참여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목표 달성 시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관람객 참여를 유도했다. 이와 별도로 생활체육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배드민턴 대회도 개최하며 스포츠 기반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개현 본점'에는 인바디 측정이 가능한 '헬스스캔존'을 설치해 방문객이 자신의 신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연속혈당 측정 체험, 건강 강연, 구독형 음료 프로그램 등 매장에서 체류하며 참여할 수 있는 요소를 추가했다. 단순 판매 공간이 아닌 체험 중심 공간으로 운영하는 형태다. KGC는 이 같은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다변화하고, 매장과 브랜드 경험을 연결하는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4 11:29: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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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메가샵 전략’ 통했다..매출, 객단가 동반 상승

신세계백화점은 중소형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메가샵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김해점 라코스테와 센텀시티점 스케쳐스는 메가샵 전환 이후 매출과 객단가가 동시에 크게 늘며 성공적 오픈을 알렸다.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라코스테는 기존 남성·여성 두 개 매장을 하나로 통합해 이례적으로 큰 규모로 재구성한 '메가샵'이다. 올해 3월 오픈 한 달 만에 기존 대비 매출이 1.5배로 뛰었고, 객단가 역시 40% 가까이 상승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메가샵은 다양한 상품군을 한 공간에 구성해 연관 구매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고객이 의류와 슈즈, 액세서리 등을 한 번에 비교 · 체험하는 과정에서 구매 품목이 늘어나고, 이는 객단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효과로 연결된다. 센텀시티점에 들어선 스케쳐스 메가샵 역시 성과가 뚜렷하다. 올해 4월 초 135평 규모로 조성된 이 매장은 러닝, 골프, 피클볼 등 스포츠 라인과 키즈까지 아우르는 토탈 매장으로, 오픈 일주일 만에 기존 매장의 한 달 매출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년간 집중적으로 추진해온 메가샵 전략의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24년과 25년 두 해 동안 총 23개의 메가샵을 오픈했으며, 이들 매장은 동일 공간 기준 매출이 평균 70%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메가샵 전략은 브랜드 수를 늘리는 대신 '잘 되는 브랜드를 크게 키우는' 선택과 집중 방식이다. 풀라인 상품 구성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단일 매장에서 다양한 구매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명품 브랜드 유치에 구조적 한계가 있는 중소형 점포에 있어 메가샵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메가샵 도입 이후 고객 체류 시간이 늘고 가족 단위 방문이 증가하면서, 객수와 매출이 동시에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메가샵을 도입한 점포의 경우, 해당 층에 신규 고객이 입점 당해 기준 30% 이상 증가하는 등 뚜렷한 집객 효과도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중소형 점포는 메가샵을 통해 '규모의 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춘 메가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14 08:59: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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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대한피부연구학회·세계피부연구학회와 학술교류..."피부과학 연구 지속할것"

아모레퍼시픽이 '2026 대한피부연구학회-세계피부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 지부 공동학술대회(2026 33rd KSID Annual Meetingx1st ISID APAC)'에 참가하며 피부과학 연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9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2026 33rd KSID Annual Meetingx1st ISID APAC 프리뷰 데이'에서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 관련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김서영 연구원은 '민감성 피부: 주관적 감각을 넘어 정량 가능한 반응성으로'에 대해서 발표했다. 민감성 피부를 주관적 증상이 아닌, 지속적이고 재현 가능한 생물학적 반응성 특성에 따라 다뤘다. 인종, 환경 등을 기준으로 관찰하며 장벽 지질, 유전적 감수성,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등을 아우르는 기전을 연구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평가 전략을 통해 민감성 피부 연구가 과학적, 객관적, 정량적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백병열 연구원은 '피부 장벽 회복의 새로운 접근: 라멜라 바디를 모사한 바이오미메틱 기술'을 공개했다. 피부 장벽 회복이 단순한 세라마이드 보충을 넘어, 피부 본연의 장벽 형성 구조를 얼마나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는가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더마온(고밀도 세라마이드 캡슐) 기술'은 피부 장벽의 층상 구조를 모사해 실제 피부 상태 개선에 활용 가능하다. 