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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유로화 약세, 국내 증시 추가 상승 돕는다 - 하이

하이투자증권은 23일 유로화 약세 현상이 연말까지 계속되면서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달러·유로 환율이 1.34달러대까지 하락하는 등 유로 약세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그 배경으로는 유로 경기모멘텀이 약해지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블룸버그의 조사에 따르면 유로화 약세는 올해 계속 지속돼 연말 1.32달러까지 내려갈 전망"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ECB간 통화정책 기조 차이가 이를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통화부양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은 ECB와 달리, 미 연준은 정책금리 인상 등 출구전략 시기를 놓고 고민 중이다. 박 연구원은 "국내 금융시장 입장에서는 유로화 약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공산이 높다"며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추가로 높아지는 동시에 유로 캐리 트레이드 현상이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이어 "이로 인해 원화의 추가 약세 압력도 높아질 수 있다"며 "특히 정부가 하반기 중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확장적 재정정책 추진을 예고했고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도 확산되는 시점이므로 향후 달러화 강세까지 나타나면 원화 절하폭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그동안 주식시장의 상승을 제한하던 유동성과 국내 정책 리스크, 환율 우려가 동시에 해소 기미를 보이면서 최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국내 증시가 추가 상승 흐름을 이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4-07-23 09:14: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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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주식 사고팔면 통신비 준다…증권업계 MTS 고객 잡기 '분주'

모바일 환경을 이용한 주식거래가 늘면서 스마트폰 통신비 지원으로 고객을 잡으려는 증권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최근 이동통신사들의 영업 재개와 맞물려 휴대폰 신규 개통 수요를 주식 투자와 연결하려는 증권사간 경쟁이 특히 치열해졌다. 대신증권은 올 초부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사이보스 터치'로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통신비 또는 단말기 할부금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연중 제공한다. 기존 스마트폰 보유 고객은 MTS 거래규모에 따라 통신비를 차등 지원받는다. 대신증권은 거래대금이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인 MTS 고객에게는 매달 3만원, 5000만원 이상에게는 매달 5만원의 통신비를 지원해준다.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주식거래를 할 경우 매달 2만원의 통신비 지급과 함께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5억원 넘게 거래하면 수수료 면제와 함께 매달 5만원의 통신비를 받는다. 대신증권 홈페이지에서 이통 3사의 스마트폰을 신청하고 MTS로 주식(ETF 포함)을 월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일정 조건 하에 24개월 동안 단말기 할부금을 지원해준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4월 한 차례 진행한 통신비 지원 행사를 재개하고 연중 진행한다.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에서 알뜰폰에 가입하는 고객이 자사 MTS(제휴 앱 제외)를 통해 월 주식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24개월간 매달 3000원의 통신비를 지원한다. 주식 대신 선물 1계약 이상 또는 옵션 50만원 이상 거래해도 통신비 지원 대상이 된다. 거래규모에 따라 지원금 액수가 달라져 최고 월 주식 5000만원 이상 거래에 대해 월 5만원의 통신비가 지급된다. 기존 스마트폰 보유 고객도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마찬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양증권은 스마트폰 단말기 대금 전액(실부담금)을 지원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동양증권 홈페이지에서 특정 스마트폰을 개통하고 자사 MTS인 'T레이더'로 매달 100만원 이상 주식거래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단말기 할부금(통신사 할인금액 공제한 금액)을 24개월간 분할 지원한다. KDB대우증권의 경우 다른 증권사들과 달리 MTS가 아닌 계좌 개설과 연계한 통신비 지원 행사를 열고 있다. KT에서 휴대폰을 개통한 고객 중 대우증권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위탁계좌를 개설하고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24개월간 매달 통신비 5000원을 제공한다. 주식(ETF 포함)을 월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월 1만원을, 월 1000만원 이상이면 금액에 따라 1만~5만원을 추가로 준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향후 MTS를 통한 주식거래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특히 젊은 층을 포함한 직장인 등은 장중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스마트폰 관련 지원을 통해 MTS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증권사들의 노력이 이와 같은 행사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14-07-22 18:02: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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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최대 연 10.50% ELS 등 11종 판매

KDB대우증권은 최대 연 10.50% 수익률의 ELS 등 7종, 최대 연 7.30% 수익률의 DLS 등 4종을 총 65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11616회 KOSPI200-HSCEI-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5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았다면 만기에 연 10.50%의 수익을 지급한다. '제1781회 WTI-HSCEI-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DLS'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87%(6·12개월·18개월), 85%(24개월·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7.3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았다면 만기에 연 7.30%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 밖에 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EuroStoxx50, S&P500;, NAVER 보통주식 가격 및 WTI가격을 기초자산으로 3년 만기 연 5.10%에서 최대 연 8.00% 수익률의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플러스 상품들과 KOSPI200 1.5년 만기 원금 103% 보장 넉아웃 콜옵션형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이번 상품들은 ELS/ELB의 경우 오는 24일 오전 11시까지, DLS/DLB는 오는 25일 오전 11시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KDB대우증권 전국 영업점 및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4-07-22 13:29:43 김현정 기자
상반기 ABS 발행액 17.4조…1년새 35% 감소

올해 상반기 발행된 자산유동화증권(ABS)은 총 17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2% 감소했다. 발행사별로는 은행·증권·여전사 등 금융회사의 ABS 발행 총액이 9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53.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조5000억원(19.8%) 증가한 규모다. 이 중에서 여전사는 카드채권·자동차할부채권 등을 기초로 전년 동기보다 1조6000억원(40.1%) 늘어난 5조7000억원을 발행했다. 증권사는 회사채를 기초로 6000억원(41.1%) 증가한 2조원을 발행했다. 이어 일반기업이 매출채권과 PF 대출채권 등을 기초로 4조5000억원을 발행하며 전체의 25.7%의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00억원(5.6%) 늘어난 규모다. 일반기업에는 통신사와 항공·해운사, 부동산 PF의 유동화 SPC 등이 속한다. 다만 통신사의 단말기할부채권을 기초로 한 ABS 발행액은 1년새 1조5000억원(26.1%) 줄었다. 지난 3~5월 LG U+·KT·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로 단말기 매출이 감소한 여파가 미쳤다. 정부가 카드사 자금조달구조 정비를 위해 팩토링 사업을 제한하면서 레버리지 규제에 나서고 있는 것도 지속적인 영향을 줬다. 카드사들이 외형 확대경쟁을 위해 통신사 단말기할부채권을 과도하게 인수해 ABS를 발행했다가 총자산이 자기자본의 일정배수를 초과해버리는 리스크 가능성을 우려한 조치다. 공공법인의 ABS 발행 규모는 3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했다. 1년새 11조1000억원(75.4%) 감소한 수준이다. 유동화자산별로는 단말기할부채권을 기초로 한 ABS가 4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됐으나 전년 동기로는 1조5000억원(26.2%) 감소했다.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한 MBS는 10조7000억원(-75.7%) 급감한 3조5000억원이 발행됐다. 이는 모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한 것으로 지난 2012년 5월 적격대출 유동화 이후 2013년 MBS 발행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주된 원인으로는 부동산 시장 침체 속 시중 은행과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차 확대로 주택금융공사의 관련 대출상품 판매가 지난해 상반기 13조10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조6000억원으로 쪼그라든 것이 꼽혔다. 반면 자동차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한 ABS는 2조7000억원으로 1조6000억원(148.2%) 늘어났다.

2014-07-22 12:58:35 김현정 기자