지난 10일과 11일에는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학술대회 본 세션이 진행됐다. 해당 기간,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김아영 연구원이 '인삼 기반 스킨 롱제비티 연구: 림파낙스와 진세노믹스'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아모레퍼시픽은 인삼 유래 유효 성분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개발한 진세노믹스와 림파낙스가 피부의 자생적 방어력과 회복 메커니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다. 노화 환경에서도 피부 항상성을 유지하고 피부 건강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스킨 롱제비티 기반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에스트라 라운지'도 운영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브랜드와 더마 사이언스 연구를 알렸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브랜드를 넘어 피부과학 연구 생태계의 동반자로서 의료진 및 연구자들과 지속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13 17:37: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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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롯데웰푸드 돼지바빵 外

▲롯데웰푸드 '돼지바빵' 롯데웰푸드가 베스트셀러 빙과 '돼지바'의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다가오는 빙과 성수기를 공략한다. 롯데웰푸드는 모나카 아이스크림 '돼지바빵'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돼지바' 브랜드를 활용한 카테고리 확장으로 쿠키 분태, 딸기 시럽 등 돼지바의 핵심적인 특징을 모나카 형태로 재해석한 신제품이다. 돼지바빵은 돼지바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했다. 쿠키 분태와 초코 코팅, 아이스크림 그리고 딸기 시럽까지 특유의 4중 구조를 그대로 옮겨와 층별로 쌓았다. 그리고 먹기 아까운 느낌이 드는 귀여운 돼지모양의 병과로 모든 재료를 감쌌다. 모나카 타입으로 먹기 편하며, 돼지바의 유일한 아쉬운 점이었던 쿠키 분태 흘림 걱정도 없다. 돼지바 브랜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봄철 꽃놀이 시즌을 겨냥해 기간 한정 제품 '꽃돼지바'를 선보이기도 했다. 만개한 벚꽃을 연상시키는 딸기맛 쿠키 분태로 겉을 꾸몄고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딸기 시럽으로 상큼한 맛을 배가했다. 한편, 돼지바는 K-아이스크림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웰푸드는 인도 현지법인 '롯데 인디아' 푸네 신공장을 통해 돼지바를 현지에 처음 선보였다. 브랜드 명은 인도의 문화와 K-컬쳐 선호도를 고려해 'Krunch(크런치) 바'로 현지화했다. 가격이 비싼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서는 등 K-아이스크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팔도 hy '아리' 브랜드 론칭 팔도와 hy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신규 글로벌 브랜드 '아리(ARIH)'를 출시한다. 아리는 기획 단계부터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브랜드다. 브랜드명과 맛, 패키지 디자인 등에 아티스트 의견이 반영됐다. 브랜드명 'ARIH'는 '고운', '아름다운'을 뜻하는 옛말 '아리'에서 따왔으며 H는 Harmony, Happiness, Health를 의미한다. 제품은 팔도와 hy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3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팔도는 누들과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를, hy는 듀얼 바이오틱 소다를 맡아 제조·판매한다. '모던 누들'은 볶음면 형태의 신제품으로, 총 7가지 맛을 봉지면과 용기면으로 출시한다. 액상스프 기반 소스와 페투치니 스타일 면을 적용했다. 고추장버터, 간장버터, 봉골레, 트러플 불고기, 후추라볶이, 김볶음면(오리지널·매운맛) 등 K-푸드와 해외 식재료를 조합한 메뉴로 구성됐다.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는 제로 슈거 제품으로 천연 카페인 2종을 사용했다. 인공색소, 인공향료, 인공감미료를 배제했으며, 포스트바이오틱스와 발효 원료를 함유했다. 총 7종이다. '듀얼 바이오틱 소다'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께 담은 저당·저칼로리 탄산음료다. 식이섬유 3000mg을 함유했으며, 7종으로 출시한다. 제품은 4월 24일부터 월마트 미국 전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출시는 5월 말로 예정됐다. 이후 판매 국가는 확대할 계획이다. ▲팝마트 '트윙클 트윙클 문 젤라또' 글로벌 팝 컬처 브랜드 팝마트가 '트윙클 트윙클' IP의 신규 라인업 '문 젤라또' 시리즈를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달과 디저트를 소재로 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젤라또·바게트·토스트 등 디저트 요소를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인형 키링, 가방, 쿠션, 핸드 타월 등 일상 활용도가 높은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인 '아이스크림 인형 키링'은 블라인드 박스 형태로 총 5종(시크릿 포함)으로 출시된다. 각 아이스크림 스쿱에 자석을 적용해 여러 개를 쌓을 수 있도록 설계해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로 조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100cm 대형 토스트·바게트 쿠션 ▲28cm 제빵사 인형 ▲핸드 타월 6종 ▲바게트 백 ▲아포카토 크로스백 ▲보온·보냉 기능의 런치백 등 패션·리빙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출시를 기념해 17일부터 23일까지 '트윙클 트윙클 젤라또 냠냠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네이버 블로그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게임에 참여한 뒤 결과 화면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포인트와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제공한다. '트윙클 트윙클 문 젤라또' 시리즈는 17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2026-04-13 15:48: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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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러 마트 가는 20대, 스마트폰 든 50대…온라인 식료품 지형도가 바뀐다

온라인 식료품 시장의 인구통계학적 지형도가 급변하고 있다. 당연하게 여겨졌던 '젊은 층은 온라인, 중장년층은 오프라인'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50대 시니어층이 온라인 식료품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반면, 20대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비중이 늘어나는 현상이 포착됐다.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 2026'에 따르면,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50대의 약진이다. 50대 소비자의 주당 평균 온라인 식료품 구매 빈도는 전년 대비 1.03회 증가하며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들은 주로 무거운 생수나 쌀, 보관이 용이한 냉동식품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 구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배송 편의성'과 '시간 절약'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반대의 기류가 흐르고 있다. 20대의 오프라인 중심 구매 비중은 전년 대비 9%p 이상 크게 늘어났다.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20대의 경우 온라인의 대용량 묶음 판매보다는 근처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필요한 만큼만 낱개로 구매하는 '실속형 소비'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신선식품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도 오프라인 회귀의 원인 중 하나로 나타났다. 30대와 40대는 여전히 온라인 식료품 시장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30대는 냉동식품과 밀키트 등 간편식 구매에서 압도적인 이용률을 보였으며, 40대는 가성비 중심의 가공식품 구매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30대 여성층은 육아와 사회생활을 병행하며 '새벽 배송' 서비스에 대해 전 세대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러한 세대별 이용 행태 변화 속에서 플랫폼 점유율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쇼핑 시장을 장악해온 쿠팡의 주구매 이용률은 전 세대에서 10%p 내외로 하락하며 성장세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네이버쇼핑은 강력한 멤버십 혜택과 포인트 적립을 무기로 4050 세대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으며, 마켓컬리는 30대 여성을 중심으로 한 '고품질 신선식품' 전략이 주효하며 쿠팡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실제로 네이버의 지난해 커머스 부문 연간 매출은 3조688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6%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21.9%에서 지난해 30.6%로 확대되며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쿠팡의 대규모 정보 유출 이후 네이버가 일부 수혜를 입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컬리 역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디지털에 익숙해진 50대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20대의 상반된 행보가 향후 온라인 유통 전략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편리함만을 강조하기보다 세대별 니즈에 맞춘 세분화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3 14:41: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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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바이오, 국제 전시회서 남미 4개국 기업과 유스필 수출 계약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제조 회사 알에프바이오가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2026(KIMES 2026)'에 참가해, 글로벌 공급계약 및 주문 성과를 창출하며 글로벌 중장기 ODM 비즈니스 협업의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KIMES(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는 최신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서울 코엑스(COEX)에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렸다. 알에프바이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사의 에스테틱 제품 경쟁력과 임상적 차별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이번 전시에서 알에프바이오는 히알루론산(HA) 기반 필러 유스필,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기반 필러를 중심으로 제품의 물성 특성, 지속력, 안전성 프로파일 등 근거 기반 데이터를 강조하며 글로벌 의료진 및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HA 필러의 가교 기술 (HoPE)을 통해 점탄성과 볼륨 유지력을 최적화한 점이 주요 경쟁력으로 소개됐다. 알에프바이오는 이번 KIMES 2026 참가를 통해 기존 파트너들은 물론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활발히 진행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남미 4개국(칠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파트너와 향후 2년간 유스필(YOUTHFILL HA, PN, PN+)을 공급하는 것으로 3월 23일 알에프바이오 본사에서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추가 신규 주문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조재규 알에프바이오 대표는 "처음 참가한 KIMES 2026에서 알에프바이오의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라며 "앞으로도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에서 알에프바이오만의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13 14:16: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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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류시장 ‘전환기’…주류업계, 실적 악화에 포트폴리오 재편 총력

국내 주류 시장이 소비 심리 위축과 음주 문화 변화라는 이중 압박에 직면하면서 주요 업체들의 경영 지표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에 소주와 맥주를 주력으로 하는 전통 주류 기업들이 사업 구조 재정비와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세청 주세 통계에 따르면, 국내 주류 출고량은 2019년 337만6714㎘에서 2024년 315만1371㎘로 6.7% 감소했다. 희석식 소주는 같은 기간 10.9%, 맥주는 4.6% 줄었다. 회식 문화 축소와 '웰니스' 트렌드 확산, 저도주·무알코올 선호가 맞물리며 전통 주류 소비 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업들의 실적 흐름도 이를 반영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4986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2% 줄어든 172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7.1% 급감한 411억원에 그쳤다. 소주 매출은 1조5221억원으로 1.7% 줄었고, 맥주 매출은 7581억원으로 7.8% 감소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4년 만에 최고경영자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30년 넘게 주류 한 우물을 판 장인섭 대표 체제로 전환해 저도주, 과일주, 무알코올 맥주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대표 소주 진로의 도수를 낮추고, 다양한 맛의 과일주를 출시했다. 대표적으로 한정판 '두쫀쿠향에이슬' '멜론에이슬' 등이 있다. 최근에는 무알코올 투트랙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고 선포했다. 맥주 대체재 성격으로 형성돼 온 기존 무알코올 음료 시장의 새 출발이다. 소비 상황과 취향에 맞춰 브랜드별 역할을 분화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시장 외연 자체를 확장하겠다는 판단에서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매출 4조원 고지를 1년 만에 내줬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조9711억원으로 1.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6% 줄어든 1672억원을 기록했다. 음료 부문 영업이익이 29% 급감하며 수익성이 악화됐고, 주류 부문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5%, 18.8% 감소했다. 신제품 '크러시'가 기대에 못 미친 가운데, '새로'의 선전에도 주류 사업 전반의 침체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이에 롯데칠성은 희망퇴직, 조직 통폐합, 공장·물류 리밸런싱 등 고정비 절감에 나섰고, '크러시'를 '클라우드 크러시'로 통합해 라이트 맥주로 재포지셔닝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제로 음료와 제로 소주 등 히트 제품으로 성장 기반을 다진 박윤기 대표가 이번에는 체질 개선과 글로벌 전략을 통해 실적 회복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맥주 1위 업체인 오비맥주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매출은 1조7785억원으로 2.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4% 감소했고 순이익은 33.9% 줄었다. 매출 방어에는 성공했지만 수익성은 악화된 셈이다. 오비맥주는 '카스'를 중심으로 논알코올, 라이트 맥주 확대와 스포츠 마케팅 강화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주류 시장이 구조적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 회식과 모임 중심의 대량 소비 구조에서 개인 취향, 건강, 저도주·무알코올 중심으로 소비 패턴이 이동하면서 전통적인 소주·맥주 판매 전략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분명해졌다는 진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시장 변화를 인정하고 속도감 있게 체질을 바꿔야 할 시점"이라며 "비용 구조를 재정비하는 동시에 제품 구성을 넓히고, 성장 여력이 남아 있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는 전략이 향후 수익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2 11:12:4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